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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IP

last modified: 2015-04-15 19:08:1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투수의 BABIP
3. 타자의 BABIP


1. 개요

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야구의 스탯 중 하나.

인플레이로 이어진 타구에 대한 타율을 계산하는 용어이다. 계산식은 (총 안타수-홈런)/(타수-삼진-홈런+희생플라이). 타자투수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스탯.

"땅볼 타구를 유도했는데 안타가 되는 것은 나로선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박찬호[1]

"이 기록에는 운도 많이 따랐습니다. 분명 아웃이 될 수 있었던 공이 투수 몸에 맞고 튀어나와 안타가 되기도 하고, 내야 땅볼로 아웃이 될 뻔했던 공이 내야 안타가 되는 행운도 뒤따릅니다."
추신수[2] 그리고 그 커리어 평균보다 높은 BABIP덕에 폭망.

"내 손에서 공이 떠나면 그 공과 결과는 더 이상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것이다."
이태양

2. 투수의 BABIP

1999년 당시 보로스 맥크라켄(Voros McCracken)이라는 대학원생이 유스넷의 야구 뉴스 그룹에 DIPS(FIP)라는 스탯을 발표하면서 같이 발표했던 스탯.

보로스 맥크라켄은 유스넷의 뉴스 그룹에서 "페어 영역에 떨어지는 공에 대해, 그 공이 안타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능력에는 모든 투수들 사이에 전혀 차이가 없다." 라고 주장했는데, 당시로는 아주 급진적인 이론이었다. 즉, A급 투수나 C급 투수나 인플라이 볼이 안타가 되는지 범타가 되는지 여부는 전혀 차이가 없다는 이론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야구팬들과 야구 전문가들에게 말도 안되는 의견이라는 질타를 받았다. 그도 그럴것이 사람들의 인식, 아니 현재 일반 야구팬들의 인식과도 전혀 다른 주장이었다. 그 당시 세이머매트릭스 전문가였던 빌 제임스조차 이 이론에 부정적이었으니[3] 일반 야구팬들의 반응이야 오죽했겠는가. 일반 야구팬들의 입장에서 "페드로나 매덕스 같은 S급 에이스 공이든 마이너리그에서 갓 올라온 패전처리조 투수의 공이든 일단 배트에 맞으면 같은 공이 된다"는 주장이 어떻게 보였을지를 생각해보자. 그러나 계속된 연구 결과 투수는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타구에 대한 통제력이 상당히 약하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당시 야구 전문가들은 이 이론이 거의 신뢰할 수 없다고 비난하였지만, 실제 개인별 6시즌 이상의 장기 데이터로 통계를 내보니 A급 투수나 C급 투수나 BABIP는 거의 유사하게 나온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 보로스 맥크라켄에 의해 DIPS, FIP 등의 스탯이 점점 평균자책점(ERA, 방어율)을 대체하게 되었다. 실제 투수들의 통산 BABIP를 통계를 내보면 그들이 선수시절에 어느 정도의 선수였나와는 별개로 대부분 대동소이하게 형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랜디 존슨 0.291, 그렉 매덕스 0.281, 톰 글래빈 0.280, 존 스몰츠 0.283, 커트 실링 0.293, 마이크 무시나 0.292, 페드로 마르티네즈 0.279, 트레버 호프먼 0.263, 마리아노 리베라 0.263, 박찬호 0.287, 노모 히데오 0.284, 로이 할러데이 0.292, CC 사바시아 0.292, 팀 린스컴 0.296, 구로다 히로키 0.282, 마쓰자카 다이스케 0.292, 배리 지토 0.273, 클레이튼 커쇼 0.270, 잭 그레인키 0.305 이런 식이다. 표본이 많이 적은 감이 있지만 가장 높은 그레인키와 가장 낮은 호프먼/리베라의 차이가 0.042인데 이 정도면 타자들의 통산 BABIP 차이에 비해서 매우 적은 편차이다.[4][5] 만약 투수의 능력이 BABIP과 연관이 크다면 타자의 경우 처럼 다양한 통산 BABIP들이 나와야하는데, 실상은 위 목록의 선수들이 선수시절 보직과 레벨이 전부 제각각인데도 BABIP만큼은 다들 0.280~0.285에서 ±0.020 내외의 비슷비슷한 수준인 것을 볼 수 있다. 즉 투수의 능력과 BABIP은 거의 연관이 없는 것이다.[6] 그런데 BABIP은 또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같은 투수라도 시즌별로 매우 중구난방으로 기록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BABIP은 피안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스탯이다. 그리고 피안타는 평균자책점과 큰 연관이 있다. 정리하자면 '투수의 능력과는 큰 연관이 없는 스탯이 시즌별로 중구난방으로 기록되는데, 그것이 평균자책점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평균자책점은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타구별 BABIP) Baseball Prospectus의 Russell A. Carleton 따르면 (투수 한 명당 250BF를 추적해서 연구했다고 한다.) 250BF의 누적이면 어느 정도 투수의 그 다음 시기의 BABIP를 예측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라운드볼 : 타자 47%, 투수 29%, 수비 13%, 리그 평균(운이라고 불리던) 11%
플라이볼/팝업 : 타자 39%, 투수 26%, 수비 21%, 리그 평균(운이라고 불리던) 13%
라인 드라이브 : 타자 46%, 투수 28%, 수비 13%, 리그 평균(운이라고 불리던) 13%

