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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미코전

last modified: 2015-01-19 01:31:14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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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魅子伝 Legend of Himiko


1. 개요

일본의 광고회사 하쿠호도가 당시 한창 인기를 끌던 사쿠라 대전에 자극받아 레드컴퍼니에 협력을 제의하여 'JAPAN FANTASY PROJECT'라는 기획으로 추진한 90년대말의 디어 믹스 작품이다. 기획 초기부터 원소스 멀티 유즈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제작발표회에서 소설,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피규어들을 전부 한꺼번에 공개하며 의욕을 보여주었고, 소설판은 마이사카 코우에 게임 제작은 로이 오지, 캐릭터 원안은 Oh!Great, 오프닝과 엔딩의 작감은 고토 케이지 등등 각 방면의 실력자들이 모였기에 이 화려한 스텝진 덕분에 나름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발매된 물건은 소설과 게임과 애니메이션과 만화가 죄다 하나도 안맞고 따로따로 노는 안좋은 의미로 장대한 스케일을 보여준다. 만드는 측에서는 나름 같은 설정을 둔 스핀오프 내지 패러렐 월드로 나간 듯하나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저히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2.1. 게임판

게임 버전은 부제가 따로 붙는다. 火魅子伝 〜恋解〜

세미 리얼타임 스타일의 전투에 연애가 옵션으로 붙는 플레이스테이션용의 전형적인 캐릭터 게임. 후술할 TV판 애니메이션의 악명 때문에 함께 저평가되는 일이 많지만 그 히로이 오지가 손을 댄 덕분인지 생각보다 무난하며, 별로 쿠소게라고 불릴 정도의 심각하게 못 만든 부분도 없는 평작. 그렇지만 사쿠라 대전만큼 확 눈에 띄는 부분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미디어가 개발살이 나면서 게임도 같이 묻히고 말았다.

거기다 제목이 히미코전이면서 메인 히로인인 현대의 히미코는 프롤로그 이후로 등장하지도 않는다. 엔딩에 가서야 나올까말까 한다. 페이크 히로인 또 2D풍의 캐릭터디자인 잘 뽑아놓고 전투가 어정쩡한 3D인 것도 빈축을 산 부분. 참고로 오프닝과 엔딩곡이 TV판과 다르다. 히로인 역 성우들이 함께 부른 오프닝 '炎の女王'과 엔딩곡 '忘れないで'. 다만 'PURE SNOW'도 다른 영상으로 함께 들어가 있다.

2.2. 애니판

애니메이션판은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개발된 어둠과 주술이 얽힌 정복전쟁을 주 스토리 라인으로 잡은 동명의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Oh!Great가 원안을 맡아서 화제를 모았고, 1999년 1월 6일부터 총 12화 완결로 방영되었다.

본 작품의 주제가였던 사사키 유코의 노래 'PURE SNOW'가 삽입된 오프닝은 완성도 높은 영상[1]과 노래로 지금까지도 애니메이션 팬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꼽힌다.[2]


...하지만 가히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아니그냥 전설의 레전드급으로 회자되는 오프닝 영상과 노래에 비해 애니의 스토리 전개와 퀄리티는 가히 최악이라고 이야기된다. 감흥은 커녕 지지부진하고 이해되지 않는 막장 스토리 전개, 어색하게 그지없는 동작, 1편 분량내에서도 병사 모션을 재활용해 쓰는 저예산 퀄리티의 작화를 보여준다

오프닝만 보고 버리는 애니
오프닝과 본편이 한없이 반비례하는 애니
본편을 보겠다면 밥 싸들고 따라다니며 말릴 애니
오프닝 제작에 제작 예산을 다 써버린 듯한 애니
라고 평할 지경이다. 특히 2화와 6화가 막장 중의 막장으로 일컬어진다.

위에서, 레전드급 오프닝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1999년 시점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오프닝은 평타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한 평가일 것이다.[3]다만 기동전함 나데시코로 당시 인기가 높았던 고토 케이지가 참가한 것등으로 인해 이 애니에 대한 기대가 높았고 공개된 오프닝이 괜찮았는데, 정작 열어보니 퀄리티가 팬들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 관계로 오프닝만 찬양하면서 애니 본편은 까는 경향이 생겼다가, 그만 그게 굳어져서 오프닝이 전설이 되고 만 것이다. 물론 전설의 오프닝이라고 회자되는것에는 노래가 큰 몫을 하는것은 있다. 다만 오프닝 전체를 본다고 했을 때 정작 퀄리티가 전설급이냐 하면 그건 아닌 좀 기묘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성우진 또한 쓸데없이화려한데, 그 성우진들이란...

거의다 ~코 로 끝난다!

이 외에도 와카모토 노리오, 마츠모토 야스노리 등 이름만 들어도 입이 떡 벌어질만한 성우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만, 이렇게 유명한 성우들을 캐스팅해 놓고도 허접 퀄리티이다.

사족이지만 스토리 내에서 백제인들이 악당으로 등장한다. 또한 히로인인 히미코[4]의 발연기가 매우 끝내준다(...).

2.3. 코믹스판

부제는 火魅子伝 〜恋解〜 臥雲の章. 게임판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이야기로 캐릭터 원안과 소설판 삽화를 맡은 Oh!Great가 직접 그렸으며,월간 코믹드래곤에서 1998년 12월부터 반년동안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권으로 나온 단편작품. 국내에서는 부제 빼고 그냥 '히미코전'이라는 제목으로 (주)대원(현 대원씨아이)에서 일부 페이지를 수정하여 정식으로 번역하여 들여왔다. 헌데 스토리 작가 이름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이름을 반대로 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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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오프닝의 작화감독을 맡은 사람은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를 담당했던 고토 케이지 되시겠다. 여담으로 엔딩 작화도 이 사람이 했다. 하지만 본작은 시망이다(...).
  • [2] 다만 정작 일본내에서는 작품 자체가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버린 수준이라서 이 오프닝조차도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인듯 하다. 니코동에 애갤에서 꼽은 애니송 순위가 올라왔을 때 이 노래가 나오자 일본인들 대부분의 코멘트가 '이게 무슨 노래야?'였다.
  • [3] 니코동에 매년마다 오프닝만 모아둔 영상이 있으니 참조할 것.
  • [4] 성우는 오토미야 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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