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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Warhammer 40,000)

last modified: 2015-04-10 07:09:16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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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불명, 황제로 통칭
종족 인간을 가장한 신
성별 남성
진영 인류제국
직위 인류제국의 황제
상태 식물인간
지역 홀리 테라

Contents

1. 개요
2. 생애
2.1. 탄생
2.2. 인류제국을 건국하다
2.3. 대성전 이후
2.4. 호루스 헤러시
2.5. 현황
3. 황제 신앙
4. 능력
4.1. 진실
5. 인물상
5.1. 긍정론
5.2. 부정론
6. 별의 아이(Star Child) 설
7. 근황
8. 기타

1. 개요

인류제국의 건국자이자 황제이고 카오스 세력의 철천지 원수이며 외계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극악무도한 대마왕이자 아돌프 히틀러급 천하의 개쌍놈이다. 인류가 시작된 이래 이전 시대에서도 가장 위대한 존재였으며 현재에도 가장 위대한 존재이자 앞으로도 가장 위대할 이.(구판)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고,[1] 다들 '황제'로 지칭한다. 영어 표기를 보면 God-Emperor라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제국의 유일무이한 지배자로 제국의 양대 공식 국교 중 하나인 황제교는 유일신으로서 황제를 숭배하고 있으며, 다른 공식 국교인 기계교에서는 그를 기계 신 옴니시아의 화신으로서 받들어 모시고 있다.

또한 후술할 업적과 능력 등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자기가 인간이라 주장하는 신이라 봐도 무방한데, 인간의 관점에선 전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을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2].

2. 생애

5판 글과 렉시카눔의 인류의 황제 항목, 영문 위키피디아의 제국 항목, 호루스 헤러시 항목, 소설(novels) 호루스 헤러시 항목 등의 글이 항목 작성에 도움이 되었다.

2.1. 탄생

머나먼 옛날 지구에는 위대한 능력을 지닌 샤먼들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능력으로 인류를 이끌었으며, 또한 정순했던 워프를 통한 환생으로 영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물질계와는 달리 정신계로서 존재하던 워프 우주가 지적 생명체들의 사색과 타락에 의하여 점차 오염되기 시작하자, 그들은 먼 미래의 인류가 오염된 워프에서 탄생한 카오스 신들의 힘 아래 영원히 고통받을 것임을 예견하였고, 또한 워프가 오염되어서 자신들도 앞으로 한 번 밖에 환생하지 못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이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들은 모두 환생을 통한 영생을 포기하고 집단으로 자살하여, 자신들의 영혼을 모두 모아 한 명의 인간으로 태어나기로 하였다. 이들이 모두 자살한 지 1년 후 마침내 한 아이가 태어나는데 이 사람이 바로 오늘날의 황제이다. 태어난 시기는 기원전 8천년기[3]이며 태어난 곳은 지금의 아나톨리아 지역이라고 한다.

황제의 본명과 자세한 과거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는 빈곤한 시골 지역에서 자랐다고 한다. 이후 인류 역사상 수많은 선인과 초인, 현자, 지식인 등으로 활약했으며 종교적으로 추앙받기도 했다. 그 외에도 인류 역사의 뒤편에 숨어서 수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2.2. 인류제국을 건국하다

Emperor_Great_Crusade.jpg
[JPG image (215.79 KB)]

스페이스 마린 군단과 함께 대성전을 이끄는 인류의 황제.

황제의 존재가 인류의 역사 밖으로 나오던 때는 이미 기술 암흑 시대(Dark age of technology)[4] 이후 투쟁의 시대(Age of strife)[5]로, 극한까지 발전한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전 은하계를 호령하던 인류가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전 은하계에 생성되었던 워프 폭풍의 발생과 그에 따른 혼란으로 인해 점차 쇠퇴해가며 서로간에 전쟁만을 일삼던 대전쟁의 시기였다. 이 문제의 워프 폭풍은 엘다의 타락과 이로 인하여 만들어진 마지막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탄생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현 40000년 경의 아이 오브 테러로 불리는 지역이 형성되면서 전 우주의 워프 폭풍이 멈추고 안정되었다.

당시 인류는 워프를 통해 교류하는 게 기본이었는데 워프 폭풍으로 인해 이것이 불가능해지면서 행정이 마비되고 교류와 무역의 단절, 그 틈을 노려 여러 행성 내에서 기계의 반란을 비롯하여 각종 반란이 일어나고 이렇게 약화된 틈을 타 악마와 타 외계종족이 침략해, 그나마 통신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서로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벌이는 등 극도로 쇠퇴하던 시기였다. 당시 통신과 교류가 단절된 몇몇 행성에서는 그 행성의 기후에 맞게 변화해나가기 시작하며 오그린 같은 반(半)인류(abhumans)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투쟁의 시대가 거의 6000년간 지속되며 인간은 테크노 바바리안(기술력만 지닌 야만인 부족)으로 퇴화했다. 이러한 전대미문의 위험에 이전과는 달리 정말로 인류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황제는 마침내 평소 어둠 속에서 알게 모르게 도움만 주던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이 직접 전장에 나서며 혼돈을 가라앉히기 시작한다.

황제는 이 과정에서 보인 능력을 통해 생겨난 추종자들[6]의 도움으로 자신의 군단이 쓸 파워 아머(Mk 1 썬더 타입)와 각종 무기를 직접 개발하고 제작하여 유전자 개량을 통해 창조한 초인 군단인 썬더 워리어를 앞세워 지구에서 날뛰던 여러 테크노 바바리안 국가를 제압해 지구의 재통일을 이루었으며 인류제국을 건설하였다. 이후 과 최초로 테라포밍된 행성이자 포지 월드화성으로 눈을 돌려 기계교와 손잡고 암흑시대부터 지속된 지구와 화성의 내전 관계를 청산했다. 그리고 태양계를 거점으로 황제는 우주 전체에 뿔뿔이 흩어져 서로 싸우고만 있는 인류를 통합하여 인류가 힘을 하나로 모아 영원히 번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은하계 전체에 인류 통합 전쟁을 일으킬 계획을 세운다. 이것이 대성전(Great Crusade. 서기 29000년 M30)의 시작이다. 이 때 황제는 아무리 황제의 권능이 무한하다지만 홀로 전 은하에서 벌어지는 일을 모두 지휘하고 감독할 순 없기에 자신을 대신할 유능한 지휘관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20명의 프라이마크를 만든다.

그러나 프라이마크가 인큐베이터에서 아직 유아인 상태로 있을 때 이들을 두려워한 4명의 카오스 신이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황제의 사이킥 방어막을 뚫고 나니 힘이 없어서 은하계 전역으로 뿔뿔이 흩어놓는데 그친다. 이 시기는 이미 대성전의 준비가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어서 프라이마크를 다시 만들 여유가 없어서, 황제는 일단 인큐베이터에 남아있던 프라이마크의 장기나 DNA를 모으고 배양시킨 뒤 그간 모아온 기술 자료를 합하여 각 프라이마크의 유전자 정보가 입력된 새로운 유전자 물질인 진 시드를 창조하였으며, 뛰어난 인간들을 모아 진 시드로 배양한 인공 장기들을 수술로 이식시켜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유전적 초인 군단을 만들고 이들을 파워 아머(Mk 2 크루세이드 타입)와 최신식 장비들로 무장시킨다. 이 시기 썬더 워리어는 스페이스 마린으로 숙청한다.

그리하여 지구와 태양계가 안정되고 제국의 체제가 어느 정도 체계가 잡히자, 황제는 스페이스 마린들을 사용된 프라이마크의 유전자에 따라 20개의 군단으로 분류하여 대성전을 거행하였고 각 군단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우주 정복을 시작하였다.

이후 대성전 동안 스페이스 마린 군단과 전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황제는 잃어버렸던 프라이마크를 점차 하나둘씩 되찾고 곧 집결시키게 되었다. 돌아온 프라이마크는 자신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지휘권을 물려받았다. 또한 프라이마크가 성장하면서 겪어온 많은 경험이 축적된 유전자 조직의 제공에 의해 스페이스 마린의 제작이 좀 더 수월해지고 각 스페이스 마린 군단 간의 개성이 좀 더 뚜렷해져 18개의 군단이 탄생했다.[7]

이러한 프라이마크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발견된 황제의 자식이 바로 호루스였고, 황제 또한 그를 가장 아꼈다. 총애받던 호루스는 마침내 대성전 말미에 이르러 황제로부터 직접 제국의 모든 군 통수권자에 해당하는 직위인 워마스터의 자리에 오른다.

2.3. 대성전 이후

대성전이 거의 끝나갈 무렵 황제는 2세기 동안 지속된 전쟁을 마무리 짓고 인류제국을 좀 더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고자 하였다. 황제는 인류의 자립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이전과 같이 자신 같은 초인의 지도가 없더라도 인류의 세력이 스스로 번성할 수 있는 길을 닦아놓고자 하였다.

울라노르(Ullannor)에서의 전투 이후 황제는 자신이 가장 총애하는 호루스에게 워마스터의 직위를 내려 군 통수권을 이양하였다. 다음에는 보통 인간들로 구성된 아뎁투스 테라를 만들어 이들이 정치 전반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일개 초인에 의해서가 아닌, 고도로 발전된 시스템을 통해 인류제국이 스스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모든 작업이 끝나고 대성전이 거의 마무리되자 황제는 지구에 거대하고 비밀스러운 지하 연구실을 만들고 그곳에 은둔하였다. 그곳에서 황제는 엘다웹웨이 게이트를 모방한 거대한 웹웨이 초공간 지도를 제작하려고 했다. 먼 옛날 고대의 위대한 종족이 엘다에게 물려주었던 웹웨이 게이트를 보고 큰 감명을 받은 황제는 인류가 이 고대 종족이 남긴 신비로운 웹웨이 이동 능력을 얻게 된다면 자신의 능력으로 유지하는 워프 우주 항행의 한계를 넘어 인류 스스로가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우주를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여겼다. 이 웹웨이 통로는 인류가 황제의 도움 없이 스스로 우주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었다. 이에 황제와 7000여 명의 열성적인 과학자들은 웹웨이 우주를 컨트롤하기 위한 거대한 구조물을 제작하였으며, 이 위대한 건축물은 훗날 비극적인 사건 이후 황금 옥좌라 불린다.

하지만 황제는 호루스를 포함한 자신의 아들들에게 그가 진행한 계획과 자신의 의도에 대해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8]. 또한 그는 보통 인간으로 구성된 의회와 자신의 친애하는 호루스가 어떠한 갈등을 겪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9]. 황제가 무슨 생각으로 이 모든 것을 비밀로 하였는지는 게임 밸런스를 위해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지만 확실한 것은 이러한 황제의 행위가 앞으로 일어날 비극의 씨앗이 되었다는 것이다.

