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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지구멸망설

last modified: 2015-05-31 18:42:19 by Contributors

주의 : 이 문서는 도시전설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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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2012년 세계멸망에 대한 온갖 낭설
2.1. 운석 충돌설
2.2. 마야 달력설
2.3. 중국 주역
2.4. 지구온난화 재앙설
2.5. 일식·월식 예언설
2.6. 시빌레 예언설
2.7. web.bot 분석설
2.8. NASA의 예측
2.9. 말라키의 환시
2.10. 12번째 행성 행성 X(니비루)설
2.11. 명왕성인의 복수
2.12.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2.13. 베텔기우스의 초신성화
2.14. 강남스타일 10억뷰 달성 예언설
2.15. 인류의 자멸
3. 결과
4. 2012년에 실제로 지구상에서 끝난 것들

1. 개요

꼭 온다더니 또 속인거니

- 하상욱, '지구종말'

조만간 년도만 바꿔서 또 나올 것임
현실은 멀쩡하니 평행세계나 멸망했을 듯하다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 2008년 존 티토에 이어 각종 낭설들로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구 멸망설의 하나였으나 결국 1999년때 처럼 허위로 남은 멸망설. 어느덧 때는 2012년 12월 21일을 아득히 넘겨 2015년을 맞이했지만 보다시피 당신을 포함한 인간들은 아직도 지구 위에서 숨을 쉬고있다. 다시는 멸망설 믿나봐라

2012년 지구멸망설은 크게 아래와 같은 근거들을 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5번부터 8번까지(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시빌레, web.bot, NASA의 예측)는 판타스틱 12월호에서 발췌, 요약하였고, 마지막 '인류의 자멸'은 리그베다 위키 내의 집단연구이긴 하지만, 출처도 다양하고 역사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2. 2012년 세계멸망에 대한 온갖 낭설

지금 시점에서는 그저 한때의 억지스런 끼워맞추기가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2012년 멸망과 관계된 헛소리 음모론들은 아래와 같다.

2.1. 운석 충돌설

2012년에 운석과 충돌할 확률이 높아 그때 충돌하여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설. 마야 달력설과 연결되기도 하는데, 마야 문명에서 믿었던 신이 뱀신 케찰코아틀이고, 지금 지구로 다가오는 운석이 있는데 그 이름이 이집트의 뱀신인 아포피스라는 것.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아포피스가 지구에 접근하는 시간대는 2029년이다. 지구 표면으로부터 약 3만 km까지 접근할 수 있다고 하지만 충돌할 확률은 대략 4만 분의 1 정도. 언제나 그렇듯 이런 말세론은 근거가 부족하다. 물론 4만 분의 1이면 높은 편이다 벼락맞을 확률이 50만분의 1이니...

2.2. 마야 달력설


Scar Symmetry - 2012: The Demise of the Fifth Sun
2012년이 되자마자 이 노래를 들은 사람이 좀 있다 카더라

고대 마야에서는 태양은 한정된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이 죽으면 인류가 멸절한다고 믿고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지금까지 4번의 태양이 있었다가 멸망했으며, 지금은 5번째 태양의 시대라고 설명하고 있다. 마야 달력에 따르면 B.C 3114년 8월 12일에 5번째 태양이 시작했으며, 2012년 12월 21일[1]에 끝을 맞이한다고 한다.

사실 2012년 12월 2X일은 달력이 끝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것이며 마야인들은 지구 멸망을 예언한 적이 없다고 한다. 만보기의 카운터가 99999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더 걸으면 00000부터 다시 시작하지 만보기가 고장나는 일은 없다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더욱이 2012년 12월 2X일은 그냥 12번째 박툰(B'ak'tun)에서 13번째 박툰으로 넘어가는 것이며, 새로운 픽툰은 4772년 10월 13일에 오며 더욱이 픽툰 위에도 칼랍툰, 킨칠툰 같은 단위가 또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마야인들은 자기들이 언제 멸망하는지도 예측하지 못했으며 '그 날'에 실제로 멸망한다는 설에 대해서도 부정하고 있다.(힌트 : 오컴의 면도날) 마야인들이 실제로 주장하는 것은 '인류의 자멸' 단락 참조. 더욱이 해당 달력이 끝나면 다음 달력을 사용하면 되기에, 애초에 세계멸망을 예언할 목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다. 9999년 12월 31일에 세계가 멸망하지 않듯이, 아니 당장 1999년 12월 31일만 따져도. 이 때문에 마야인들이 여백 부족으로 2012년 12월 21일까지의 달력만 새긴 게 아니냐는 우스갯 소리도 떠돌고 있다.오,잘하면 나중에 사람들이 머리좀 굴리겠는데? 실제로도 그랬을 것이고.

