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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옥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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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Throne


구판 삽화. 오른쪽 눈도 멀쩡히 달려 있고, 흉갑을 착용하고 있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모습.아이고 나죽네


5판 룰북의 속표지. 황제의 공식적인 "현재" 모습이다.

Contents

1. 개요
2. 기원
3. 현재


1. 개요

Warhammer 40,000인류제국이 제작한 건조물. 홀리 테라에 있다.

2. 기원

본디 이 장치는 지금의 용도와는 전혀 다른 물건이였다. 원래 황제는 대성전이 완료되고나면 그 자신은 인류제국 건국 이전처럼 다시 역사의 뒤편으로 돌아가 인류를 암암리에 돕는 정도로만 활약할 계획이였고 이에 자신이 지닌 군사권과 행정권 등 모든 권력들을 친애하는 아들 호루스와 보통 인간들로 이루어진 아뎁투스 테라 등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단 하나의 문제이자 가장 큰 문제는 황제가 사라지면 은하급 영토를 지닌 인류제국을 관리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점이였다. 현재 인류제국이 은하급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까닭은 황제가 자신의 무한한 사이킥 에너지를 점화시켜 워프 공간 어디에서도 훤히 볼 수 있는 불빛을 만들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 무역함대나 군사함대등이 워프 항해를 함으로서 은하의 행성들이 모두 실시간으로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는데, 황제가 덜컥 은퇴해버리면 그 '등대' 역할을 할 사이킥 에너지를 발현할 존재가 없기 때문에 인류는 다시 상호간의 소통 불가로 투쟁의 시기 수준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존재했다.

물론 기술 암흑기 시절의 인류가 쓰던 워프 항해법을 찾아내면 인류는 더 이상 황제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가 있는게, 기술 암흑기 시절 인류가 망하고 투쟁의 시대로 돌입한 이유는 바로 전 우주급으로 불어닥친 워프 폭풍 때문에 워프 항해를 못하게 되어서였다. 결국은 기술 암흑기 시절 인류의 워프 항해법을 찾는다 한들 그것 또한 워프 폭풍 한번 잘못 불면 또 망할 위험성이 존재했다는게 큰 문제였다.

그리고 무슨 방법을 찾아내었건 간에 워프 항해 그 자체가 이미 충분히 위험한 물건이였다. 워프는 말 그대로 지성체의 정신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가공의 공간이기 때문에(사실 그래서 워프 항해가 빠른 것이다) 재수없으면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휘말릴 수 있고, 게다가 워프는 현재 카오스에 단단히 오염되어있기 때문에 워프가 조용해도 카오스가 걸리적거릴 수 있다.

결국 이러나저러나 워프 항해는 위험하다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결국 황제는 아예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엘다네크론이 사용하는 웹웨이를 발견하고 그것에 희망을 걸게 되었다. 웹웨이는 워프 항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빠르며 그러면서도 워프나 카오스의 위협이 전혀 없는 안전한 방법이였기에 당연히 여기에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유일한 문제는 웹웨이의 통제권을 아무나 얻진 못한다는 점인데, 엘다의 경우야 웹웨이의 창조자인 올드 원이 전수해 준 것이니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고, 네크론은 그들이 섬기던 크탄 중 하나가 그의 전지전능한 힘으로 웹웨이의 통제권을 찾아다 주었기 떄문에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인류는 웹웨이의 통제권을 가져다 줄 전지전능한 존재가 없었고 아직 기술 암흑기의 인류도 그 통제권을 발견하지 못했기에 말 그대로 완전히 스스로 새롭게 출발해야 할 판이였다.

이에 황제는 열성적인 연구원 수천명과 함께 수십년에 걸쳐 웹웨이에 대해 연구를 행하여 '인류만의 웹웨이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자체적인 웹웨이 통제 장치를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호루스 헤러시 직전 마그누스가 홀리 테라로 사이킥 통신을 보내기 위해 방어막을 강제로 깼을 때 카오스 데몬들이 침입해서 연구진들을 학살했고 자료들을 파괴하여 연구가 모두 수포로 돌아간데다가 그 난동의 과정 중에 섬세한 제어장치가 모두 파괴되는 바람에, 원래 계획대로라면 황제의 사이킥 파워 중 일부분만으로 통제할 수 있었을 장치가 황제의 모든 집중력과 힘으로 조절하지 않으면 당장 홀리테라와 워프를 잇는 영구적인 통로가 열려버리는 막장 수준으로 치닫는 초대형 사고가 발생했다.[1] Eye of Terra[2]

이후 발발한 호루스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 위해 황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황제와 마그누스 다음으로 강력한 사이커이기도 한 재상 말카도르가 임시로 황금옥좌를 통제한다. 하지만 뛰어난 사이커라고는 하지만 황제나 마그누스 같은 초인이 아닌 보통 인간이었던 말카도르는 황금 옥좌를 유지하기엔 역부족이었고, 황제와 호루스의 결전이 끝나고 황제가 반쯤 시체가 되어 돌아올 때까지의 단 며칠 사이에 육신이 소모되어 빈사상태가 되고 황금 옥좌에서 분리되자 문자 그대로 재가 되어 부서져 내리고 만다.