비극은 너무나도 빠르게 닥쳐왔다. 자신의 아들 중 하나이자 (훗날 호루스 헤러시의 원인이 된) 로가의 타락과 모든 프라이마크를 타락시켜 황제를 쓰러트리려는 로가가 세운 계획의 희생자인 호루스의 타락을 감지한 프라이마크 마그누스가 황제가 금지했던 마법을 사용해 초능력 통신을 지구에 보낸 것이다. 지구에 도착한 초능력 통신은 마법의 신 젠취의 가호를 받아 단번에 지구를 보호하고 있던 사이킥 방어막을 뚫어 버렸다. 젠취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뚫린 사이킥 방어막을 통해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카오스 데몬을 지구로 쏟아보냈다. 경악한 황제가 황궁에서 나와 커스토디안 가드와 함께 난동을 부리는 악마들을 모두 처단했지만 황제의 눈에 들어온 것은 불타오르는 웹웨이 실험실과 잔인하게 학살당한 7000명의 과학자들이었다.

게다가 악마들이 난동을 피우는 과정에서 웹웨이 통제 장치가 크게 손상되면서, 원래 계획대로라면 황제의 사이킥 파워 중 일부분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었을 장치가 황제의 모든 집중력과 힘으로 조절하지 않으면 당장 홀리 테라와 워프를 잇는 영구적인 통로가 열려 버리게 되는 초대형 사태까지 발생했다.[10] 황제와 인류가 오랜 세월 인류의 자립을 위하여 공들여왔던 위대한 계획은 무너졌으며, 오히려 인류가 황제에게 영원히 의존해야 하는 커다란 짐까지 떠안게 된 것이다[11].

더군다나 황제는 마그누스가 자신이 금지시킨 마법을 사용해 미래를 보고, 마법으로 지구의 방어막을 날렸다는 사실[12]에 분노했으며, 그토록 총애하던 호루스가 배반했다는 통신 사실 또한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극도로 노한 황제는 리만 러스스페이스 울프를 시켜서 사우전드 선을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2.4. 호루스 헤러시


결국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에서 대략 30,000년대의 시기에 호루스는 카오스 신봉자의 공격을 당하여 죽음의 문턱까지 접근했다가 겨우 돌아왔지만, 그 과정에서 이미 카오스 신의 수하가 된 워드 베어러의 수석 채플린 에레부스의 농간으로 '끔찍한 미래'를 보게 되었고, 이를 막고자 이후에 호루스 헤러시라 불리는 대사건을 일으킨다.

당시 호루스가 본 것은 온 제국이 고통의 나락에서 허덕이고 소수의 귀족들이 극도의 향락과 사치를 위해 무고한 신민들을 착취하여 죽음으로 내몰고 이성은 개나 줘버리고 황제교에 심취한 군중들이 황제교의 신이 된 황제의 무모한 변덕을 들어주려고 삽질과 비합리의 향연을 펼치며 광기에 죽어가는 환상을 보았다.

이러한 미래를 막기 위해 황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황제를 배신한 호루스는 자신과 뜻을 같이 한 프라이마크들과 그들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 그리고 카오스 신에 의해 타락한(혹은 호루스 그 자신이 거짓 정보로 속인) 제국군과 기계교 사병 상당수를 이끌고 지구로 쳐들어왔다. 이 내전으로 인해 일부 프라이마크가 죽고 호루스 역시 황제와 싸우다가 죽었으며 황제도 빈사 상태에 빠진다.


당시 황제가 어찌나 호루스를 신뢰했는지, 마그누스가 호루스의 배신을 알게 된 후 처벌을 감수하고 이를 황제에게 전했을 때도 그의 말을 믿지 않고 스페이스 울프를 보내 오히려 마그누스를 잡아오라고 시켰을 정도였다. 거기다 지구 공성전 막바지에 이미 생귀니우스를 죽인 호루스와 마주해서 생귀니우스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공격하지 못하고 호루스에게 맞기만 하다가[13] 호루스가 황제 옆에 있던 호위병인 커스토디안 가드를 눈길만으로 뼈와 살을 분해해서 죽이는 걸 바로 옆에서 보고 나서야 그가 배신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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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결국 마지막에 가서야 정말로 분노한 황제는 강한 사이킥 파워로 호루스에게 단 일격만을 가하는데, 이 한방에 카오스 4대 신의 축복을 고루 받아 절대적인 힘을 구사하는 에버초즌이 되었던 호루스가 나가떨어지고, 그를 지배하며 철천지 원수인 황제를 죽일 수 있게 되어 좋아하던 용맹의 신 코른을 비롯한 모든 카오스 신이 겁을 먹고 호루스의 몸에서 급히 빠져나가 도망친다. 카오스 신들이 도망친 덕에 죽기 직전에야 제정신이 돌아온 호루스에게 황제가 "대체 왜 그랬느냐?"며 배신한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하는 말이 "아버지가 나와 내 형제들을 버리고 혼자만 신이 되려고 해서…."였다. 그리고 제정신이 완전히 돌아온 호루스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눈물로 사죄하며 죽어갔다. 호루스가 애초에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너글이 "미래의 세상"을 보여주어서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이 모든 게 호루스가 황제가 그런 질 나쁜 것들을 원하는 줄 착각해서 그걸 막고자 반란을 일으킨 것이나, 오히려 호루스의 손에 의해 그 나쁜 환상은 현실화 된 것이다. 애초에 호루스는 황제가 이제껏 내세운 목표는 가식이고 진짜 목표는 따로 있었다는 잘못된 떡밥을 물고 나서 인류를 구하려면 황제를 제거해야 한다고 착각한데다 4대 신에 의해 점점 미쳐간 것이었다.

또 다른 소설에서는 역시 마찬가지로 아들인 호루스를 되돌릴 수 있다고 믿고 큰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공격하지 않았으나 커스토디안 가드를 호루스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자신의 온 힘을 다해 호루스를 죽였다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서는 호루스가 그 강력한 힘에 당하자 그에게 빙의한 카오스 신들이 탈출하고 온건한 정신을 되찾았고, 호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카오스 신들의 유혹에 넘어갔음을 뉘우치며, 다시금 그 유혹에 넘어가기 전에 자신을 죽여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그리고 황제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면서도 가장 먼저 찾은 자신의 자식을 치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최후의 일격을 가해 호루스를 죽였다. 물론 황제의 마음도 찢어지기는 마찬가지였다.

2.5. 현황

치명상을 입은 황제는 뒤늦게 도착한 로갈 돈에게 구조되었다.

하지만 이미 호루스와 카오스 신들에게 질펀하게 얻어맞아 생사가 오락가락하게 된 황제는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으나, 그간 황제를 대신해 황금 옥좌를 지키고 있던 재상 말카도르의 희생으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신료들에게 옥좌를 생명유지 장치로 개조하라고 지시하였으며, 그 외에도 제국의 미래를 위한 조언을 남기고 산송장 상태로 생명유지 장치에 안치되었다. 이후 이 장치는 황금 옥좌로 불리게 되며 과거 황제가 연구하던 아스트로노미칸에 연결되어 제국의 함선들이 워프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내게 되었으며, 황제의 정신이 이 신호를 조정하고 있다.


참고로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고 해서 무슨 튜브에 멀쩡하게 담긴 채로 둥둥 떠다닌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말 그대로 살점조차 거의 없는 뼈다귀밖에 없으며 사실 이미 죽었는데 살았다고 거짓말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살아 있다는데 얼굴은 그냥 해골이다. 인류제국이 1년에 사이커 4,000명을 제물로 바쳐 겨우 그 생명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호루스 헤러시 소설들의 내용 때문에 영속자 의혹까지 받고 있으며, 현재 제국이 워프 항해에 쓰는 아스트로노미칸은 만 년 넘게 잘만 작동되고 있다. 그 힘은 여전히 강력하여 반 시체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워프 폭풍을 막고 타이라니드가 그 엄청난 기운을 느끼고 다가오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 남아 있다고 한다.[15] 황제의 부활을 믿어 의심치 않는 자들은 지금은 카오스를 피해 워프 세계를 여행 중이며 때가 오면 부활한다고 한다.

3. 황제 신앙

HolyTerr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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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테라를 방문하는 순례객들.

황제는 살아 생전에 신적인 권능을 여러 차례 보여줘서 신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호루스 헤러시 이후에도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서 언젠가는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제국의 마지막 희망이기에 이런 황제를 일종의 신앙과 종교처럼 모시는 황제교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황제 본인은 항상 자신이 이런 일반 제국민들과 동등한 존재인 그냥 인간임을 강조했으며, 생전에 다른 존재는 물론이거니와 황제 자신을 신으로 숭배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소설 같은 걸 보면 그냥 신이나 종교 자체가 엄청나게 싫은 듯 하다. 워낙 오랫동안 살던 인물이다 보니 사람들이 종교로 인해 이성을 잃고 광기에 물드는 것을 많이 봐왔기에(예: 마녀사냥 등) 종교에 의해 사람들이 타락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 때문에 지구를 통일할 때와 대성전을 벌일 때 기계교[16] 및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17] 종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없앴으며, 카오스 신들도 자기 아들인 프라이마크들에게조차 그 존재 자체를 알려주지 않았고 굳이 언급을 해도 워프에서 가장 강한 생명체로 취급하며 신으로 여기지 않았다. 그리고 황제교를 앞서서 탄압한 게 바로 황제 자신이었다. 워드 베어러의 로가 아우렐리안은 심각한 황제 빠+광신도였기 때문에 황제가 자꾸 그렇게 믿지 말라고 사랑의 매를 선사하자 비뚤어져서 '마음껏 광신할 수 있는 카오스로 타락했다.[18]

실제로 후세에 황제교가 적지 않은 병크를 일으켰고 지금도 지속되는 걸 보면 황제는 개인 숭배의 위험성을 미리 예견해서 막았던 듯하다. 하지만 황제교가 그럼에도 카오스를 적극적으로 막는 등 어느 정도 순기능도 있었던 것을 보면 황제의 논지가 무조건 맞는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 그래서 2차 창작 코덱스인 도르니안 헤러시에서는 반대로 카오스를 숭배하게 할 바엔 자신을 숭배하도록 하는게 나을 것이라고 결정한다.