...정도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톰 탱고의 결과와 달리 타자의 영향이 가장 크다. 톰 탱고의 연구는 석기시대 연구라고 보면 된다. BP Derek Cathy의 연구에 따르면 BABIP는 평균 약 3729BF(약 900이닝)면 안정화 된다.

다만 보로스 맥크라켄의 투수가 타구를 전혀 통제할 수 없다는 주장은 지금 관점에서도 지나친 감이 없지는 않지만[7] 현재 세이버메트리션들은 투수는 BABIP에 크게 관여하지 못한다고 보는 편이다.

물론 투수의 능력이 BABIP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있다. 일단 너클볼 투수가 평균보다 근소하게 낮은 커리어 BABIP를 기록하는 경향이 있고[8] 땅볼 투수보다 플라이볼 투수가 대체적으로 BABIP가 근소하게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땅볼보다 안타가 될 가능성이 낮은 플라이볼의 특징에 기인한다. 다만 대체적으로 플라이볼 투수들은 땅볼 투수들보다 홈런 및 볼넷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BABIP가 낮다고해서 그게 이 투수의 뛰어남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오히려 BABIP이 낮다고 반드시 훌륭한 투수라는 뜻은 아니라는 반증. 따라서 피홈런이 적은 플라이볼 투수는 낮은 BABIP 가 큰 무기가 된다.[9]

에이스 투수들 중 극히 일부는 커리어 내내, 혹은 전성기 동안 BABIP 을 낮게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낮은 BABIP 을 유지하는 능력을 가진 대표적인 투수를 꼽으라면 요한 산타나[10]클레이튼 커쇼[11]. 좀 더 범위를 넓혀보면 놀란 라이언이 대표적인 투수. 커쇼와 산타나, 두 선수 모두 5시즌 이상 연속으로 MLB 평균보다 낮은 BABIP을 기록했다. 특히 커쇼의 경우는 위의 플라이볼 투수들과 달리 땅볼 유도 비율이 결코 낮지 않은데 BABIP 까지 낮은 유형. 놀란 라이언의 경우 통산 27시즌 중 23시즌(?!!)을 리그 평균보다 낮은 BABIP를 유지했다. 커리어 하이는 0.230. 리그 평균보다 높았던 4개의 시즌중에 2개의 시즌은 꼴랑 0.003,0.001이 높았고, 나머지 2시즌은 데뷔시즌과 은퇴시즌.[12] KBO에서는 6시즌 연속으로 평균보다 확연히 낮은 BABIP를 형성한 선수는 선동열오승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들까지 세이버메트리션들이 다 운이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5시즌 이상 연속으로, 혹은 커리어 내내 꾸준히 낮은 BABIP을 기록할 경우 세이버메트리션들도 그 투수가 BABIP을 낮추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위의 예로 든 투수들이 모두 범상한 투수가 아닌 데에서 알 수 있다시피, 에이스급 투수 중에서도 소수에게서만 보이는 아주 예외적이고 특별한 능력이자 재능이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 에이스급 투수가 훨씬 많다. 2000년 이후 최고의 투수라고 칭송받는 페드로 마르티네즈만 해도 각 시즌별로 BABIP가 널을 뛰듯이 변동이 심하다.[13] 그렉 매덕스도 대체적으로 근소하게 평균 이하의 BABIP를 띄지만 1990년, 1999년에는 MLB 평균보다 다소 높은 BABIP를 기록했다.[14] 랜디 존슨, 커트 실링의 BABIP는 오히려 MLB 평균보다 높다.[15] [16]

