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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우도 카즈타카

last modified: 2015-03-24 00:12:53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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兵藤 和尊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실은 효우도 잇세이의 할아버지라 카더라[1]
성우는 츠카야마 마사네. 바로 와시즈 이와오를 맡은 성우이기도 하다.[2] 그 연기는 가히 마왕이라 칭해질만하다. 본좌중의 본좌급 연기다. 한국판 성우는 온영삼

사람들은 말이지, 눈 앞의 푼돈 얼마를 위해서라면 웬만한 일은 다 견딜 수가 있다네. 부자들은 그 특성을 이용해, 평생을 시중받으며 안락하게 살지... 왕은 혼자서 왕이 되는 게 아니야. 왕이 혼자서 그자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돈 따위는 필요없다는 천한 것들이 결속해서 반항을 하면 왕도 결국 사라지는 법일세. 하지만 가난한 자들이 왕이 되고자 돈을 바라면, 역으로 지금 있는 왕의 존재를 보다 견고하게 반석 위에 올려주지. 모두 그런 메마른 패러독스에서 빠져나오질 못해. 돈을 바라는 이상, 왕을 쓰러뜨릴 수 없네. 계속 매일 수 밖에 없지. 왕도 폭동을 막기 위해, 다들 고만고만 윤택한 기분으로 있을 수 있도록 주의하고 있다네. 실제로는 얼마나 뜯어먹히고 있거나 말거나 말일세.

제애 그룹의 회장으로서,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모든 검은 조직, 돈, 음모의 최종적인 흑막이며 그야말로 카이지의최종보스.

얼핏 보기에는 침이나 질질 흘리며 실실거리는 노망난 늙은이로 밖에 보이지 않으나, 실제로는 그 사고영역이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차원에 미쳐있는 무시무시한 인물. '인간'이라고 하는 존재에 대해 철저히 꿰뚫어보고 있어 사람을 마음대로 부리고 그 어떤 도박에서도 패배하지 않는다. 그 광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튀어나오는 정론이 이 인물의 특징.[3] 본인은 그것을 '왕의 운명'이라고 부르며, 이기고 이기고 마구 이겨버리는, 설사 지고 싶어도 질 수 없는 강운은 일상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도박을 좋아하는 것은 그 운을 시험해보기를 즐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물론 그 왕의 운명이라는 것은 '지는 게임'을 하지 않기에 성립할 수 있는 허세이다. 하지만 설사 질 수 있는 게임이더라도 그 게임을 인간에 대한 통찰을 통해 (어떤 의미로든) 지배해버리는 것으로서 승리를 얻어내기에,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부르기에 한 점 부족하지 않다. 심지어 저 왕의 운명이라는 발언 자체도 듣는 인간의 심리를 가지고 놀기 위한 것. 여기에 넘어간 이토 카이지티슈상자 제비뽑기에서 패해 왼손의 손가락을 하나 빼고 모조리 잃었다가 도로 붙이고,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다.

사실 도박을 좋아하면서도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매우 우습게 여기며, 사실 카이지 따위는 도박이니 나발이니 다 때려치우고 바로 죽일 수 있다. 하지만 타고난 진성 새디스트라서 어떻게 해서든 사람이 계속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걸 보고 싶어하기도 하고, 그룹 회장이라는 위치상 모든 사람들을 그렇게 뻔히 보이는 식으로 해치워 버릴 수는 없고[4] 무엇보다도 그렇게 쉽게 끝내면 본인이 재미없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는다.

말할 것도 없이 돈에 대해 엄청난 욕망을 지니고 있고, 인간의 욕망은 돈 이외에는 결코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그 욕망을 조절할 수 있는 자, 즉 돈을 많이 가진 자야말로 왕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에 모든 전력을 다 바치고 있다. 조직 내에서 철저히 왕으로서 군림하여 아랫사람들을 개돼지마냥 부리며, 자신의 오른팔이라 할만한 인물이었던 토네가와 유키오를 카이지와의 승부에서 추하게 패배했다는 이유만으로 간단히 내쳐버릴 정도로 그룹은 철저한 효우도의 소유물. 돈에 대한 탐욕은 엄청나며 세상에 존재하는 화폐는 대부분 소지해서 분할 투자까지 하는 철저함을 보인다. 축적한 재산도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아, 달러, 엔, 원, 각각 100억은 우스울 정도로 많은 재산을 쌓아 놓고 있다. 호주 달러로도 50억 정도 모아 놓은 듯. 여기에 찬사를 보내는 추종자들에게 단상을 내려치며 "부족해!!!"라고 외치는 부분은 그야말로 광기의 화신.

하지만 동시에 "목숨은 보잘것 없고 나는 왕의 운명의 소유자!!"라고 외치던 열변과 모순되게 생명유지에 대한 편집증적인 집착으로 핵전쟁이 일어난 이후까지 우려해 자기회사에 빚을 가진 사람들을 강제 감금, 동원해 자신만의 지하왕국을 건설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나타나듯 왕이라 자칭하면서 대범하게 굴지만 한꺼풀 벗기면 목숨에 매달려서 핵벙커를 짓고 사병이나 식량을 쌓아놓는 등 별별 괴랄한 짓을 하는 이중적인 노털. 돈의 망자이며 돈의 노예라는 진부한 수식어가 적절하다 싶은 부분이다. 뭐 노예 치고는 너무나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좀 어울리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재물을 긁어 모으면서 별 뻘짓 다하고 목숨에 이상할 정도로 집착하는 상투적인 악역이라 별로 다르단 감흥은 안 온다.

