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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신

last modified: 2015-04-13 17:32:04 by Contributors


1. 개요

Hircine.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상징적인 능력은 용기, 사냥. 게임 속의 발음 상 아무래도 히르신보다는 허씬에 가깝지만, 초기 번역의 영향으로 히르신이 본 항목명이 되었다.

데이드릭 프린스들 중에서는 가장 활발한 성격의 인물(메리디아 제외)로, 사냥을 즐겨한다. 다스리는 왕국의 이름은 팅 그라운드. 거대한 미로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허씬이 이곳에 사냥감을 남겨두고 서로를 쫓고 쫓기게 만들거나 혹은 친히 직접 사냥을 하기도 한다.

한 때 같은 데이드릭 프린스쉐오고라스와 사소한 일로 내기를 벌이다가 우주관광을 당한적도 있다. 내용은 각자 자신들이 키운 강한 짐승으로 가져와 싸움을 붙이는 것이었는데, 허씬이 무시무시한 괴물[1]을 데리고 온 반면 쉐오고라스는 평범해보이는 작은 새 한마리를 데리고 왔다. 충공그깽인건 그 새가 무시무시한 괴물을 이겼다. 그 새는 다른것도 없이 그냥 허씬의 괴물 주변을 빙글빙글 날아다녔는데, 괴물이 그 새를 잡으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자꾸 자기 자신을 공격하게 되어서 결국 알아서 리타이어(...). 기껏 만든 스펙 짱짱한 괴물이 별 것도 아닌 새에게 지는 안드로메다 급행 우주관광을 당한 허씬은 열 받아서 소리를 질렀고, 이후 그곳은 저주받은 곳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가기를 꺼린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쉬버링 아일즈 게임상의 책에서 확인 가능.

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형태는 사슴 수인형. 항상 옆에 늑대류 몬스터를 끼고 다닌다. 실제로 허씬이 가장 좋아하는 생명체는 늑대이다.(정작 본인은 사슴형이면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의 확장팩 블러드문에서 주인공이 늑대인간에게 감염되어 늑대인간이 돼버릴수도 있는데, 이 감염은 사실 허씬이 사람을 늑대인간으로 만드는 마법 때문에 일어난 일이였다. 그래서 늑대인간에게 감염된 이를 허씬의 축복을 받았다라고 부른다.

하지만 모로윈드의 확장팩인 블러드문 에서 그의 왕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는데, 여기서 플레이어는 늑대인간들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아 탈출해야 한다. 이후 허씬과 대면하고 허씬이 '사냥꾼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이냐?' 라고 묻는데. 제시된 보기는 힘, 민첩 그리고 지능이다. 선택 하고 나면 허씬이 괴수로 변신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는데, 힘을 선택했다면 힘은 강하지만 단순하고 느린 모습을 보여주고, 민첩을 선택하면 빠르긴 한데 여전히 단순하고 약한 모습으로, 지능을 선택하면 힘도 민첩도 딸리지만 회피와 공격을 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기면 플레이어가 선택한 능력치를 올려주는 목걸이를 주지만 지혜는 예외적으로 목걸이와 더불어 'Spear of Hunt'라는 유니크 을 준다. 이 무기는 창 특유의 높은 파괴력과 긴 리치에 더불어 마비 효과가 붙어있는 매우 좋은 창이다. 정확하게는 마비+공격대상의 무게치 50증가+독 효과 인챈트다. 깡뎀 자체만으도 데이드릭 스피어를 훌쩍 뛰어넘는데다[2], 모로윈드의 데이드릭 시리즈가 에보니에 비해 내구성이 약간 딸리는데 비해 사냥의 창은 내구도 2000으로 게임상에 존재하는 창류 무기 중 가장 단단하다.하지만 이거 깰쯤에는 어지간한건 다 깼을텐데...

사실상 최초로 주인공과 대면한 데이드릭 프린스이다. 또한 주인공을 시험한다면서 직접 주인공과 한 번 맞붙은 프린스이기도 하다. [3]

그의 필멸자의 영역에서[4] 허씬의 사냥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면[5] 마지막으로 자신의 사냥감으로서 자신에게 사냥당하라며 사냥꾼에게 있어 어떤것이 중요한가 묻고 그에 해당하는 형태로 플레이어를 사냥하러 한다.

