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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히루루크

Dr_Hilulu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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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ルルク/Hiluluk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심장 깊숙히 총알이 박혔을 때? 천만에.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 천만에.
버섯이 든 스프를 마셨을 때? 천만에!!!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 때다…!!!"

썩, 괜찮은 인생이었다!!! [1]

Contents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죽음
2.2. 사후
3. 평가
4. 명대사유언

1. 개요

돌팔이 의사이지만 마음가짐 만큼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의사.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야마 시게루[2][3]/김익태[4](KBS, 투니버스), 정동열(Original)[5]/크 스토다드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외과의사(surgeon)를 뜻하는 단어 히루르크(Chirurg). 그러니까 이름 자체가 외과의사[6]

드럼 왕국에 벌어졌던 의사 사냥의 결과 폭정을 저지르던 왕의 직속 의사단 '이시 20'[7]을 제외하고 살아남은 두 명의 의사 중 한 명이다. 루피 일행이 드럼 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죽은지 오래된 과거의 인물.

2. 작중 행적

자신은 아무 병자나 무료로 치료해준다지만 사실은 꽤나 심각한 돌팔이 중의 돌팔이 의사.[8] 실제로 작중에서 사람 여럿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머리 모양이 상당히 독특한데 십자가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독자적으로 의술을 연구하고는 있으나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던 가운데 막 무리에서 쫒겨나고 인간들에게 공격을 받아 상처입은 토니토니 쵸파를 만나게 되고 다행히 외상만 입은 쵸파를 치료하려 하나, 그의 마취총을 보고 인간에게 공격 당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린 쵸파에게 오히려 얻어맞는다. 하지만 히루루크는 쵸파가 불안해하고 있다는걸 눈치채고는 발가벗어(…) 자신이 쵸파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주어 흥분한 쵸파를 안심시킨다.[9]

그 뒤에 쵸파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치료하고, '쵸파'라는 이름도 지어주며 같이 살게 된다. 쵸파에게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르쳐주는 등 여러모로 쵸파에게 있어 아버지와 같은 사람. 그러나 나중에 쵸파가 회복된 후 갑자기 태도를 바꿔 쵸파를 내쫒는다. 사실 히루루크는 불치병에 걸려있었고 차마 자신의 아들과 같은 쵸파가 자신의 죽음이라는 절망을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

여기서 좀 더 과거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이전에는 도둑이었으나 불치병 진단을 받고 절망하던 중 동쪽의 따뜻한 나라에서 벚꽃[10]을 보고 그것에 감동하고 그 뒤에 자신의 병이 나았다는 사실에 개심한다. 불치병 자체는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아 완치는 아닌 듯하다. 아니면 재발했거나. 혹은 아름다운 벚꽃을 보고 그가 죽을 때 말했던 대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잊혀졌을 때'라는 것을 깨닫고, 육체의 병으로 죽어간다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의사가 된 그는 와포루의 폭정에 시달리는 드럼 왕국을 병이 들었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의 마음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을 구해준 벚꽃을 눈만 내리는 드럼 왕국에 피우고자 30년간 연구한다. 불치병에 걸려서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쵸파가 약인 줄 알고 가져온 독버섯 수프를 먹는다. 독버섯 수프인 줄 알고 있었지만 자신을 위해 버섯을 구해와 수프를 끓여준 쵸파의 정성에 감동해서, 그리고 쵸파가 실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기꺼이 먹는다. 어차피 죽을 것을 아니까...[11], 수프를 마신 후 죽기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마침내 연구의 결실을 맺는다.

2.1. 죽음

와포루의 의사단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자, Dr. 쿠레하에게 쵸파와 자신의 연구를 부탁하고 병에 걸렸다는 20명의 의사단을 고치기 위해 간다.