상술한 내용이 정 이해하기 어렵다면 #링크의 댓글 부분을 참조할 것. 다소 간단해 보이지만 BABIP과 FIP의 핵심만을 관통한 설명이다.

2013년에는 내아뜬공의 비율과 스트라이크존 컨택 비율을 가지고 투수의 BABIP을 예측하여 판타지리그에서 대박을 터뜨린(...) 연구자가 등장하기도 했다. 엠팍 번역글.

3. 타자의 BABIP

투수와는 달리 타자는 BABIP을 통제할 수 있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는 편이다.

타자의 BABIP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라인드라이브 비율
2. 타자의 스피드
3. 운

그러니까 뜬공이나 땅볼보다 라인드라이브 비율이 높고, 빠른 발을 가진 타자는 BABIP가 높은 경향이 있다. 출처 : 야구친구

타자에게 적용할 때는 여러 해 동안 주전으로 활약해 충분한 스탯을 쌓은 선수들의 경우 고유한 수치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2011년 기준으로)BABIP이 .357인 스즈키 이치로의 경우 한 해의 BABIP을 그 해의 메이저리그 평균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통산 BABIP인 .344와 비교하는 것.

왜냐하면 타자 BABIP의 경우는 타격 스타일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즈키 이치로처럼 실제 내야안타등의 비중이 높은 똑딱이 타자의 경우가 변동이 심한편. 이런 타자들은 자신의 주력과 상대팀의 디펜스가 안타생산에 매우 큰 변수가 되기 때문. 또한 추신수, 라이언 하워드 같은 타자도 볼넷, 삼진을 많이 얻으면서 라인드라이브 안타의 비율이 극도로 높은데 이 경우도 BABIP를 높게 뽑아내는 유형이다. 이런 타자들은 볼넷, 삼진이 많아서 타구 인플레이 횟수가 적기 때문에 그만큼 한번의 샘플로도 변동도 크게 오는데, 타격 스타일로는 발이 느리거나 컨택트가 좋은 편이 아니나 타구의 힘을 실어 수비를 억지로 뚫어버리는 타입이기 때문에 타구의 힘이 떨어질 경우 수비에 막혀서 타율이 급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타격 스타일은 리그가 바뀐다고 해서 변화가 생기진 않기 때문에 리그 평균 BABIP와 비교할 필요가 없다. 만약 리그 평균 BABIP를 보다 지속적으로 낮은 비율을 유지한다면 그건 운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수준 이하의 컨택트를 가진 타자인 것이다.[17] 흔히 방망이를 짧게 쥐고 맞추기에 주력하면 타율이 올라가지 않겠느냐라는 발상이 사실은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18]

대개 그해 자신의 고유한 값보다도 더 높은 BABIP을 기록한 타자의 경우는 그 시즌에 친 타구가 안타가 더 많이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정말 타격기술, 타구질이 향상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운의 결과인지 판단해 봐야한다. 그래서 대개는 이 선수의 활약이 한 해 반짝인지 아닌지(부진했건 더 잘했건 상관없이)를 알아보는 데 사용된다. 타자의 경우 투수보다 BABIP의 시즌별 변동이 크긴 하지만 3시즌 정도 지나면 고유한 수치로 볼 수 있고, 역시 투수와 마찬가지로 삼진, 볼넷, 홈런은 BABIP보다 스탯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선수의 실력에 변화가 생겼다면 BABIP와 함께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다시말해 타자의 스탯에서 K/9, BB/9, 타석 당 홈런과 같은 스탯이 여느때와 별 변화가 없고 BABIP만 변했다면 내년 시즌엔 원상복귀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성적 기록의 예는 2007년 크보 미스터리라고 불리던 07시즌 이현곤이 있고, 11시즌의 이대수도 이전 시즌과 비교해서 BABIP만 높아진 케이스이다. 2006년의 이승엽도 그런 케이스인데 이승엽의 일본 통산 BABIP는 .288이지만 06시즌 BABIP는 무려 .351(...)이다.

