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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last modified: 2015-07-23 09:54:27 by Contributors

Contents

1. 化粧
1.1. 관련항목
2. 火葬
2.1. 종교별 인식
2.1.1. 불교·힌두교
2.1.2. 유교
2.1.3. 그리스도교·이슬람교
2.2. 국가별 인식
2.2.1. 한국
2.2.2. 미국
2.2.3. 중국
2.2.4. 영국
2.2.5. 일본
3. 2015년 4월 9일 개봉하는 대한민국영화
4. 이문세 10집 트랙 3 花葬

1. 化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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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이것에 속지 말자. 아니 그보다 아주머님, 화장 신경쓰시기 전에 얼굴에 점부터 빼시는 게 차라리…
화장 전후가 모두 본인임을 인증하기 위해 얼굴의 점을 일부러 빼지 않으시는 것이다 점도 없으면 동일인물이라고 누가 생각하리

Le maquillage ne doit pas camoufler mais révéler une femme.
화장은 여성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여성을 드러내야 한다.
Un maquillage réussi est un maquillage qui ne se voit pas.
잘 된 화장은 보이지 않는 화장이다.

화장품을 발라서 얼굴을 예쁘게 꾸미는 것. 잘 하면 10년 단위로 젊어지게 만들 수 있는 마법. 정도가 심해지면 변신 수준의 흑마법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없는 콧대를 만들기도 하며 눈크기마저 변화시킨다.[1][2]

예상외로 색조가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화장보다 일명 쌩얼로 보이는 화장 안 한듯한 화장이 훨씬 더 어렵다.[3] 민낯으로 보여도 사실은 10가지가 넘는 코스를 거친 화장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진짜 엄청, 매우 간소하게 하는 화장도 화장품을 최소 5가지 정도는 쓴다. 아무리 못해도 대개 스킨, 에센스, 로션, 아이크림, 선크림 정도는 사용한다. 그러나 그런 기초화장품은 개인마다 잘 맞는 종류가 다르고, 흡수율에 한도가 있기 때문에(+비슷비슷한 성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쓸경우 피부가 오히려 트러블이 자주 나며 오히려 저기 쓰인 것보다 좀 줄여서 쓸때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즐비하다고 한다. 다만 공통적으로 선크림은 필수로 여겨지는 분위기. 설사 나머지 전부를 안쓰는 사람도 선크림은 쓴다. 이 정도가 기본으로 치는 베이스 메이크업이며 색조 화장까지 더하면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 립스틱, 블러셔 등 종류가 정말 무궁무진하다. 간소한 화장을 할때는 보통 가장 티가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화장을 한다고 한다. 공통적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다음 아가씨들은 눈화장을, 아줌마들은 입술화장을 한다고.

같은 여자들끼리 얼마나 잘 꾸몄나에 대해서 일종의 경쟁심같은게 있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아이템으로 무장했느냐에 대한 것, 일종의 나름 전투복장(?)이랄까..아이템덕후 정확히는, 정말 엄청나게 잘했다 싶으면 지나가면서 속으로 '우와..'하고, 너무 망해서 뭐라고 말을 못 할 정도면 그냥 입다물고 지나가는(...) 그런 정도? 남자들이 소변기나 목욕탕에서 옆사람을 흘끔거리는 것과 비슷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종의 동성간 경쟁심리.

덧붙이자면, 여자의 화장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쓰이는 등, 남자들이 니 화장은 마음에 안드네 어쩌네 했다가는 사달이 날 정도로 예민한 파트.[4] [5]

화장을 하는 이유는 대개 자기 결점을 숨기기 위해서,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서, 그리고 어느 정도는 예의상이다. 사실 눈 앞의 사람이 눈썹이 없이 나타나면 함께 비즈니스 얘기를 하기는 좀 힘들...지도 모르겠다.[6] 화장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에 유명 CEO들은 실제로 이미지 메이킹을 코칭 받을 때 메이크업을 지도 받기도 한다.