이를 보완한 버전의 마야 달력 음모론도 존재한다. 한 태양 주기 안에도 여러 차례 작은 멸망의 주기가 반복되는데, 가장 최근에 한 작은 주기가 끝나던 바로 그 날 마야에 스페인콩키스타도르 에르난 코르테스가 쳐들어와 마야가 멸망했다는 내용이다. 물론 증거도 부족하고 반박받으니까 바로 재반박 가설을 만든 기색이 농후하다. 애당초 마야 문명은 코르테스가 쳐들어와서 멸망한 것도 아니고. 이에 관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해당 달력과 어떠한 마야 기록을 번역하던 과정에서 번역자의 지식 부족과 오역이 당시 유럽 사회에 퍼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놓은 적이 있다.

참고로 말하자면 마야달력엔 2월 29일이 없으니 마야력의 2012년은 그레고리력의 2012년보다 훨씬 전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야력에도 윤년은 존재했다. 심지어 십진법으로 쓰기에는 조금 불편하지만 그레고리력보다도 정확했다. [2]

우스겟소리로 마야인들이 2012년 12월 22일 이후의 달력쓰는걸 깜빡했다는 개드립이 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리고 과테말라에서 새로운 마야달력이 발견되었다. 무려 7000년 뒤의 미래까지 시간계산을 해놓았다고 하며 이로써 2012년 마야 달력 멸망설은 고고학적으로는 종결되었다. 기사 그러면 7쳔년 뒤에 또 멸망설이 도는 건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야인들에게 종말은 단순한 끝이 아니었다. 종말은 또다른 시작을 의미하였다. 즉, 이들에게 있어서 지구의 종말은 또다른 지구, 즉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실제로도 마야인들은 오히려 '종말의 날'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축제를 벌였다. SBS 기사 이렇게 말하면 좀 거창하겠지만, 연말 연시마다 즐겁게 노는 것은 우리 시대에도 흔히 있는 일이고, 2000년에 새 밀레니엄 이라면서 무척 들떴던 적도 있으니 역법에 뭔가 '단락'가 있으면 쓸데없이 즐거워하는 것은 인류 공통의 정서로 봐야 할 듯.

먄약 2012년 12월 21일이 정확하다고 하다면, 지구에 이 날인 시간대가 없는데도 멸망이 없어야 완전히 부정된다. 더구나 마야의 시간대는 한국의 시간대보다 12시간 정도 뒤에 있다. 그러나 결국 종말의 날이 완전히 지나갔는데도 멸망은 없었다.

참고로 12월 21일 당시 중앙아메리카 현지에서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지구멸망론이 효자 관광상품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2.3. 중국 주역

주역에 기록된 마지막 날이 2012년 12월 21일이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이를 컴퓨터로 도식화한게 타임웨이브 제로라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따르면 시작과 종말이 있는 직선적인 세계관을 가진 서양인[3]이 동양사상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오해라고 한다. 동양의 세계관은 저 앞에 예로 든 만보기처럼 언제나 순환하는 세계관이다. 주역에서 사용되는 갑자도 한바퀴 돌면 제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인간이 한갑자를 일주하면 환갑이라고 하는 것처럼.

말하자면 둥근 지구를 어거지로 2차원지도로 만들어 놓고 세상에는 끝이 있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2.4. 지구온난화 재앙설

2012년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재앙)가 시작될 시점이라고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다. 이 설에 따르면 2012년은 멸망하는 해는 아니라지만 이중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무섭다고 할 수 있겠다.
인간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지구온난화 자체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하지만 어째서 2012년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 그냥 때마침 종말론이 주목을 끌고 때마침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있는 시기라서 이유로 언급되었다는 정도의 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니면 말고 식의 헛소리다.

2.5. 일식·월식 예언설

노스트라다무스가 했다고 알려진 예언.

