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황금마차

last modified: 2015-02-06 19:00:0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1. 개요

PX가 없는 격오지에 위치한 군부대에 PX 물품을 가져와 파는 국군복지단 이동식 PX 차량의 애칭. 원래 정식 명칭은 충성이동클럽이라는 굉장히 돋는(……) 이름[1].어차피 다들 황금마차라고 하는데 뭘

이름과는 달리 황금색도 아니고, 마차는 더더욱 아니지만, 노란색이 금빛과 가장 가까운 색인데다가 군인들이 먹고 싶어하는 간식을 잔뜩 싣고 오는 반가운 차라서 황금마차라고 불렀는데, 이런 좋은 이미지가 굳어져서 이제는 복지단에서도 황금마차를 정식 명칭으로 쓰고 있다[2]

2. 상세

하루에 한 번씩 오는 게 아니라 길게는 4~5주, 짧아도 일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황금마차를 맞이하는 군돌이들의 얼굴에는 마치 어린 아이들 같이 세상에서 가장 가식없는 순수한 미소가 지어진다. GOP와 같은 격오지[3]에서는 황금마차가 오면 대량의 과자를 구매하여 관물대에 짱박아놓고 조금씩 먹는다. 주호민에서도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하나 있을 정도.

움직이지 않는 예비군도 황금마차를 보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달리고, 달팽이랑 최저기록갱신에 도전하던 굼뜬 사람이 이것을 보면 제로의 영역에 들어서게 되는 등 신기한 힘을 지닌 자동차이다.종점의 기적 군대 에디션

가끔 진지공사를 가거나 유격장 숙영지에 출장을 나가 피폐해진 군인들의 심신을 달래주기도 한다.

황금마차.jpg
[JPG image (196 KB)]

황금마차를 보고 기뻐하는 우리의 장병들. 일말의 가식도 없는 저 순수한 미소를 보라.[4]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황금마차는 가끔 오는 편인데다 이곳저곳 들렀다 오느라 가뜩이나 부족한 과자나 라면, 음료수 등등이 더더욱 부족해진다. 그러다 보니 황금마차가 오기를 목 빠지게 기다리다가 오는 순간 득달같이 돈과 카드를 집어들고 저 사진처럼 달려가지 않으면 금새 동나기 십상. 낮 말뚝 서던 인원은 그저 지못미

혹시라도 황금마차가 예정된 시간에 오지 않을 경우 해당 부대 병력의 분노게이지가 상승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전역/휴가/외박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해도 납득이 될 정도.

상품 판매원은 복지단 소속 군무원이 맡거나 동행한 판매병이 맡는데 전자의 경우 '아저씨~ XX주세요'하는 식으로 사회의 슈퍼 주인 부르듯 하면 '내 짬밥이 몇년인데! (어쩌구)' 하며 묘하게 화를 내고 투덜거리는 경우도 있다. [5] 그렇다고 간부대하듯 하기도 뭐하고 대략 난감(…). 참고로 국군복지단 내에서는 점장으로 불리는 사람들이니 점장님, 혹은 관리관님이 최선의 호칭이다.

그런데 GP에는 이것도 못 들어온다. 제발 과자 좀 줘

복지단 지원본부에 소속되어 있으면 가끔 이런저런 일로 점장들을 소집할 때 해당지원본부 소속 황금마차 여러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부 GOP의 경우 황금마차 대신 특이한 트럭이 오는데, 냉동류 제품군을 판매할 수 있는 냉동설비가 있어 진귀한 냉동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통상 황금마차에서도 아이스 박스를 구비하는 형태로 판매를 하기도 한다.

cdpkorea-1357138044-1.jpg
[JPG image (263.09 KB)]

최근에는 GS25마저 황금마차의 영역까지 넘보는 듯. 실제로 해군의 몇몇 부대에서는 GS25의 이동식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기도 하다. 원래는 국립공원 근처의 도로에 주차해서 운영하는 일종의 노점상 개념으로 만든 차량인데, 수요에 의해 군대에서도 쓰는 것.

그 밖에 대한민국 해군에서 함선 전체의 황금마차 역할을 하는 군함에 대해서는 군수지원함 항목과 천지급 항목 참고.

예전에 동대문의 조폭들이 모 부대의 여길 습격하려 했다가 그 부대 행보관한테 두들겨맞고 쫒겨난 바 있다. 이후 이정재는 이 일을 빌미로 군인들의 분노를 사 군사정권에 의해 사형 당한다.
----
  • [1] 출처는 이 곳. 하단의 이미지 윗부분도 자세히 보면 '충성클럽'이라는 이름이 확인 된다.
  • [2] 황금마차라는 단어 자체가 좋은 의미의 단어 조합이고, 높으신 분들 듣기에도 어감이 좋아서 그대로 쓰이는 걸로 보인다. 공문 및 군사서류에 황금마차라는 이름을 대놓고 쓰고 있다고.
  • [3] GOP의 병사들은 PX가 있는 후방진지까지 가려면 한시간 정도 산을 타야한다(…).
  • [4] 전원이 A급 전투복을 입은데다가 꼴랑 6명만 달려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당연히 기사 삽입을 위해 연출된 사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가식처럼 느껴지지 않는, 아주 자연스럽고 해맑은 미소가 포인트.
  • [5] 군무원 중에는 군에서 간부로 복무하다가 전역후 들어온 경우도 있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2-06 19:00:03
Processing time 1.142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