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역대 FIFA 월드컵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Spain_1982_World_Cup.jpg
[JPG image (60 KB)]


Contents

1. 개요
2. 지역예선
3. 1라운드
4. 2라운드
5. 결선 토너먼트
6. 결과


1. 개요

1982년 열린 12번째 월드컵. 1982년 6월 13일부터 7월 11일까지 스페인의 15개 도시 17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부터 출전국이 24개국으로 확대되었다. 24개국 체제는 1994 FIFA 월드컵 미국까지 4개 대회 동안 유지되었다. 그리고 조별 예선이 숫자로 표기된 마지막 대회. 다음 대회인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부터는 우리가 알고 있는 A조, B조 식의 알파벳으로 바뀐다.

경기진행방식은 기존의 2차 풀리그 제도를 유지하여 1라운드에서 4개팀 6개조 풀리그를 거쳐 각조 2위까지 12개 팀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 3개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거쳐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이 월드컵에서만 유일하게 적용된 방식으로, 다음 대회부터는 1라운드에서 16개 팀을 선발하여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대회 우승팀은 이탈리아. 34, 38년 월드컵 연속 우승 이후로 자그마치 44년만에 세 번째 우승을 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탈리아 국민으로서는 더없이 감격적이었던 우승. 그 속에는 이 대회 득점왕이자 골든볼 수상자인 파올로 로시의 미칠듯한 대활약이 있었다.

2. 지역예선

출전국 확대 조치에 따라 그동안 1장씩만 주어졌던 북중미, 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에도 출전권이 2장씩으로 확대되었다. 전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와 개최국 스페인은 자동으로 진출이 확정되었고, 그외의 22장의 티켓은 다음과 같이 배분되었다.
  • 유럽 : 13장
    1조 : 서독/오스트리아 진출
    2조 : 벨기에/프랑스 진출
    3조 : 소련/체코슬로바키아 진출
    4조 : 헝가리/잉글랜드 진출
    5조 : 유고슬라비아/이탈리아 진출
    6조 : 스코틀랜드/북아일랜드 진출
    7조 : 폴란드 진출
  • 남미 : 3장
    1조 : 브라질 진출
    2조 : 페루 진출
    3조 : 칠레 진출
  • 북중미/카리브 : 2장
    온두라스/엘살바도르 진출
  • 아시아/오세아니아 : 2장
    쿠웨이트/뉴질랜드 진출
  • 아프리카 : 2장
    알제리/카메룬 진출

3. 1라운드

조편성은 다음과 같다. 조 순위대로 나열. 굵은 글씨는 2라운드 진출.
  • 1조 : 폴란드, 이탈리아, 카메룬, 페루
  • 2조 : 서독, 오스트리아, 알제리, 칠레
  • 3조 : 벨기에, 아르헨티나, 헝가리, 엘살바도르
  • 4조 : 잉글랜드, 프랑스, 체코슬로바키아, 쿠웨이트
  • 5조 : 북아일랜드, 스페인, 유고슬라비아, 온두라스
  • 6조 : 브라질, 소련, 스코틀랜드, 뉴질랜드

1조에서 이탈리아는 3무를 거두는 바람에 같은 3무인 카메룬과 다득점까지 따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어렵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참고로 1조의 모든 경기는 폴란드가 페루를 이긴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가 다 비겼다.

2조 최종전 서독 : 오스트리아 경기에서 양 팀간 승부조작으로 크게 물의를 빚었다. 당시 알제리의 경기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알제리는 2승 1패. 서독은 1승 1패(알제리에게 당함), 오스트리아는 2승이었다. 이때 서독이 오스트리아를 2점차 이하의 점수차로 이기면 서독이 알제리를 밀어내고 상대팀인 오스트리아와 사이좋게 2라운드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양 팀은 경기 초반 서독의 득점이 있은 후 패스돌리기로 일관하여 시간보내기에 급급했다. 당연히 경기장에서는 관중들의 야유가 터져나왔고, 서독과 오스트리아는 국제적인 비난을 면치 못했으며 서독에선 내 조국이 이런 더러운 짓을 하니 정말 못살겠다고 자살한 사람까지 있었다. 프랑스 당시 대표팀 감독은 "올해 노벨평화상은 오스트리아와 서독 축구대표팀에게 줘야 한다." 라고 대놓고 인터뷰에서 두 나라를 깠다. 알제리는 FIFA에 공식적으로 항의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쓸쓸히 짐을 싸야 했다. 이 문제로 인해 다음 대회부터는 조별 리그의 마지막 경기는 동시에 열린다는 원칙이 세워진다. 이것을 히혼의 수치라고 한다.

