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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대첩

Contents

1. 2012년
1.1. 개요
1.2.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
1.2.1. 1~2회
1.2.2. 3회: 한화, 타선 대폭발!
1.2.3. 4~5회
1.2.4. 6~7회: 한화, 불펜 대폭발!
1.2.5. 8~9회
1.2.6. 기타
1.3.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1.3.1. 1~2회
1.3.2. 3~4회
1.3.3. 5회
1.3.4. 6~7회
1.3.5. 8회
1.3.6. 9~10회
1.3.7. 11회
1.3.8. 정리
1.4. 타구장 경기
2. 2014년
2.1. 한화 이글스 Vs. 넥센 히어로즈


1. 2012년

1.1. 개요

2012년 5월 20일 대전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일어났던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의 막장경기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일어났던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막장경기.[1]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11회까지 하는 동안 대전 경기는 아직도 9회초를 하고 있었다.

경기의 포인트는 LG vs. 두산전 심판진의 연이은 오심한화의 타선 vs. 한화의 불펜!
5월의 대첩 메인에 모두 한화가 있는 것[2]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입니다

그리고 리그베다위키의 대첩 항목에서 이 항목이 작성됨으로써 작년인 2011년의 대첩(9개) 수에 도달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틀뒤 또 터지면서 결국은 작년의 대첩을 넘어서고 말았다.

1.2.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와이번스 1 2 0 0 0 4 6 0 0 13 15 0 11
한화 이글스 0 0 6 2 0 0 2 0 0 10 10 0 8

  • 승리투수 : 박종훈(2이닝 무실점)
  • 패전팀 홀드투수 : 정민혁(⅓이닝 1실점 1자책점)
  • 세이브 투수 : 정우람(1⅓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 박정진(1⅓이닝 4실점 4자책점)

참고로 이 날, 온갖 진기록이 터져나왔다.

이호준의 6연속 볼넷(아래에 서술)과 2012시즌 1호 벤치 클리어링, 2012시즌 1호 "송신영|선수 퇴장, 한 이닝 쓰리런 홈런 두 개, 개인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선수, 폭투 시전하고 쓰리런 홈런 맞고도 개인 생애 첫 홀드한 투수, 한국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전 구장 스윕(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1.2.1. 1~2회

한화에서는 유창식, SK에서는 "마리오 산티아고|마리오가 이날의 선발 투수로 나왔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정의 우측 폴대를 맞힌 솔로 홈런으로 SK가 앞서 나갔고, 최정의 다음 타자인 이호준첫 번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SK는 1회초에 더 이상의 득점을 얻지 못했다.
1회말 한화는 1사 후 양성우의 안타, 2사 1루에서 김태균의 안타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최진행이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스코어 1:0인 채로 1회의 공방이 끝났다.

2회초 SK는 선두 타자 안치용의 볼넷, 조인성의 2루타, 박정권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고, 2사 3루에서 정근우가 1타점 중견수 앞 안타를 쳐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

1.2.2. 3회: 한화, 타선 대폭발!

3회초 SK의 공격 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호준두 번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재홍이 중견수 플라이 아웃, 안치용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SK는 3회초에 득점을 얻지 못했다.
3회말 한화의 공격 때, SK의 선발투수 마리오가 2아웃 잡고 갑자기 멘붕, 양성우, 장성호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김태균에게 3점 홈런을 맞아 스코어 3:3을 만들었고, 최진행에게 볼넷, 한상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오선진에게 초구 쓰리런 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스코어 3:6으로 한화가 역전했다.

1.2.3. 4~5회

그러나 이 참상(…)에도 불구하고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마리오는 선두 타자 강동우에게 볼넷, 다음 타자 양성우가 번트헛스윙을 두 번이나 했음에도 양성우에게 안타를 내주고 무사 1, 3루에서 강판당하고 말았다.

