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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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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zerkampfwagen E-100. (Gerät 383)/(TG-01). 제2차 세계대전 말 독일군이 개발하던 제2의 초중전차.

Contents

1. 개요
1.1. E 시리즈
1.2. E-100
2. 실제 개발
3. 최후
4. 기타
4.1. 월드 오브 탱크


1. 개요

제2차 세계대전기의 나치 독일군 기갑장비
장갑차 반궤도 장갑차 Sdkfz251 하노마크
장륜 장갑차 Sdkfz222, Sdkfz232, Sdkfz234 퓨마
전차 경전차 1호 전차, 2호 전차
중(中)전차 3호 전차, 4호 전차, 5호 전차 판터
중(重)전차 6호 전차 티거, 6호 전차 B형 티거 2
돌격포 3호 돌격포, 4호 돌격포, 4호 돌격전차 브룸베어, 슈투름티거, 돌격보병전차 33B
구축전차 마르더, 헷처, 4호 구축전차, 나스호른, 5호 구축전차 야크트판터, 페르디난트/엘레판트, 6호 구축전차 야크트티거
자주포 1호 자주포, 베스페, 2호 자주포, 그릴레, 훔멜, 게쉬츠바겐 티거
노획전차와 개조품 35(t), 38(t), 소뮤아 S-35, 샤르 B1 bis(GW-B2), T-34, 호치키스 H35 (GW-39H), FCM 36 (GW-FCM36)
프로토타입 경 트랙터, 기갑 자주포 4호(Sd.Kfz. 165/1), 판터 2, 8호 전차 마우스, E-100
페이퍼플랜 3/4호 전차, VK 1602 레오파르트, 7호 전차 뢰베, 9호 전차, 10호 전차, E 시리즈, 라테, 몬스터
그 외 골리아트, 보르크바르트 4호, 600mm 자주박격포 칼, (독일 기갑 병기/기타)

1.1. E 시리즈

대전 말기에 이른 독일은 너무나도 중구난방한 기갑차량 설계와 부품 생산 문제 때문에 심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가뜩이나 잔뜩 얻어맞고 있는데다 원래부터 공업력이 타국보다 떨어져 생산력이 모자라는 독일이었기에 모든 규격을 통합해 단일화하여 생산 효율을 높여야할 판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차량은 완전히 독자격인 규격을 지녀 타 차량과 부품이 호환되는게 전혀 없을정도로 부품 호환률이 떨어져서 정비나 보급 루트에 심각한 애로사항을 가져왔으며 차체와 포를 서로 다른 전차에 유용하느라 정작 필요한 차량에는 탑재하지 못하는 촌극이 숱하게 벌어졌다. 땜빵 격으로 차후는 생각도 하지 않고 같은 용도의 비슷한 전차를 또 만드는 중복투자를 하는 것은 비일비재했던 일.

히틀러를 비롯한 독일의 고위층 또한 이 문제는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어서, 모든 기갑차량의 규격을 하나로 통합, 차체를 비롯한 모든 부품을 유용하여 생산성과 정비성을 좋게 할 목적으로 Entwicklung/Einheitsfahrgestell Series((계발계획/다목적 차체 계획 시리즈), 즉 E 시리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E-100 역시 개발이 시작되었다.

E 시리즈는 기존의 독일 전차의 단점을 개선한 신형 설계를 채용하였는데, 첫번째로는 전면에 변속기가 달린 전륜구동식 기존 전차와는 달리 후륜구동식 파워팩을 채용하여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기관계를 일체화해 차체 후면에 배치하는 것이었다.[1] 이로 인해 기관실의 공간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차체 후면의 기관실로부터 차체 전면의 변속 및 조향장치를 연결하는 드라이브 샤프트의 공간을 절약할 수도 있었다.