2007년히스토리 채널에서 방영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잃어버린 예언서》에 따르면, 20세기 말 로마의 고서적 전시회에서 새롭게 발견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숨겨진 예언서를 해독한 결과 인류 멸망의 해를 점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세번의 일식이 발생하면서 월식이 함께 발생하는 시기'를 찾아보았더니 1992년부터 2012년 사이라는 것.

물론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그 예언의 기한이 연장되어 왔던 건 공공연한 사실, 이미 2000년에 한번 어긋났었던지라 신빙성도 거의 없다. 그러니까 고만해 미친놈들아

2.6. 시빌레 예언설

기원전 6세기 로마에 살았던 당대 최고의 주술사 겸 예언자 시빌레가 남긴 책 《신탁》'에 따르면 2012년 무렵이 "……종말이 닥친다. 거대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고,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며, 검은 재가 휘날린다. 들의 분노를 깨달으리라"라고 적힌 해라는 것.

근데 그 신탁은 켈트족의 로마침공 때 일부 소실 되었고 그나마 남은 책은 로마 제국 말엽에 스틸리코가 다 불살라 버려서 현대에 남아있지 않다. 대체 뭘 본겨? 저말이 맞다면 일단 당장 고고학적 발견으로 칭송받을 일이다. 기원전 6세기 사람이 '서기' 2012년 같은 걸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예언자칭호가 있잖아

2.7. web.bot 분석설

웹상에 흩어진 단어를 모아 미래의 주식경향을 예측하기 위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2004년 4월LA 근처에서 일어난 진도 6.0의 지진, 2004년 12월에 일어난 대규모 쓰나미,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9.11 테러 등을 예언했는데, 이 웹봇 역시 2012년 12월 21일 인류에게 엄청난 일이 닥친다고 예언했다는 것.

그러나 회의론자의 주장은 오히려 웹봇의 예측이라는 것은 웹상에서의 이런저런 예언적인 키워드를 모아서 자기이행적인 예언을 하는 것에 가깝고, 그것을 진짜 예언인양 신봉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비판한다.

애초에 웹 봇이라는 건 구글, 네이버 등 검색사이트에서 검색 대상 페이지를 수집하기 위해 동작하는 검색 봇의 통칭으로, 예언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IT 전문지식이 부족한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교묘히 지어진 음모론인 듯.

사실 환논리의 전형적인 케이스다. 사람들이 2012년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니까 web.bot이 그걸 잡아들고 또 음모론자들은 다시 web.bot을 잡아 물어뜯고, 결국 web.bot이 예측했다는 것은 음모론자들 이야기를 그대로 표출하는것과 다름이 없다.

2.8. NASA의 예측

2006년 NASA에서는 태양의 가장 강력한 활동 기간인 솔라 맥시멈(Solar Maximum)이 정기적인 주기에 따라 2011년부터 2012년 무렵이 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그런데 태양활동은 언제나 11년 주기로 솔라 맥시멈이 온다. 말하자면 자기 나이를 11로 나눈 만큼 당신도 솔라 맥시멈을 겪어본 적이 있다.11살 미만 위키러도 있을까 또한 지금의 태양은 휴지기로, 20세기 중반부터 활동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물론 이것도 주기의 일종으로, 이번 솔라 맥시멈 또한 지난 번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뱀발로 태양활동이 휴지기로 들어서는데 지구 온도가 올라간다는 모순적인 사실은 지구온난화의 강력한 증거가 된다.

1859년에 일어난 태양폭풍 사건으로 전보전선에 이상이 생겨서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화재가 빈발한 적이 있는데, 이번 태양폭풍은 최악의 경우 모 영화의 결말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한국 등 몇몇 국가에서 이미 태양풍 예보를 시행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이러한 문제는 그냥 전력망만 일시적으로 차단해서 막을 수도 있다. 1859년처럼 전력망을 계속 돌리지만 않으면 적어도 그 영화의 결말은 피할 수 있다는 얘기. 결국 인류의 대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인류의 자멸' 단락으로 넘어간다.