2013시즌 0.381이란 고타율을 기록했던 채태인도 비슷한 사례이다. 상당수 야구해설자들은 "타격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내렸지만[19] 0.472라는 비정상적인 Babip수치를 근거로 세이버매트리션들은 다시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실제 2014시즌이 되자 다시 원래 성적으로 회귀중이다.BABIP로 보는 2014시즌 경계해야 할 낙관들 실제 2013시즌 채태인의 Babip 0.472는 KBO 역사상 1위이며, 14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역대 2위에 해당된다. 정말 10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운빨이 터진 시즌인 것이다.

다만 극단적으로 당겨치거나 밀어치는 성향이 밝혀지면서 수비 시프트의 변화[20]가 따른 경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이 경우는 수비 시프트가 적용된 시점부터는 일관적으로 BABIP가 하락한 값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삼진비율이나 홈런 등의 다른 수치와는 상관없이 수비 시프트 적용 이후의 BABIP 수치가 새로운 평균값으로 봐야 한다. 2007년 크보 미스터리중 하나인 이승화, 이대형의 3할 타율이 대표적인 예다. 첫 풀시즌인 2007년 이후로는 내야안타의 비율이 높은 두사람에게 맞춰 수비시프트를 포함한 대응책이 마련된 뒤로는 그 시절 성적이 안나오고 있다고 평가된다.

급기야 타자의 BABIP에 대해서는 타구의 질을 고려한 xBABIP라는 스탯도 출현했다. 공식은...

