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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입력기 표준 논란

last modified: 2015-02-28 02:07:1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배경
3. 한글공정 논란
4. 휴대전화 한글자판 국가표준 제정
5. 여담

1. 개요

휴대전화 입력기 표준 제정에 관련하여 2010년 중국이 한글 입력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하려고 한다고 알려지면서 일어난 논란. 한글공정으로 널리 알려진 사건이다. 실제로는 황색언론의 과장보도였다.

2. 배경

휴대전화 입력기에서 보듯이 다양한 입력방식이 있어 소비자들이 여러 방식의 한글 입력기를 배워야 했다, 때문에 정부는 1995년경 부터 전화기 한글자판 표준을 제정하려 했으나 난관에 부딪혔다. 2004년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TTA) 표준화위원회 IT 응용기술위원회(TC4) 정기회의 자료를 보면 가장 큰 문제는 특허권이었다. 휴대전화 입력기 표준이 한가지로 정해지면 다른 제조사들이 사용시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2009년에도 지식경제부단일 표준 제정을 시도 했으나 제조사들의 반발로 바로 역풍을 맞고 지지 부진 해진 상태로 특허권이 만료되는 2015 ~ 2016년 후에나 논의가 가능한 요원한 상태였다.

3. 한글공정 논란

2010년 한 기사가 올라오면서 논란의 방아쇠가 됐다. 중국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PC 키보드용의 조선어 입력 표준과 소스코드, 지역식별자 같은 표준을 제정하여 한글 입력에 대한 국제 표준까지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동북공정에 빗대 한글공정이라고 이 언론에서 지칭하면서 순식간에 화제가 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후 여러기사가 쏟아지면서 강력한 반발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후 여러 후속 기사들이 나오면서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알려졌다. 특히 중국어로 관련 논문과 자료를 검색한 글과 후속 기사들을 보면 한글 입력 방식의 중국 국내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것이고 표준도 ISO/IEC-10646, 유니코드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ISO/IEC-10646와 유니코드의 한글 입력 방식은 한국식이다.

중국조선어정보학회장과 최초 기사의 기자에게 메일을 보내고 자료를 검색한 관련 글을 보면 중국조선어정보학회는 중국 정부의 큰 지원이 없는 매우 영세한 단체일 뿐이다. 게다가 최초 기사를 쓴 기자에게 메일로 질의한 것에 따르면 기사가 데스크를 거치면서 원래의 기사보다 자극적으로 과장되었다고 한다.

4. 휴대전화 한글자판 국가표준 제정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지식경제부는 휴대전화 한글자판 국가표준 제정에 나섰다. 휴대전화 입력기의 특허권 문제로 표준 제정이 지지부진 하다고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나랏글 특허권자인 KT천지인 특허권자인 삼성전자와 조관현 아이디엔 사장이 특허권 개방을 하며 표준 제정에 급물살을 타게 된다.

2011년 3월 2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폰 한글자판 국가표준화 방안 확정을 하며 일반휴대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단일표준을,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천지인, 나랏글, SKY 복수표준을 국가표준으로 채택했다.

5. 여담

여러모로 강릉단오제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당시의 논란과 닮아있다. 2005년 11월 25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에 강릉단오제가 등록되자 중국 언론들이 단오 자체가 한국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 처럼 호도를 했고 반한 정서와 함께 중국 정부에 비난이 쏟아지자 중국 정부는 허겁지겁 무형문화재 보호에 지원을 늘리게 된다.

이 경우는 반대로 중국의 국내 표준 제정이 국제 표준 제정 시도로 알려지면서 반발과 함께 지지부진한 국가 표준 제정에 비난이 쏟아지고 그 결과 휴대전화 한글자판 국가표준 제정이 되게 되었다. 돌고 도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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