2.9. 말라키의 환시

중세 가톨릭의 신비주의 수도사 성 말라키(Saint Malachy, 이단이 아니라 성인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다.)는 환시를 통해서 본 앞으로 있을 백여 명의 교황에 대하여 2, 3구절의 짧은 묘사를 남겼다. 이를태면 교황 요한 바오로 1세반월의 교황,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올리브의 영광으로 말이다. 그의 환시에서 마지막으로 본 교황이 로마의 베드로인데, 이 뒤에는 아무런 교황도 없다. 중세의 입장에서는 교황의 끝은 기독교의 종말을 그리고 기독교의 종말은 세상의 종말을 의미했기에, 말라키의 환시는 세계의 종말을 예언한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의 환시는 비교적 잘 맞아떨어졌는데, 예시로 보여준 요한 바오로 1세는 반년만에 사망해서 반월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경우 베네딕토 수도회의 상징이 "올리브"여서 올리브의 영광이다. 앞으로 교황이 한 명 남은 것과, 베네딕토 16세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설 때문에 말라키 역시 2012년을 지구의 마지막으로 본게 아니냐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는 말라키의 환시 목록을 보고 후세 사람들이 대립교황까지 끼워맞춰 해석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꿈보다 해몽 게다가 베네딕토 16세가 퇴위하면서 새로 선출된 교황은 '로마의 베드로'와는 어떻게 해도 연결되지 않는 '아르헨티나의 프란치스코였다.

2.10. 12번째 행성 행성 X(니비루)설

수메르 신화에 근거를 두고 있는 설. 카리아 시친수메르 신화를 해석하면서 수메르 문명의 천문지식과 우주관에 12번째 행성 니비루의 존재를 언급하였고 그것이 발단이 되었다. 하여튼 3600년 주기로 커다란 크기의 태양계의 비공식 행성인(그리고 음모론에 의하면 음모단체들이 은폐하려 애쓰는) 행성 X의 궤도가 지구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서, 대지진, 화산 폭발, 그리고 그것을 유발시킬 결정적인 극이동 등 이제까지 언급된 세계적인 재난이 동시다발로 일어나게 된다고 주장하는 설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과거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의 해석으로 언급된 그랜드 크로스와 비슷한 맥락의 주장.

회의적인 주장을 하나 더 첨부하자면, 이 행성X 궤도 강타=2012년설은 제타토크라는 유력한 채널링 사이트의 (마야 달력의 해석을)흐름라이드+자의적 해석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애초에는 2005년 5월 5일(덧붙여 이 시기는 그랜드 크로스로 예측되던 시기이기도 하다)에 궤도 강타가 있다고 예측했지만. 해당 날짜가 지난뒤 다른 외계인이 우리를 속였다 음모론드립을 치고 다시 2012년으로 정정했다는 증언도 있다.[4] 그리고 시친의 저서에 대해서도 애초 종말론의 목적으로 쓴건 아니었고 기존 해석에서 좀 색다른 해석일뿐인데 그걸 제타토크에서 자의적로 해석해서 뻥카 치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라지만, 상식적으로 3600년 주기의 행성이 3년 뒤 지구를 지나간다면, 현재 처럼 밝게 보여야 한다.

물론 니비루설을 신봉하는 이들은 니비루의 공전 궤도 이심률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근일점에 접근하는 시점에서 이미 예측이 불가능한 어마어마한 속도로 날아와 지구를 박살내 놓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5]물론 가설의 다른 데이터들과 비교해보면 아귀가 전혀 맞지 않는다.

현재, 니비루가 안나타나자 니비루를 믿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태양계안에 들어온 혜성인 엘레닌 혜성이 니비루란 드립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엘레닌 혜성은 벌써 태양으로 뛰어들어 파괴된지 오래(...).

2.11. 명왕성인의 복수

명왕성태양계에서 퇴출시킨 대가로 명왕성의 하이저빔포가 지구를 향해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예정일은 2012년 12월 23일이라고. 선전포고문도 나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해군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둔 비밀 병기 윤영하함의 76km 함포(…)가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듯이거 쐈다가는 명왕성이 아니라 우리 은하가 날아가는데?.그리고 만약을 위해 이 나라가 만든 우주전투기와 우주항모 SDG가 있으니 경사났네 경사났어.

물론 이 설은 믿으면 골룸, 라팔최고윤영하급의 오타 등이 엮여서 탄생한 속설에 불과하다. 무엇보다도 명왕성에 생명체가 살 리 없지 않은가?