또한 파워팩을 차체 후부에 두는 것으로 차체 중량의 밸런스 해소가 가능했다. 기존의 전차에선 전면에 두꺼운 장갑판과 엔진이 몰려있어 하중이 전면으로 집중되다보니 현가장치의 자잘한 잔고장이 많아지곤 했다. 그러나 기관계를 파워팩으로 일체화하여 차체 후면에 배치하는 것으로 전후면의 무게 밸런스를 맞추어 현가장치의 부담을 경감하고 기동성을 소폭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전차의 기동부가 차체 후면에 있기에 적의 포탄에 전면부가 관통된다거나 대전차 지뢰를 밟는다 하더라도 차체 전면이 손상되는 것으로 그쳐 변속기/엔진 손상에 의한 기동불능에 빠질 확률을 낮출 수 있단 장점이 있었다.

두번째로는 서스펜션을 외부에 탑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당시의 독일 전차는 매우 고성능의 토션바 및 서스펜션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완충 장치로서는 우수했지만, 차내 하부를 관통하고 있는 토션 바 때문의 차량 내부의 공간이 감소하여 차체 아래쪽 면에 탈출용 해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E 시리즈의 속하는 모든 차량은, 각 차량별로 장치의 구조는 약간씩 다르지만, 모두 차체 외측에 서스펜션을 다는 설계를 채용했다.

이 외에도 지뢰에 대한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요구되어 차체 바닥의 장갑을 이전의 독일 전차보다 두껍게 만드는 설계가 요구되었으며, 장갑판의 개선과 화력 컨트롤의 안정화등의 다양한 시도가 행해졌다.

1.2. 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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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연합군이 입수한 설계도>

전체길이 10.27m
차체길이 8.69m
전폭 4.48m
전고 3.29m
완비 중량 140.0t
승무원 5명
엔진 마이바흐 HL234 4S 수랭식 V형 12기통 가솔린엔진
마이바흐 HL230 P30 수랭식 V형 12기통 가솔린엔진
최대출력 800~900(1200) 마력/3,000rpm (HL234)
700 마력/3,000rpm(HL230)
최대속도 3-40km/h(HL234) 10-20km(HL210)
항속거리 120km
무장 38 구경장 15 cm전차포KwK44×1
36.5 구경장 7.5 cm전차포KwK44×1 (200발)
7.92 mm기관총 MG34×1 (5,000발)
장갑 240mm~40mm
<취소줄은 설계상, 하단은 실제 탑재된 것.>

기존의 독일 기갑차량을 대체할 목적의 E 시리즈 중에서, E-100은 100톤급 중량을 지니는, 차기 표준형 초중전차로써 8호 전차 마우스를 대체할 목적으로 1943년 6월 30일부터 아들러 사에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당연히 E-시리즈는 호환성과 효율성에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E-100은 1년 전 개발이 시작된 마우스 프로젝트 도중 얻었던 쓰라린 경험과 실패점들을 개선하는 쪽으로 진행되었다.

E 시리즈의 원초 목적이던 제작의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위해 포탑은 마우스의 개선형을 사용했으며, 이외에도 티거 2의 서스펜션을 일부 공유했으며, 엔진 역시 티거 2에도 들어갈 예정이었던 마이바흐 사의 900마력짜리 신형 엔진인 HL 234를 채택했다. 이 덕분에 패널의 배기관이나 연료 주입 커버, 냉각수 주입 커버, 에어 인테이크 커버 등 내부 설계는 티거 2와 상당히 유사했다고 전해진다. 재탕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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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전차 마우스, E-100, 7호 전차 뢰베(重)의 비교 사진>

우선, 마우스의 너무나도 무거웠던 중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체 폭과 높이를 줄이고 장갑을 다소 희생하여 중량을 경감했는데, 차체 크기를 줄인 덕분에 전고 또한 0.4m가 낮아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었다.