마리오의 다음 투수로 올라온 임경완이 첫 타자 장성호[3]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1사 1, 3루가 되었고 김태균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쳐내며 스코어 3:7, 2사 2루가 되었다.
임경완이 이 정도에서 막았다면 선방을 한 것이었겠지만, 2사 2루에서 최진행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치면서 2루주자 양성우가 홈인, 스코어는 3:8이 되었고 임경완은 다음 타자인 한상훈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분식회계를 성공한다.

5회초 SK의 공격 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호준세 번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박재홍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5회초에 SK는 득점하지 못했다.
5회말 한화의 공격 때 SK의 투수가 박종훈으로 바뀌었고, 한화는 2사 후 정범모의 2루타, 강동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양성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5회말까지 스코어가 3:8이었으니 한화가 무난하게 이기는 게 당연한 것이었다. 하지만….

1.2.4. 6~7회: 한화, 불펜 대폭발!

6회초 SK 공격. 선두 타자 안치용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하더니, 조인성이 안타, 박정권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 4:8, 무사 1, 2루가 되었고 유창식이 강판되었다.
유창식의 다음 투수로 올라온 정민혁이 첫 타자이자 최윤석의 대타로 타석에 선 박재상을 상대로 초구부터 폭투를 작렬하더니 기어이 박재상에게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2점을 분식회계한 것도 모자라 자기 자책점도 1점을 올렸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7:8.
정민혁은 다음 타자인 정근우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고 내려가 이날 평균자책점 99.99를 찍는 것을 모면함과 동시에 생애 첫 홀드를 기록했고, 정민혁에 이어서 한화의 마운드에 등판한 박정진이 정진기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서 SK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7회초 SK의 공격. 선두 타자 이호준네 번째 볼넷을 얻었다. 그리고 박재홍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한 2루수 한상훈을 맞히는 안타를 쳐내 SK가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는데, 2루주자 이호준이 안치용의 번트헛스윙 때 견제사 아웃되면서 이대로 SK 공격이 끝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박정진이 6회의 투구로 약빨이 다했는지, 난세의 영웅 안치용이 역전 투런 홈런을 쳐내며 SK가 기어이 스코어 9:8로 역전에 성공했다.
초구를 건드린 "조인성(야구선수)|조인성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SK는 박정권이 스트레이트 볼넷, 박재상이 좌익수 앞 안타를 쳐서 SK가 2사 1, 2루의 찬스를 잡는다. 그러자 한화는 박정진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투수를 송신영으로 교체해으나, 첫 타자 정근우가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한화는 3회 폭발시킨 점수를 그대로 되돌려 받았다. 스코어는 12:8.

정근우의 다음 타자인 김성현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쳤고 송신영은 열을 받았는지 최정에게 등 뒤로 날아가는 위협구를 2구 연속 구사하여 이만수 감독이 나와 구심을 맡은 최수원 심판위원에게 항의했다. 그러자 최수원 심판은 송신영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송신영은 결국 3구째를 최정의 허벅지에 맞는 공을 던지고 이에 양팀은 2012년 최초의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킨다. 최정한테 공 가는 거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박재홍강동우의 다툼이 주목받았으며 이후 송신영은 위협구 구사로 퇴장을 당하고 이후 한화팬들에게 병신영이라며 가루가 되도록 까였고 네이버 메인에 등장한 송신영 퇴장 기사에는 어메이징한 키배가 이어졌다(…).

송신영이 퇴장되고서는 이어서 등판한 안승민은 송신영의 퇴장으로 인해 준비가 안된 상태였는지 이호준에게 다섯 번째 볼넷을 허용하여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박재홍에게 마저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점수를 허용하고 스코어는 13:8이 되었다.
그나마 다음 타자 안치용이 헛스윙 두 개를 시전하면서 삼진을 당했기 때문에퇴근본능? 안승민의 볼넷 행진은 멈추었고 드디어 SK의 7회초 공격은 끝이 났다. (앞서던) 5점차를 (뒤지는) 5점차로 만드는 한화매직

7회말 한화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인 하주석엄정욱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스코어 13:9로 따라갔는데, 이 홈런은 하주석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다음 타자인 정범모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SK는 투수를 박희수로 바꾸었고, 강동우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내 한화는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양성우의 타석 때 조인성의 포일로 3루 주자 정범모가 득점하여 스코어 13:10, 2사 2루가 되었는데 양성우가 삼진 아웃을 당하여 한화의 7회말 공격이 끝났다.

