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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GN vs NC

last modified: 2014-12-28 02:43: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기원
2. 대결 동영상들
3. 여러가지 이야기


1. 기원

시작은 의외로 당사자들이 아니라 팬들 때문이였다. Nostalgia Critic을 연기한 더글라스 워커가 운영하는 사이트 thaguywiththeglasses.com에 올라간 NC의 동영상들 중 몇곳에 AVGN의 팬들이 AVGN을 언급하는 댓글을 남기곤 했고, 몇몇 NC 팬들이 이 사실을 더글라스 워커에게 메일로 일러주자 이를 알게 된 더글라스 워커가 NC로서 AVGN을 도발(?)하는 영상을 올리고 이에 AVGN도 NC에게 맞대응을 하면서 결국 세기의 결투(?)로 거듭나게 된 것.

실제로도 두 리뷰어의 편집 방향과 리뷰 성향은 굉장히 비슷한 구석이 많다. 둘 다 고전 졸작을 리뷰하며, 리뷰에 엄청난 양의 분노의 리액션과 욕설이 담겨져있고, 사전 녹화와 대본 준비 및 오랜 편집작업으로 이루어진 B급 음향 효과와 시각 효과를 버무려서 플레이 영상과 리뷰어 본인의 리액션을 시의적절하게 배치하여 리뷰 영상을 만들곤 한다. 더군다나 가끔은 한쪽 방면으로 성공한 작품을 다른쪽으로 내놓으려던 시도가 예나 지금이나 종종 있었던 만큼 공교롭게도 둘이 같은 아이템을 건드리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테면 NC는 닌자거북이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리뷰했고 반대로 AVGN은 닌자거북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을 리뷰한 적이 있다.[1]

이러다보니 양쪽의 팬들은 서로를 향해 시시때때로 누가 더 잘났느니 누가 원조라느니 하며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었는데, 당연하지만 당사자인 AVGN역의 제임스 롤프와 NC역의 더글라스 워커는 팬이 서로 대립하는것 빼곤 서로 싸워야 할 이유가 하등 없으니 적의는 커녕 오히려 절친한 관계이다.

여하튼 이렇게 자꾸 서로 엮이게 되자 아예 제임스 롤프와 더글라스 워커는 서로 직접 연락을 취하여(먼저 제안을 꺼내고 대본을 준비한 쪽은 더글라스라고 한다) AVGN과 NC가 서로 격돌하는 내용의 영상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고, 이에 2008년 3월에 NC의 첫 동영상이 올라왔으며, 이후로도 서로 수차례 자신의 영상을 올리고는 2008년 10월에는 더글라스 워커가 제임스 롤프와 현피에 대해 사전협의(!!)하러 가기 위해 형과 함께 시카고에서 필라델피아[2]12시간을 자동차로 달리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되었다. 그런데 둘 다 일리노이 밖은 처음이라 길을 좀 헤에고 다녔다는건 안자랑

2. 대결 동영상들


NC가 처음 자신이 AVGN과 비슷하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더 나은 인물이라고 도발반박하는 영상.


AVGN이 위의 비디오에 대해 자신의 사이트에서 예의 바르게 답변을 해 주자 차마 믿지 못한 NC가 여기에 모욕적인 숨은 메세지가 있다고 설치는 동영상. 그리고 깨알같은 Irate Gamer 디스 내셔널 트레져, 인디아나 존스의 패러디를 볼 수가 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온 몸에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넘버 23 패러디같기도 하다. 마지막의 반전은 샤이닝의 패러디. 중간에 머리 산발돼서 누구냐 너 하는건 올드보이 패러디인가?


다음 리뷰 예고가 '전자오락의 마법사'로 서로 똑같자 다시 한 번 AVGN을 도발하는 영상. 그리고 깨알같이 까이는 Irate Gamer


NC가 자신의 메세지를 "성공적으로 해독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AVGN. 맛깔나는 욕도 들려주신다. 그러나 거의 모든 문장 뒤에 이것은 그냥 풍자이니 진짜로 받아들이지 말 것이라는 메세지가 뜬다.(...)


마침내 NC가 자신이 AVGN보다 더 게임 리뷰를 잘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며 비디오 게임을 하나 골라서 리뷰할 테니, 반대로 AVGN은 자신보다 영화 리뷰를 잘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쌈마이 영화 하나를 골라서 리뷰해 보라고 도전장을 내미는 동영상.


그리고 최초의 대면.NEEEEEEERD!!![3]

그야말로 쌍쌍으로 정신나간 전개가 일품인 영상.

그리고 AVGN은 록키 패러디 영화인 릭키 1을, 이어서 NCBebe's kids 를 리뷰하게 된다.

