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1961년도 다사다난한 해였다. 갓 독립한 콩고에서 대규모 무력충돌이 벌어지고 여기에 열강들이 연루되어 긴장이 고조되었으며, 이를 중재하던 UN 사무총장이 사고로 죽고 다시 이 와중에 인도가 포르투갈 식민지를 무력 침공하는 등 분쟁의 씨앗이 멈추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 해 소련이 쿠바에 미사일 기지 설치를 합의했다. 제3차 세계대전을 부를 수 있는 초유의 일이 이 해에 시작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해 박정희의 5.16 군사정변이 일어났으며, 이로서 1993년까지 32년 군사정권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 전에 제2공화국은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그거 매우 큰 업적이군!

• 2월 21일 - 대한민국에서 서울민간방송이 설립되었다. 바로 MBC이다.
  
• 4월 12일 - 소련에서 첫 유인우주선 보스토크 1호를 발사했다. 유리 가가린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로 나아간 사람으로 그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 4월 13일 - 포르투갈에서 살라자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한 군사쿠데타가 시도되었으나 실패했다.
  
• 4월 17일 - 미국의 지원을 받은 쿠바 망명자들이 무력으로 쿠바를 침공, 정권 전복을 노렸으나 참담한 실패로 끝났다. 이를 피그만 침공이라 한다.
  
• 4월 22일 - 알제리 독립에 반대하는 알제리 군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 4월 27일 - 시에라리온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 5월 5일 - 대한민국에서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야! 신난다~
  
• 5월 16일 - 대한민국에서 5.16 군사정변이 일어나 제2공화국이 출범 1년도 안 되어 종식되고, 군정이 시작되었다.
  
• 5월 25일 - 미국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아폴로 계획을 발표하며, 10년 안에 달에 사람을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모두들 이를 소련과의 우주경쟁에서 밀리던 미국의 개소리로 치부했으나….
  
• 8월 13일 - 소련과 동독이 서베를린으로의 망명을 막기 위해 베를린 장벽을 쌓기 시작했다.
  
• 9월 18일 - 콩고 위기를 중재하기 위해 현지로 향하던 UN 사무총장 다그 함마르셸드가 비운의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 10월 17일 - 프랑스 경찰이 파리에서 가두행진 알제리인들을 공격, 진압하여 수백 명 이상이 숨졌다.
  
• 9월 28일 - 시리아에서 군사쿠데타가 일어나 연방의 해체를 선언, 이집트와 시리아간의 국가연합인 통일 아랍 공화국이 해체되었다.
  
• 9월 30일 - 유럽 경제 협력 기구(OEEC)가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로 개편되었다.
  
• 10월 30일 - 소련이 사상 초유의 핵병기 차르 봄바의 실험을 성공시켰다. 애네가 미쳤나 봐요.
  
• 10월 31일 - 소련에서 계속되는 스탈린 격하 운동의 일환으로, 레닌의 묘소에 같이 안치되어 있던 이오시프 스탈린의 유해가 옮겨졌다. 이후, 스탈린그라드도 볼고그라드로 개칭된다.
  
• 12월 17일 - 인도가 포르투갈령 인도 식민지인 고아, 디우, 다만에 대한 무력침공을 개시했다. 포르투갈 식민지는 다음날 항복했고, 이들 식민지는 바로 인도에 흡수되었다.
  
• 12월 31일 - 전후 유럽 재건을 위한 마셜 플랜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미국은 유럽 국가들에게 무려 120억 달러의 거액을 지원하여 유럽의 재건을 앞당겼다.역시 천조국
  

또한 이날 18시에는 호출부호 HLCK 출력 1kw의 KBS-TV(당시이름 서울텔레비전방송국)가 개국하여 10시 반까지 4시간 반의 방송을 했다.

• 영국에 처칠 대신 핼리팩스가 수상이 되어 독일과 평화조약을 맺고, 영국, 미국, 소련, 독일, 일본 5대 강국이 냉전을 벌이는 라이히-2의 현재 연도. - 겁스 무한세계
  
• 라이히-5에서 미국이 '워싱턴-도쿄 추축협정'을 맺으면서, 세계 추축에 가입했다. - 겁스 무한세계
  
  

• 1월 4일 - 대한민국의 정치인, 서울특별시 전 시장 오세훈
  
• 1월 10일 -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강원 FC 감독 최순호
  
• 1월 23일 - 브라질의 종합격투기 선수 마르코 후아스
  
• 2월 18일 - 일본의 뮤지션, LAZY의 보컬 겸 잼 프로젝트의 현 리더, 음악사무소 사장 카게야마 히로노부
  
• 2월 22일 - 일본의 뮤지션, LAZY, Loudness의 기타리스트 타가사키 아키라
  
• 2월 28일 - 일본의 가수 타하라 토시히코
  
• 3월 21일 - 독일의 축구영웅, 전설적인 스위퍼 로타어 마테우스
  
• 3월 24일 - 대한민국의 前 야구선수이자 前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 양상문양상치
  
• 3월 27일 - 일본의 성우 츠쿠이 쿄세이
  
• 3월 31일 - 대한민국의 성우 김관철
  
• 4월 4일 - 일본의 성우 마츠이 나오코
  
• 4월 11일 - 일본의 격투가 카쿠다 노부아키
  
• 4월 26일 - 대한민국의 축구감독, 前 대구 FC 감독이자 흑역사 변병주
  
• 5월 6일 - 미국의 배우 조지 클루니
  
• 5월 13일 - 미국의 前 NBA 선수, 시카고 불스의 전성기를 이끈 3명 중 1명 데니스 로드먼
  
• 6월 9일 - 캐나다의 배우 마이클 J. 폭스
  
• 7월 1일 - 영국 찰스 왕세자의 前 부인 다이애나 스펜서
  
• 7월 5일 - 일본의 성우 마스타니 야스노리
  
• 7월 15일 - 미국의 배우 포리스트 휘터커
  
• 8월 1일 - 대한민국의 성우 홍승섭
  
• 8월 4일 -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 8월 20일 -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그렉 이건
  
• 9월 18일 - 프랑스의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 9월 21일 - 일본의 성우 타카다 유미
  
• 9월 27일 - 대한민국의 가수 주현미
  
• 10월 31일 - 뉴질랜드의 영화감독 피터 잭슨
  
• 11월 12일
  
  • 루마니아의 체조선수, 10점 만점의 전설 나디아 코마네치
    
  • 일본의 성우 이시카와 히로미
    
• 11월 18일 - 영국의 극작가, TV프로듀서 스티븐 모팻
  

• 차미라(날짜 불명) - 퇴마록
  
• 로버트 고렌(8월 20일) - Law&Order CI
  
  

• 6월 6일 - 스위스의 정신심리학자 카를 융
  
• 7월 2일 - 미국의 소설가, <노인과 바다>의 어니스트 헤밍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