효우도를 상대로 한 카이지는 압도적인 그에게도 '방심'이라는 약점이 있다며, 이를 통해 왕을 쓰러뜨릴 방도를 찾고 있다.[5][6]

자신을 꼭 닮은 아들이 하나있다.이름은 효우도 카즈야. 자신을 닮아서 굉장히 새드스트적인 일면이 있다. 다만 아들과의 사이가 좋은지는 확실치 않다.[7] 그러나 성격상 져버리면 당장 내쳐버릴것 같다.

여담이지만 왠지 타인에게 자신의 체취를 감염(?)시키는 취향이 있는 듯 하다. 큼직한 볼(bowl)에 와인을 잔뜩 담아서 보디가드들에게 자신과 함께 개처럼(머리를 쳐박고 혀로 햝아서) 마시도록 지시한다거나 , 와인으로 발을 씻은 다음 부하직원에게 마실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OT? 까라면 까야하는 아랫사람들만 안습할 따름. 이걸 거부하면 어디론가 끌려간다. 참으로 변태스럽기 그지 없다(...).

또한 달군 철판 위의 사죄라는, 참으로 변태스럽기 그지없는 형벌을 자신을 이용하려 하거나 기만한 사람들에게 억지로 행하게 하는 걸로도 악명이 높다. 자세한 건 해당항목 참고. 하지만 그가 이 철판을 카이지에게 보여주면서 했던 얘기를 볼 때 그도 원래는 마음 좀 약한 정상인이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8][9]

참고로 효우도의 수행원들은 한 순간도 방심을 해서는 안되며, 이것으로 인해 2명의 수행원이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국판에서는 번역이 불안정해 수시로 '효우도'가 되었다가 '헤이토'가 되는 식으로 오락가락하지만 '효우도'가 맞다.

같은 작가가 그린 최강전설 쿠로사와의 안습 주인공, 쿠로사와랑 닮아서 최강전설 쿠로사와가 연재중일때는 사실 카즈타카는 쿠로사와가 인생역전한 모습이다라는 루머가 있었다.

하여튼 포스 넘치는 노인네. 아직 카이지가 풋내기인만큼 아카기라도 데려오지 않는 한 당분간은 얼굴조차 보지 못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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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이 둘은 이름 성의 효우도의 한자까지 똑같다.(...) 이러다 진짜 할아버지 설이 나올기세
  • [2] 카이지도 아카기 시게루성우가 동일하니... 그야말로 운명이다(...).
  • [3] 토네가와가 카이지에게 한방 먹었을 때 '너때문에 귀가 뚫려서 죽는걸 못봤잖아!'로 시작한 땡깡이 '이제보니 넌 마무리에 약한 못믿을 놈이다. 관리는 해도 승부는 못한다는 거지. 위기는 이겨내지 못하고 기회는 어영부영 놓치는 지시나 기다릴 인간'이라는 따끔한 질책으로 급변하는 것이 단적인 예.
  • [4] 후술할 내용처럼 이 양반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룹의 이미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이미지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그냥 닥치는 대로 죽여버리고 빼앗고 하는 것보단 "나는 정당한 승부를 통해 상대를 제압하고 이익을 얻는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 [5] 약점까지는 아니지만 꺼려하는 다른 것이 있다. 3부 늪의 싸움에서 늪의 문이 파괴되었을 때 이치죠우가 중단하려고 하고 카이지는 교묘한 편법으로 우회하려고 우기는 중에 카이지를 편들었다. 이유는 중단시키면 이것을 전례로 삼아 수많은 불평꾼(적)이 생긴다는 것. 제애가 욕을 먹기는 먹는 그룹이니 잘못하면 적이 많이 생긴다. 승부에 있어서는 공평한것, 아니 공평하게 보이려고 하는것. 말꼬리를 잡고 내용을 왜곡하고 심리상의 틈을 찌를지언정, 적어도 한입으로 두말하는 일은 아직 없었다.
  • [6] 위의 각주에서 설명한 대로, 카이지는 효우도가 말을 바꾸지 못하게끔 판을 짜놓고 함정에 빠트리려는 것 같다. 또한 그 승부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불러와서 군중심리를 이용하려 한다(티슈상자 제비뽑기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다만 저 경우는 카이지가 당첨제비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고 너무 자신한 나머지 패배한 경우였지만...하지만 아카기의 경우처럼 효우도는 자신이 이길 수 있다고 장담한 게임에 질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카이지는 그가 "방심(정확히 말하면 '자신감'이나 (질 수 없는 왕이라는) '이미지')"이라는 틈이 있다고 한 것이다.
  • [7] 일단 아들인 효우도 카즈야는 아버지의 재력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에게 굽실거리기만 하는 것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듯하다.
  • [8] 누군가가 필사적으로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마음이 약해져서 돈을 빌려주곤 했었다고 한다.
  • [9]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도움을 주려고 돈을 빌려줬다 운운은 아무리 봐도 이 인간의 자기합리화로 보인다. 카이지가 '터무니없는 고리대금이었겠지!' 라고 말하자 '아무리 높은 이자라도 빌려주는 사람과 빌리는 사람이 합의했다면 그건 약속이다'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볼 때, 불법적인 고이율을 요구했던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리고, 불법고리대금에 변제 의무가 없는것은 한국이든 일본이든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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