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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감시장치

last modified: 2014-12-22 23:11:09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환자 감시장치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아
3. 개인용 환자 감시장치


1. 개요

말 그대로 환자를 감시하는데 사용하는 장치. 진료비 안 내고 도망치는 환자를 감시하는 그런 게 아니다.

환자의 맥박, 체온, 혈중 산소 농도 등을 체크하여 그래프로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에게 알리는 기능을 하는 장치이다. 심전도 그래프도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파형을보고도 환자의 상태를 알수있다. 주로 병원의 응급실이나 중환자실같은 곳에서 사용한다. 구급차에서도 사용되는 듯 하다. 드라마의 병실 장면에서 작동하는 기계가 바로 이것.

장치의 제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장치가 규칙적인 음을 내고있다면 환자가 정상적인 상태이며 불규칙적인 음은 환자가 위험한 상태라는 뜻. 긴 음을 내고있다면 환자분께서는 운명하셨습니다라는 뜻이다.

대개 하얀색에 8인치 혹은 10.1인치 800*600 컬러 LCD가 달린 것을 생각하기 쉬우나, 의외로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기기도 있으며 이래도 할 건 다한다. 그 외에 병원의 진료 시스템과 연동되는 기기도 많다.


네트워크 연동이 되는 장치들.

감시라는 단어의 어감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는 이렇게 부르지 않는다. 대신에 환자모니터링 장비라고 부르는 추세이다. 수술 할 때에도 환자 감시 장치는 쓰인다. 이 때 임상 결정과정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는 기기. 종류가 아주 많으니, 구입 시 신중하게 결정을 하게된다.

2. 환자 감시장치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지 않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삑-삑-삑- (이는 SpO2(산소포화도)측정중 나오는 박동신호로 수축기에 삑- 한다. 즉 소리 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물론 기계마다 달라서 ECG(심전도) 기준으로 삑-삑-삑- 하는 기계도 있다.)하는 소리 외에는 삐- 나 삑- 계열의 '사각단파' 로 된 소리를 쓰지 않는다. 물론 기계마다 차이는 있어서 GPS 3대 의료기기 제조사 중 P 사의 제품은 핑핑핑- 소리가 난다만 이것도 삑은 아니고 기타 대부분의 PM 은 보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딩- 딩- 거리거나 띵띵띵- 거리거나 둥둥둥 거리거나 여튼 절대로 삑- 소리가 나지 않는다. (심지어 ECG 시그널 말고는 삑- 소리가 없는 PM 도 있다.)

요즘은 이런 알람이 병실에서 울리는 경우 잘 구축되어 있는 와이파이를 통해(안되어있으면 말고. 환자 감시장치는 보통 같이 따라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수술 제외) 무선네트워크가 아니면 상태공유가 매우 어렵다.)당직 의사에게 전달되어 위급 상황을 바로 알 수 있어 굳이 큰 볼륨으로 쓰지도 않는다.


종류에 따라 다른데 국내 대학병원에서 쓰기로 유명한 P 사의 IntelliVue 시리즈는 탑등처럼 모니터 좌상단에 상당히 큰 지시등이 달여있어서 주의/경고 신호가 번쩍번쩍 거린다. (예외로, 개인용인 IntelliVue X 시리즈는 우상단에 달려있다.)

3. 개인용 환자 감시장치


환자 감시장치는 주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 저성능 감시장치 - 구급차량 등 큰 장비를 쓸 수 없을 경우이거나 평상시에 "그냥" 해볼때
  • 중성능 감시장치 - 보통 병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 고성능 감시장치 - Operating Room 이나 Critical Care Unit 에서 사용
  • 중앙 관제 센터 - 위 문단에서 시끄럽게 '큰일났어요!!!' 라고 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관제 센터.

그 중에서 저성능 감시장치의 가격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저렴하여 개인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해 있다. 사실 진출한 지는 좀 오래되었고, AMOLED 와 출시 시기가 비슷하다. 주로 산소 포화도 측정을 우선으로 하며 (혈압계는 집에 있는 사람도 은근히 많다.) 진출했고, 본격적으로 환자 감시 모니터라고 할 만한 SpO2, ECG, NBP, Temperature 를 측정 가능한 제품군이 있다. 200만원 정도 하는 편이며, 국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중에는 160만원의 파격가 (그런데 딱 4가지밖에 안되는) 제품이 있으며 이런 제품군이 바로 개인을 노리는 제품군이다.

다만 상기할 점은 개인용 저성능 감시장치와 중성능 감시장치부터는 안드로메다급 갭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개인용 장비는 혼자 떨래떨래 다니면 되지만 중성능 장비부터는 보통 유무선 네트워크 옵션이 기본으로 붙기 때문에 중앙관제센터 구성이 없을 경우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측정항목이 많아짐에 따라 보통은 그걸 쓸 수도 없는 경우 (개인이 어떻게 가슴팍에 구멍내고 카데터 삽관할까) 역시 존재하기 때문에 괜시리 비싼 기기를 사서 돈낭비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개인용 저성능이라고 해도 의료용이다. 상상하던 것 만큼, 혹은 그 이상은 정밀한 측정을 해서 보여준다. (단지 옵션이 빈약할 뿐이다.) 능력에 적합한 제품군을 사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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