4. 능력

황제의 능력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황제의 일화를 보면 자신을 인간이라고 강조하며 말한게 거짓말이라고 느껴질 만큼 믿기 힘든 기적들을 곧잘 벌였다. 황제의 마이너 카피인 프라이마크들이 가장 좋은 예이고, 이 프라이마크를 통해 다시 황제의 의지를 이어받은 스페이스 마린은 엄밀히 말해서 육체적으로는 황제의 클론인 프라이마크의 유전자로 만든 인공장기를 이식받은 존재이다. 즉, 일반인이 황제의 유전자를 아주 쪼끔 물려받은 존재인 것이다. 겨우 그런 정도인데도 제국민들이 스페이스 마린을 불사신으로 생각할 정도로 강하다. 그리고 프라이마크는 그런 스페이스 마린을 어린애보다 더 쉽게 다룰 정도로 초월적 존재들이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능력은 작중 최강. 황제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게임즈 워크숍에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현재 절대적인 힘을 구가하고 있는 카오스 신 4명이 전부가 덤벼도 다 황제 앞에선 한 수 접고 들어갔을 지경이다. 비교를 위해 엘다의 경우를 보자면 엘다의 신들은 황제보다도 그 역사가 오래 되었는데, 막 깨어난 슬라네쉬의 난동 앞에 만신전의 모든 신들(주신 아슈란을 포함한)이 끔살을 당했고 전쟁의 신 케인마저 슬라네쉬와 전투를 벌이다 자신의 몸을 산산조각 내서 도망쳤다.[19]

그런데 황제가 태아 상태의 프라이마크들을 보호하기 위해 쳐놓은 사이킥 방어막을 카오스 신 4명이 뚫기 위해 달려들어서 뚫고 나니 자기 방어조차 불가능한 태아 하나 못 죽일 정도로 약해져서[20] 그냥 우주 곳곳으로 날려버리는 데에 그쳤다. 마그누스가 호루스의 배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싸이킥 통신을 보내 테라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순간 악마가 난입했는데 그 말인즉슨 그동안은 보호막이 쳐져 있었고 이에 카오스 신들도 어찌하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면, 황제의 힘은 카오스 신 4명의 힘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강하다고 되어 있다. 참고로 카오스는 우주의 부정적인 사념이 워프 우주에서 뭉쳐져서 탄생하는 존재이다. 따라서 카오스 신 정도 되면 사실상 우주의 의지 그 자체라고 보면 된다. 즉 코른은 우주의 모든 분노를 대변하는 존재, 슬라네쉬는 우주의 모든 욕망을 대변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최후의 결전에서 황제는 우주의 의지를 하나도 아니고 넷씩이나 상대하였고 여기에 자기 클론 자식인 프라이마크, 그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존재인 호루스까지 상대한 셈이다. 물론 이 싸움에서 황제가 질펀하게 맞긴 했지만, 그건 황제가 전력으로 싸워서 그런 게 아니었고 차마 호루스를 자기 손으로 칠 수 없어서 방어만 하다가 맞은 것이다. 물질계에서 카오스 신 정도의 위상을 가지는 크탄과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설 Mechanicum에서는 지구 통합 전쟁을 막 끝내고 화성에 도착한 황제가 타라니스 기사단의 테이몬 벨티코다가 탑승한 팔라딘 급 나이트[21]가 망가진 걸 보고 "기계여 치유될지어다.(Machine, heal thyself.)"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나이트를 수리했다. 그 한마디에 수리된 나이트가 마치 갓 생산된 것처럼 부드럽게 움직였다. 그리고 또 한 예로서 산소가 거의 없는 화성 표면을 황제는 맨 몸으로 돌아다녔었다.[22] 그러고도 중세 시대에 과 일기토를 벌여 조져놓은 다음 화성으로 텔레포트하여 봉인하기도 했으니 흠좀무. (참고로 화성에 봉인된 용이라고 해서 보이드 드래곤과는 관계가 없다)

위에 서술한 내용들을 다 제쳐두고서라도 아스트로노미칸의 사이킥 등불을 만 년동안 유지한 것만 보더라도 그가 살아있는 신으로 추앙 받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일개 인간 한 명의 정신력으로 밝힌 등대의 불빛을 은하계 동쪽 끝에서부터 서쪽 끝까지 항해하는 모든 함선들이 그 불빛을 볼 수 있다는 게 가능하겠는가? 그런 워프 등대의 불빛을 낼 수 있는 존재는 원래 그 임무를 맡기려고 했던 프라이마크 마그누스 더 레드를 제외하곤 없다. 그 강하디 강하고 몇 광년 너머에 있는 황제에게 텔레파시를 보낼 만큼 강력한 싸이커였던 말카도르조차도 하루 이틀정도가 고작이었고 버티지 못해 미라가 되어 가루가 되었다.

그리고 카오스 신 4명이 전부 깃들어서 에버초즌이 된 호루스에게 진심을 담은 일격을 날린 것만으로 호루스 본인은 떡실신을 당하고 깃들어 있던 카오스 신 4명은 혼비백산해서 도망쳤다. 이때의 황제는 호루스가 정신줄을 도로 잡길 바라고 힘을 억제하다가 호루스한테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리라는 설이 중론이다.[23]

그리고 황제가 울라노르 성전 이후 칩거에 들어가기까지 신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능력으로 현재의 아뎁투스 테라 + 워마스터의 일을 혼자서 몽땅 처리했으며[24] 현재 빈사 상태의 황제가 유지하는 아스트로노미칸으로 인류제국이 은하계를 지배하는 대제국으로써 기능하는걸 보면 무지무지하게 대단한 사람이다.

4.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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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게텔 : "너희들은 너희의 군단을 이끄는 프라이마크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났지만, 그것은 전부 수백년 동안 말해진 거짓말에 불과하노라. 이제, 너희는 진실을 보게 되리라. 우리가 혐오하는 자는 그가 대성전을 위해 지구를 떠나기 오래 전에 워프의 존재들과 계약을 맺었노라. 우리가 혐오하는 자는 강한 아들들을 원했고, 신들은 그들을 제조할 신성한 유전자 기술과 사이킥적 마법이 결합한 지식을 내려주었노라. 그는 대답에 굶주린 채로 내 주인들께로 와서, 신들에게 힘을 내려주기를 간청했다. 신들이 내려준 지식으로, 그는 스무 명의 아이들을 만들었노라. 허나 그는 신들을 배신했노라. 피로 쓰여지고 영혼으로 대가를 지불한 맹세가 어겨진 것이다. 우리가 혐오하는 자는 인류에게 시원적 진리를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있고, 워프의 신들은 분노했다. 우리가 혐오하는 자는 워프의 존재들이 그가 아들들을 만들 수 있도록 내려준 지식에 대가를 치르지 않고 아들들을 데리고 있노라.

자펜 : "우리 아버지.....우리 모두의 아버지들이.....고대의 피의 의식과 금지된 과학의 산물이었어."

아르겔 탈 : "황제는 그의 아들들을 만들고 축복한 어떤 종류의 신격도 인정하지 않는다. 헌데 기도와 마법이 이 잉태-포드에 적혀있군. 이건 가장 영광스러운 광기야."

-The First Heretic

이제 우리는 호루스가 최후에 얻은 힘을 어디에서 가졌는지 안다. 그는 이것을 몰레크에서 가졌다. 매우 놀랍게도 몰레크는 황제가 카오스 신들과 계약을 맺은 장소로서, 그 결과 워프로 통하는 게이트웨이를 남겼고, 카오스의 영역에 들어간 호루스는 놀랐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해낸 것이다. 그는 카오스가 황제에게 준 모든 힘을 얻었다.
오직 그는 이것을 얻어냈다. 계약도, 흥정도, 약속도 없었다. 그 힘은 그의 의지를 수행하기 위한 그의 것이다. 이것은 수 세기, 어쩌면 천년이 걸렸고, 카오스의 영역에서 군대를 이끌었으며, 모험을 하고 신들의 존중을 얻기 위하여 신들에 대항해 싸웠다. 그리고 이제 호루스는 황제와 맞먹는 신이며, 지금 그가 할 일은 오직 테라를 얻는 것뿐이다.

-Vengeful Spirit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중 The First Heretic 및 VengeFul Spirit에 의하면 이런 황제의 힘의 근원은 (적어도 일부는) 황제 자신이 카오스 신들에게 사기를 쳐서 가져온 힘이다. 황제는 영혼을 창조하는 비밀[25][26], 행성 간 공간 도약 능력 등 각종 신으로서의 권능을 받는 대가로 카오스 신들이 직접 원하던 엄청난 무언가[27]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카오스 신들이 자신이 원하던 것을 넘겨주자마자, 계약을 어기고 부랴부랴 도망쳐 나왔다. 소설에 의하면 황제가 다시 카오스 신들의 영역 근처로 간다면 카오스 신들에게 죽을 것이라고 한다. 알리비아 슈레카 항목 참조.

여러 소설들과 설정이 추가되면서 따라 아무래도 기존 코덱스 설정에서 황제가 지나치게 강하다고 판단했는지 이러저런 너프가 들어가고 있다. 그 반대급부로 여러모로 호구 취급당하던 카오스들은 그 위상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심지어 단편 소설 'Wolf of Ash and Fire'에서는 오크의 멕-워로드 하나가 황제를 목졸라 죽이기 직전까지 가는 내용도 나온다. 멕-워로드의 공격에 황제는 자기 몸 하나 지키느라 자신의 모든 전투 기술과 사이킥 능력을 발휘해야 했고, 심지어 황제의 검을 워로드가 쳐내고서는 역으로 황제를 잡아 들어 조르기까지 한다. 황제는 호루스가 끼어들기 전까지 자력으로 빠져나오지도 못했다. 하지만 호루스가 황제를 구해낸 뒤 묘사를 보면 황제가 칼을 들어 순식간에 워로드를 영혼까지 소멸시키고 공간을 찢어 폭파직전이던 플라즈마 코어까지 워프로 보내버린다.[28]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먼치킨적인 면모는 그대로인 듯 하다.

그리고 반론으로는 황제가 너프됐다고 해서 황제가 그렇게까지 꿇리는 건 아니라는 점이 지적된다. 황제의 힘의 적어도 일부는 카오스 신들에게 사기를 처서 얻었다고 해도 그전에도 황제의 능력은 상당했다는 점.[29]과 카오스 신들과의 거래건도 황제는 워프를 지배하는 4신들을 상대로 직접 찾아가서 말빨로 4신들을 상대로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바로 먹튀를 시전해 분노한 4신들의 손길에서 무사히 탈출한 점은 확실하게 황제가 범상치 않은 인간임은 틀림이 없다. 그리고 확실히 힘을 얻기전의 황제도 인류 역사상 전무 후무하며, 카오스 신도 긴장할만큼 강력하다는 '사이커'였지만[30], 이 이상을 넘어 인류를 지키고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확실히 '신'에 걸맞는 권능이 필요하긴 했을테니...황제가 자신은 '인간'이라고 강조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신 설정에서의 황제 또한 그 힘이 크게 너프받은 것은 아닌게, 구 설정에서 호루스와 일기토를 벌일 때의 황제는 몸 상태가 그야말로 만전인 상태였지만 신 설정에서는 힘을 크게 제약 받게 된 상태였기 때문. 마그누스의 삽질로 웹웨이 통제 장치가 부서졌다는 새 설정이 붙으면서 황제는 자신이 가진 사이킥 파워의 상당 부분을 그 쪽으로 돌려야 했다. 전쟁 통에 그 정교한 장치의 치명적인 오류를 쉽게 고칠 수 있을리도 만무하기 때문에 아마 호루스와의 결전 때까지 황제가 그 장치에 힘을 집중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 웹웨이 관련 설정이 붙으면서 헤러시 이전부터 계속해서 엘다의 웹웨이를 뚫는데 힘을 쏟았다는 설정도 붙었고, 그 상태에서 아스트로노미칸의 등대도 계속 밝혔다고 하니 구 설정에서 테라에 가만히 앉아있다가 호루스와 일기토를 벌인 구 황제보다 좀더 지쳐있었을 것이다.