이와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10과 관련된 음모론으로는 명왕성이 퇴출된건 PTB(Power that be, 음모론에서 주인공이 되는 거대한 불특정 세력)들이 행성X의 존재를 은폐하기 위한 일환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근데, 2010년 2월 명왕성이 붉어졌다는 뉴스가 있다.# NASA공식발표로는 사실 변한건 2000~2002년경이고 아직 확실한 결론은 없지만, 잠정적으로는 대기 변화라는듯. 2000년이후로 2년간 급속히 붉어진것이라고. 설마 행성 X의 영향일리가... 공전이나 자전 속도가 3배쯤 빨라지지 않을까 런 거 없다니까;;

2.12.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멕시코 만 석유 유출사태 때문에 바다가 원유로 뒤덮여 대규모 기상이변, 해양생물 멸종 등의 인류가 손쓸 수 없는 대규모 환경재앙이 일어난다는 설. 해당 항목에서 기술되었듯이 석유 유출 몇 달만에 멕시코 만 전역이 원유로 뒤덮였고 이를 녹이기 위해 투입한 유화제 때문에 물에 녹아든 기름이 증발하여 미국 남부에 기름섞인 비가 내릴 정도가 되었다. 문제의 근원인 해저 유정을 막지 못하면 2012년 경에는 전 대서양이 원유로 뒤덮일 정도라고 하며, 전 대서양이 원유로 뒤덮인다면 해양생태계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추가 시추공을 굴착, 기름정화선 등의 방지책이 이루어 지고 있고 당장은 시추공을 덮개로 덮은 상황이다. 물론 임시미봉책에 불과하지만 올해중으로는 어떻게든 해결이 될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물론 멕시코만의 해양 생태계는 엉망이 되겠지만……. 그리고 이 가설은 이것보다 더 많은 원유가 유출된 나이지리아 등의 사례에는 관심은 가지지 않은 것이 뻔히 보이는데다가 2012년 가설에 억지로 짜맞춘 기색이 강하다. 차라리 아래 '인류의 자멸' 참조 바람.

2.13. 베텔기우스의 초신성화

태양에서 640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적색거성인 베텔기우스가 질량붕괴 끝에 그 수명이 다하여 초신성으로 폭발할 가능성이 있고, 그 시점이 2011년, 혹은 2012년인데 초신성 폭발로 인해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지구를 덮친다는 .[6]

사실 지난 20세기부터 이미 천문학계에 떠돌던 주장인데, 호주의 한 물리학자가 2011년 1월에 그 시점이 가깝다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인터넷을 타고 언론에 뿌려지면서 이슈화 되었다.

초신성 폭발시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의 주요요소는 감마선인데, 지금도 태양에서 오는 감마선이 태양풍에 섞여 지구에 도달하고 있다. 지구가 멀쩡한 이유는 지구자기장, 즉 지자기와 대기층(특히 오존) 때문인데 지자기가 일종의 방어층을 만들어 태양풍의 에너지를 감소시키고, 대기층이 감마선의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텔기우스의 초신성 폭발시의 감마선도 베텔기우스가 640광년이나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초신성 폭발시 감마선은 대부분이 자전축상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베텔기우스의 자전축에서 멀리 떨어진 태양계에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다.

초신성이 지구에 영향을 줄만한 거리에서 발생한다면, 인류생존에 문제가 될 수 있다. 10광년 내에서 초신성 폭발이 발생하면 지구생명체는 절멸하고, 100광년 정도 거리에서 폭발하게 되면 일부 생명체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지구에서 가장 가깝게 위치한 초신성 후보는 처녀자리스피카로 약 250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스피카가 초신성 폭발을 해도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베텔기우스와 마찬가지로 미미할 것이다.

인간의 기술능력으로는 초신성폭발의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 시점이 오늘일지 내일일지, 100년 뒤가 될지 1000년 뒤가 될지 아무도, 며느리도 모른다. 그저 임박했음 만을 알 수 있지만, 우주적관점에서는 인간의 시간으로 1000년, 10000년 쯤은 무시할 수 있는 오차, 찰나에 불과하다. 위의 주장도 사실 베텔기우스가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며 "심지어 올해나 내년일 수도 있다"고 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위키니트초신성이 발생하는 걸 볼 수 있다면 그건 이 시기에 태어난 덕분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장엄한 의 최후를 감상하도록 하자.(물론 몇백광년씩이나 떨어져있으므로 막상 초신성이 일어난건 몇백년 전 일이겠지만...)

