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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적

last modified: 2015-03-15 14:39:03 by Contributors

紅巾賊

반공만화가 신동호 화백에 따르면 "빨갱이"는 이때부터 탈이었다고

Contents

1. 개요
2. 경과
3. 고려와의 악연
4. 관련 세력/인물

1. 개요

중국 원나라 말기 하북성 일대에서 일어난 한족 반란군의 하나로 련교도들이 중심이 되어 봉기하였다. 본래 홍건군이라고 하지만 고려에서는 이들로 인해 피해를 많이 봤던몰아치는 포풍 탓에 홍건적, 홍두적, 홍적 포풍적으 등 도적으로 부른다. 홍건이란 것은 황건적처럼 머리에 붉은 수건을 붙이고 다닌 것에서 유래했다. 빨간 두건

결국 원나라는 무너지고, 홍건적 출신의 주원장명나라을 세웠으니 중국 역사에서 몇 안되는 성공한 반란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원나라 말기에 봉기한 세력은 장사성, 방국진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홍건적 계열의 세력이다.

2. 경과

몽골족이 세운 은 중국 내지를 다스렸는데 13세기 전반에 이르러서는 몽골족에게 통치받던 한족들이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 LuHungnguong (cc-by-sa-3.0) from
1359년~1361년, 홍건적 세력

이 중 한 세력인 홍건군은 크게 동계홍건군, 서계홍건군으로 둘로 나뉘었다.
동계홍건군은 송나라 재건을 선언하여 당시 유행하던 백련교를 업고 미륵불과 송휘종의 8세손이라 자칭했던 홍건적의 수령인 한산동이 의 공격으로 붙잡혀서 참수당하자 1351년에 유복통이 한산동의 아들 한림아를 내세워 소명왕으로 칭하여 세력을 이어갔다.
서계홍건군은 수휘가 1351년에 황제를 자칭하면서 국호를 천완국이라 칭하였다.

© LuHungnguong (cc-by-sa-3.0) from
1362년~1366년, 홍건적 세력

동계홍건군이 북벌을 시행하여 원이 수도를 옮기게 하는데 성공한 직후, 내분이 일어나고 그 안에서 따로 독립하는 세력까지 나타나면서 대부분이 원의 반격을 받아 1366년에 동계홍건군의 대송국이 멸망하였고, 서계홍건군도 내분으로 서수휘가 살해당하면서 1360년에 서계홍건군의 천완국이 멸망했다.

이들이 멸망하자 대부분 홍건적에게서 독립한 세력들끼리 새 시대의 패권을 두고 싸웠는데 동계홍건군에서 독립한 세력 중에서는 자흥 휘하에 있다가 그가 죽자 세력을 흡수한 주원장, 서계홍건군에서는 서수휘를 죽이고 한을 건국한 우량, 하를 세운 옥진이 있으며 그 밖에 홍건적에 속하지 않은 방국진, 사성, 우정 등이 군웅할거를 벌였다.

그러나 결국 한림아를 내세운 주원장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게 되었으며, 한림아는 미스테리한 익사사고로 죽어버렸기 때문에(...)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하게 된다.

3. 고려와의 악연


우리나라에서는 모거경이 홍건적을 이끌고 고려 공민왕 4년 이후 여러 차례 고려를 침범해 들어와당췌 왜? 너희는 원의 부마국이니 우리의 적이다 수도인 개경을 함락시키는 등 많은 피해를 입혔으며 홍건적을 물리치는 과정에서 최영이성계 등 새 무신들이 정치적으로 크게 부각되었다.

홍건적의 침입 와중에 고려는 많은 사회적 혼란과 변화를 경험하였는데 우선 경기 지방의 호적이 망실되는 등 국가의 지배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권세가에 의한 토지와 인구의 탈점이 널리 행해지면서 신분제의 혼란과 농장의 발달 등이 더욱 촉진되었다.

한편 공민왕의 개혁 정책도 이 때문에 상당 부분 실패하게 된다. 홍건적을 격퇴하는 과정에서 원의 힘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관계는 이후 북원과 고려 모두 망할 때까지 이어지게 된다.

4. 관련 세력/인물

  • 곽자흥, 손덕애 - 호주성의 홍건군.
    • 곽천서 - 곽자흥의 세력을 계승했지만 진야선의 배신으로 원군의 공격을 받아 전사.
  • 맹해마 - 남쇄홍건군.
  • 명옥진 - 서수휘의 부장이었지만 서수휘 사후에는 사천에서 할거.
  • 서수휘(서진일) - 기수에서 일어난 서계홍건군으로 팽형옥의 추대를 받아 예문준, 추보승, 항갑(항노아) 등과 함께 세력을 일으켜 천완국을 건국함.
  • 유복통 - 한림아를 소명왕으로 옹립해 세력을 실질적으로 장악함.
  • 조균용 - 서주에서 원군에게 패하자 호주의 홍건군에게 가담했다가 영의왕을 자칭함.
  • 주원장 - 곽천서의 세력을 흡수하고 원나라를 비롯한 여러 세력을 물리쳐 명나라를 건국.
  • 진우량 - 서수휘의 수하인 예문준의 부장이었지만 예문준을 죽이고 독립.
  • 팽대 - 서주에서 원군에게 패하자 호주의 홍건군에게 가담했다가 노회왕을 자칭함.
    • 팽조주 - 팽대 사후에 세력이 쇠퇴한 상태에서 노회왕을 자칭함.
  • 팽형옥 - 서계홍군의 창건자로 원주에서 주자왕과 함께 봉기.
  • 포왕삼 - 북쇄홍건군.
  • 한산동 - 동계홍군의 창건자로 영주에서 두준도, 유복통과 함께 봉기.
    • 한림아 - 한산동의 아들로 후에 소명왕으로 옹립됨.
  • 모거경, 모귀양, 반성, 사유, 관선생, 주원수 - 고려를 침공했으나 번번히 격퇴되었다. 듣보잡들이지만, 어찌 되었든 고려를 침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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