한화가 7회말에 2점을 만회하고 2번타자 양성우에서 이닝이 끝나면서 클린업트리오의 8회 공격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1.2.5. 8~9회

8회초 SK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판한 마일영에게 박정권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고, 클린업트리오가 들어선 8회말 한화의 타선은 박희수정우람에게 완벽히 막히며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말았다.

9회초 SK는 선두 타자 김성현이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1사 2루에서 이호준여섯 번째 볼넷을 얻어내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임훈이 투수 땅볼 진루타, 안치용이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9회말 한화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선진이 볼넷을 얻었지만 대타 김경언정범모가 모두 정우람에게 삼진을 당하여 결국 스코어 13:10으로 SK가 승리하였다.

1.2.6. 기타

  • SK 이호준은 고의사구 없이 한경기 6볼넷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4]한경기 5볼넷은 8명이 기록했으나 대부분 고의사구에 의한 것이었고 6볼넷은 이호준이 처음. 당분간 쉽게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덕분에 이날 이호준은 6번이나 타석에 들어섰지만 기록상에는 0타수 0안타로 기록되었다(…). 사라진 4번타자 이날 경기 타율 0.000, 출루율 1.000 # 참고로 연속타석 볼넷 최다기록은 그 유명한 1984년 홍문종의 9연타석 고의사구이며[5], 고의사구를 제외한 기록에서는 전 세계에서 (한 경기가 아닌)연타석 볼넷 최다 기록은 7개로, 7명이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 기록자는 2004년의 배리 본즈이다.
    만약 이호준이 5월 22일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2연속 볼넷을 얻어낼 경우 총 8개로 세계 최초의 기록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5월 22일 이호준이 두산 베어스 전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기록은 중단되고 말았다.
  • 이날 대전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답게에서는 총 7개의 홈런이 나왔고 그 중 만루홈런은 없었지만 솔로 홈런이 2개, 투런 홈런이 1개, 쓰리런 홈런이 4개나 터졌고 3회 한화 공격 때 김태균오선진이 나란히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한 이닝 쓰리런 두개한삼두의 기록을 만들어 냈다.
  • 빈볼로 인해 퇴장한 송신영은 2012 시즌 최초의 선수 퇴장을 기록했다. 2012 시즌 퇴장 1호는 한대화 감독. 가지가지 한다
  • SK의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박종훈이 이날 승리 투수가 되어, 2010년 프로 데뷔 후 첫 승을 거두었다.
  • 6회초 스코어 4:8 무사 1, 2루에서 한화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폭투를 시전하고 쓰리런 홈런을 쳐맞고 달랑 한 타자를 잡고 내려간 정민혁이 2003년 프로 데뷔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1.3.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LG 0 5 0 0 0 0 0 0 0 0 2 7 11 4 7
두산 0 0 1 0 2 1 0 1 0 0 0 5 8 1 3

  • 승리 투수 : 김기표(1이닝 10투구수 퍼펙트)
  • 홀드 투수 : 최성훈(1이닝 1실점 1자책점)
  • 세이브 투수 : 봉중근(1이닝 무실점)
  • 패전 투수 : 임태훈(2⅔이닝 2실점 2자책점)

오심의, 오심에 의한, 오심을 위한 경기.