사실 화장은 일종의 능력치 상승 아이템(시간제한이 있는)과 비슷하다. 안 쓸 때는 응? 그게 뭔가요? 하고 다니지만 쓰기 시작하면 능력치증가에 익숙해져 안 쓰기가 힘들어진다. 모게임 에서 도적이 헤이스트를 쓰고 안쓰고의 차이피부가 깨끗하고 호감형인 얼굴에 상냥해지는 건 인간으로서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을 하고 쌩얼보다 업글된(..) 대우를 받다 보면 쌩얼로 밖에 나가는 게 두려워지는 순간이 온다. 특히 백화점은특히 1층 화장하고 꾸미고 가지 않으면 점원이 쳐다보지도 않는다. 백화점이 아니더라도 미용실, 옷가게 등 전반적인 패션이나 미용에 관한 업종은 화장 등 제대로 치장하고 가지 않으면 미용에 대해 모르는 풋 사과가 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작정하고 벗겨먹으려고 드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아무래도 화장을 빡세게 하고 간 여자는 기가 세 보이고, 꾸미지 않은 수수한 차림으로 간 여자는 아무래도 순진한 이미지로 보이기 때문에 상인들 눈에는 만만해 보이기 쉽다. 이럴 때 하는 화장은 일종의 전투복.호오 화장력이 올라가고 있군요?[7]

화장에 한번 빠지면 수집이니 뭐니 하면서 한달에 수십만원도 가볍게 쓸 수 있다. 거의 전문 낚시를 취미로 가진 것과 같은 수준. 여친이 화장품 사달라고 할 때 가격대도 모르고 어 그래 했다가 수십만원이 깨지는 일도 허다하다.[8]

화장을 하도록 시설을 갖춰 놓은 방을 화장실[9] 메이크업 룸이라고 한다. 구식 화장실엔 당연히 없으며 새로 만들거나 리모델링하는 곳, 백화점 등지에서는 화장실 안에 메이크업룸을 꼭 구비해놓는다.

배란기의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따라 입술이 붉어지고, 피부색이 뽀얘지고, 눈도 크기가 살짝 커지는 경향이 있는데 남성은 동일한 여성이라도 배란기 중인 여성에게 좀더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화장은 그런 배란기 상태의 모습을 재현 하도록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전문 매장에서 팔지만 유럽 같은 경우 약국에서 판매한다.먹지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일명 드럭 스토어. 그래서 파리의 몇몇 약국들은 아예 한국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아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들까지 두고 있다.[10]

사실 하는 사람이 어느 정도 화장실력을 갖추기만 해도 화장보다 예쁜 쌩얼은 존재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얼굴 희고 입술 빨갛고 눈매 또렷하게 만드는데 안 예뻐지는 게 이상하지 [11]

2000년대에 들어 사회적으로 남자들에게도 외모를 가꿀 것을 요구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 남성들도 화장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실제로 사용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대중 앞에 자주 나서는 직종의 경우 남성의 화장 빈도가 현저히 높아졌다. 과거엔 방송업계 종사자 정도나 화장을 하는 정도였지만, 2000년대 들어서는 정치인, 교수, 강사 등의 대민친화성이 필요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화장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또한 이와 관계 없는 일반인이라도 미용을 위해 화장하는 경우도 늘고있다. 하지만 화장에 너무 신경을 많이 쓰는 남자는 여자들이 싫어하며 대체로 컨실러까지는 보편적이지만 색조화장으로 넘어가면 거부감을 갖는 듯. 특히나 남자의 화장에 대한 서구권 인식은 안좋다를 넘어 거의 혐오 수준이다. 거의 반쯤 게이로 볼 정도.[12]

인간 외의 존재에게도 화장을 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체관절인형. 화장 유무나 화장 스타일에 따라 같은 인형인지 헷갈릴 정도로 변할 수 있다.[13]

