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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성인

last modified: 2015-04-14 08:26:46 by Contributors

4大 聖人
4sain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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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아이돌 그룹 4대성인(...) 부처핸섬[1]

Contents

1. 개요
2. 기원
3. 논란
4. 트리비아

1. 개요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인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동양과 서양의 사상세계에 기반을 세운 4명의 성자와 현자들을 일컫는 말. 이견이 많지만 대개 석가모니,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를 많이 꼽는다. 하지만 출처불명에 공신력이 있는 것도 아니라 논란이 많을 수밖에 없다. 굳이 특정 숫자에 집착하는 것도 그렇고 세계 3대 소설 하는 식으로 일본에서 나온 것 같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 외 다른 지역에서 세계 4대 성인이라는 말은 통용되지 않는다.(...) [2]

2. 기원

4대 성인이라는 말의 기원에 대해서 몇가지 설이 있는데 일본의 노우에 엔료(1858~1919)라는 불교사상가가 최초로 예수, 붓다, 공자, 소크라테스를 가리켜 4대 성인이라 했다고 한다. 그런데 처음에 엔료가 뽑은 4대 성인에는 예수는 없고 대신 칸트가 있었다는 말도 있다. 이후 츠지 테츠로(1889~1960)라는 윤리사상가에 의해 칸트가 예수로 교체되어 현재의 4대 성인으로 확정되었다고 한다.

한편 독일의 철학자 야스퍼스가 쓴 책 '위대한 사상가들Die Groben Philosophen'에 소개된 4명의 사상가가 바로 붓다, 예수, 공자, 소크라테스라서 이 쪽이 기원이라는 말도 있다. 어쨌든 서양쪽에서는 쓰지 않는 말로 소크라테스 대신 무함마드가 들어가야 한다느니 하는 말은 우리나라나 일본 등 동양권에서나 있는 논쟁이다. 당연히 아랍쪽에서도 모르는 내용이라 태클걸 일도 없다. 실제로 구글에서 네 사람의 이름을 영어로 검색해보면 야스퍼스의 책만 주구장창 검색된다.(...) 서양에서 성인(Saint)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가톨릭의 성인들을 말하는 거고...

3. 논란

이슬람무함마드가 들어가야 하느냐 소크라테스가 들어가야 하느냐 하는 논란이 많다. 일단 소크라테스가 들어가는 것이 정설로 여기지는 편이지만, 영향력으로 봤을 때 무함마드가 소크라테스보다 더 크고, 무엇보다도 앞의 3명과 마찬가지로 한 종교의 창시자에 가깝기 때문에 자료에 따라서는 무함마드가 들어가기도 하는 편이다('성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종교성을 품고 있기도 하고).

그러나 아직까지는 소크라테스를 정설로 본다. 그리고 소크라테스는 비록 종교를 창시하지는 못했지만, 그를 기점으로 서양철학의 중심이 자연에서 인간으로 넘어오게 되었고, 그로써 2600년 서양철학사의 중심사상이라고 할 수있는 관념론의 사실상의 기원이 되었고[3] , 따라서 그 영향력에서 결코 크게 뒤쳐지지 않는 편이다. 즉 종교계에서의 석가모니예수의 위치를 철학계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차지하고 있는 셈. 참고로 공자가 죽은 10년 뒤에 소크라테스가 출생하였다.나오니 킴벨의 누나누나예

그리고 무함마드의 영향력은 예수석가모니에 맞먹을 정도이나 4대 성인이라 불리우기 꺼려지는 이유는, 위에 열거한 이들은 평화적인 성향이 아주 강한 반면, 무함마드는 스스로 성전을 일으키는 등 호전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탓이기 때문이다.[4] 물론 무함마드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성스러운 전쟁이었다고 할 지라도, 이슬람의 영향을 벗어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명백한 침략행위이기 때문에 우리가 인식하는 성인의 이미지를 많이 벗어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뭐 성향이 그렇다는 거지 기록을 보자면 다른 성인들도 나름 주먹떡에 일가견이 있는 양반들이었다. 술 취한 코끼리를 한손으로 집어 내던졌다거나[5], 무인의 아들로 태어나 2m가 넘는 키에 전차를 다룰 줄 아는 인재였다거나[6], 3차례나 전쟁에 참여하고 그중 한번은 패주하는 전쟁에서 동료들을 모아 전열을 재정비해 희생자를 줄인 전적이 있다거나, 환전상과 그들을 보호하는 어깨들이 즐비한 가운데 채찍 하나 꼬나 쥐고 무쌍난무를 펼쳐 다 뒤집어엎었다거나.

다만 예수그리스도교에서 삼위일체하느님으로 여겨지고, 석가모니 역시 인간이지만 동시에 열반에 든 부처님으로 여겨지며, 무함마드는 성인이라기보다는 마지막 선지자. 그러므로 진정한 의미의 성인은 공자 정도(애초에 성인이란 말 자체가 동양산이고, 이런 측면을 고려했을 때 이런 거론은 세계 3대 뭐뭐, 4대 뭐뭐 따지기 좋아하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5대 성인 거론은 없고, 3대 성인으로 무함마드와 소크라테스를 뺀 케이스는 있었다). 소크라테스는 물론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서양 철학의 시조라는 측면은 있지만 자기 스스로 남긴 가르침은 많지 않아서..

도가 사상가인 노자가 거론되기도 한다. 유불도 중 도가만 빼다니 힝

그리고 중요한건 상술했듯이 이 모든 논의가 사실 다른 나라에선 별로 언급도 안되는 공신력 없는 공허한 논쟁이다.(...)

4. 트리비아

우스갯소리로 4대 성인(星人)이라고 하면, 외계인 E, 외계인 Y, 외계인 A, 외계인 P를 일컫는다고 한다.# 외계인E 대신 외계인 PTor2P가 들어가야한다고 한다 근데 성인(星人)이라하면 H아닌가? 성인이 외계인은 아니잖아. 멀 이렇게 심각하게들 구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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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4대성인 미남버전이라고 돌아다니는 짤. 근데 왜 느끼해보이지. 소크라테스는 추남으로 유명한게 함정. 왼쪽부터 소크라테스, 예수, 석가모니, 공자.
  • [2] 그러므로 이를 결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도록 하자. 애초에 위인들을 누구는 4대 성인이고, 누구는 아니다, 이런 식으로 우열을 가린다는 것 자체가 그분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
  • [3] 물론 가장 그 영향력이 컸던 철학자는 그의 제자인 플라톤이다.
  • [4] 좀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다.
  • [5] 석가모니도 사람인 만큼 코끼리 기록이야 당연히 뻥카겠지만 어쨌든 일국의 왕자였으니 제왕학의 일환인 군사관련교육은 필수적으로 받았을 것이다.
  • [6] 자세한 것은 공자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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