전 이틀동안 LG는 심판의 오심에 의해 계속 불리한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거기에 바로 전날에는 벤치 클리어링 직전의 상황까지 다다르며 조금의 껀수만 있어도 터질 듯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LG 선수들과 팬들의 분노는 두산이 아닌 심판에게로 돌아가고 만다. 오식빵한테도

1.3.1. 1~2회

두산선발 투수더스틴 니퍼트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고, 임정우는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볼넷, 다음 타자 허경민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어 무사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 최준석을 삼진, 이성열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무실점으로 1회말을 마쳤다.

2회초, LG는 선두 타자 정성훈의 중견수 플라이와 라뱅의 삼진으로 2아웃이 되었으나, 2사 후 작뱅의 중견수 앞 안타, 서동욱의 기습 번트 안타, 김태군의 우익수 앞 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심리적인 부담이 있던 니퍼트에게 오지환이 볼넷을 얻어내어 LG가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얻었다. 그리고 LG는 다음 타자인 박용택의 싹쓸이 우중간 2루타로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고 다음 타자인 이대형의 1타점 우중간 안타로 스코어를 5:0까지 벌려 놓는다. 하지만 이진영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서 LG는 추가 득점을 올리는데는 실패한다.
2회말, 두산은 선두 타자 이원석이 LG 3루수 정성훈의 실책으로 출루하고 다음 타자인 이종욱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내 1회말에 이어 또다시 무사 1, 2루를 만드나 양의지의 병살타와 오재원의 삼진으로 역시 1회말과 마찬가지로 득점 없이 공격을 마감하고 말았다.

1.3.2. 3~4회

3회초, LG정성훈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나 도루 실패로 아웃되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 타석의 쌍뱅은 각각 3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난다.
3회말, 두산은 선두 타자 정수빈이 유격수 오지환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허경민의 몸에 맞는 볼로 1회말과 2회말에 이어 또 다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1회말과 2회말과는 달리, 김현수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2, 3루를 만들고 최준석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얻어 스코어를 5:1로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인 이성열이 삼진으로 물러나 두산은 1점을 따라 붙은데에 만족해야 했다.

4회에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한다.

1.3.3. 5회

5회초 LG는 선두 타자 박용택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이대형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다. 이진영이 유격수 땅볼 진루타를 치고 정성훈이 볼넷을 얻어 LG가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라뱅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LG의 공격이 끝난다.

5회말 두산은 선두 타자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그리고 다음 타자 정수빈은 2루수 땅볼을 쳤고, LG의 2루수 서동욱은 이 타구를 잡아서 더블 플레이를 시도하려 했는데….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내려졌다. 그런데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2루수 서동욱의 송구가 다소 높았고, 유격수 오지환이 베이스에서 발을 떼고 송구를 받은 뒤 다시 베이스에 발을 갖다댔고 주자인 오재원의 발이 닿은 곳은 베이스가 아닌 오지환의 발등 위였다. 더군다나 심판의 시야도 방해받지 않은 상황이라 여기서 오심이 나오고야 만 셈.
이로써 LG는 세 경기 연속 오심을 달성한다

오심으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은 두산허경민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현수가 이 주자들을 전부 홈에 불러들이는 중견수 앞 안타를 쳐 두산이 스코어 5:3을 만들었다.

1.3.4. 6~7회

6회말 두산의 공격. 2사 이후 양의지가 6회말에 마운드에 올라온 최성훈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 그리고 오재원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가 터져 두산이 스코어 5:4로 바짝 추격하였다.

7회초 LG는 3자범퇴로 공격이 끝났고 7회말 두산의 공격 때 LG의 마운드에 유원상이 등판했다. 두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최준석이 삼진, 이성열이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삼진으로 아웃되어 득점없이 공격을 끝냈다.

1.3.5. 8회

8회초 LG는 2사 후 작뱅의 중견수 앞 안타와 서동욱의 볼넷으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김태군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어 득점없이 공격을 끝냈다.