1.1. 관련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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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죽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눈두덩이와 입술만 보고 화장 안한거라고 굳게 믿었다가 신혼여행 다음날 아침 아내의 실체(?)를 보고 뒤집어졌다는 도시괴담이 떠돌정도이다. 눈썹이 무너지고 콧대가 무너지고.
  • [2] 다만 이런 분장 수준의 화장을 하는 여자들은 높은 확률로 피부만큼은 좋다. 화장도 기본 바탕이 좋지 않으면 다 뜨고 엉망이 되고 특히 두꺼운 화장은 뜨기가 쉬우므로 그런 화장이라는 이름의 성형이 가능하려면 피부가 엄청나게 좋아야 한다.
  • [3] 오히려 지나치게 화장 티가 나는 소위 떡칠화장은 피부상태가 좋지 않아 뜬 것이거나, 꾸며본 적이 많지 않아 기술이나 센스가 부족한 여성쪼렙이 하는 경우가 많다.
  • [4] 꽃보다 남자 작가의 작품 스트릿을 보면 '화장을 하면 교감신경이 활발해져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안정된다'고 한다. 뭐...뭐라고?!
  • [5] 남성들이 명심해야 할 사항은, 여자들에게 화장이나 패션에 대한 센스를 지적하는 것은 지적하는 남자의 입장에서는 흘러가는 말이지만 여성들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이다. 특히 남성들은 화장 안 해도 예쁘다는 칭찬의 뜻으로 '넌 쌩얼이 더 낫다'고 말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듣는 여성들은 '내 화장기술이 그렇게 서투르단 말인가' 하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여성들 사이에서 이런 것을 함부로 지적하는 것은 남성들 사이에서 수입이나 능력을 지적하는 것과 동급의 취급을 받으므로 정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금도 예쁘지만 나는 xxx한 스타일을 더 좋아한다."와 같이 추켜세우며 돌려말하는 편이 좋다. 이런 지적도 일정 수준 이상 친해지고 난 뒤에나 시도해 볼 것.
  • [6] 특히 정장류나 격식을 차릴 때 입는 옷들은 쌩얼로 입으면 대개 어울리지 않고, 대개 가정이 있는 중년 남성들은 여자의 화장을 보는 눈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쌩얼로 가면 "얜 뭔데 이렇게 편하게 차리고 왔음?"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 [7] 꼭 물건 사러 갈 때가 아니라도 의도적으로 이런 기세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서 상대의 기를 죽이는 전투용 화장(...)은 생각보다 흔하다. 대표적인 예가 동창회 갈 때, 혹은 사이 안 좋은 사람 만날 때.
  • [8] 참고로 화장품은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학생들을 노리는 듯 여러모로 매우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부터 스스로 명품을 표방하여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어마무지하게 가격이 비싼 브랜드까지 비슷한 용도의 제품도 브랜드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현저하다.
  • [9] 실제로 화장실은 화장이라는 단어에서 나온 단어가 맞다
  • [10] 국내에서 수입된 가격보다 절반이상 싸다고. 거기다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식품까지 팔고 있다.
  • [11] 다만 색조화장을 여러가지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은 좀 있다. 키스할때 분냄새가 난다던가, 얼굴을 만지려고 하면 슬쩍 피한다던가, 전자는 그렇다 쳐도 후자는 주객전도니까 스킨십 하는 날(?)은 옅은 화장을 하던지 피하질 않던지 하자.
  • [12] 물론 분장은 제외
  • [13] 다만 인형의 얼굴을 칠하는 행위는 화장이라기보단 도색에 가깝다. 국내 구체관절인형 커뮤니티 안팎에서 인형을 의인화하여 지칭하는 것이 관례가 되었기 때문에 화장이라 지칭하는 것. 당연히 실제 화장품을 쓰거나 하지 않는다.


2. 火葬


죽은 사람을 에 태우는 장례방법. 영어로는 cremation.

