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7번방의 선물

last modified: 2015-02-23 22:09:43 by Contributors


7번가의 기적과 다르다! 1번가의 기적과도!! 그런데 이 항목은 7번방의 기적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그리고 일본어로 진짜 7番房の奇跡이라고 번역됐다 7광구와도 상관없다!!
세일러문 가방때문에 사람 두명이 죽는 영화
2013년 개봉한 한국 영화.

Contents

1. 개요
2. 시놉시스
3. 등장인물
4. 줄거리
5. 기타


1. 개요

이환경(2번)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겸한 작품.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주된 주제이며, 작품 자체의 리얼리티보다 동화같고 이상적인 분위기를 추구하는 작품이다. 읽어보면 좋은 리뷰
박수건달과 함께 2013년 연초 코미디 영화를 책임지고 있으며, 개봉 4일만에 100만관객을 돌파했으며 베를린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었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다. 2월 10일에는 전국 6백만 관객을 넘어서 11일에는 전국 690만 관객을 동원하며 2월 12일까지 700만 돌파, 설날 연휴에만 200만 가까이 끌어모은 셈, 흠좀무 16일까지 전국 797만 관객을 동원했고 18일에는 전국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23일 천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다.

제작비 35억원 및 홍보비라든지 모두 합쳐도 55억원 정도로 100억원 이상을 들인 도둑들이나 광해보다도 제작비 및 홍보비가 훨씬 적게 들여서 1천만 관객을 넘긴 수익면으로 치면 더 압도적인 흥행이라고 한다. 제작사인 화인윅스 영화사는 이전에 이환경 감독과 영화 챔프를 만들었다가 망해서 큰 손해를 본 바 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이환경 감독과 같이 이 영화를 만들었고 (CL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 이번에는 대박으로 성공하게 된다. 배급사인 NEW는 부러진 화살, 인도영화인 블랙,한국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같은 흥행 성공작도 배급한 중소업체이지만 이 영화가 처음으로 배급작에서 1천만 관객을 넘겼다. 덤으로 신세계도 여기서 배급한 작품이라 같은 시기 2작품이 연이은 대박을 거둔 셈. 때문에 언론에선 쇼박스,CJ,롯데씨네마에 이어 NEW가 4대 메이저 배급사로 떠오른 셈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3월 들어서도 흥행세는 변함이 없어서 3월 4일에 전국 1175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태극기 휘날리며 기록을 깨며 역대 흥행 6위로 올라섰고 3월 15일에는 1232만 관객을 동원하며 왕의 남자광해을 깨면서 역대 흥행 4위를 기록했다. 4월 중순에 들어서 유료 다운로드 파일로 나오면서 거의 막을 내리고 있다. 최종 관객은 1281만 관객으로 한국영화 역대 3위(외화까지 합치면 역대 4위)를 차지했다.

최종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13-01-23 91,426,857,670 12,810,405 866 166,812(역대 2위)
[1]

KBS 2에서 2014년 1월 31일(설날 특선), 5월 4일, 9월 10일(추석 특선)에 방영.

2. 시놉시스

1997년 성남교도소.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류승룡)가 들어온다. 그의 죄명은 아동 유괴 살해 강간으로 죄명만 놓고 봤을 땐 사형이 당연한 흉악범.(하지만 한국이니 징역 12년 정도로 먹혀야하는데)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딸 예승이를 찾아대는 용구가 그런 흉악범일 리 없다 생각한 7번방 멤버들은 기회를 틈타 7번방으로 용구의 딸 예승이를 데리고 오는데...

3. 등장인물

이용구(류승룡) : 영화의 주인공. 6살 수준 지능을 가진 사내로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에 수감되는데...

이예승(어릴 땐 소원, 크고 나서는 박신혜) : 용구의 딸. 세일러문을 좋아한다.[2]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보육원에 가게 된다. 양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정도로 영리하다. 후에 예비 변호사가 된다.

소양호(오달수) : 7번방의 수감자. 전직 조폭으로 7번방의 방장을 맡고 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데, 이는 한글을 몰라서 그러는 것. 후에 예승이에게(...) 한글을 배우고, 출소 뒤 제법 큰 교회의 목사가 된다.