8회말 두산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종욱이 우익수 오른쪽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다음 타자 양의지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쳤는데….
병살을 노리던 유격수 오지환이 어처구니 없는 곳에 공을 던지는 실책을 작렬, 두산은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고 다음 타자인 오재원 타석에서 유원상이 폭투를 시전하여 3루주자 이종욱이 홈으로 들어와 스코어 5:5 동점이 되고 유원상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두산은 3루주자를 김재호로 바꾸었고 오재원이 친 공을 좌익수 박용택이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는데 3루주자 김재호가 리드폭 때문에 리터치를 하지 못하여 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말았고 김재호는 당연히 까였다. 그리고 2사 3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이상열정수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어 두산은 동점을 만든 것에 그치고 말았다.

1.3.6. 9~10회

9회초에 LG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바뀐 투수 김창훈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를 했고 다음 타자 박용택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허경민이 잡았다가 놓치는 실책을 저질러 LG가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두산은 투수를 임태훈으로 바꾸었고 이대형이 희생번트를 성공하여 LG가 계속해서 1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두산은 이진영을 고의4구를 내보내 만루를 채웠고 정성훈이 2루수 병살타를 시전하여 LG의 공격이 끝이 났다.

9회말, 10회초, 10회말을 각각 이상열, 임태훈, 김기표가 3자범퇴로 막으면서 10회말까지 양 팀의 공방이 끝났다.

1.3.7. 11회

11회초 LG의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 박용택의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과 이대형의 2루수 땅볼 진루타로 만든 2사 2, 3루 찬스에서 이진영이 마침내 2타점 좌익수 오른쪽 적시타를 쳐내면서 LG가 스코어 7:5로 균형을 깨버렸다. 그리고 정성훈이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고 1루주자 대주자 양영동이 3루까지 가면서 LG가 계속해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바뀐 투수 이혜천라뱅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이닝이 종료되었다.

11회말 LG봉중근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산은 2사 후 정수빈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허경민이 봉중근에게 삼진을 당하면서 스코어 7:5로 LG가 승리를 거두었다.

1.3.8. 정리

LG는 2회초에 5점이나 뽑고도 3회부터는 타선이 파업이라도 했는지, 두산선발 투수 니퍼트에게 무기력하게 눌리며 니퍼트가 8이닝이나 던지게 하면서 위기를 자초한 면이 있던 데다, 이날 실책 4개[6]로 병맛 경기를 시전하고도 승리했다.
특히 오지환은 실책 2개를 저지르며 7회부터 등판한 유원상이 8회에 블론세이브를 작렬하는데 한몫 거들었을 뿐만 아니라,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2타수 무안타 세 개의 볼넷 1타점 2득점으로 공격에서도 나름대로 활약을 하면서 경기를 지배하였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 임정우는 1회~3회 동안 무사 1, 2루의 위기를 자초하면서도 5이닝까지 꾸역꾸역 던졌지만 내야수들의 실책과 2루심의 오심으로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고, 3회부터 시작된 빠따들의 파업으로 결국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7회말부터 등판한 유원상신흥노예답게 이날도 1⅔이닝이나 던졌으나 1사 1루에서 오지환의 실책으로 1사 2, 3루가 되었고 결국 폭투를 시전하여 스코어 5:5 동점을 만드는 바람에 시즌 첫 번째 블론세이브를 저지르고 말았다. 더욱 어이없었던 것은 두 경기 연속 1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는 거.

두산은 1회말과 2회말의 무사 1, 2루 찬스에서 한 점도 못내면서 경기 초반에 끌려다니다가 니퍼트의 호투와 상대팀의 실책을 바탕으로 겨우겨우 동점을 만들었지만, 8회말 대주자로 들어온 김재호의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로 역전에 실패하였고 결국 연장 승부 끝에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의 패전 투수는 임태훈이 되었는데, 당연히 커뮤니티에는 사회정의구현 드립이나 그 외의 예상 가능한 드립이 난무하였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인 니퍼트는 비록 2회초에 5점이나 내줬지만 3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팀이 동점을 만들어서 패전을 면했다.