물론 주인공답게 때려 눕히면 자동으로 그의 영역 밖, 얼음성 근처로 나가게 된다. 여담으로 자신이 사냥당할줄은 생각치도 못한듯. 블러드문이 지고 사냥감이 살아남았다며 이럴리 없다며 찌질댄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자신의 아바타를 이겼다는 말을 남기고 언젠가 다시 사냥을 할꺼라는 말을 남긴다. 여담으로 차라리 웨어울프들이 더 어렵다. 왜냐면 늑대인간들은 좁은데서 때거지로 거기다 데미지도 무시무시한데 비해[6] 이쪽은 공간도 넓고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지라... 아니 그냥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으로 변신해[7]몇대 후려주면 끝...

모로윈드에서 자신의 일부분이라지만 패배한 굴욕외에도 원래는 자기 아티팩트인데 쉐오고라스에게 털려서 쉐오고라스가 빼았아간 일화도 있다.

여기에 관련된 아티팩트인 Bittermercy 창은 플레이어가 쉐오고라스의 퀘스트를 깨면획득 가능.
그외에 본편에선 히르신의 등장도 안하는데 아티팩트인 히르신의 가죽은 등장한다.[8]

어찌보면 자기 아티팩트만 3개나 등장하고 얼굴까지 비춘 모로윈드에서 가장 비중있는 데이드릭 프린스일지도?

여담으로 다른 최종보스들과 비교하면 안습일정도로 약하다. 스팩은 비슷하고 템빨은 더 좋다지만 본편의 최종보스[스포일러]는 2차형태가 무적이고 트리뷰널의 최종보스[스포일러]는 광역에 미친 위력의 마법을 난사해댔다. 그런데 비해 그냥 접근해 패려고만하니 훨씬 빠르고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플레이어입장선 그냥 사냥감... 거기다 공격력 또한 정말로 약하다. 차라리 늑대인간이 최종보스인편이 더 어렵겠다 싶을정도. 그나마 비겁함을 택하면 독+무게+마비의 창덕에 좀 고생할 여지라도 있어 "보이지만" 다른 둘은 그런거 없이 데미지도 약하고 몸빵만 좀 높은 정도.

블러드문 메인퀘스트 중에서 늑대인간의 병을 치유하지 않았다면 히르신의 명령을 따라 메인퀘스트를 진행하게된다. 이쪽은 인간의 편에서 하는 부분을 방해하는 쪽으로 진행된다.

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는 사냥의 신 답게 동물의 가죽을 아무것이나 구해다 바치면 소환된다. 의외로 데이드릭 프린스의 의뢰 치고는 심심한데, 성소의 남쪽에서 돌아다니는 유니콘을 죽이고 증표로 뿔을 뜯어오라는 것이다. 다만 유니콘은 은근히 강하고 튼튼해서 빨리 제압 못하면 귀찮아지고, 더군다나 유니콘 주변엔 미노타우르스가 3마리 진을 치고 있다. 퀘스트 자체는 심플하지만 전투 난이도가 상당하다.

정 싸우기 곤란하면 유니콘에게 무기를 안 빼든 상태에서 접근해서 올라타고[10] 도망친 다음 안전한 곳에서 처리하거나 높은 곳에서 몇 번 뛰어서 낙사시키면 된다. 어찌되었던 유니콘을 잡아서 그 뿔을 가져오면 자신의 갑옷을 준다. 물론 구세주의 가죽이 항상 그랬듯 옷의 생김새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한 사실 별 쓸모가 없다. 그 보다 좋은 아이템이 너무 많다......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서는 마법저항 15%, 독저항 50%가 붙은 경갑옷 구세주의 가죽은 물론, 모로윈드 당시 나온 히르신의 반지도 다시 나온다. 팔크리스의 무덤에 가면 딸을 신딩이라는 살인자에게 잃은 사람에게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감옥에 갇힌 신딩에게 가면 저주받은 허씬의 반지 때문에 늑대인간으로 변해서 살인을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축복받은 거대한 야수를 죽이면 허씬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지를 준다. 반지를 받을 시, 신딩은 즉시 늑대인간으로 변해 벽을 기어올라 감옥을 탈출한다. 참고로 이 퀘스트의 결말을 보기 전까지 이 저주받은 반지는 계속 착용하게 되는데[11] 정말로 랜덤하게 늑대인간으로 변하며, 말 위에서 변하게 되면 풀리지 않는 버그가 있다. 여튼 그의 말을 듣고 찾아가 죽이게 되는 큰 짐승이란 바로 거대한 사슴의 형상을 취한 허씬. 플레이어를 인식하면 바로 도망가므로 포효 등을 사용해 따라잡거나 은신 활로 저격하는 것이 편리하다. 늑대인간 플레이어라면 그냥 변신하고 우월한 스피드로 쫓아가 때려죽일 수 있다.