하지만 이는 와포루가 히루루크를 잡기 위해서 파놓은 함정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의사단이 병에 걸렸다는 것이 자신을 잡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는 "뭐야 내가 속았을 뿐인가."하고 안도한다.[12]

그리고 위에서 적힌 최고의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액체폭약 술을 마시고 자폭한다. 이때 히루루크는 마음 속으로 쵸파에게 네가 갖다준 독버섯으로는 죽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그가 자폭하지 않았다면 쵸파가 그를 죽인 셈이 되었을 것이다. 아 ! 얼마나 사려깊은가

쵸파는 히루루크의 복수를 하려 하지만,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도르돈이 쵸파를 말리고 이후 쵸파는 Dr. 쿠레하에게 입문하여 의술을 공부하게 된다.

이 장면만큼은 원피스 애니메이션판 팬들이 뽑는 역대 최고의 명장면에 항상 순위권으로 들어간다.

2.2. 사후

죽기 직전에 어느정도 성과를 얻은 그의 연구는 쿠레하에 의해 대포로 눈에 벚꽃의 분홍색을 입히는 것으로 눈의 나라에 벚꽃을 피우는데 성공한다.


히루루크의 벚꽃. 드럼섬에 높이 서있는 드럼록키산이 벚나무의 줄기가 된다.

3. 평가

주인공 일행 중 하나를 도운 점 때문에 미화했다는 비판도 있다. 위에 나온대로 돌팔이로서 사람을 죽일뻔한 과거는 대충 넘어가는 게 문제. 사실 원래 도둑이다가 제대로 의학 공부를 한 것도 아닐테니 결국 돌팔이 밖에 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긴 하다. 물론 그에게 감명받아서 제대로 의학공부를 한 쵸파가 주인공이나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기에 무턱대고 욕만 할 건 아니지만.

사실 히루루크의 이런 면모에 대해서는 작중에서도 대놓고 까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대충 넘어가지는 않았다. 특정 인물이 대사를 통해 알기 쉽게 부정해주지는 않았지만 과거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히루루크의 이런 면모를 확실하게 부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히루루크의 이런 사고 방식을 그대로 물려받았던 쵸파가 해적(꺾이지 않는다)→해골→약→해골 마크는 약이라는 엉터리 논리로 치료약을 찾아다니게 되고, 그 결과 쵸파에게 그 사고방식을 물려주었던 히루루크 본인이 독버섯을 먹게 되고 만 것이 그것이다.

결국 그는 제자에게 제대로 된 의학을 가르치지 못한 탓에 자신의 연구를 자기 손으로 완성하기도 전에 목숨이 끊겨버리게 된 것이고, 히루루크 본인이 저질렀던 실수는 히루루크 본인에게 돌아온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물론 그 상황에서 독버섯을 먹고 죽기까지 짧은 시간에 너무나도 대인배스러운 행적들을 많이 남겼기 때문에[13] 이것을 불명예스러운 최후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본인의 실수에 의해 비극이 일어난 것은 명확한 사실이며, 그의 의사로써의 영혼은 훌륭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 못하면 비극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다고 할 수 있다.

라스트 신에서 쿠레하가 히루루크의 죽음을 슬퍼하면서도 쵸파에게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지 못하면 사람은 구하지 못한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울긴 울더라도 부정할건 부정했다. 결과적으로 쵸파는 히루루크의 정신을 이어받았지만 지식은 쿠레하에게 제대로 된 것을 물려받았다.

공기 캐릭터들을 죽은 캐릭터 취급하고 있다 # ##
드레스로자의 장난감들도 죽은 캐릭터 취급하고 있다. 더불어 하비하비 열매 최강설도... 그리고 미사와 다이치 까지... 이쪽은 제작진 공인 공기다
투명라인 멤버들로 안습함을 표현하고 있다.

4. 명대사유언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심장 깊숙히 총알이 박혔을 때? 아니.[14]
불치의 병에 걸렸을 때? 아니.
맹독 버섯 스프를 마셨을 때? 아니야!!!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 때다…!!!

내가 사라져도 내 꿈은 이루어진다.
병든 국민들의 마음도 분명히 고쳐질 거야!!!

왜 울고 있는가, 도르돈….