화장 과정은 주검을 고열의 풀무에서 완전히 태우는 방법으로 행한다.

화장은 크게 주요 설비가 화장로 내에 있는 일체형과 그 위에 분리되어 있는 분리형이 있다. 분리형 중에는 대차라는 내화성이 있는 운송 장비 위에 운구를 올리고 화장한 후 남은 뼈를 모으는 대차식을 제외하면, 대부분 위아래로 나오는 불로 태우고 밑으로 떨어진 를 긁어모으는 식이다. 효율은 대차식이 훨씬 안 좋지만,[14] 시신의 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중국한국일본의 경우는 대차식을 사용한다.

대차식은 메인 버너와 보조 버너로 나누어지며, 연소실도 1차 연소실(대차가 들어오는 곳)과 2차 연소실로 나누어지는데, 1차 연소실은 메인 버너를 사용해 관과 시신을 소각하며, 셋팅 온도는 약 700~750℃정도로 되어있고, 2차 연소실은 1차 연소실 위에 있어서 보조 버너를 사용해 불완전 연소된 가스들을 다시 태워낸다. 대차 하부에서 들어오는 공기로 인해 연소제어가 어려워 잘 안되기 때문. 참고로 주 버너는 보통 안쪽 상부 모서리에 장착되어 있으며 가스 화장로의 경우 40~50Kg/h 의 연료를 사용해 화장이 진행된다.

시체를 태우면 하얀 가 남는데, 이걸 갈아 그 가루로 만든다. 이 뼛가루 역시 칼슘 성분이 있어 결국 부패하는데, 보통 '봉안당'에 모시는 경우가 많고, 매장문화와 결합하여 납골묘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드라마에서 화장된 뼛가루를 강가에 뿌리는 장면이 나오지만 현실에선 강의 오염 문제로 인해 이다. 다만 바다에 뿌리는 건 정부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여담으로 관과 부장품, 시신의 살을 태울 때 들어가는 연료는 그리 많이 들지 않고, 남은 뼈를 가루로 만들고 보관할 수 있도록 바싹 태우는데 드는 연료가 더 많다고 한다. 이것도 제어시 프로그램이 있는데, 살이 거의 다 탄 이후부터 설정온도가 화장로마다 다르지만 900~1,000℃로 올라간다.

그렇다보니 관내에 화장터가 없는 사람이 사망한 경우 유족이 타 지자체에 있는 화장터에 무려 100만원 가량을 지불하여 재정에 안습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사망자가 관내 출신이었다면 7~9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이는 외지인의 화장시설 이용을 억제하려는 측면이 크며 님비에 대한 일종의 패널티라는 해석도 있다. 꼬우면 너희 집 주변에 화장터를 유치하든가... 거기에 납골묘에 모시는 비용까지 하면 사실 비용이 적지 않게 든다. 그래서 이 뼈도 2차 가공을 해서 사리비슷하게 만드는 보존기술이나, 고온·고압을 가해서 다이아몬드화(化)시키는 기술도 개발된 적이 있으며, 반려동물의 화장에는 이미 국내에서도 널리 사용중이다.

여담이지만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 중에는 이런 것이 있다. 예전에는 전통적 방법으로 3일 정도 지나고 매장을 하다보니 저승사자가 실수해도 부활할 여지라도 있었는데[15] 화장이 보편화되면서 부활도 못하게 되었다는 식의 블랙유머도 있었다. 거의 확인사살 수준 그럼 엠버밍은 살인이 되는 꼴이지만. 화장은 아마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싫은 사람에게 추천된다. 죽다 살아나고보니 매장된 관속이면 굶어죽을수 밖에

바싹 태운 뼈를 가루로 만든다는 것을 이용해 공포특급에서 괴담 하나를 올린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죽어 화장될 때마다 화장터에 들러 봉제인형을 부장품으로 넣고 가는 여자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변심한 애인을 죽여 그 시신을 토막내 인형 속에 넣었다는 내용이다. 흠좀무.