또한 게임즈 워크숍에 의해 설정이 점차 보강되면서 카오스 4대신 보다 강해보였던 황제가 실은 카오스 신들을 매우 두려워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카오스 신 자체를 두려워했다기는 보다는[31], 사랑의 교의가 왜곡되고 비뚤어져 잘못된 믿음이 되고 거기에 빠진 인류의 폭력과 무지가 카오스 신들의 근원[32]이 됨을 알고 그 연결고리를 두려워했다. 그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황제는 제국의 진리를 선포, 모든 종류의 종교기관을 금지하고[33] 그 대안으로 이성의 빛과 과학의 진리를 내세웠다. 하지만 황제의 생각은 짧았으니 그는 인간이 지닌 믿음에 대한 원초적 본능을 고려하지 못했다. 제국의 시민들은 그가 내세운 이성과 과학의 빛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고[34] 그들은 억눌린 신성과 숭배를 황제에게로 보내기 시작했다. 결국 제국의 진리는 실패했고 이성과 과학만을 추구하던 제국은 무너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무너져가던 제국의 기둥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그가 미신 또는 어두운 힘이라고만 치부하던 신앙의 힘이었다. 불완전한 이성과 과학을 추구하다 망한 Imperial Truth는 신념있는 자들에 의해 내세와 성령, 신성한 구세주 신황제에 대한 믿음과 신념으로 대표되는 Imperial Cult가 되어 제국을 다시금 수호하고 있다.

5. 인물상

황제의 묘사는 일러스트 상으로는 묘사가 힘들어서인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으나, 소설을 보면 수많은 소설들이 황제의 외모를 가장 완벽한 외모이며,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미남으로 나온다. 그 강하다는 프라이마크나 스페이스 마린 같은 초인들조차 황제의 후광과 완벽한 외모, 도저히 뭐라고 형용불가능한 위엄에 짓눌려서 말도 못 꺼내고 얼어붙거나 본능적으로 무릎을 꿇으려는걸 간신히 참을 정도였다. 이러니 보통 인간은 어떨지가 짐작이 간다. 성스러운 후광은 눈이 멀어 버릴 만큼 밝지만 본 사람을 치유해주는 효력을 지닌다.

다만 필요할 때는 스스로의 외형을 사이킥을 통해 은폐시키고 다른 모습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리만 러스와 만날 때도 이런식으로 위장했고 몇몇 소설 속에서도 위장한 황제와 만난 사람들이 묘사되고는 한다. 실제로도 상기했듯 인류 역사상 이름난 현자나 초인 등으로 나름대로 인지도를 쌓은 인물임에도 정작 그가 어떤 사람인지 사람들이 전혀 모른다는걸 보면 그동안 활약했을 때도 이런 식으로 활약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면모와 위의 내용들을 본다면 대단한 성군일 것 같지만, 소설에서 나오는 모습은 성군이라기보다는 세기말 패왕에 가깝다. 대성전 때 "수십 다스는 될 외계인을 멸종시켰다"는 소개부터 패왕의 기운이 느껴진다. 외계인들에게 괜히 증오를 받는게 아니다.[35]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떠나서 황제의 특이한 점은 이토록 많은 것이 알려졌으면서도 도저히 어떤 사람인지를 종잡을 수 없는 특이한 인물상이라는 점이다. 소설들을 통해 마그누스, 앙그론, 콘라드 커즈를 비롯한 반란파 프라이마크에 대한 옹호론과 비판론을 싸그리 뒤엎는 설정들이 공개되면서 이 인물에 대한 평가가 단순히 인류를 위해 분연히 일어선 자라는 것을 떠나서 굉장히 난해하게 바뀌었다. 애당초 그는 호루스 헤러시를 알고 있었고, 카오스의 위험성에 대하여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전에는 그냥 단순히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카오스 신에게 빠졌다'는 식으로 배신하게 된 것으로 묘사된 반란파 프라이마크가, 사실은 나름대로 이러저러한 사건과 마찰, 사상의 차이 등 여러 이유로 황제에게 환멸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카오스와 가까워지게 되었다는 식으로 묘사가 되어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그 반작용으로 황제 역시 재평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냉철히 생각해보면 프라이마크는 황제의 특성을 한 가지씩 물려받은 인물들이다. 그 말은 반대로 황제도 앙그론만큼 난폭해질 수 있고 커즈처럼 잔혹해질 수도 있으며 로가처럼 신앙에 집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작중 묘사는 황제는 완전무결한 완벽함 그 자체로 묘사되지만, 그 문제아 프라이마크의 특성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물론 프라이마크는 전투병기 겸 지휘관으로 써먹기 위해 상당부분 유전자 단위의 개조가 가해져 있어서 각자의 특성이 극대화되었기에 황제와는 또 다르다고 볼 수도 있다. 당장 생긴 것부터가 황제의 복제인간이라면서 서로 닮아보이지도 않게 생겼다.

추가로 한가지 더, 어째서 황제는 프라이마크를 서로 다르게 만든 것인지 그 이유도 알 수 없다. 각 프라이마크의 항목을 보다시피 황제가 총애하는 프라이마크가 있는 반면 질책을 일삼던 프라이마크도 있었는데, 결국은 그 질책당하는 프라이마크도 황제가 손수 만든 이들이다. 단순히 다양화를 시도하면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차마 본인도 프라이마크의 특성을 제어할 수 없어서 그런 것인지 등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이유는 밝혀져 있지 않다. 그리고 그 문제 뿐만 아니라 어째서 질책하던 프라이마크와 군단을 조기에 교정하지 않고 방치해두었다가 나중에서야 교정을 시도한 것인지도 의문이다. 로가만 해도 조기에 교정했다면 헤러시를 막을 수 있었거나 그 피해를 더 줄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36].

덕분에 코덱스를 통해서만 어떤 존재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시절의 황제는 '패왕과 성자의 설정이 뒤엉킨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호루스 헤러시 소설을 통해 재조명 받게 된 황제는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난해한 사람'에 가깝다. False God에 따르면 태아 상태의 프라이마크가 유괴되는 걸 보면서도 안 막았다고 한다. 결국 인류를 위해 좋은일은 한건 인정되지만 그게 전부 다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인지 의심스럽고, 그렇다고 딱히 인류에게 해가 될 짓도 한 적이 없으니 난해하기 그지없다.

이렇듯 독특한 사람인데다가 워해머 40,000의 주요 인물이자 인류의 수호신이라고 불리는 존재인 만큼 각각의 평가도 극과 극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5.1. 긍정론

그가 인류제국을 세우고 대성전을 일으켜서 은하계를 통일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피가 흘렸고 지금도 제국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직도 수많은 피를 흘리고 있지만 적어도 인류제국이라는 커다란 구심점이 있었기에 다른 외계인이나 카오스 신자와 악마에게 인류가 굴복하지 않았다. 그 인류제국이 황제 1인과 높은 분들이 지배하는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독재국가이긴 하지만 워해머 세계관 시점에서 민주주의가 통할 시점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하고[37] 황제가 제국을 지배한 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가 세운 제국은 인류라는 종족을 지키고 보존하는 최후의 보루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류를 위해 기울인 수많은 노력을 보면 패왕이자 독재자이지만 폭군이라 하기는 어려운 면도 있다. 당시 인류의 상황을 보면 어진 성군보다는 외적을 확실하게 짓밟는 정복자형 군주가 시대에 맞았고, 실제로 투쟁의 시대는 그런 혼란스러운 시대였다[38]. 애초에 황제 자리에 오른 것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라는 이유 단 하나뿐이었으며, 인류가 스스로를 지킬 힘을 가지고 자립할 수 있게 되면 다시 예전처럼 은거하면서 그림자 속에서 인류를 알게모르게 도울 생각이었다. 권력욕이나 명예욕 따위로부터 완전히 초탈한데다 자기보존의 욕구마저도 떨쳐 버린 진정한 인류의 수호신이라고 할만 하다[39].

몇몇 프라이마크와 그들의 군단이 대성전 과정에서 저지른 여러 만행을 묵인했다는 이유로 비판 받기도 하지만,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을 완전히 방관했던 것은 아니다. 우선 두 개 군단이 흔적조차 안 남기고 소멸하였으며[40] 커즈, 앙그론 등 문제아들의 경우 경고를 내린적도 있었으며 로가의 경우 아예 황제가 몸소 나서 강력한 제재를 내린 바가 있다. 게다가 스페이스 마린 군단은 대단히 강대하고 독립성이 강한 조직이었기에 마음 먹고 항명하면 워마스터였던 호루스조차 뾰족히 제어할 방법이 없을 정도였다[41]. 일례로 코르부스 코락스는 사우전드 선과 연계작전을 지시한 호루스에게 반발해서 전장에서 뛰쳐나간 적이 있는데 그것을 이유로 불이익을 받거나 한 적이 없었다. 군단을 확실히 제재하려면 다른 군단을 동원하거나 황제가 직접 나서는 수밖에 없는데 상대가 이에 맞선다면 내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된다. 실제로 월드 이터리만 러스가 직접 이끄는 스페이스 울프가 행동을 제지하러 오자 격렬히 저항(!)하는 바람에 서로 물러나야 했을 정도였다. 강력한 외계인하고도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같은 인류끼리 충돌한다면 득이 될 리가 없고 이미 두 개 군단을 잃은 상황에서 전력을 더 이상 스스로 줄이기란 어려운 일이다. 또한 정작 로가는 제재를 받은 것으로 인해 반감을 품고 제국에 돌아서게 되었으니 과연 프라이마크를 억누른다고 다 되는 일이었을까? 군단을 거머쥔 프라이마크는 사실상 황제조차 마음대로 다루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며, 황제는 그로 인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프라이마크들을 보통 인간보다 높은 영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하려 했던 것이다.

정작 황제는 모든 종교를 가차없이 짓밟고 신이나 다름 없는 그가 신이 아님을 계속 부인하는 언행이 설득력이 없어 보였다고는 하지만, 그가 전파한 제국의 진리(Imperial Truth)는 인류를 죄인으로 간주하여 참회할 것을 요구하거나 현실은 허상이고 고통일 뿐이니 죽은 후의 다음 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현실의 종교와 반대되는 인류의 위대함을 부각시켜 만인의 자신감을 일깨우고 이성과 과학을 통해 인류가 살아갈 미래를 대비하도록 종용하는 진취적인 사상이라는 데는 팬들 사이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다. 황제교가 제국 강령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사상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에 대한 반동도 있다.