허씬을 죽이면 사슴 형상의 허씬의 영혼과 대화할 수 있다. 이때 '내가 방금 당신을 죽였는데?' 하고 당황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렇지, 그것도 기술적으로!' 하고 주인공의 사냥 솜씨를 칭찬해 주는 대인배적인 발언을 한다(...). 허씬은 신딩이 자신의 반지를 훔친 도둑놈이며 그를 죽여 가죽을 벗겨낸다면 자신의 반지에 걸린 저주를 해결해 줌은 물론이고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여기서 순순히 말을 들을 수도 있고 신딩이 자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으니 그럴 수 없다고 거부할 수도 있는데 퀘스트 진행에 있어 달라지는 점은 없다. 거부할 경우 보복을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사냥감을 사냥하라고 권하는 것이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어느 쪽이건 이미 신딩을 잡기 위해 허씬의 다른 추종자 사냥꾼들이 출동했으니 경쟁을 원한다면 늑장부리지 말라고 하며 퀘스트가 이어진다.

신딩은 팔크리스 호숫가 인근의 Bloated man's grotto에 숨어 있다. 입구는 동굴이지만 들어가 보면 탁 트인 검붉은 하늘이 인상적인 야외풍의 던전인데, 허씬의 부름을 받아 신딩을 사냥하러 온 사냥꾼 둘이 초입에 캠프를 차리고 있다. 한 명은 이미 신딩에게 죽었고 한 명은 빈사의 중상을 입은 상태로 '사냥감이 사냥꾼들보다 강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더 많이 올 것이다' 라고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곰 등의 사소한 야수들을 잡으면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늑대인간 상태의 신딩을 만날 수 있다.

신딩에게 가면 자신이 이미 인간과 같이 살 수는 없지만 자신을 노리는 사냥꾼들을 없애주면 조용히 이 곳에 숨어 살겠다고 한다. 여기서 신딩을 지켜주는 선택지를 고르면 신딩과 함께 역으로 사냥꾼들을 몽땅 쓸어버리게 되고 보상으로 저주가 풀린 허씬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12] 허씬의 지시대로 신딩을 죽이겠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신딩과의 싸움이 시작되는데, 신딩을 잡기 위한 허씬의 추종자들의 2진이 드글드글하게 몰려온 가운데 신딩은 늑대인간 특유의 기동력으로 도망다니면서 싸운다. 신딩의 발목을 붙잡을 사냥꾼들이 많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추격을 즐기면서 사냥할 수 있다. 신딩의 시체에서 그의 가죽을 벗겨내면 허씬이 나타나 가죽을 구원자의 가죽이라는 레어 경갑으로 바꿔 주고 저주받은 반지를 회수해 간다.

약간의 꼼수로, 이런 류의 퀘스트가 흔히 그렇듯 둘 다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딩을 지켜주겠다고 하고 같이 사냥꾼들을 죽인 뒤 대화를 걸어 퀘스트를 완료한 직후 신딩을 죽인다. 동료 취급이라 반항도 못하고 그냥 죽는다... 죽은 시체에서 가죽을 벗겨낸 뒤 허씬의 영혼이(인간형) 나와 구원자의 가죽을 넘겨주고, 그 뒤에 동굴을 나가면 다시 허씬의 영혼(사슴 수인형)이 나와 허씬의 반지도 준다. 본격 뒷통수 권장 퀘스트 더불어 데이드릭 프린스를 바보로 만들기까지![13]