(도르돈: "…나라도…! 똑같을까…?")[15]

…낄낄. 이어받는 자가 있다면….[16][17]

이제 곧 여기에 괴물이 올 거다.
내 아들이니까 손대지 마라.

(마음 속으로 : 안심해라, 쵸파. 난… 네 버섯으론 죽지 않을 테니까!)

Dr_Hiluluk.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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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인생이었다!!! (더빙판 - 썩, 괜찮은 인생이었다!)
(그리고 액체폭약 술을 마시고 화려하게 자폭)

잘 있거라! 쵸파!(폭파 직전에 남긴 대사. 더빙판에선 고맙다로 수정)

4:47부터

결론은 물론 돌팔이 의사이기는 했지만 마음가짐은 여느 의사못지 않은 훌륭한 의사의 마음가짐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 의술 실력만 제대로 갖추었다면 정말 훌륭한 의사가 되었을 것이다.

덤으로, 후에 도르돈이 국왕이 되어 드럼섬에 새로이 건국된 사쿠라 왕국의 국기는 히루루크의 졸리 로저인데, 해골 주위에 벚꽃잎이 그려져있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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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더빙판 버전, 원작 버전은 아래에 있다. 참고로 이 부분은 처음엔 높은 톤으로 말했으나 이후 낮은 톤으로 수정됐다.
  • [2] 텔레토비 일판 나레이션을 담당하신 그 분 맞다
  • [3] 해피니스 차지 프리큐어의 큐어 허니의 친할아버지 성우를 맡기도 했다.
  • [4] 사극이나 드라마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성우 겸 배우이시다. KBS 18기 공채 성우로, 동기들 중에서는 제일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다고 보면 된다.
  • [5] 김익태보다 연기력이 부족하다고 까였다.
  • [6] 아이러니 하게도 쵸파는 내과의사다.
  • [7] 이시는 일본어로 의사를 뜻한다. 즉 의사 20이라는 뜻.
  • [8] 중간에 분명히 약을 잘못 먹여 사람을 졸도시키는 장면이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개구리 엑기스'라고 한다. 그걸 보면 분명 위험한 돌팔이 맞다. 거기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는 환자의 아내를 아이 눈 앞에서 마취총으로 쏴버리는데 자기가 쏴놓고 당황하는걸 봐선 사실 마취총이 아니라 실탄일수도 있다.뭐요?
  • [9] 검열삭제는 흩날리던 눈이 절묘하게 가려주었다. 애니판에서는 세워놓은 가방이 가려줬다. 다만 KBS에선 가방에 그 부분 까지 덧칠을 했다.
  • [10] 작중 구체적으로 등장한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다. 벚꽃이라는걸 보면 어쩌면 와노쿠니일지도….
  • [11] 쵸파의 왼쪽 뿔은 쇠로 땜질이 되어 있는데, 바로 히루루크에게 수프를 끓여주기 위해서 버섯을 찾다가 부러져서 쇠로 이어붙인 것이다.
  • [12] 의사단이 병에 걸리지 않았고 이들로 다른 국민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 [13] 쵸파에게 아픈 기억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독사하기 전에 스스로 폭약을 마시고 자살한다던지, 도르돈에게 나라를 구할 수 있다는 의지를 남겨준 점 등.
  • [14] 더빙판에서는 말 끝을 천만에로 수정. 물론 원판이든 더빙판이든 이 대사만큼은 최고의 명대사중 하나에 속한다.
  • [15] 더빙판에서는 "이 나라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로 수정. 오히려 이쪽이 더 적절한 질문이다.
  • [16] 사실 굉장히 중요한 대사이다. 이어받는 자가 있다면 국가도 치료할수 있다는 의미.
  • [17] 이 주제는 사실 원피스의 D의 일족이라는 설정 및 메인 스토리와도 근접해있는 주제로써, 이어받는 자라는 키워드는 이후 정상결전에서 사망하기 직전의 <strong>흰수염</strong>의 입에서도 튀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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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5-25 20: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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