무엇보다도 인류의 수호신인 황제가 존재하는 덕에 인류는 적어도 엘다처럼 죽거나 내버려두면 그대로 카오스에 먹히는 비참한 꼴은 당하지 않는다. 다만 이건 엘다가 특이한 경우[42]지 원래 인류는 카오스의 신봉자나 감염자가 아닌 이상 카오스에게 영혼을 먹힐 일은 없으니... 근데 일단 인간은 죽으면 영혼이 워프로 가기 때문에 악마 소굴인 그곳에 가는 것 자체로도 위험하긴 하다. 사악한 자들은 먹힌다곤 하는데 워프에 가면 황제님이 굽어살펴주시는지도. 하지만 워프는 기본적으로 황제가 태어나기 이전 시기때부터 매우 막장인 비현실 세계였다. 막장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황제의 탄생 목적인 마지막 환생의 기회를 통해 가장 강력한 단 하나의 존재로 태어난다는 이유는 존재하지 않았을테니까. 카오스 신도든 아니든 일단 영혼은 워프 세계에 떠돌아다니는데 매우, 매우 위험하다. 황제의 인도가 없는 이상 인간의 영혼은 워프 세계에 떠돌다가 찢겨지거나, 악마에게 눈에 띄여 잡아먹히거나 하는 등의 매우 비참한 최후만이 존재할 뿐이다. 카오스 신도들은 죽자마자 지옥에 해당되는 카오스 신 세계에 바로 KTX 티켓 끊는 것 뿐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황제 통치 시기의 제국은 4만년대의 제국보다는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었음은 분명하다. 기본적인 국력 뿐만 아니라, 군사력, 행정처리능력, 과학기술력 등 모든 측면에서 4만년대의 제국보다 우월했다. 최소한 그 때 그 시절은 사회에 전반적으로 걸쳐진 광기나 비이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행정은 한치의 빈 틈 없는 완전무결한 황제의 업무능력으로 일말의 불평불만의 여지 없이 완벽하게 처리되었고 인류를 핍박하고 박해하는 사악한 외계 군세는 물론이거니와 동포들을 외계종이 정복당한 인류에게 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이 잔학하게 대하는 극악무도한 폭군들도 스페이스 마린과 프라이마크라는 유능한 인원들이 깔끔하게 해결해주었다. 오직 기계교STC 재발굴에만 매달리며 과학 기술 개발이 꽉 막혀있는 현재의 제국과는 달리 이러한 안정된 기반을 바탕으로 황제 자신의 주도로 과학자를 모아서 'STC 에도 없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인 웹웨이 연구를 진행하는 등 과학기술 개발에 전념하여 인류의 미래를 이전 시대보다 더욱 발전시키려 하고 있었다. 평범한 제국민의 일반적인 생활 수준 역시 4만년대와 원천적으로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유복하고 풍족하여 카오스니 내분이니 하는 것 없이 자기 일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만족하며 지낼 수 있었다. 기본적인 인권 측면에서도 4만년대보다는 나았는데, 설사 프라이마크라도 일반 가드맨을 총알받이로 굴리면 욕을 처먹었다.

여러모로 앞날이 깜깜한 4만년대의 제국과 달리 대성전 시기의 제국은 쇠락할 대로 쇠락하여 야만 상태로 퇴보하거나 외계종의 노예로 전락하는 등 끝이 보이지 않는 나락으로 떨어졌던 참담한 상태에 놓여 있었던 인류 문명을 재건하고 과거의 견줄 데 없이 찬란했던 시대의 영광을 점차 복원해 나가고 있었고, 황제의 치세는 새로운 꿈과 희망이 넘쳐흐르는 인류의 황금 시대를 재현하는 서광과 같았다. 황제의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인류는 황금시대 이상의 전성기를 누렸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4만년대의 제국은 거의 만년이 넘는 세월동안 황제의 유산을 까먹으면서 버티고 있는 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외계인 문제의 경우에는 황제가 극단적인 정책을 썻다는 비판도 있지만, 황제를 옹호하는 견해가 더 많다. 애시당초 인류와 외계종이 평화적인 공존에 성공한 사례는 대성전 기간, 아니 투쟁의 시대 전체를 통틀어 인터렉스가 사실상 유일했다. 인류가 경험했던 외계종과의 조우는 거의 대부분 적대적이고 폭력적이었으며 평화 공존을 시도한 인류의 일방적 대량 학살이나 노예화라는 비참한 결과로 막을 내렸다. 기술 암흑시대에 인류와 외계종 사이의 비교적 평화로운 교류가 가능했던 이유는 오직 하나, 결코 외계종이 선량하거나 평화적이어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류의 압도적인 무력과 과학력이 종족적 억지력을 발휘하였기 때문이었을 따름이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전 은하를 호령하는 찬란했던 기존 인류 문명이 붕괴하고 인류가 야만 상태로 영락한 투쟁의 시대를 포함해서 인류가 직면한 모든 생존의 위험이 궁극적으로 카오스 때문이며 카오스의 위협은 물론이거니와 투쟁의 시대로 인한 인류의 혼란기를 틈타 평화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쳐들어와서 인류를 학살하거나 노예화해서 착취한 기회주의적인 외계종의 침탈에 의한 인류라는 종족의 집단 타락이나 몰살, 더 나아가 멸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황제 이외에 이렇다 할 다른 대안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자명한 현실이다.[43]

5.2. 부정론

황제를 만나본 사람들의 대부분의 반응은 거의 데꿀멍 수준으로 찬미하였으나 항상 좋은 평가만 있는것도 아니어서 자기중심적이고 오만하고 편협하고 이해 불가능한 소름 끼치는 존재라거나 아예 인류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자 피에 굶주린 또라이라고 욕하는 경우도 있었다. 황제를 직접 만나 본 경험이 있는 나이트 로드 군단 마린은 '그는 분명히 신은 아니다. 어쩌면 인간조차 아닐지도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

실제로도 저렇게 생각할 법도 한 게 인류제국을 세우고 대성전을 진행하면서 제국의 휘하로 들어오지 않거나 반항하는 소규모 인류 공동체는 무자비하다 싶을 만큼 제국군과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을 동원해서 모조리 밀어버린 다음 제국에게 복속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기에 반발이 무척이나 거셌다. 오죽하면 호루스의 타락의 단초를 제공한 아나테임을 봉인하고 있던 인터렉스란 인간 세력은 호루스와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을 처음 마주하였을때 그 상당한 호전성에 놀라 혹시 이들이 카오스의 하수인이 아닐까 의심했다. (나중에 에레부스가 아나테임을 빼돌리자 이들의 소행으로 오해하여 '이 녀석들 카오스 숭배자가 맞구나!'하며 덤벼들었다 - 사실 그게 에레부스가 의도한 바였지만...) 구체적으로 어땠던건지 자세한 묘사는 없었지만 그 황제의 대리인인 호루스의 휘하 군세를 보고 카오스인지 의심할 정도였다면 첫 인상이 영 좋진 않았을 것이다. 회담장에 아바돈이라도 데려갔나 어쨌든 점령군인 제국군은 나름대로 선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건 정상적인 경우일 때나 가능했고 월드 이터나 나이트 로드, 워드 베어러, 알파 리전, 데스 가드와 같은 특수한 케이스를 만나면 알짤없이 대규모 홀로코스트행이었다.[44] 심지어 무슨 생각에서 그런 것인진 알 수 없으나 황제는 이들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고 이들에게 쓴 소리를 하긴 했지만 정작 이들의 행동에 딱히 적극적으로 터치는 하지 않았다[45].

더군다나 대성전도 엄연한 전쟁이니만큼 상당한 전비를 소모하게 되어있었는데 당연히 전비는 점령지에서 충당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점령지의 형편을 고려해가며 전비를 충당했다면 괜찮았겠지만 대성전을 하루라도 빨리 마무리짓고픈 황제의 열망으로 인해 진격 속도를 조금이라도 지체시키는건 불가능했고 이에 점령지마다 강도높은 인적 + 물적 부담을 지울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안정된 점령지라면 모를까 막 점령당해 초토화된 점령지에서 이런식의 무거운 부담을 지우면 당연히 강력한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그 현지인들에게 우호도가 높았던 레이븐 가드가 점령했던 이스트반 항성계조차 반란을 일으킬 정도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호루스가 제법 강력한 세력인 인터렉스와 조우했을때, 모두가 반대해도 굳이 독단적으로 인터렉스와 평화적 협상을 추진하려 했던 것은 늘어가는 전비 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서 이를 해소해보고자 어떻게든 전쟁을 한건이라도 피해 부담을 줄이려 했던 의도였었다.

심지어는 호루스 헤러시 소설 시리즈 중 하나인 Tales of Heresy에 수록된 지구에 남은 마지막 교회의 이야기를 담은 Last Church 편을 읽은 이들은 황제야말로 진짜 괴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용은 지구 최후의 교회 '빛나는 돌(Lightning Stone)' 안에서 벌이는 황제와[46] 교회의 수호자인 마지막 수도사 유라이어의 신앙과 신념에 대한 담론. 번역 링크 종교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황제와 긍정하는 유라이어가 격한 토론을 벌인 끝에 결국은 유라이어의 자결로[47] 토론 자체는 그 자리에서 종결되었지만, 이 소설 마지막에 나온 유라이어의 황제에 대한 지적은 훗날 정확하게 들어맞게 되었다.

또한 인간의 자립을 믿는다 하면서도 대성전을 넘어 안정기에 들어서고서도 인류제국을 놓지 못하고 인간을 위해서 준비하는걸 보면 인류에 대한 과보호적인 성향도 있다[48].

사실 인류라는 종의 수호자로서는 최고였지만 그리 모범적인 아버지는 아니었다. 황제가 제대로 처신하지 않아서 배신한 프라이마크도 몇몇 있을 정도니.[49] 특히 마그누스와 앙그론. 마그누스는 황제가 잘못했다고 직접 조지라고 말을 하는 바람에 살기 위하여 배신하였다. [50]

물론 마그누스 경우에는 본인의 잘못이 상당히 컸다. 마그누스 때문에 황제가 비밀리에 연구했던 웹웨이 기술이 다 박살났고, 홀리 테라에 워프로 통하는 구멍이 뚫려서 황제가 정신을 집중해서 통제를 하지 않으면 워프에서 악마들이 튀어나올 정도가 되었다. 설령 황제가 호루스의 배신을 눈치 채고 마그누스의 말을 믿었더라도 용서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단, 마그누스가 카오스로 전향까지 하게 이유는 단지 자신의 생명만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알고 투항했는데도 스페이스 울프가 죄 없는 사우전드 선 군단원들과 프로스페로의 무고한 민간인들도 학살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보면 황제의 실책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 특히 문제가 심각한 경우는 앙그론인데, 앙그론을 처음 발견하였을 때 위엄 넘치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앙그론만 낼름 데려오는 바람에 함선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부하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터라 원래 황제를 별로 안 좋아했다. 역시 위기에 처한 모타리온은 잘만 도와주었는데[51] 어째서 앙그론은 그렇게 대접한건지는 아직까지도 미스테리이다. 마그누스의 경우는 그래도 마그누스가 워낙 크게 사고를 쳐서 이해 못 할 정도는 아닌데, 앙그론의 경우는 "도대체 왜?"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운 케이스. 그래도 호루스를 저리도 믿은 걸 보면 의외로 '인간적'인 면도 있었던 모양이다.