화장을 하면 이산화탄소가 엄청나게 나온다고 하여 빙장(氷葬)이 등장했다.

2.1. 종교별 인식

2.1.1. 불교·힌두교

원래 불교에서 유래한 장례법인만큼, 불교에서는 인간의 육체를 정화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장례문화로 들어와 고려시대까지 화장을 했다.
불교에 영향을 준 힌두교도 화장을 한다. 민족과 문화가 매우 다양한 만큼 많은 장례식이 있지만 보통은 화장을 하며 갠지스강에 유골을 뿌린다.

2.1.2. 유교

중국의 역대 황조와(불교를 숭상한 당나라는 예외)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에 들어 국가이데올로기가 유교로 바뀌면서 매장이 더 일반화되었다. 유교문화에서는 사람의 신체는 그 부모가 물려준 자산이니 함부로 훼손해선 안된다든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불교식 장례법인 화장을 금지하고 단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1474년 성종조의 실록 기록을 보면, 예조에서 "요즈음 우민(愚民)들이 혹은 요승(妖僧)들에게 유혹(誘惑)을 당하고, 혹은 장사(葬事) 비용을 아껴서 어버이의 시체(屍體)를 불로 화장을 하며, 심한 자는 자신(自身)의 질병(疾病)을 가지고 죽은 자의 빌미 때문이라 하여 심지어는 무덤을 파내어 시체를 태워버리는 자까지 있으니, 풍속과 교화가 이렇게 퇴폐되었습니다. 바라건대 엄격하게 금지시키게 하소서."라고 아뢰자 국왕이 그대로 따랐다는 기록이 있다.

2.1.3. 그리스도교·이슬람교

신체를 유교만큼 극진히(?) 대하는 이미지가 없어보이는 그리스도교에도 의외로 화장에 대한 거부감이 남아있는 편이다. 이는 예수가 재림할 때 육신이 부활하리라 믿는 교리 때문이다. 로마 가톨릭에서 전세계 공통으로 적용되는 교회법 제1176조 제3항에 따르면 "교회는 죽은 이들의 몸을 땅에 묻는 경건한 관습을 보존하기를 간곡히 권장한다. 그러나 화장을 금지하지 아니한다. 다만 그리스도교의 교리에 반대하는 이유들 때문에 선택하였으면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율하고 있다. 물론 매장을 권장하되 화장을 금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다시피, 로마 가톨릭과 대다수 개신교 등 교단의 공식 입장은 '화장해도 새 육체를 입어 부활할 수 있다'는 쪽이다.

비슷한 뿌리를 지닌 이슬람교 측에서도 최후의 심판은 인정하기 때문에(물론 예수에 의한 게 아니지만) 화장에 대해서는 그리스도교와 비슷한 입장이지만 다소 엄격하다. 쿠란에 의하면 (살아있든 죽어있든) 육신을 태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알라만이 가진 권능이라고 하기에 화장에 대해 아주 강경한 반대입장을 나타낸다. 그래서 매장을 택한다.

2.2. 국가별 인식

2.2.1. 한국

과거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좁은 국토에 비해 묘지로 쓰이는 토지가 너무 많아 살 사람이 쓸 이 부족해지고 자손들이 관리하기도 힘들다는 인식[16]이 퍼지면서 화장의 비율이 급속히 높아졌다. 일부 통계에 따르면 화장비율이 매장비율을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이 추세는 계속 이어질 예정.