이날 5번타자이자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두산의 이성열은 삼진 2개를 포함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는데, 득점권 찬스 3번을 모두 무산시키며 친정 사랑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4번 타자였던 최준석의 5타수 무안타[7], 6번 타자였던 이원석의 5타수 무안타는 덤

1.4. 타구장 경기

사직 야구장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롯데가 스코어 6:4로 승리하며 스윕과 동시에 KIA전 12연승[8]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아직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던 라이언 사도스키는 여전히 제구난조를 보였지만 5회까지 꾸역꾸역 막아내며 5이닝 1실점으로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에 성공했고, 홍성흔은 4안타를 몰아치며 완전히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반면 KIA 내야진은 롯데의 찬스마다 숭숭 뚫리는 수비를 보여주며 롯데의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선동열 감독은 무난하게 던지던 김진우를 3회에 내리고 양현종을 올리는 의아한 투수 운영으로 무수한 까임을 당했다[9]. KIA는 주중 3연전 스윕 포함 4연패를 달리던 롯데를 살려주며 KIA 메딕스, 허준, 나이팅게일 야구소리를 듣는 굴욕까지 당했다. 이범호가 홈런 포함 3타점으로 살아난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넥센이 스코어 3:5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경기를 관람하러 와서 회장님 버프를 받을까 싶었지만 이재용도 넥센의 상승세를 꺾을 수 없었다. 회장님 버프는 잠실에서만 먹히는 것인가
넥센은 박병호가 1회 투런, 3회 솔로로 연타석 홈런을 쳐냈고 넥센은 이날 승리로 인해 구단 창단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6연승을 기록했다.

4개 경기 모두 승리팀이 스윕을 가져가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2번째 전 구장 스윕 기록을 달성했다.

2. 2014년

2.1. 한화 이글스 Vs. 넥센 히어로즈

선발 투수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이글스 송창현 0 0 0 0 1 0 0 0 0 1 4 2 4
넥센 히어로즈 하영민 0 1 0 1 1 0 0 0 - 3 8 0 6
한화 선발 송창현과 넥센 선발 하영민이 벌인 평범한 투수전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심판들의 오심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에 의해 막장화된 경기였다. 구장 상태가 개판이었던 것은 덤.

1회초, 선두타자 이용규가 내야안타 후 1루에서 어이없이 견제사당하면서 대첩의 스멜이 피어올랐다.


2회말 박병호가 시즌 15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3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의 안타 후 김하성의 번트 타구를 포수 김민수가 잡아서 1루로 송구했으나 공이 1루수 김태균의 목에 맞고 김태균이 잠시 쓰러진 해프닝이 있었다. 포수는 문책성으로 정범모로 교체되었고 김태균은 3회에는 그대로 수비를 했으나 4회 말에 김태완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번트와 고의사구로 1사 만루의 기회가 만들어졌으나 강정호의 병살로 무득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4회말에도 타석에서도 이상한 흙덩어리가 발견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고[10], 무사 1, 3루 상황에서 박헌도가 좌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그런데 3루 주자 김민성이 깊은 외야 플라이 상태라고 생각하여 태그업했고. 좌익수 장운호가 3루수 송광민에게로, 그리고 송광민이 포수 정범모에게로 정확히 송구했기에 3루주자가 태그아웃될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이영재 구심은 세이프를 선언했고 경기는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 느린 화면으로 볼 것도 없이 직관 간 팬들조차 태그아웃 된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었고 결정적으로 주자 김민성은 홈플레이트조차 밟지 못했다. 말 그대로 눈을 어디다 팔아먹고 다니는 지 알 수 없을 정도의 오심이었다. 정범모 포수에 항의에 주심은 "내가 봤어!"라고 외치는 것이 중계되었고, 주자 김민성조차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고 덕아웃에 들어갔을 정도였다.당시 영상. 어디를 어느 방향에서 봐도 김민성의 발은 홈플레이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더욱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한화의 코칭 스태프들의 대응이었다. 감독이 고령이고 수석 코치가 공석이라고는 하지만, 선수가 난리치며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치진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것. 특히 김응룡 감독은 젊을 때부터 어필이나 항의가 거칠기로 유명했던 감독이라 팬들 입장에서는 더욱 화가 날 상황이었다. 오심에도 어필없는 한화 코칭스태프는 구경꾼인가 이건 뭐 포기하면 편해도 아니고. 한화 팬들은 오심한 심판과 함께 무반응으로 일관한 코칭스태프들도 같이 깠다. 김응룡 감독은 나가봤자 소용없을 같다고 생각해서 항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이 모든 평가는 뒤집히게 되는데...