자식들에 대해서도 편애가 다소 갈리곤 했다. 일례로 펄그림은 연설이 마음에 들어서 특별히 황제의 상징인 독수리 문장의 사용을 허가해 주고 군단의 이름(엠퍼러스 칠드런)과 기함의 이름(황제의 자긍심)에 황제의 호칭을 쓰도록 허락해 준 반면, 황제를 곁에서 모신 로갈 돈과 황제가 그렇게 총애했다던 호루스와 황제의 아너 가드 겸 조언자로 활약한 생귀니우스조차 이런 영광을 주지는 않았다[52]. 그리고 호루스가 생귀니우스를 죽인 현장을 보고도 호루스의 반란을 믿지 못했다가 커스토디안 가드가 죽는 걸 보고서야 호루스의 반란을 실감했다는 건 조금 의문이 든다[53]. 페투라보는 힘든 공성전을 계속하면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다는 묘사가 있는 걸 보아 황제 또한 딱히 그의 공적을 치하해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54].

또 옳은 일을 한다고는 하나 지나치게 소통이 없다. 아무리 옳은 일이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하나 기본적으로 소통이 적거나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말하는 일이 적었기에 그것이 문제가 된 경우가 제법 된다. 특히 프라이마크와 관련해선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크게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6. 별의 아이(Star Child) 설

일루미나티들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워프에 대한 진실을 깨달은 존재들이다. 이들은 워프와 그곳에서 살아가는 카오스 악마들에 대한 수많은 지식을 쌓아온 존재들인데 이들의 업적 중 가장 위대한 것은 바로 별의 아이(Star Child)라 불리는 황제의 영혼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이들은 카오스의 악마들이 물질 우주에서 몇 번이나 계속 현현할 수 있는 원리와 그 이유를 알아내었다. 또한 이들은 카오스의 악마들이 워프의 본체를 통해 계속 물질 우주에 육신을 구현시킬 수 있는 것처럼 황제 또한 그의 영혼과 본체는 워프의 어딘가를 떠돌고 있으며, 이러한 황제의 영혼을 통해 다시 한 번 물질 우주에 그의 육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들은 워프 어딘가에 있을 황제의 영혼이자 본체를 별의 아이라 부르며 숭배한다. 이 존재는 워프 내에서 오염되지 않고 순수한 상태로 존재하며, 그 힘은 카오스 4대 신들의 힘을 모두 합한 것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고대의 샤먼들은 워프에서 자신들의 영혼을 하나로 모아 황제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호루스가 반란을 일으켜 황제의 육신을 파괴했을 때 워프에 있는 황제의 본체인 별의 아이와 물질 우주의 육신은 분리되고 말았다. 다시 한 번 이 끊어진 길을 잇는다면 황제는 부활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루미나티들의 주장은 제국에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단심문관은 이들이 젠취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론적으로 봐도, 일루미나티들은 황제가 부활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낡은 육신이 없어져야 한다." 즉 "지금의 황제를 죽여야 한다!" 고 믿는데, 그러한 주장은 현재 인류에게는 그저 카오스의 타락에 의한 혐오스런 이단과 같이 들릴 뿐이다. 제국을 관할하는 12인의 하이 로드들은 제국을 조금이라도 흔들 수 있는 어떠한 주장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일루미나티들의 주장이 100% 맞아서 황제가 죽고, 곧 부활을 한다고 해도 하이 로드들은 황제가 완전히 부활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우선 그때까지 워프 항해를 못하기 때문에 제국이 굉장히 혼란스러워질 것이고, 또한 완전히 부활하면 황금 옥좌에 안치된 황제의 시신과 부활한 황제 사이에 진짜를 가린다고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55]


7. 근황

2008년에 업데이트된 룰북에서는 황제의 생명 유지를 담당하는 황금 옥좌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었다고 하며, 관련 이벤트가 있을 수 있다는 루머가 나도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완전히 죽거나 부활하게 될 수도 있어 제국 빠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죽으면 죽는 대로 문제지만, 황제는 죽으면 다시 태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좋고[56], 부활하면 뭐 "형 왔다!"니까 좋지만 사실 부활의 조건에 여러 가지 가설이 있다. 이렇게….

  • 황제의 친자식, 그러니까 프라이마크처럼 유전자를 이용해서 만들지 않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자식들인 '센세이(Sensei)[57]'라는 황제의 아주 착하고 훌륭한 자녀들을 잡아다가 황금 옥좌에 갖다 바친다. 센세이는 불로불사이므로 지금도 잘 뒤져보면 있긴 한데… 이 내용에 따르면, 황제의 후손이라고 다 센세이가 되는게 아니고 그 후손들 중에서도 센세이는 좀 드물게 나타나는 편임을 알 수 있다. 프라이마크와 달리 유전자 조작을 받지 않았다는 말을 보면 전투능력은 프라이마크보다 떨어지는 대신 치유 능력이 뛰어나고, 결정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아 절대 타락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단심문관들이 이들을 이단이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잡았다면 바로 죽이려고 하는 게 문제다.[58] 이단으로 규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직접적인 이유는 센세이들은 모두 무정부자유주의 성향이라 (어째 황제와 성향이 비슷하다? 같은 초월자들이라 그런듯...) 인류제국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 한다.

  • 제국 내에서도 황금 옥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황금 옥좌를 파괴하면 새로운 황제가 탄생할 것이다! vs 황금 옥좌 파괴는 곧 제국의 붕괴! 두 파벌로 갈라져서 티격태격 싸우고 있다고 한다. 황금 옥좌 자체가 새로운 황제를 만들기 위해 황제의 힘을 갈무리할 수 있도록 안배한 장치라는 설 때문인데… 캠페인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 것도 확실하지 않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자.
    어쨌거나 일루미나티들은 황제의 낡은 육신을 날려버려야 새로운 윤회가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한 별의 아이 설. 근데 상기한대로 샤먼들이 윤회가 안 되다보니 탄생한게 황제라서 다시 윤회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지라...
    그렇지만 모를 일이다. 그 샤먼들의 혼이 결집해 탄생한 것이 황제라...

  • 황제의 영혼은 워프 우주에서 아주 위태롭게 존속하고 있는데, 만약 전 인류가 황제의 부활을 소망하면 그 영혼이 무지막지하게 세져서 카오스 4대 신들을 바르고 "형 왔다!!"라고 선포한다. 그런데 이건 사실 엘다의 인니드 부활 전설과 비슷한 감이 있다. 보이드 드래곤의 부활 혹은 타이라니드 본대 돌입 정도 떡밥.[59]

문제는 황제가 죽으면 제국은 워프 항법을 못 쓰게 돼서 난감하다. 설정상 워프 항법 도중 길을 잃지 않으려면 황금 옥좌에 안치된 황제의 사이킥이 등대 역할을 해서 길을 인도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황금 옥좌 고장 설에 황금 등대 약화설[60]까지 겹쳐서 제국은 이래저래 골치 아프다. 제국의 영토가 이렇게까지 커진 것은 워프 항법 덕분이며 타우의 영토는 워프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크기가 심히 안습하다. 황제가 진짜로 죽으면 유조선과 화물선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몽땅 침몰하고 망망대해를 돛단배로 다녀야 하는 꼴이 되는데, 그럴 경우 제국은 거의 100퍼센트 확실하게 산산조각 난다. 애초에 인류가 잘나가다가 투쟁의 시기로 돌입한 이유가 워프 폭풍 때문에 워프 항해가 불가능해져서이다[61].

하지만 황제라는 존재 자체가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맥거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안에 황제가 어떻게 될 것이다'라는 식의 예측은 하기 어렵다. 죽으면 인류제국 멸망확정은 물론, 팬들로부터 난리가 날 테고, 살아나면 밸런스 붕괴를 초래할 테니 그러면 나머지 모든 은하재패떡밥을 터트리면 된다. 그런거 없는 오크와[62], 특히 타우는 안습(…).

8. 기타

황제가 기원전보다도 훨씬 오래된 사람인데다가 '황제'로서의 고향이 현 터키 지방이라는 점에서 워해머 갤러리에선 3번째 천년기 초 무렵엔 황제가 이태원에서 케밥을 팔고 있다고 추측한다.


신황제(God-Emperor)라 불리기도 하는데, 전 인류를 다스리는 신적인 황제라는 뜻이다. 이 칭호는 듄 시리즈레토 아트레이드 2세에서 따왔다. 그 외에도 여러 모로 레토 아트레이드 2세와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 강대한 초능력과 예지력을 지니있고, 그 능력으로서 전 우주의 모든 인류를 통치하는 초인.
  • 위대한 군주이자 동시에 폭군. 어떤 이들에게는 폭군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인류의 앞 길을 제시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 그 자신이 초인임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인류가 자신과 같은 초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립하여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활동한다.
  • 마지막에는 영 좋지 못한 모습이 됐다.

인류의 정신적 구심점이며, 동시에 광신의 대상이 된다는 점과 그 자신은 광신의 대상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자 했다는 점은 아버지인 무앗딥 폴 아트레이드에서 따 온 부분이다.

코미디 팬 영상 시리즈인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선 만약 황제가 깨어나서 제국이 돌아가는 꼴을 본다면 (현대적인 지성과 이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의 관점으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코믹하지만 약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일단은 '황제를 가장한 이단의 지령'이라며 지구에 쳐들어왔고, 커스토디안 가드들과 마찰이 있고서는 커스토디안 가드를 이단으로 선언한다.
해당 시리즈에서 한 팬이 신으로 숭배받는 게 싫었으면 왜 신처럼 삐까번쩍하게 꾸미고 다녔느냐고 묻자, 간만에 멋 좀 부리고 싶어서 차려입은 것 뿐인데 차려입은 사람을 신으로 숭배하는 대중이 우매한 것이라면서 외모지상주의를 깠다.

큐라레의 카드 중 IV 황제의 경우 아무리봐도 황제의 여체, 모에화 버전. #. 황금옥좌, 황금갑옷[63], 황금검에 장르까지 SF다.

