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서는 게임 에뮬레이터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사는 포유동물 돌고래를 찾으러 왔다면 돌고래 항목을, 동음이의어를 찾고 싶다면 돌핀 항목을 참조해주세요. |
게임큐브와 Wii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에뮬레이터. 2013년 12월 현재 4.0.2 버전을 배포하고 있으며, 개발 버전이 거의 매일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1. 개요 ¶
시초는 2003년부터 게임큐브의 에뮬레이터로서 출발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건 2008년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Wii를 추가로 지원했던 때부터이다.
PS2보다 약간 성능이 더 좋은 게임큐브임에도 어째선지 PCSX2보다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평이었으나 시간이 지나 PCSX2도 스피드핵 및 다양한 명령어 지원으로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대신 이 쪽은 리눅스 버전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가 보장된다.
최저 사양은 SSE2 이상의 명령어를 지원하는 (인텔기준) 2.5 Ghz 이상의 CPU와 DX9 이상을 지원하는 GPU 정도. 고해상도 + 안티엘리어싱까지 파고드려면 어느 정도는 사양빨이 필요하다. 물론 이 경우 콘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놀라운 그래픽이 펼쳐진다.
이전 세대 콘솔 중 최초로 휴대형 에뮬레이터 기기로도 만들어졌다. 이 영상는 어느 양덕후가 자작한 휴대형 게임큐브/Wii/N64/SNES/NES 에뮬레이터. 흠좀무 궁극의 닌텐도 기기
PCSX2 와는 달리 바이오스를 구하는 등의 번거로운 일도 필요가 없다. Wii 게임도 구동되는 건 당연히 Wii 가 Gamecube 를 오버클럭한 버전이기 때문이다. 물론 Wii 리모컨과 눈차크로의 블루투스 연결도 완벽히 지원한다.
4.0으로 업데이트된 이후로 Wii 게임 한정으로 이전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를 옮길 방법이 굉장히 번거롭다.[1] 이전까지는 User 폴더를 옮겨버리는(!) 꼼수로 옮길 수 있었으나 4.0버전 이후로는 시궁창... 에뮬레이터 자체에서 bin 세이브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으로 일일이 로드해야 되는데 이전 버전에 있던 세이브 데이터를 내보낸뒤 사용하려는 돌핀 버전에서 그 데이터를 가져와야 한다... 게임이 한두개라면 망정이지 수십개 보관하고 있는 복돌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복돌이는 웃고 정돌이, 아니 하드로더 유저(...)는 비웃습니다.
덤으로 이전에 사용했던 키 맵핑도 지원하지 않는 듯. 일일이 다시 맵핑해줘야 한다. 하지만 위모트가 출격한다면 어떨까?
4.0 버전 이후 설정 파일들이 내 문서 경로에 저장되는데, 이것이 거슬린다면 돌핀이 있는 경로에 portable.txt라는 0바이트짜리 파일을 만듬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