참고로 저기서 나오는 캡틴 S는 고전 명작게임을 리뷰(를 가장한 단편 콩트극)해서 cinemassacre에 업로드하는 사람으로, 소재가 쓰레기 게임이나 쌈마이가 아나리서 해외 인지도는 AVGN보단 다소 떨어지는 편. 단 AVGN과 NC와는 달리 혼자가 아니라 등장인물이 여러명인데 그중에 한국계 여성도 포함되어있다.


그리고 서로의 분야를 바꿔서 리뷰한 이후.

2008년에 나온 이 영상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간으로 10월 10일, NC와 AVGN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고 한다. 그리고 10월 10일, 영상이 올라왔다. 이 때 AVGN의 홈페이지가 잠시 다운되기도 했었다.


아무튼 이 영상 시리즈물 이후로 AVGN 팬 = NC 팬이 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그리고 다같이 Irate Gamer를 까기 시작했다

3. 여러가지 이야기

재미있는 사실은 최후의 결전 영상이 최초 현피 동영상보다 하루 전에 촬영되었다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둘 다 자기 일이 있는 바쁜 사람들인데 더글라스 워커가 상기한대로 12시간이나 걸리는 시간을 쪼개서 왔으니 당장 더 급한 현피 영상을 먼저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그리고 현피 다음날 AVGN은 배트맨 2부를 찍었다고. #

한편 더글라스 워커는 여기서 게임 까기 리뷰를 올리면서 '베베의 아이들'이란 게임을 깠는데 AVGN vs NC 촬영 후 바로 영화판 베베의 아이들도 까서 게임판과 영화판을 모두 까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본 프로젝트엔 AVGN의 영향력이 많았다. 최종 현피 촬영장소도 제임스의 스튜디오였고, 둘이 서로의 영역을 리뷰하기로 할 때 더글라스 워커는 AVGN의 코스프레를 했지만(심지어 오프닝도 AVGN 오프닝 스타일로 찍었다) 제임스는 NC의 코스프레를 하지 않았고 그의 구성을 따라하지도 않았다. 이후로도 NC 영상에서 AVGN이 종종 등장하긴 하나 반대로 AVGN 영상에서 NC가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더글라스가 AVGN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과는 정반대.

이후로 제임스 롤프와 더글라스 워커는 종종 서로 협력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었는지 종종 Nostalgia Critic 시리즈에 제임스 롤프가 등장하기도 한다. 일례로 '시스켈과 에버트[4] 헌정 영상' 편 초반엔 AVGN의 사진이 잠깐 등장하기도 했다.[5]

2009년 5월에는 이벤트 시작 1년 기념으로, Nostalgia Critic의 사이트인 thatguywiththeglasses에 참가하는 많은 인물들이 "게이머" vs "평론가"로 나뉘어 대난투극을 벌이는 비디오를 찍었다. 당연히 게이머의 수장은 AVGN. 개판 5분전 (어느 정도 thatguywiththeglasses의 인물들을 알면 훨씬 더 재밌다. 인물들 정보는 thatguywiththeglasses.com 참조)

2009년 6월엔 둘이서 사이좋게 닌자 거북이 콘서트 영상을 깠다. 물론 결말은 다시 현피(...).

한편 역시 2009년 Nostalgia Critic 2주년 기념 영상 'Kickassia' 시리즈에서 AVGN 역의 제임스 롤프가 같은해 자신의 웹사이트 씨네매서커에서 새로 시작한 프로젝트 '보드 제임스(보드 게임 리뷰)' 캐릭터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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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이 외에도 2007년에 AVGN이 한번 분야를 바꿔서 영화 '닌자 거북이 3'를 리뷰한 적이 있었다. 팬 서비스의 일환인 듯.
  • [2] 제임스 롤프가 거주하는 곳은 뉴저지 주인데 어째서 필라델피아로 갔는가 하면 마침 그 때 그곳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제임스 롤프가 참석하기로 했기 때문. 다만 최종 현피 영상은 제임스 롤프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으니 결국 더글라스 일행은 최종적으로 뉴저지까지 간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뉴저지는 아예 대서양과 마주하고 있는 주이고 필라델피아는 바로 그 옆에 위치한 주이다(...). 그리고 NC의 출발점은 시카고, 즉 미국 중부에 위치한 일리노이 주였다. 중부 중심에서 동부 끝까지 차로만 달린 셈.
  • [3] 후술하겠지만 실제로는 최초의 대면이 아니다.
  • [4] 미국의 유명 평론가 콤비. 영화를 평가할 때 엄지를 추켜올린 다음 손을 올리거나 내리는 식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
  • [5] 정황은 다음과 같다. 도입부 부분에서 "'평론가'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라고 NC가 운을 떼자 AVGN의 사진이 나오고 NC는 황급히 화면을 전환하며 '그거 말구요!'라며 넘어갔다(...). 그 다음에 나온 사진은 자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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