이후 허도환의 삼진 이후 두 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연거푸 내줘 2사 만루가 됐지만 이택근의 타구가 외야 플라이가 되어 아웃되면서 넥센은 무사 1, 3루의 기회에서 1점밖에 (그것도 오심으로) 내지 못했다.

5회초 송광민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결정적인 오심이 없었다면 동점 상황이었을 것이고 한화가 역전을 시도했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5회말 박병호가 멀티홈런이자 시즌 16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스코어 두 점차로 벌어졌고, 피에가 히 드랍 더 볼 을 저질러 무사 3루가 되었지만 추가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6회말 허도환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투수는 최영환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서건창이 번트를 댈 때 정범모는 파울로 생각하고 한참을 기다렸으나 공이 라인 밖을 나가지 않아 결국 안타가 되었고, 공을 집지 않는 것을 본 허도환은 2루를 돌아 3루로 달렸으나 그 순간 정신을 차리고 공을 집은 정범모를 보고 다시 되돌아가다 태그아웃당했다.[11]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1루주자 서건창이 견제사당하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어야 할 상황이 순식간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점수를 내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한화로서도 미칠 노릇이었지만 넥센도 잘 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경기였다. 한 번만 나와도 짜증나는 주루사가 2번, 견제사가 2번, 병살타가 4번 그리고 히 드랍 더 볼이 나오는 등 양팀 팬으로서 차마 눈 뜨고 봐 줄 수 없는 장면이 여기저기서 돌출되었다. 게다가 마운드와 타석에서 흙덩어리가 두번이나 출토되고 어처구니 없는 오심까지 막장성이 아주 높은 경기였다. 그나마 빛났던 건 박병호의 멀티 홈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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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LG vs. 두산 경기는 511 대첩과 비슷한 케이스.
  • [2] 511 대첩한화 vs. 롯데, 515 대첩두산 vs. 한화.
  • [3] 이때 마운드에 임경완, 타석에는 장성호, 포수로는 조인성이 있었기 때문에 한때의 엘롯기가 다시 모였다는 개드립이 튀어나왔다.
  • [4] 덕분에 한동안 이호준은 육또선인이나 또륜안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 [5] 당시 삼성 이만수의 타율 1위를 지키기 위한 김영덕 삼성 감독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결국 이만수는 그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긴 했으나 이 사건으로 기자들에게 미운털이 박히며 MVP 수상에 실패한다.
  • [6] 2루심의 오심으로 인해서 기록된 한 개의 실책도 포함.
  • [7] 그나마 1타점이 있기는 했다.
  • [8] 당시 롯데의 특정팀 상대 최다연승 신기록이었다.
  • [9] 김진우 본인의 표정도 완전히 어이없다는 표정이었다.
  • [10] 목동야구장은 고교야구 대회 등 아마추어 대회가 많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시설관리가 잘 안 되는 편이고, 해설도 그 점을 지적하였다. 실제로 전날까지 황금사자기 고교야구 겸 전반기 왕중왕전이 8강전까지 진행되었다.(준결승과 결승은 두산 휴식, LG 광주 원정으로 빈 잠실구장에서 치렀다.)
  • [11] 주자의 오버런이기 때문에 기록은 서건창의 번트내야안타로 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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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02 1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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