장민환(정진영) : 성남교도소 교도과장. 과거에 친했던 재소자에게 아들을 잃었다. 초반엔 서류상 흉악범인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지만 사연을 알게 된 이후 예승이 교도소를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 주고 무죄 증거를 모아주는 등 노력을 해 준다. 후반에는 예승을 사실상 수양딸로 받아들이는 듯. 크레딧에 특별출연이라고 나오는데 사실상 주조연급. 왜 특별출연일까... 어느 정도 네임 밸류가 있는 배우인데 주연이 아닌 경우 '특별출연' 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혹은 편집을 통해 등장 자체는 많은 것 같이 보여도 실제 촬영은 적게 한 경우. 달콤한 인생의 황정민도 비중이 제법 있고 인상적인 장면도 있지만 크레딧에는 우정출연으로 나온다.

빡빡이(박상면) : 성남교도소의 정신이 나간 수감자. 7번방의 방장을 경계하며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아버지를 들여 보내주지 않았다며 소동을 일으키는데 정작 자신은 고아(...) 여담으로 극중 이름이 박상면이다(...)

4. 줄거리


주의 :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본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를 설명합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는다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6살 지능의 용구는 예쁜 딸 예승과 함께 살고 있다. 대형마트 주차 알바를 하는 용구는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마지막 가방이 팔리는 바람에 살 수 없게 된다. 마지막 가방을 사 갔던 경찰청장의 딸 지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용구를 발견하고 세일러문 가방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용구가 지영을 따라가던 도중 지영에게 사고가 일어나고, 출혈을 입고 쓰러진 지영을 되살리기 위해 흉부압박상지거상법을 시도한 것이 당시를 처음 목격한 목격자에 의해 강간으로 오해받는다. 당연히 정황상 증거가 충분치 않았음은 물론이요, 살인 사건이 아니라고 설명되는 증거자료도 여럿 있었지만, 높으신 분들의 사건이라 어떻게든 사건을 해결하려고만 했던 경찰들이 증거가 불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용구에게 고의적으로 누명을 씌운것이다. 딸을 만나야한다고 계속 요구하는 용구의 요청을 교묘히 이용해, 여러 행동(범죄를 시인하는 행동)을 하면 딸을 만나게 해준다고 설득했다. 결국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해죄라는 죄목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채 교도소에 수감된다.

용구가 들어간 교도소 1007번 방의 수감자들은 용구의 딸 예승을 몰래 데려오는 등 용구와 생활하면서 한없이 순진하고 딸을 사랑해 마지않는 용구가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독자적인 추리 끝에 용구가 지영을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후에 사연을 알게 된 7번 방 수감자들이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능이 떨어지는 용구를 위해 재판 과정에서 대답할 모범 답안을 암기시키는 등 무죄 입증을 위해 힘쓴다.

그러나 일을 크게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국선변호사의 무관심한 대처와 경찰청장의 압력을 받는다. 재판 전에 따로 용구를 만나 마구 구타한 후 죄를 시인하지 않으면 네 딸도 똑같은 꼴로 만들어 주겠다고 협박을 했다. 정황증거 상 용구의 무죄가 확실하며, 청장 본인도 경찰인 만큼 그것을 알고 있었다. 자기 딸이 죽은 마당에 화풀이로 했다고 쳐도,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을 겁박하고 죽음으로 내몰았으니 동정도 용납도 될수없는 인물. 살인만 안했을 뿐이지 쇼생크 탈출의 노튼 소장과 별 다를 것도 없는 인물이다.

용구는 예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지영이를 살해했다고 거짓 시인을 하고 결국 사형 선고를 받는다.

수감자들은 사형 당하게 된 용구를 위해 고민하고 예승이 교도소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 커다란 열기구를 만든다. 용구와 예승이는 열기구를 이용해 탈출에 성공하나 했으나 열기구를 땅에 고정시키기 위해 묶어뒀던 밧줄이 담벼락의 철조망에 걸려 멈춰버리고, 탈출은 허무하게도 실패한다. 이런 전개를 예상할 수 있는데 영화 처음에 철조망 밖으로 나가려던 풍선이 철조망에 끈이 걸려버리는 장면이 있다. 이후 딸의 생일날인 12월 23일날 용구는 사형당한다.

수년 뒤, 성인이 된 예승은 사법연수생이 되어 사법연수원 모의재판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아 아빠의 혐의를 벗기고 무죄판결을 받는다. 무죄판결을 받은 것은 좋지만 모의재판이란 것에서 아쉬운 결말이 되었다.

5. 기타

이 영화의 원래 제목은 예승의 생일에서 딴 <12월 23일>이었으나, 개봉이 미뤄져 이 제목이 되었다.

작중 과거시점이 1997년인데 재소자들 머리가 아주 길다.[3] 하지만 교도소의 두발 자유는 2000년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졌다. 일종의 고증오류.