3조에서는 디팬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전쟁의 패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나머지 모든 경기를 울며불며 뗑깡을 부렸다. 포메이션이고 나발이고 간에 하프타임때도 계속 울기만 했다. 그러다가 벨기에게게 일격을 먹고 약체인 헝가리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도 고전끝에 겨우 이겨서 2라운드에는 간신히 진출했다. 참고로, 헝가리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10:1이라는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나 볼법한 괴이한 점수로 대승을 거두었다.

4조 예선에서는 프랑스-잉글랜드 경기 당시, 잉글랜드 훌리건들이 살아있는 수탉을 가져와 경기 도중 모가지를 잘라 피를 뿌리는 짓이나 저질렀다. 비난 속에 이들은 수닭은 프랑스 축구 상징, 잉글랜드는 사자이니 떫으면 사자 피를 뿌리면 될 거 아니냐? 라는 개소리나 했다. 잉글랜드는 예선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조 1위로 2라운드에 올랐으나 2라운드 조예선에서 서독과 스페인에게 무재배를 거두면서 탈락한 반면, 프랑스는 4강까지 진출했다. 그 훌리건들은 국제적 비난 속에 잉글랜드로 돌아오자마자 쇠고랑찼으며 피파에선 앞으로 경기장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죽여 피를 뿌리는 행위는 이유여하 불문으로 그 나라 경기 및 여러가지로 불이익을 준다라는 법안까지 만들어야 했다.

4. 2라운드

조편성은 다음과 같다. 조 순위대로 나열. 굵은 글씨는 4강 진출.
  • A조 : 폴란드, 소련, 벨기에
  • B조 : 서독, 잉글랜드, 스페인
  • C조 :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 D조 : 프랑스, 오스트리아, 북아일랜드

가장 핫이슈가 된 것은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의 경기가 준결승에서 성사되느냐의 문제였다. 언론에서는 제2의 포클랜드 전쟁이니 뭐니 하면서 있는대로 어그로를 끌었지만 정작 이 두팀 모두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울며불며 난리 법석을 떨다가 브라질전에서 마라도나가 뗑깡부리다가 퇴장당한 것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붕괴하여 조꼴찌로 탈락했으며 잉글랜드는 스페인과 서독에게 무재배를 거두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5. 결선 토너먼트


경기 대진표 경기 대진표
A 4강 1경기
폴란드 0:2 이탈리아
C 결승
이탈리아 3:1 서독
B 4강 2경기
서독 3:3(5:4) 프랑스
D 3/4위전
폴란드 3:2 프랑스

1982 FIFA 월드컵 우승

이탈리아
세 번째 우승

6. 결과

순위 국가 경기 득실 승점 비고
1 이탈리아 7 4 3 0 12 6 +6 11 우승
2 서독 7 3 2 2 13 10 +3 8 준우승
3 폴란드 7 3 3 1 11 5 +6 9 3위
4 프랑스 7 3 2 2 16 12 +4 8 4위
5 브라질 5 4 0 1 15 6 +9 8 2라운드
6 잉글랜드 5 3 2 0 6 1 +5 8 2라운드
7 소련 5 2 2 1 7 4 +3 6 2라운드
8 오스트리아 5 2 1 2 5 4 +1 5 2라운드
9 벨기에 5 2 1 2 3 5 -2 5 2라운드
10 북아일랜드 5 1 3 1 5 7 -2 5 2라운드
11 아르헨티나 5 2 0 3 8 7 -1 4 2라운드
12 스페인 5 1 2 2 4 5 -1 4 2라운드
13 알제리 3 2 0 1 5 5 0 4 1라운드
14 헝가리 3 1 1 1 12 6 6 3 1라운드
15 스코틀랜드 3 1 1 1 8 8 0 3 1라운드
16 유고슬라비아 3 1 1 1 2 2 0 3 1라운드
17 카메룬 3 0 3 0 1 1 0 3 1라운드
18 온두라스 3 0 2 1 2 3 -1 2 1라운드
19 체코슬로바키아 3 0 2 1 2 4 -2 2 1라운드
20 페루 3 0 2 1 2 6 -4 2 1라운드
21 쿠웨이트 3 0 1 2 2 6 -4 1 1라운드
22 칠레 3 0 0 3 3 8 -5 0 1라운드
23 뉴질랜드 3 0 0 3 2 12 -10 0 1라운드
24 엘살바도르 3 0 0 3 1 13 -12 0 1라운드

골든볼 - 파울로 로시 (이탈리아)
실버볼 - 파울로 로베르토 팔카오 (브라질)
브론즈볼 - 칼 하인츠 루메니게 (서독)

득점왕 - 파울로 로시 (이탈리아)
골든글러브(야신상) - 디노 조프 (이탈리아)
신인상 - 마누엘 아모로스 (프랑스)
페어플레이상 - 브라질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10 22:52:58
Processing time 0.1738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