2011년 1월 현재 한국에서 화장을 실시하는 정도는 약 70%로, 도시 규모에 비례해서 화장을 실시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서울이나 부산은 90%를 상회한다. 선산에 매장하더라도 그냥 매장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 후 유골을 매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후달리는 관계로 화장마저 지방에서 치르고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하는 안습을 겪기도 한다.
2013년10월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74%라고 한다. #

한국의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매장을 한 경우 분묘의 설치기간은 15년이고, 이후 한번에 15년씩 3회에 한하여 설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최장 60년이 경과하면 어차피 철거해서 화장한 뒤 납골 또는 봉안을 하여야 한다. (국립묘지나 보건복지부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지정한 보존묘지 등은 제외)

전통적으로 매장을 하는 집이라도 호상(好喪; 노환에 의한 자연사)이 아닌, 악상(惡喪; 어린아이나 젊은이가 웃어른보다 먼저 죽은 경우)을 당하거나 불의의 사고에 의한 사망일 경우에는 흔히 화장을 한다. 특히 묘지를 관리할 후손이 없는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다만, 아직까지 유교 사상이 있는 고령층의 매장선호와 주거지 근처에 화장시설을 혐오시설로 받아들여 반대하는 경향이 거세서 화장문화의 완전한 정착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서는 아예 장례법 제5조에 "사람이 사망하면 화장한다.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 해당 기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된 장소에 묘를 쓸수 있다." 라고 화장을 법으로 정해 못박아 두었다. 그래놓고 혹부리-뽀글이 부자는 호화 분묘로 만들어 두었지

2.2.2. 미국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화장을 선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 얘네는 사설 화장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2.2.3. 중국


과거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전통적으로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현대에는 좁은넓은 국토에 비해 묘지로 쓰이는 토지가 너무 많아 살 사람이 쓸 이 부족해지고 자손들이 관리하기도 힘들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화장의 비율이 급속히 높아졌다.

결국 1956년에 마오쩌둥이 장묘문화혁명을 주도하여 모든 인민들은 사망한 뒤 화장을 의무화할 것을 발표했다. 처음에 중국 국민들은 유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아 화장을 싫어했지만, 중국 국토 전체 1%가 모두 무덤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거기다가 중국 고위지도자들의 솔선수범적인 모습에 감동하여 결국 화장을 하는 인민들이 급증했다고.

중국 역대 지도자들은 대체로 매장으로 장사를 지내왔다. 특히 시황릉은 전 세계에서 1등으로 무덤 규모가 크고 화려하니 말 다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고위층들도 화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덩샤오핑은 1997년에 사망하여 장례 간소화를 위해 화장하여 남중국해에 자신의 유해를 뿌려달라고 유언하였고 실제로 그의 유해는 남중국해에 뿌려졌다고 한다. 이후 중국에서는 덩샤오핑의 장례 절차를 따라서 화장 비율이 더욱 높아졌다고카더라.그런데 정작 장묘문화혁명을 주도한 마오쩌둥은 화장을 하지 않고 시신 보존처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흠이라는거. 마오쩌둥 본인은 정작 화장해서 전국 방방곡곡에 뿌려달라고 했지만 그 유언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어쩌면 그도 피해자이다.

홍콩의 경우 한국 수도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한 수준의 인구밀도와 좁은 땅덩어리 때문에 법적으로 죽은 이를 6년 이상 매장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매장한다 하더라도 6년 이후에는 파묘하여 다시 화장처리하도록 되어 있다. 그렇다고 매장에 드는 돈이 저렴한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 한화로 근 1,500만원 이상 드는 현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장을 선택.

여담으로 중국의 최고 비만 남성이 사망했는데, 300Kg이라는 거대한 몸무게로 인해서 시신이 화장장 소각로에 못 들어가는 바람에 아예 화장이 불가능해지자 어쩔 수 없이 정부가 매장을 특별 허가한 희귀한 사례가 있다.

2.2.4. 영국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매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화장을 선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 때 영 제국 시절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던 시절에는 대부분 국민들이 본토나 식민지에 매장을 하였다. 그러나 1945년 2차대전이 끝나고 영국은 식민지를 모두 잃게 되어, 결국 화장으로 복귀하고 말았다.(...)