명대사(?)로 하지 마라가 있다. 황제가 청개구리 리만 러스를 가지고 놀면서 자주 쓴 말. 이 명대사에 Warhammer 40,000 빠들이 크게 매료되어서, 리그베다 위키 항목에 "하지 마라"라는 글자가 있으면 꼭 해당 항목에 링크를 걸었다. 지금은 Warhammer 40,000과 관계없을 경우 링크를 금지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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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각종 매체 속에서 황제는 본명은커녕 뭔가 이름으로 보이는 호칭을 사용한 바가 전혀 없다.
  • [2] 로가 아우렐리안항목에 등장하는 황제에게 외친 그의 절규를 읽어보면 알 수 있다.
  • [3] 기원전 8500년경, 그러니까 세기로 치면 -86세기이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거의 신석기 시대 초기에 해당한다.
  • [4] 서기 14,000년 ~ 24,000년(M15 ~ M25) 무렵. '암흑'이라는 이름과는 반대로 쇠퇴의 시기가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워프의 존재와 워프 우주를 이용하는 법을 발견해, 세력권이 팽창해 당시 물질 우주에서는 인류와 힘싸움을 할 수 있는 외계종족을 찾기 힘들었던 인류의 리즈 시절. 게임의 무대가 되는 40000년대는 당시의 그 화려한 기술력과 역사는 대부분 잃어버린 뒤이다. 남아있는 극소수의 기술과 서로 모순되는 기록들만으론 '제대로 알 수가 없어서 암흑' 시기.
  • [5] 서기 24,000 ~ 29,000년(M25 ~ M30).
  • [6] 이 중엔 역시 부족 국가 중 하나였던 '아키메네드 왕조'도 있었는데, 이 부족의 귀족계 후손 중 하나가 그 유명한 아젝 아흐리만이다.
  • [7] 20명의 프라이마크를 만들었는데 왜 18개가 되었냐면, 언제 무슨 짓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황제가 어느 순간 2명의 프라이마크와 2개의 리전을 다른 프라이마크들을 시켜 제거해버리고 그에 관한 기록마저 없애버렸다. 그 원인도 과정도 모두 불명이다.
  • [8] 이것은 황제에게 있어서 최대의 실수라고 할 수 있다. 카오스의 위협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랬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자신이 신뢰하는 일부 측근들에게는 적어도 말을 해 주었어야 했었다. 웹웨이의 연구는 그 자체로도 획기적인 것이기 때문에 핵심 측근들에게는 적어도 자신의 의도하고자 하는 것을 알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음에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9] 이것 역시 황제에게는 자업자득이 되어 돌아왔다. 호루스를 개인적으로 면담해 얘기해 주기만 했었어도 호루스가 그렇게 카오스에 의해 타락할 가능성을 막을 수 있었을테니까 말이다.
  • [10] 출처: Horus Heresy: Collected Visions pg. 322-324.
  • [11] 황제를 옹호하는 측에서 충분히 내세울 수 있는 논리다. 사실 마그누스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엄청난 비극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황제도 이러한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있었기에 '니케아' 공의회로 제정해서까지 사이킥 사용을 금지시켰는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호루스의 타락은 제국측에 있어서도 대형 사건 중의 사건이고 그 상징성이 의미하는 것이 큰 바 황제에게 즉시로 보고하지 않을 수 없었던 마그누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 [12] 대성전 말기에 몇몇 프라이마크가 사이킥 사용에 대한 강한 혐오감을 내보이자 황제는 이들을 중재하기 위해 '니케아' 행성에서 프라이마크들과 군단의 핵심 인사들을 모아 공의회를 열었고 공의회의 토론 결과 끝에 사이킥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함으로서 만약 이를 어기면 해당 군단을 지워버리겠다고 공표하였다.
  • [13] 맞기만 했다는 말은 어폐가 있을 정도인 게, 황제는 초인이 아니었다면 반드시 그 자리에서 죽었을 정도의 중상을 입었다. 목의 경동맥이 잘려나가고 기도가 넘치는 피에 막힐 정도가 된 데다, 손목의 힘줄이 잘려나가 검을 들 수도 없는 상황에서 등뼈가 부러져나가기까지 한 상황이었다. 이 때 커스토디안 가드가 난입했고, 그를 호루스가 죽이는 순간 황제에게 아주 잠시의 여유가 생겼다.
  • [14] 2판까지의 초창기 코덱스에서는 '올라니우스 피우스(Ollanius Pius)'라는 평범한 가드맨 한 명이 희생되는 이야기였다. 괴물 사이에 둘러싸인 평범한 인물이라도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면 제국을 위해 공헌할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로, 이후 발간된 병사 수첩에서 설득력 없게 강요하는 교훈을 이야기를 통해 (세계관 내의 가드맨들에게) 이미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었다. 그런데 GW가 설정을 뜯어고치면서 피우스를 임페리얼 피스트 터미네이터로 대체하고, 나중에 다시 바꿔서 커스토디안 가드가 된 것이다. 물 건너 올드비들은 이걸 두고 GW가 호루스의 타락을 덜 사악하게 보이게끔 만들었다며 까고,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도 배긴스를 무적의 요정족 왕자로 만들고 싶었냐며 비웃고 있다. GW는 이 설정을 걍 버리기는 아까웠는지 댄 애브넷의 'Know No Fear'라는 책에서 Perrson이라는 성으로 바뀌어서 다시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Perrson이 황제와 같은 불사신 종족으로 설정된 것이 알려지자 Perrson은 그냥 피우스와 다른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 이건 호루스 헤러시(소설 시리즈) 전체에 나열된 떡밥뿌리기와 연관된 것으로 황제의 정체가 무엇인지 계속 수수께끼의 연기를 피우고 있다.
  • [15] 여담으로 이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마인드와 정신접촉을 하고도 살아남은 울트라마린의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그리우스의 말에 의하면 검을 든 황금빛의 거인이 괴물 떼에게 포위당한 환상을 보았는데, 이는 황제라고 해도 타이라니드를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라고 한다. 물론 긴장감과 비장감을 높여주기 위한 연출적 장치지만 말이다.
  • [16] 기계교가 존속을 허락받은 이유는 당시 인류 세력들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집단이였기 때문. 기계교를 함부로 적대시했다간 그들이 가진 기술력마저 상실할 우려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다. 다만 냉정하게 보자면 기계교의 도움 없이도 일단 지구권을 통일하는데엔 성공한 황제였으므로 기계교를 포기하고 차근차근 발전과 정벌을 꾀하는것도 비록 시간이 더 걸릴지언정 나쁘지 않았을 것 같지만, 이 당시 황제는 어떤 이유에서 대성전을 한시라도 더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혈안이 되어있어 기계교와 타협하는 식으로 나간 것으로 보인다.
  • [17]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지배하는 행성들은 대체로 토착 종교의 존속이 보장되었다.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 펜리스의 토속 신앙이나 샐러맨더의 모성 녹턴의 프로메테우스 신앙, 워드 베어러의 모성 콜키스의 신앙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 [18] 정확히는 '힝! 황제 미워! 이제 카오스 신이랑 놀거야!' 이런게 아니라...로가가 믿음과 종교를 통한 진리를 구하는 쪽이었고 초기에는 로가가 이런 진리를 황제교 비스무리한 것을 통해서 얻으려고 했으나 황제가 로가에게 '난 신이 아니니까 날 숭배하지 마라'라고 하면서 큰 압박을 가하니 '황제가 신이 아니면 그럼 누가 신인건가?' 하며 진정 섬길만한 신을 찾아다녔고 그 결과 찾은것이 카오스 신이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황제가 워프와 카오스 신의 존재를 고의로 숨겼음을 알고 '황제는 진실을 숨기는 위선자다! 우리가 어째서 저런 위선자 밑에서 일해야 하는것이냐!'며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 [19] 물론 슬라네쉬가 탄생하였을 때 투명 드래곤마냥 '크와아앙!' 하고 울부짖자 엘다들의 10의 9가 씨몰살을 당하여 신도의 수효에 비례하는 엘다 신들의 힘이 추락해 있었고, 케인 역시 이전 나이트브링어와 대판 싸우다 다쳐서 부상을 입은 상태로 싸우긴 했다.
  • [20] 물론 그 태아들이 전부 프라이마크인지라 보통의 아기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므로 쉽게 죽일 수 없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그런데 그 프라이마크를 만든게 누구더라?
  • [21] 드레드노트보다 크고 워하운드 타이탄보다 작은 제국의 워머신.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 [22] 프라이마크도 무중력에 노출돼서 살 수는 있지만 숨 못 쉬면 죽는다.
  • [23] 다만 이후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는 황제보다 먼저 호루스와 싸운 생귀니우스가 호루스의 갑옷에 흠집을 낸 덕에 황제가 호루스를 퇴치할 수 있었다는 서술이 추가되었다.
  • [24] 나중에 제국 행정부가 업무 적응이 안돼서 업무의 일부를 호루스에게 떠넘겼더니 호루스는 그야말로 죽을 맛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 [25] 소설 The First Heretic에 의하면 이는 프라이마크들을 만드는 데에 쓰였다.
  • [26] 이렇게 되면 영혼을 만들 줄 아는 카오스 4대신이 굳이 영혼 찾겠다고 현실 우주까지 원정 나올 시도를 할 필요가 없다는 문제가 생기는데 해외 포럼에서는 이를 가치 있는 순수한 영혼은 워프가 아닌 현실에서만 만들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 [27] 새로 탄생할 신만이 줄 수 있는 것이라 한다.거기다 중요한 건 이걸 얻기 위해 카오스 신들이 "선불"로 권능을 먼저 줬다는 것이다.
  • [28] 후에 밝혀지기로는 그 이전부터 아스트로노미칸을 황제의 사이킥을 태워서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게 의외로 황제의 힘을 많이 제약하는 요소가 되었다. 즉 옼스 멕 워로드와 싸울 시기는 황제가 아스트로노미칸을 유지하느라 본 힘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29] 황제의 힘의 대부분은 여러모로 봤을때 거래 이전부터 원래 가지고 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황제의 탄생부터가 비범하다는 점을 생각해야한다. 그리고 힘을 얻기 이전에도 크탄 내지는 크탄 조각의 집합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혼자 때려잡은 경력이 있다. 그리고 애초에 카오스 신들을, 특히 젠취를 상대로 사기칠 생각을 하고 성공시킨것부터 평범한 양반은 아니다
  • [30] 카오스 신들은 황제라는 존재를 알아차리자마자 완전히 알아차리기도 전에 최대의 적임을 인정했다. 흠좀무.
  • [31] 설정이 바뀐게 아니라면 황제는 카오스 신들을 '워프에 서식하는 가장 강력한 워프생물' 그 이상으론 보지 않았다. 물론 카오스 신들을 상대로 사기 치고 튀었다는 점에선 신빙성이 없을진 모르지만 '전지전능한 신'으로서 무서워 한 게 아니라 '그냥 위험한 워프존재'로 본 것이라면 이상 할 게 없다.
  • [32] It the source of much of the strife and ignorance
  • [33] The Emperor had deliberately outlawed organised religion in any form