한편 호루스를 죽이고 자기도 치명상을 입은 황제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직전 곁에 있던 프라이마크 로갈 돈에게 황금 옥좌를 생명유지 장치로 개조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황제는 지금도 반 송장 상태로 여기에 안치된 상태. 동력으로 사이커들의 사이킥 파워와 생명력을 쓴다.

3. 현재

크기변환_Warp.jpg
[JPG image (374.73 KB)]

황금 옥좌의 인도를 받아 안전하게 워프를 항해하는 제국의 함선.위험해 보이는데?

황금 옥좌는 단순히 황제의 생명유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이킥 파워를 이용한 아스트로노미칸의 워프 등대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사이커가 발하는 워프 에너지는 황금 옥좌를 통해서 워프 항해에서 알아볼 수 있게 증폭되기 때문에 이것이 없으면 제국의 워프 항해는 불가능해진다.

항상 커스토디안 가드가 호위하고 있으며 황금 옥좌까지 가는 길은 임페리얼 가드의 기치(旗幟)로 장식이 되어 있다고 한다. 황금 옥좌를 배알하기 위해서는 커스토디안 가드의 허가와 그만한 공적이 있어야 하기에, 사실상 시위하고 있는 커스토디안 가드나 제국을 통치하는 하이 로드를 제외하면 설사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볼 기회가 없다. 하이 로드도 반드시 알현 가능한 건 아니며 그나마 이단심문관이나 그레이 나이트 같은 데몬 헌터가 임무상 아주 가끔 배알할 만한 공적이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공식 설정상 가장 마지막으로 황제를 알현했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건 교의 시대 당시 홀리 테라 공성전 도중 커스토디안 가드가 시스터 오브 배틀의 지도 수녀 여섯명을 회유시켜 전쟁을 끝낼 목적으로 황금 옥좌로 안내했다는 기록.

공식 기준으로 최신의 황금 옥좌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싶은 사람은 40K 5판 룰북의 속표지를 보자. 결코 멀쩡한 모습이 아니다. 어디 배양탱크나 스테이시스 셀 안에 안치해둔 그런 모습이 아니고 그냥 송장을 기계 위에 얹어 놓고 살아 있다고 우기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하긴 여기 안치된 황제가 말도 아예 못하고 있으니.....[3]

이런 판이라 외계인들은 '죽은 신', '시체 황제(Corpse Emperor)' 등으로 깐다.[4] 사실상 부활의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 그래도 언젠간 부활할 거라고 사람들이 믿는 건 시대가 그만큼 암울한 시기라서, 그리고 황제교의 영향으로 황제를 신으로 추대하는 영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기서 40K의 현 시간대(M41 기준) 기술로 수리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엄청난 변화를 예견할지도 모르는 떡밥이 5판 룰북에서 나왔다. 하지만 황제 자체가 원래부터 맥거핀에 가까워서, 그냥 '제국의 미래는 암울합니다'라는 디스토피아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넣은 설정인듯 하다. 어쨌든 40K 5판 룰북은 "인류의 제국은 무너지고 있으며 황제의 빛은 사그라들고 있다. 성스러운 테라의 군주들은 수만의 행성이 연락이 끊긴 채 무너지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고 수없이 많은 군대와 함대들이 결코 오지 않을 원군을 필사적으로 요청하면서 영웅적인 최후의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어둠이 이 모든 것을 삼키고 있었다."(101쪽)라면서 시작하는 판국이다.

6판 룰북에서는 사실 M36 후기부터 기능유지를 위해서 점점 더 많은 사이커가 필요해져서 M41초기에는 처음보다 4배는 많은 사이커가 있어야 제대로 된 기능이 유지가 가능했다고 하고 있다. (170쪽)

각 종족의 GW 존폐의 위기의 날 은하제패떡밥으로 인류제국STC 완전판 발견프라이마크들이 귀환하는 날, 오크의 워엠페러 탄생[5], 타이라니드 본대의 은하계 진입[6], 엘다인니드 출현[7], 네크론의 새로운 침묵의 왕 등장[8]크탄의 귀환[9], 카오스 신 젠취부서진 크리스탈 스태프 복구[10] 들과 더불어 황제께서 황금 옥좌에서 깨어나시는 날이 있다. 전부 동시에 일어나면 밸런스가 적절해진다. 타우는 안습[11] 거기다 치사하게 인류만 떡밥이 3개 GW도 인간이...라기보단 인류제국이 이겨나가야 계속 팔아먹을수 있기 때문(...)