2.2.5. 일본

불교 전통에 따라 화장이 정착해있는 일본에서는 99.99% 이상의 확률로 화장한다고 하여 세계 제일의 화장율을 보인다. 이것은 에도 시대에 법령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지정된 절[17]에서 장례절차를 밟게 됨으로서 굳게 뿌리내렸으며, 일본 주택가에서는 화장 시설이나 묘지 팻말등을 보는 것이 그다지 드물지 않다.

덕분에 일본에서 화장 시설은 혐오시설로 취급받지는 않지만[18], 인식이 아주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도심에 있는 화장터의 경우엔 의무적으로 증기조차 나오지 않게 하는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일반적인 먼지, 매연 정화 장치는 수증기까지 걸러내지는 않는데, 이 수증기 때문에 하얗게 보이는 것 마저도 유해한 공기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

일본 역대 왕족들은 대체로 매장으로 장사를 지내왔다. 법적으로 왕족 외에는 매장이 불법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는데, 실제로 그런 법은 없고 다만 지자체 차원에서 조례로 일부 지역을 매장 금지 지역으로 지정하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왕족도 화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키히토 국왕은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 간소화를 위해 화장하기로 하였다고.#

화장이 대세인 일본의 경우 도호쿠 대지진 당시 사망자가 너무 많아 화장을 못해 결국 매장한 사례도 있다는 듯.

3. 2015년 4월 9일 개봉하는 대한민국영화

제목은 1번 항목과 2번 항목의 중의적인 표현이다. 영제는 REVIVRE.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안성기, 호정, 김규리(옛 김민선) 주연이다. 조연으로는 전혜진, 연우진 등이 출연한다.
2014년 제작되고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연기되어 2015년 4월 9일 개봉한다.
김훈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4. 이문세 10집 트랙 3 花葬

사랑하는 연인이 죽고 나서 절망하는 듯한 곡이다.
1996년에 앨범과 함께 발표되었다.

가사
나는 못 살았어 아니 살 수 없었어
아무리 살려고 해도 그리 되지 않았어
나는 노력했어 단지 살아보려고
그러면서도 언제나 너도 살아있다 믿었어
그랬어 이 못난 나를 기다리며
네가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눈을 감고 있는걸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 말야

나는 성공했어 그래 이제는 됐어
네게 많은 것을 주게 될 거라고 믿었어
네 소식을 들었어 믿어지지가 않았어
달려오는 동안에도 네가 살아있길 바랬어
그랬어 이못난 나를 기다리며
네가 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는 눈을 감고 있는걸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 말야

살아 있는 것 같아 아직도
이 못난 나를 기다리며 네가 보고 싶었어
하지만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한
단 한 사람이 말야
그 한 사람이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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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일체식 중에 떨어지는 뼈를 다시 태우는 낙하다단계연소식이 있는데, 이건 한번에 4구의 시신을 화장할 수 있을 정도의 고효율을 보인다.
  • [15] 물론 그게 늦어져서 무덤속에서 부활하는, 호러물에서 자주 보는 전개도 있다. 그런데 실제로 매우 드문 확률로 무덤속에서 부활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16] 대부분의 매장묘는 주거지에서 떨어진 시골의 야산에 있는 경우가 많으며, 벌초 등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 또한 장지(葬地)로 쓸 토지도 부족해져서 사들이는게 쉽지 않으며, 다른 국가나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매장묘지도 거의 포화상태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이 관리해주는 묘지는 관리비를 내야 한다. 오죽하면 콘크리트 묘지인조잔디 묘지까지 등장할 정도.
  • [17] 유럽의 경우에는 거주지내의 교회가 관혼상제를 주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가 중세사 연구의 큰 사료가 되기도 한다. 거주지 내에 공동묘지가 있는 것도 드물지 않다.
  • [18] 이와 별도로 장례관련 업종에 대한 인식은 승려를 제외하면 최악이다 자세한것은 부라쿠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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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7-23 09: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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