2.14. 강남스타일 10억뷰 달성 예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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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무슨죄...

노스트라다무스가 자신이 태어난 해인 1503년에 했다고 퍼진 예언으로만 0세때 말은 할 수 있었는지는 차치하고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조회수 10억을 달성하면 종말이 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간주되는 예언. 다른 멸망설들과는 달리 진지하게 이런 멸망설이 있다는 것 자체를 믿으면 곤란하다.

대충 번역하면 '고요한 아침에서 춤추는 말의 동그라미 개수가 9개 되었을 때 종말이 올 것이다.'란 말로, 고요한 아침은 조선, 즉 대한민국을 뜻하며, 춤추는 말은 말춤, 그리고 동그라미 9개는 10억, 즉 유튜브 조회수 10억 돌파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것은 마야 달력설에 예언되었다고 간주된 종말 날짜, 12월 21일 전에 10억뷰 달성을 바라는 기원이 왜곡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그 날짜에 맞춰서 10억뷰 달성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달성되자[7] 20일부터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다시 불이 붙어 26일까지 지속되었다. 물론 이 인기는 지구멸망설과는 상관 없이 순수 10억뷰 달성과도 연관이 있다.

진지하게 믿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개는 농담수준에서 언급이 되었다. 결국 강남스타일이 10억뷰를 돌파하게 되면서 이 멸망설은 완전히 힘을 잃게 되었다. 애초에 8억뷰 달성시 이미 동그라미는 9개가 되었다. 아니 그렇게 따지면 80,888뷰에 이미... 제일 적은수는 68888뷰다
여담으로, 오스트레일리아리아 길라드 총리가 이걸 이용해서 K-POP이 흥하는 것은 세계 멸망의 징조라는 개그 연설을 했다.

2.15. 인류의 자멸

도호쿠 대지진과 연관된 사건들(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같은 것)과 사회적 시스템에 의한 병크, 각종 권위가 만들어낸 병크(가령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저 새는 해로운 새다 등)를 비롯한 인간 사회 시스템의 붕괴에 따른 전 사회적인 혼란이 모두 이 부류에 들어갈 수 있다. 21세기 들어서도 전세계 인류는 국가, 민족, 사회, 경제, 종교 분쟁 등을 일삼고 있고 가면 갈수록 수렁에 빠지고 있는 세계 자본주의의 문제점 등이 나타나고 있는게 현실. 앞서 언급한 지구온난화도 인류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시각으로 해석하면 역시 여기에 들어갈 수는 있다. 멕시코 만 사태도 마찬가지.

사실 지나치게 확대해석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고, 인류의 사회학적 현상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등 아직 한계는 남아있다. 하지만 1999년에도 그랬고 2008년에도 그랬듯이 인류가 자멸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마야인은 물론 일부 과학자들까지,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데다가 역사마저 이를 증명하고 있는지라 쉽사리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2012년에 인류가 갑자기 멸망으로 간다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다. 따라서, 이 설은 차라리 지구멸망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 2012년에 갑자기 우발적 핵전쟁이나 다른 치명타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조용히 2013년을 맞이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일본은 이미 앞선 언급한 원자력 사고가 터졌고, 미국과 그리스는 디폴트 위기에 더블딥의 징조까지 나타나는 등, 개발도상국은 물론 그동안 잘도 버텨왔던 선진국마저 유례없는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이젠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덤으로 2012년에는 세계 주요국, 그러니까 총선과 대선이 겹치는 한국은 물론, 대만, 러시아, 프랑스, 인도, 미국, 중국 등 총 70여개국총선 및 대선이 일제히 포진되어 있다. 나라 수로만 따져도 세계의 30%, 인구 수로 따지면 70% 이상이 바뀌는, 그야말로 역사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지금쯤 여기에 호들갑 떨어 놓았던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그리스에서는 5월 6일 1차 총선이 정부 수립 무산으로 무효화되고 6월 17일 재 총선을 앞두고 있는데, 알렉시스 치프라스라는 사람이 이끄는 급진좌파연합이라는 정당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물론 세계를 멸망시킬 인물이니 하는 건 과장이지만 실제로 그가 세계 경제에 상당한 여파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

또한 전통적인 낭설인 하르마게돈2012년 11월 가자지구 폭격으로 개최되긴 개최되면서 늘 그렇듯이 세계멸망이 온다고 우길 수는 있게 되었다.