  • [34] Imperial citizens found that the light of reason and truth brought by the Emperor was not enough
  • [35] 물론 기술 암흑기 시절에 갑작스런 워프 폭풍으로 인해 인류가 위기에 빠지자 그 기회를 틈타 인류를 무진장 괴롭히고 확살한 외계인들을 황제도 곱게 봐줄 수 있었을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인간이 대화라는 걸 하기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사납고 호전적인 외계인들도 많았다. 41번째 천년기엔 대부분 멸종
  • [36] 다만 헤러시같은 대형참사가 일어날 가능성은 로가가 아니어도 일어날 가능성이 컸다. 우선 콘라드 커즈같은 경우 제국의 통치개념을 거부하였으며 앙그론이나 특히 모타리온은 황제를 극도로 증오하던 인물이었기에 카오스신들이 이들 중 한명을 이용할 수도 있었던 만큼 로가만 아니었으면 호루스 헤러시같은 대형참사는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게 낫다.
  • [37] 우선 인류의 수가 많아졌고 더 이상 지구에만 모든 인구가 사는 것도 아니었는데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모든 인류제국이 하이브 월드화 돼 있었기에 기존의 민주정치체제가 더 이상 작용하기 힘든 이유도 있었으며, 여기에 가장 결정적으로는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외계종족과 타락을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엿보고 있는 악마의 존재로부터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전시체제의 시기였다.
  • [38] 당장 콘라드 커즈나이트 로드가 담당했던 노스트라모는 그야말로 인류제국 최악의 막장행성이었다. 인격적인 정책으로 개선을 시도했다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울 지 모르지만 문제는 그런 식의 정치나 정책이 애초부터 통하기에는 싹수가 노랗다는 것이 문제였다.
  • [39] 심지어 자신을 지나치게 신격화하는 로가 아우렐리안의 워드 베어러를 자신의 경고를 듣지 않자 울트라마린을 투입하여 징계함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확실하게 전달했다. 흠이라면 이 사건을 계기로 워드 베어러카오스군단으로 타락하게 만든 단서를 제공한 것이라고 하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지나친 신격화를 이렇게까지 증오했던 그의 인품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 [40] 다만 이 두 개 군단이 무슨 잘못을 저질러 군단이 말소가 되는지경까지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커다란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 [41] 뿐만 아니라 일부 군단사이에는 알력까지도 존재했다. 그 유명한 예의 하나가 임페리얼 피스트아이언 워리어의 알력이 그것이다. 여기에 엠퍼러스 칠드런루나 울프와의 알력도 있었다. 게다가 스페이스 울프리만 러스는 아예 황제의 명령도 제대로 들은 일이 드물다. 하지 마라 항목을 참조할 것.
  • [42] 엘다가 카오스에게 영혼을 먹히는 이유는 카오스 신 중 하나인 슬라네쉬가 엘다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신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 슬라네쉬가 태어나자마자 엘다의 신들을 거의 다 빨아먹어서 엘다 신들이 대부분 죽고 없는 관계로 엘다의 영혼들을 보호해주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살아남은 신들의 신도들의 영혼은 겨우겨우 신들이 지켜주고는 있지만 케인 같이 자기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신격도 있고 이샤는 리타이어 상태에 세고라크는 너무 약하다.
  • [43] 당장 워프 항해의 경우, 황제가 없어진다면 제대로 된 초장거리 항해를 전혀 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다른 대응법을 개발해 놓은 것도 아니니 황제가 사망한다면 인류는 그대로 시망 확정이다.
  • [44] 월드 이터는 대원 대부분이 극도의 전투광인지라 팀킬도 자주 일삼을만큼 살육에 단단히 미쳐있는 군단이고, 나이트 로드는 '공포'를 통해 군중을 통제하기 위해 무고하고 아니고를 떠나 다수의 사람들을 고의로 잔혹하게 학살하는 행위를 일삼아왔다. 워드 베어러는 이들처럼 미친짓은 안했지만 대신 점령지마다 황제신앙 외의 다른 것들을 모조리 말살한답시고 정화작업을 벌여 많은 피를 보았을 것은 자명하다. 알파 리전은 손실률을 최소화하려고 적의 진영에 과도할 정도의 전력을 투입시킨 결과 점령지마다 죄다 불모지로 만들었고, 데스 가드는 타락하기 전인 군단 시절에도 생화학 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해대는 군단이었다.
  • [45] 대성전 항목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당시 황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하루 빨리 대성전을 마무리지어 인류통합과 인류제국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더구나 엘다오크, 또는 타이라니드같은 인류제국에 위협이 되는 세력이 시시탐탐 도사리고 있었던 상황이었으므로 지체했다가는 이들이 인류제국을 급습, 전선을 이중화시킬 가능성이 너무나도 컸다. 게다가 이런 와중에 이들의 과실을 지적해 제재를 가한다면 그만큼 대성전에 차질을 빚을 확률이 컸으므로 대성전의 마무리를 급선무로 하고 프라이마크들의 시시비비는 종료후에 따져서 이들을 신상필벌할 것으로 황제는 생각했었을 수도 있다.
  • [46] 대놓고 황제라고 밝히지 않고 중후반에는 '계시(Revelation)'라는 이름의 남자로서 대화하였다. 처음엔 공손한 말투였지만, 황제임이 밝혀진 뒤부터는 말투도 높으신 분 말투를 쓴다.
  • [47] 정확히는 유라이어가 위장을 벗고 자신을 드러낸 황제를 보고선 감화되어 교회 밖으로 황제를 따라 나서지만, 썬더 워리어들이 교회에 수류탄을 던지며 파괴하자 다시금 종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한 뒤 그 교회 안으로 스스로 들어가 최후를 맞는다.
  • [48] 이 점은 황제의 변호를 해보자면 일단 엘다오크, 타이라니드, 그리고 인류제국의 철천지 원수라고 할 수 있는 카오스들의 존재 때문이었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대성전을 통해 만만한 세력들은 제거됐지만 이들은 제거는 커녕 그 강하다는 스페이스 마린조차도 엄청난 피해를 입은 다음에야 제압이 가능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강적들이다. 심지어 카오스같은 경우는 제압은 고사하고 스페이스 마린 군단 절반이 오히려 이쪽으로 전향해버렸고 이 과정에서 이들을 거느리는 프라이마크들까지 타락하고 말았다! 이런 사상초유의 사건을 목격하고 또 카오스의 성질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황제는 자신의 존재감이 너무 커졌다는 자각에 이르렀기에 이러한 과잉보호를 해서라도 인류를 유지시켜야 한 것이다. 그리고 웹웨이를 완성시켜야 하고 황금 옥좌의 등대 기능도 유지해야 했기에 은퇴는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 [49] 이는 황제랑 프라이마크들의 관계가 부모와 자식 관계라기 보다는 군주와 신하 관계라서 그렇다.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이랑 대화하는 것을 보면 완전히 신하에게 말하는 모양새이다.
  • [50] 이 이야기는 아직 수정의 여지가 있다. 사실 현재 진행되는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도 책의 화자마다 같은 주제임에도 말하는 사실이 다르기 때문.
  • [51] 그럼에도 이 작자의 성격과 한 짓을 생각해보면..
  • [52] 그럼에도 이들이 헤러시 당시조차 충성파로 남아있었다는 점을 보면 상당한 대인배라는 칭찬이 절로 나온다. 더구나 로갈 돈의 임페리얼 피스트는 충성파 챕터들 중에도 보기 드문 황제 충성파 군단이라는 점을 들어보면 호부 밑에 견자 없다는 말이 그대로 들어맞는다.
  • [53] 이 부분은 헤러시 이전에도 프라이마크들간의 의견충돌은 늘 있어왔었다는 사실을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로갈 돈임페리얼 피스트페투라보아이언 워리어간의 알력을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그 일례로 호루스코르부스 코락스가 사이킥 능력을 싫어하여 마그누스에 대한 악평을 한 이유로 그와 말다툼을 벌여야 했다. 뿐만 아니라 앙그론의 난폭함에 진저리를 낸 적도 있었다. 또 엠퍼러스 칠드런 항목에서도 나와있듯이 프라이마크 간의 관계는 좋았어도 군단들 서로 간에는 악연이 있었던 만큼 이런 식의 알력은 그전에도 있었기에 황제는 처음엔 그런식의 문제였던 것으로 알았을 가능성도 크다.
  • [54] 그러나 페투라보는 황제와 만난 시점부터 상당한 성격적인 결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해당 항목을 볼 수 있듯이 결국 문제를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그의 열등감은 스스로의 행동거지가 자초한 일을 열폭한 것에 불과했다.
  • [55] 일설에는 황제가 황금 옥좌에 안치된 후 1년간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황제가 새로운 몸을 찾아 환생하기 위해 낡은 육신을 떠나려 하자, 제국의 붕괴를 우려한 하이 로드들이 그의 영혼을 일부나마 황금 옥좌에 강제로 가두었기 때문에 불완전한 상태로 황제의 몸에 남게 되었고 나머지는 워프를 떠돈다고 한다. 응? 그럼 설마?
  • [56] 그런데 황제가 죽는다면 워프를 통해 환생할 텐데, 이미 워프가 오염되어 있어서 환생하기 힘들다. 애초에 샤먼들이 영생을 포기했던 이유 중 하나가 워프가 오염되어 더 이상 제대로 된 환생을 할 수 없을 거라는 거였다. 그래서 그 샤먼들이 죄다 합체해서 나온 게 킹왕짱 황제니…. 그런데 황제가 영속자라면 어떻게 될까? 영! 속! 자! (...)
  • [57] 일본어로 선생이란 뜻
  • [58] 그러나 황제의 아들딸들답게 아주 강하기 때문에 극소수의 운수 좋은 경우를 제외하면 그저 경험치 셔틀이 될 뿐이라고 한다. 초인인 스페이스 마린도 이들한테는 그저 일반인이다. 그럼 커스토디안 가드는?
  • [59] 그런데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하기도 한데 설정 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정말로 신도들의 소망으로 인하여 죽음에서 돌아와 부활한 인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 [60] 사이킥 스크림 한 번 제대로 맞았다가 실종된 전함이 수백만 척이란다. 항해사들은 이 등대(아스트로노미칸)를 토대로 함선의 진로를 정하는데, 등대가 약화되면서 워프 속에서 실종되는 전함이 계속 늘고 있다.
  • [61] 여기에 상황을 난처하게 만드는 설정이 하나 더 추가됐다. 바로 타이라니드가 황제의 힘에 이끌려 홀리 테라로 항해 중이라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황제가 사망하든지 아니면 조속한 부활이 필요한 두 가지의 선택지가 생기게 됐는데 황제가 사망하면 워프 항해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래도 일말의 희망이 보일지도 모르는)황제의 부활이 나올 떡밥이 생길지도 모른다.
  • [62] 모든 오크가 모인다든지, 가르쿨 블랙팽이나, 가즈쿨 막 우룩 스라카가 한단계 더 강해지거나 하면 된다든지 하는 잘못된 설이 잠시나마 퍼졌었다.
  • [63] 자세히보면 갑주 곳곳의 독수리 문양이나 붉은 보석의 위치에도 유사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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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0 07: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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