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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일의 썸머

last modified: 2015-03-12 00:39:22 by Contributors

장르 드라마
제작사 폭스 서치라이트 스튜디오
상영시간 95분
개봉일시 2010.01.21
감독 크 웨브
출연 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이셔넬, 클로이 머레츠
국내등급 15세이상 관람가

Contents

1. 개요
2. 등장인물
2.1.
2.2. 썸머
3. 읽을거리

1. 개요

Boy meets girl. Boy falls in love. Girl doesn't.
남자가 여자를 만났다. 남자는 사랑에 빠졌다. 여자는 그러지 않았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것이라 믿는 순수청년 ‘톰’, 어느날 사장의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강렬한 스파크를 일으키며 자신의 반쪽임을 직감한다. 이후 대책없이 썸머에게 빠져드는 톰. 썸머에게 접근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도 남자친구도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구속받기 싫어하는 썸머로 인해, 그냥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하지만 둘의 사이는 점점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썸머를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 네이버 영화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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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카드 문구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청년. 어렸을 때부터 우울한 브릿 팝을 즐겨 듣고 '졸업'이라는 로맨틱 영화를 보고 매료되어 성격이 다소 얌전해지고 운명적인 사랑을 믿게 되었다. 원래 건축가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지만 당장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이 회사에 입사하였다. 어째 남의 얘기 같지 않다 조셉 고든-레빗 조토끼 이 연기했다.

어느 날 톰은 회사 사장의 비서로 처음 들어온 썸머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러다 우연히 출근길에 썸머와 한 엘리베이터에 타게 되고, 자기가 듣던 노래를 썸머가 듣더니 "저도 이 노래 좋아해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 후로 톰은 썸머와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고, 회사 회식 자리에서 썸머에게 엉겹결에 호감을 표하게 된다. 그 이후로 회사 복사실에서 썸머에게 기습 키스(!)를 받게 되면서 관계가 급진전 된다.

톰은 썸머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고 그녀와 사귄다. 처음에는 잘 나가는 듯 싶었지만 썸머는 연인에게 구속받기 싫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연애는 점점 꼬여들고 결국 썸머와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썸머와 다시 만날 기회가 오자 뭔가 잘 되는 것을 꿈꾸지만 그건 그의 환상이었을 뿐, 썸머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 버린다. 톰 자신이 보고싶은 썸머의 모습만 보고 있을 뿐이라는 여동생의 충고를 듣고, 톰은 다녔던 카드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윽고 결혼한 썸머와 만나 진심으로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고 500일이 되던 날, 새 일자리를 찾아온 면접장에서 같은 면접자인 경쟁상대로서의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더니 면접에 들어가기 전 운명이란 건 없으며 오로지 자신의 선택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성에게 커피를 마시자는 제안을 한다. 여성은 선약이 있다며 처음엔 거절하나 마음을 돌려 톰과 커피를 마시자면서 그녀는 자기소개를 한다. 어텀, 그녀의 이름을 들은 톰은 무언가를 느끼고 마침내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 오늘부터 1일

영화가 톰의 입장에서 서술되기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톰은 자신의 사랑의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썸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행각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톰은 비틀즈링고 스타를 좋아하는 썸머의 취향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왜 그런 인간이나 좋아하냐며 썸머를 깔본다. 이걸 속된 말로 취좆이라 한다. 또는 서로 함께 바에서 술을 먹는데 왠 남자가 자꾸 썸머에게 찝적거려도 가만히 놔두고 썸머가 불편해하고 싫어해도 술만 마시다가, 톰은 여기서 썸머가 불편해하든 말든 아무 신경도 안 쓰다가 "저런 녀석이 남자친구라니 믿을 수 없구만" 소리를 듣고서야 주먹질을 한다. 그러면서 썸머가 대체 왜 그리 꼴불견으로 굴었냐고 화내자, "왜 나한테 화를 내느냐, 난 너 때문에 싸웠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도 톰은 자신의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으며, 오히려 먼저 사과한 것은 썸머였다.