xBABIP = {( 그라운드볼 - 내야안타 )×(그라운드볼 - 내야안타 상수) + (플라이볼 - 홈런 - 내야뜬공)×(외야 플라이볼 상수) + (라인드라이브)×(라인드라이브 상수) + 내야안타 + 번트안타 } / (그라운드볼 + 플라이볼 + 라인드라이브 + 번트 - 홈런 - 희생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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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박찬호를 찬빈님으로 추앙하는 해야갤에선 이 명언(?) 때문에 박찬호더러 한국 최초의 세이버메트리션이라 감탄하기도 했다(...) 그런데 맞는 말이긴 하다. 이거야말로 BABIP의 정의가 될 수 있으니까. 사실, 이 연구의 계기가 되었던 1999년 시즌의 그렉 매덕스가 전년도와 다를바 없는 기량에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부진(전년도 방어율 2.27에서 3.54로 수직상승 3.54가 커리어 로우라니)을 겪을때 같은 요지의 인터뷰를 한 적 있다. 난 평소대로 타구 유도를 제대로 하는데 왜 이렇게 안타를 많이 맞는지 잘 모르겠다고. 그런데 웃긴건 99매덕스는 FIP도 98매덕스보다 0.59나 높다. 그냥 매덕스가 99년도에 못던진거다. 물론 못던진게 3.54라는게 함정
  • [2] 14시즌 초반이였던 인터뷰 당시 0.370의 타율과 0.500의 출루율이라는 그야말로 흠좀무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때 BABIP은 .443으로 커리어 평균인 .349보다 약 .094가 높았다. 해야갤에선 이 인터뷰를 보고 BABIP에 대한 강의를 한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물론 이 때의 추신수 성적은 O-Swing%이 22%에서 15%로 감소하고 LD%가 4%p증가 하기도 했음을 고려해 볼때 타격 기술의 향상도 완전히 무시 될 수는 없다.
  • [3] 물론 차후 빌 제임스는 다시 통계를 분석해서 이 이론에 어느정도 긍정하게 된다.
  • [4] 각 투수들의 BABIP 출처는 전부 fangraphs.com
  • [5] 데릭 지터의 통산 BABIP은 0.353이고 마크 맥과이어의 통산 BABIP은 0.255이다. 또한 알버트 푸홀스는 0.306이며 배리 본즈는 0.285 스즈키 이치로는 0.344이다. 이 역시 표본이 적지만, 확실히 투수들에 비하면 편차도 훨씬 크고 더 다양하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 [6] 당장 위의 예시에서 투수로써의 능력을 따졌을 때 넘사벽의 격차가 있을 마작가혼슨갑의 BABIP가 0.292와 0.291로 거의 차이가 없다. 그리고 그레인키가 마쓰자카보다 BABIP가 높다고 해서 그레인키가 마쓰자카보다 못한 투수라고 생각하는 이도 없을 것이다.
  • [7] 현실적으로 높은공과 낮은공의 피안타률이 다르다 점에서 알 수 있듯이 투수가 타구에 아주 영향을 주지 못하는건 아니다. 후속 연구결과 인플레이된 타구가 안타가 되는지 범타가 되는지 여부에 투수가 관여하는 비율은 약 28%로 밝혀졌다. 그리고 운이 44%이다.
  • [8] 다만 너클볼 투수가 극히 희귀하기 때문에 표본 자체가 매우 적어서 크게 의미가 있는 통계라고는 보기 힘들다.
  • [9] 원래 안타는 적게 맞고 홈런은 많이 맞는 게 플라이볼 투수지만, 이런 투수가 홈런을 적게 맞는다면 안타도 적게 맞으니 실질적인 실점율도 크게 낮아진다. 문제는 피홈런율은 생각보다 널뛰기가 심한 스탯이라는 건데, 바꿔 말한다면 인위적으로 낮추거나 억제하기 힘든 스탯이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홈런도 적게 맞고 BABIP 도 낮은 플라이볼 투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분명히 존재는 한다. 제러드 위버맷 케인이 대표적인 이런 유형의 투수. 이 둘은 분명히 플라이볼 투수지만, 피홈런율도 낮아서 안타도 적게 맞고 홈런도 적게 맞아 실점을 억제하는 유형이다. 물론 둘 다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기 때문에 그 덕을 보는 것도 부정할 수 없으나, 그걸 감안해도 꾸준히 피홈런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억제하는 것은 분명히 투수의 능력이다. 그래서 둘 다 통산 평균 자책점과 FIP 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며, 홈런/플라이볼 비율을 리그 평균 수치로 바꿔서 계산하는 xFIP 와 평균 자책점의 차이는 더욱 크게 난다.
  • [10]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755&position=P&page=7&type=full
  • [11]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2036&position=P&page=7&type=full
  • [12] 더 무서운건 이런데도 통산 FIP가 ERA보다 낮다(...).
  • [13]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200&position=P&page=7&type=full
  • [14]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104&position=P&page=7&type=full
  • [15]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60&position=P&page=7&type=full
  • [16] http://www.fangraphs.com/graphs.aspx?playerid=73&position=P&page=7&type=full
  • [17] 물론 BABIP이 낮다고 수준 이하의 타자로 단정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마크 맥과이어는 통산 0.255의 BABIP을 기록했고 추신수는 2013년 현재 통산 0.350의 BABIP을 기록중인데, 그렇다고 해서 추신수의 퍼포먼스가 마크 맥과이어의 퍼포먼스보다 뛰어나다고 단정할 순 없다. 하지만, 맥과이어의 통산기록을 보면 컨택트가 나쁜 타자는 맞다. 그 약점을 상쇄할 선구안 + 볼넷 양산 능력과 어마어마한 장타력그리고 약으로 홈런, 타점을 쓸어담을 수 있었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오래 활동할 수 있었던 것.
  • [18] 한 마디로 삼진을 안당하면 타율이 2푼 올라간다라는 주장인데, 방망이를 짧게 쥐고 맞추기에 주력해 봤자 타구에 힘이 없으면 내야 땅볼만 양산해 아래의 이승화, 이대형 시프트처럼 당연히 내야수비가 대응책을 내놓고 수비하며, 장타력이 떨어지니 타석에서의 생산력은 그냥 그대로라는 것. 실제로 BABIP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타구는 라인드라이브 타구이다.
  • [19] 심지어 허구연은 2014시즌 홈런왕으로 채태인을 예상했다.
  • [20] 사실 이 수비 시프트가 투수가 아닌 타자에게 맞춘다는 것부터가 투수의 타구 조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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