3.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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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음모론이나 예언, 혹은 이에 끼워맞춘 것이 많으니 신빙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종말 예언 일람 예언 믿고 1999년 삽질하다가 인생 막장으로 떨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애초에 현대인, 그것도 당사자들이 부정한 마야 달력설이나 중국 주역설 같은 고대인의 말을 믿을 바보가 몇이나 될지? 내일 날씨도 제대로 못 맞추는 주제에 그 시대의 기술도 그렇거니와 예언이 실제로 가능한지부터 잘 생각해 보자.

그런데 2012년 1월 4일, 콜롬비아에서 종말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한 부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담이지만 영화 2012에서 종말에 대한 공포를 이기지 못한 사람 몇몇이 마야의 사원 꼭대기에서 자살하는 장면이 뉴스보도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제발 이러지 말자.

더불어 종말론으로 책같은 거 써서 팔아먹곤 돈 한가득 벌어서 신나게 잘 사는 이들도 꽤 된다. 1999년 종말론 책자를 일본에도 쓰고 한국에까지 수출했던 고토 벤같은 사기꾼같은 경우나 바로 2012년 종말론 책자를 쓰던 인물을 2008년에 국내 방송에서 취재하니 아주 잘 살면서 종말 걱정 없이 살고 있던 게 나오면서 나레이션으로도 종말론을 외치면서 종말 걱정없이 사는 현실을 보라고 나오기까지 했다!

이를 대비한답시고 미국에서는 지하벙커까지 분양하는 설레발을 치기도 했다. 이곳 참조.

그러나 결국 2012년 12월 21일에 지구는 멸망하지 않았으며, 2015년이 온 후로도 지구는 잘만 돌아가고 있다. 지금 이 문서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다만 재해는 늘었다. 다만 세계적으로 자연재해가 늘어나서 문제지(...)

다르게 보자면 정말 세계가 끝나긴 끝났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그 세계는 모든 사람들의 세계가 아니라, 그런 어줍잖은 음모론이나 신봉하던 사람들의 세계가 끝난 것이다. 나사도 지구가 멸망하는 줄 알았다 카더라 하지만 2014년 들어 세계 곳곳에서 사고가 터지면서, XXXX년 지구멸망설은 숫자만 바꾼 채 또다시 돌기 시작했다.

4. 2012년에 실제로 지구상에서 끝난 것들

처음부터 이 때 끝날 계획이었던 것들은 제외하고, 도무지 끝날 기미가 없었던 것들만 추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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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3일이라는 설도 있으나, 21일 설이 넘사벽으로 유명하다. 마야 달력에 사용한 천문이론에 의해 이날 마야문명이 있던 곳에서 태양은 이날 은하 중심인 궁수자리에 보인다.
  • [2] 그레고리력은 1년에 27초 정도의 오차가 있는데, 마야력은 1년에 1.1초밖에 오차가 발생하지 않았다.
  • [3] 게다가 비전문가,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 [4] 제타토크에서는 이를 하얀 거짓말이라고 부른다.
  • [5] 태양계의 탈출속도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지구에 도착할 시점에서 니비루의 속도가 42km/s보다 빨라질 수는 없다. 즉, 고전역학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드립친 것일 가능성이 크다.
  • [6] 다만, 베텔기우스가 일으킨 초신성 폭발이 2012년에 지구에서 관측되었다면, 실제 베텔기우스는 이미 1372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그 수명을 다 했다는 의미가 된다. 묵념. 반대로 실제 베텔기우스가 2012년에 초신성 폭발을 일으킨다면, 그 여파는 2652년은 되어야 관측 가능. 상대성 이론의 관점에서 보면 이런 설명이 무의미하긴 하다.
  • [7] 우리나라에서는 아깝게 21일을 놓쳤지만, 북경에서도 아직 21일이었다.
  • [8] 인터넷 서점 한정이며 오프라인 매장은 계속해서 유지. 온라인 매장은 세원ICK가 대교를 이어 인수. 다시 오픈했다.
  • [9] 시작부터 똥망이라 공식적인 솔로대첩은 걍 1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았고, 2013년은 진짜로 그랬다.
  • [10] 2013년 NC 다이노스가 포함되어 9구단 체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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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5-31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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