어떻게 보면 톰은 썸머라는 사람 자체를 사랑하기 보다는,운명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자신을 사랑하였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톰은 사랑의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썸머의 사랑을 받으려고만 했지, 썸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톰은 겉으로는 썸머의 연애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그 가치관과 끝없는 갈등을 하면서 그 상황에 대해 주저했을 것이란 추측도 가능하다. '남자친구'도, '애인'도 아닌 내가 참견할 수 있겠냐는 것. 이러한 가치관의 갈등은 톰의 "우리 사이를 정의할 수 있는 건 너뿐만이 아니야! 나도 그럴 권리가 있어! 난 씨X 우리가 커플이라고 생각한다고!"라는 대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2.2. 썸머

썸녀

활달하고 현실에 충실하며 운명을 믿지 않는 여자. 부모님이 이혼하는 등 불우한 어릴 시절을 보냈다. 또한 뭇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여성이기도. 톰이 다니는 회사의 비서로 일하는 중 우연히 톰과 만나 연애를 하게 된다. 톰을 만나고 톰과 헤어지면서 썸머는 안 믿었던 운명을 믿게 되고 하지 않겠다던 결혼을 하게 된다. 조이 데이셔넬이 연기했다.

썸머에 대해서도 입장이 엇갈리기도 한다. 썸머에 대한 비판으로는 "왜 어장관리하다 끝내냐." "왜 일방적으로 사랑을 하고 제멋대로 다른 남자로 갈아탔냐."며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처음엔 운명을 믿지 않는다고 했는데 막상 결혼하더니 운명을 믿는다나.

반면에 썸머를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톰의 소극적인 대처를 지적하기도 한다. 연애를 먼저 시작한 건 호감을 가졌던 톰이 아니라 노래에 관심을 가져준 썸머였고, 바 사건 때문에 말다툼을 하고 먼저 사과한 쪽도 섬머였다. 반면 썸머의 남편은 달랐다. 썸머가 남편에 대해 말하길, "식당에서 내가 읽고 있던, ‘도리안 그레이’에 대해 물어봐 줬어!" 이것이 썸머의 남편과 톰의 차이라고.

3. 읽을거리

천편일률적인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상당히 독특하고 개성 있는 연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초반부 톰과 썸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나누어 보여주는 장면이 그렇고, 썸머와 사랑에 빠진 톰이 기분이 좋아진 나머지 행인들과 플래시몹을 하는 부분에서 디즈니풍의 애니메이션이 가미되기도.

제작비는 750만 달러 수준[1]이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6천만 달러 수준을 벌어들이며 꽤 괜찮은 수입을 올렸다. 웨브 감독은 이 영화의 커리어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연출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흥행은 14만명 수준으로 11억원, 약 80-90만 달러 정도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

픽션이지만 절대 제니 벡맨과는 관련이 없다. 절대로[2]영화 작가가 직접 쓴 기사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자.] 작가의 경험담을 이야기로 만들었기 때문에 두 주인공 사이의 심리변화 포인트를 세세한 부분까지 잘 잡았다는 평이다.

어떤 사람은 썸머가 어장관리를 했다면서 맹비난하지만 그보다 톰의 이기적인 사랑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아직도 간간히 두 가지 입장분석에 대한 글들이 회자될 정도. 아니면 애초에 둘이 서로 안 맞는거다. 톰은 이상주의자, 써머는 현실주의자. 물과 기름과 같은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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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화 약 75억원으로 마케팅비를 제외하면 국내의 영화제작비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 [2] "이 이야기는 픽션이며, 현실의 인물이나 사건과의 일치는 우연입니다. 절대로 현실과는 상관 없어요. 특히 제니 벡맨 너하고는 말이야. 썅년." 이게 영화의 시작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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