일루미나티들은 윤회할 수 있는 황제가 이것 때문에 구속당하고 있다고 여긴다. 즉 황금 옥좌를 파괴해서 황제를 자유롭게 풀어주어야 부활할 수 있다는 것. 허나 그게 사실인지 증명할 방도도 없는데다가,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그렇게 했다간 황제가 부활하기 전까지 또 워프 항해가 불가능해져서 인류가 또다시 망할 가능성이 존재하니 받아들여지지 못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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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출처: Horus Heresy: Collected Visions pg. 322-324
  • [2] 매우 사족이긴 하지만 실제로 워해머 40000에는 Eye of Terra라는 것이 있긴 있다. 호루스의 갑옷이나 선 오브 호루스의 마크에 그려져 있는 눈알이 그것인데 원래의 의미는 테라를 보호하기 위한 개념으로 그려 넣은 눈이다. 생귀니우스의 갑옷에 유사한 눈이 그려져 있는 것은 호루스와 생귀니우스가 친했기 때문이다.
  • [3] 그런데 위의 그림에도 나와있듯 황금 옥좌의 인도로 워프를 항해하는 제국측 함선이 있는 것을 보면 죽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황제가 사망한다면 인류제국의 워프내의 항해는 불가능하다.
  • [4] 특히 엘다와 카오스가 이렇게 제국을 모욕한다. 일례로 PC게임인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엘다로 플레이하면서 블러드 레이븐 본진을 공략해서 렐릭을 점령하면 캡틴 데비안 툴이 감히 황제의 신성한 렐릭을 더럽히냐고 분노한다. 이에 파시어 탈디르는 너희 황제는 이미 죽은 신인데 렐릭 점령하는게 뭐 어떠냐고 대응한다. 이에 캡틴 툴은 폭발. 다만 황제가 누구든 관심없는 오크나 네크론과 타이라니드, 그리고 황제를 알지 못하는 타우 등은 이런식으로 호칭하지는 않는다. 그냥 황제를 평범하게(?) 욕보일뿐.
  • [5] 모든 오크가 모인다든지, 가르쿨 블랙팽이나,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한단계 더 강해지거나 하면 된다든지 하는 설이 퍼졌었으나, 그런 거 없다. 옼스 코덱스에서 없어졌다는 의미가 아닌 어디선가 갑툭튀한 아마추어의 창작물이라고 한다.
  • [6] 사실 구현 가능성이 제일높은 떡밥인데, 이유는 정말 본대가 출현한다고 해도 게임적으로는 달리질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 그래서인지 6판에 '돌입 대기중'이란 설정이 추가되긴 했다.
  • [7] 이얀덴 서플리먼트 코덱스에서 이얀덴 소속 파시어가 인니드를 음울한 공상(Morbid Fantasy)라고 못박아버리며 부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한동안 또 코덱스가 카오스에 오염되었다고 뒷목잡고 난리였다가 지금은 그 파시어 역시 후에는 인니드를 긍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해서 인니드가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힌 고대신들과 엘다들을 해방할거라고 예언했다. 다만 모든 파시어가 인니드의 존재가 긍정하는것은 아닌듯 하다고 한다.
  • [8]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우주 최고의 쿨가이, 왕좌에 어울리는 대인배, 최강의 떡밥 분쇄기, 네크론의 역사 절반 이상이 도배되어 있는 자, 하는 짓도 우주구급 이라는 참 비범한 자. 타이틀을 달고 있다.
  • [9] 다만 이건 네크론이 개정되면서 네크론 멸망 떡밥으로 바뀌었다.
  • [10] 과거 젠취는 크리스탈 스태프의 힘 덕분에 나머지 카오스 신들을 압도하는 힘을 지녔으나, 이에 열폭한 나머지 3명이 동맹 맺고 쳐들어오자 결국 항복의 표시로 크리스탈 스태프를 파괴하여 그 조각을 우주 전역에 뿌렸다. 블루 스크라이브는 이 조각들을 다시 모아오는 역할을 맡은 존재들이다.
  • [11] 항목 참조 얘네는 은하재패가 아니라 종족멸망위기다.
  • [12] 문제는 아스트로노미칸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 타이라니드가 황제의 기운을 느끼고 홀리 테라로 진군 중이라는 설정이 나왔다는 것이다. 즉, 이것을 막기위해서라면 황제가 사망해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 되면 그 즉시 인류제국은 종말크리를 타는 것이니까 불가능하고 그대로 나둬도 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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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08 12: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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