퀘스트를 일일이 진행하는 것이 귀찮은 사람을 위한 초고속 꼼수로, 감옥에 있는 신딩에게 말을 걸어 퀘스트를 진행시킨 다음 그 자리에서 창살 틈으로 신딩을 죽일 수도 있다(...). 그 후 TCL로 감옥 안에 들어가서 신딩의 가죽을 벗기면 즉시 허씬의 영혼이 나타나서 구원자의 가죽을 주고 퀘스트 완료. 단 이는 어디까지나 치트이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허씬의 영혼은 사슴이 아니라 인간형으로 나타난다.

참고로 이 퀘스트가 이루어지는 Bloated Man's Grotto에는 볼라의 서약검[14]이라는 유니크 무기가 있는데, 이 퀘스트를 수행하는 중에는 이 무기가 동굴에서 사라져 버린다.[15] 퀘스트에서 신딩을 죽인 후 게임 내 시간으로 한달 동안 동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다시 제단과 함께 나타나는데, 만약 신딩을 살리는 쪽으로 진행을 하게 되면 이 무기를 얻을 수가 없게 된다. 신딩도 살리고 볼라의 서약검도 얻고 싶다면 퀘스트를 수행하기 전에 미리 들러서 얻어 두어야 한다. 월드맵에 표시되는 던전의 클리어 표시도 마찬가지.

참고로 히르신의 반지와 구세주의 가죽은 둘 다 도전과제 오블리비언 워커에 해당된다. 따라서 다른 데이드릭 퀘스트 하나 실패했다고 해서 도전과제를 못하는 건 아니다. 이 두개를 다 얻으면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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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전설에 의하면 데이드로쓰에 강제로 늑대인간화를 가하여 만든 돌연변이라고 한다.
  • [2] 데이드릭 스피어의 찌르기 데미지가 6-40, 사냥의 창 찌르기 데미지는 40-60
  • [3] 말이 시험이지 매 시대에 나타나 쎄보이는 사람 잡아가 사냥감으로 삼았다. 그 행동이 블러드문으로 불린다.
  • [4] 자신의 왕국은 아니고 얼음성 안에 자기영역을 펼쳐놨다. 그리고 늑대인간들을 부하로 쓰고 있었다.
  • [5] 늑대인간 무리와 싸워나가며 열쇄를 얻어 다른 "히르신의 사냥감"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 사실 제국군 대장의 경우 늑대인간편이 아닌이상 안싸워도 되지만. 여담으로 늑대인간들 하나하나가 히르신보다 더 쎄다 안습
  • [6] 레벨 70기준으로 3~4방이면 끔살 ㄷㄷ...
  • [7] 히르신의 반지를 도중에 얻을수있다.
  • [8] 코프러스병 연구소에서 획득가능. 잠금100의 옷장안에 있다.
  • [스포일러] 아말렉시아
  • [10] 일단 말 판정인지라 탑승이 가능하다. 단, 갑옷 DLC를 통한 갑옷 걸치기가 불가능하고, 무기를 빼들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주변 모든것들에 적대적이라서 주변에 뭐가 있으면 선하건 아니건 닥치고 공격해댄다.
  • [11] 다른 반지는 낄 수 없다는 말.
  • [12] 허씬의 지시를 정면으로 거스른 셈이지만, 신딩과 함께 사냥꾼들을 몰살하고 던전을 나가면 허씬이 "사냥꾼이 사냥당하는 밤이구나!" 하고 오히려 즐거워하면서 반지의 저주를 풀어 준다(...).
  • [13] 덧붙여 저주받은 허씬의 반지는 버그인지 가끔씩 자동으로 착용 해제된다. 동료에게 잠시 맡겨둔 뒤 퀘스트를 끝내보면 반지를 두개나 얻을 수 있다. 아낌없이 주는 허씬 형
  • [14] 유니크 블레이드검. 블레이드 검 자체가 얻기 애매해 져서 하나쯤 가지고 있어서 나쁠건 없다.
  • [15] 탈로스의 성소가 있는 제단에 놓여 있는데 퀘스트를 받으면 제단이 통째로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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