작중에서는 1997년에 누명을 쓰고 확정판결을 받아서 1997년말에 사형집행이 된 것으로 나온다. 번갯불에 콩볶아먹듯 급하게 진행된 사형제도를 비판하고자 넣은 설정인데 실제 1997년말에 사형당한 사형수들은 1992년 이전 사형판결을 받은 이들에 국한된다. 즉, 실제 1997년말에 사형당한 사형수들은 최소 4년전에 사형판결 받은 이들인 것. 만약 이용구가 1997년에 사형판결을 받았다면 2013년까지도 살아있는 것이 고증에 부합한다.

이용구는 6세 지능이기때문에 심신미약자에 해당하며, 그럴 경우 사형선고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관련기사 다만 용구의 경우는 피해자의 신분과 상부의 압박 등 일반적인 상황과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사형 선고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애초에 법대로 하면 뭘 어떻게 해도 증거불충분이다. 정액도 없는데 강간죄가 성립될리 없고, 벽돌이 사인이 아닌데 살해죄가 성립될리 없다. 그나마 엮어넣을 수 있는건 폭행과 유괴정도인데,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이것도 힘들다고 봐야한다. 즉, 작품 내에서는 명명백백한 사법살인.

작중 과거시점이 1997년이고, 예승이 그 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가정할 경우 예승은 그 당시 초등학교 입학을 한 연령으로 가정한다면 작중 법정 시점(2012년 12월)으로 가세 이전에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이 된다! 흠좀무... 2012년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자가 당시 만 20세였다고 하니, 예승이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목숨걸고 공부했다고 생각하면 될 듯.

어린 예승을 맡은 아역배우 갈소원 양은 공개 오디션에서 가장 연기를 못한 꼴찌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환경 감독은 오히려 이런 게 더 어린아이답다고 하여 일부러 가장 연기를 못한 이 아역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감독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참고. 참고로 갈소원은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연기 경력자였으니 당시 오디션이 경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케 한다.

주인공 용구의 이름은 영구에서 따온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는 28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한 이환경 감독의 친구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엔딩 크레딧에서도 고마운 사람들 중 이용구의 이름이 지나간다. 그리고 용구의 딸 예승은 실제 이환경 감독의 딸 이름이다. 또한 극중에선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승의 담임 선생의 극중 성명이 김윤희인데 실제 이 감독의 부인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극중 예승의 엄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이 궁금해하는데, 처음 시나리오에는 용구의 과거사가 존재했다. 용구는 원래 나이트 클럽 주방보조원으로 일했고, 그 곳에서 일하는 한 무용수를 알게 되어 서로 애정과 연민을 느끼며 함께 살게 된다. 그러던 중 태어난 딸이 바로 예승이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집에 불이 났고 예승이를 먼저 구하려다 아내를 잃고 말았다. 비하인드 스토리 관련기사.

실제 사건 양상은 다르지만 경찰서장의 딸이라든가 높으신분의 압력이라든가 미성년자 약취 유인 강간 살인이라든가 결국 수년뒤 무죄판결이 났다던가 하는 점에서 춘천 파출소장 딸 살인사건을 참고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극중 초반에 사건을 담당한 곳이 성남경찰서로 나오는데, 성남에는 성남경찰서가 없다. 1997년 당시에도 성남에는 중원구를 담당하는 남부경찰서(현 중원경찰서), 수정구를 담당하는 수정경찰서, 분당구를 담당하는 분당경찰서의 3개 경찰서가 존재한다. 극중 이용구의 주소지가 분당구 수내동임을 감안하면, 분당경찰서에서 수사를 했어야한다. 극적인 장치의 일부로 해석하면 될 듯.

한때 범죄자 미화 논란이 기사로 나왔지만, 그냥 기자가 자기 생각대로 멋대로 쓴거고 댓글 반응을 봐라. #

경찰에서는 검찰이 시나리오 감독한게 아니냐, 헌 경찰은 5공 당시의 경찰이 아니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본작의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인 김황성씨는 IMF 시절때 여러가지 사정으로 쫄딱 망한 뒤 야동 판매업을 하다가 구치소 신세를 진 적이 있다고 하는데, 이때 수감된 방이 7번방이라고 한다. 이후 재기할 때 교회에 다니는 등 종교의 힘이 아주 컸다고 한다. 이 일화도 기독교 잡지 및 방송 등에 먼저 소개되었다.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 출세하게 되었으니 다행.
----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2-23 22:09:43
Processing time 0.5544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