또한 E-100의 차체 형상은 원형인 마우스보다 티거 2나 판터와 유사했지만, 측면 장갑이 경사장갑인 형제들과는 달리 '수직형 측면장갑'을 채용하고 있었는데, 이는 크기와 중량이 초과된 마우스의 실패로 인해 크기와 무게를 최대한 줄여보기 위해 낸 궁여지책(…)이었다. 물론 경사도만큼 감소한 방어력을 유지하기 위해 측면에 3분할된 탈착식 장갑판 사이드스커트[2]를 필요에 따라 붙였다 뗐다 함으로써 과다중량을 줄이고 방어력을 유지했다. 일석이조 격으로 철도수송의 편의성 또한 올랐으며, 탈착식 장갑판이기에 수리의 편의성 또한 덤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피나는 다이어트를 통해 무게를 현저히 줄인 덕분에 무려 40톤 가량을 감량, 140톤급 선에서 중량을 제한했다. 여전히 타국에서도 비교할 대상이 없는 엄청난 중량이긴 하나, 비현실적일 정도의 무거운 중량이었던 마우스에 비해선 매우 가벼워진 셈이었다. 이러한 다이어트의 결과 장갑의 두께는 다소 감소하여 차체 전면이 200mm 경사장갑, 측면 장갑이 120mm(사이드스커트 포함 180mm), 후면 장갑이 150mm로, 후면 장갑조차 190mm이던 마우스보다는 약간 뒤떨어졌지만, 당대 기준으로는 이마저도 과할 정도로(…) 충분한 장갑이었으니 별 문제는 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감량에 더해서 약 900마력의 출력을 내는 HL 234 엔진을 탑재할 예정이었는데, 출력상으로는 마우스의 1080마력 하이브리드 엔진보단 다소 낮았으나 일종의 애프터버닝 기능을 활용해 출력을 1200마력으로 순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으며, 마우스에 비해 중량이 획기적(?)일 정도로 상당히 경감되었던데다 E-100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중이었던 마이 바흐 사제의 메키드로(Mekydro) 변속기(전진 8단/후진 4단)는 설계상 140 t의 E-100을 노상 최대속도 3-40km/h로 주행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예상대로 개발되었다면 마우스에 비해선 비교적 경쾌한 속도를 지닌 쓸만한 전차가 되었을 것이다.

서스펜션은 아들러사가 새롭게 설계한 단순하고 신뢰성이 높은 구조의 물건으로 E-시리즈의 컨셉 답게 차체 외측에 설치된 구조였지만, 기동계는 E-시리즈의 기본 컨셉과는 달리, E-100은 기술력 문제 덕분에 파워팩을 만들지 못해서 전방부-변속기 후방부-엔진의 기존 전차의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였다.

마우스는 128mm 대전차포를 탑재했지만, 이 128mm 대전차포는 중량이 몇단계는 아래인 실험형 30톤급 중구축전차 Sturer Emil과 70톤급 중구축전차 야크트티거에도 장착된 포였다. 따라서 마우스는 그 덩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화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고, E-100은 이를 개선하여[3] 덩치에 맞는 강력한 한방 펀치력을 갖추기 위해 150mm 주포의 탑재를 시도했다.

2. 실제 개발

윗 문단은 어디까지나 '설계상'의 예상 스펙이고, 대전 말의 독일 상황상 개발은 한없이 지연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신형 엔진인 HL 234와 신형 변속기의 개발이 한없이 지연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덕분에 개발에 심한 애로사항을 겪었으며 결국 종전까지 완성되지 못했다. 전후 영국군이 입수하여 주행 테스트를 한 실제 시제차량은 주행 시험을 위해 임시로 티거와 티거 2에 사용된 기존 엔진인 마이바흐사의 HL230 P30(700마력)을 탑재하고 동사 제품인 OG401216B오르파(Olvar) 변속기(전진 8단/후진 4단)를 우선 탑재하여 땜빵했다. 덕분에 티거 2에도 힘겨운 엔진을 70톤이나 무거운 전차(…)에 끼얹는 격이 되어버렸기에 실제의 기동성은 마우스에 버금갈 정도로 똥망인 수준이었을 것이다. 기껏 중량을 줄였어도 엔진이 없었기에 말짱 도로묵이 되었던 셈.

또한 주포 역시도 골칫거리였는데, 150mm보다 구경이 작은 야크트티거의 12.8cm 대전차포 또한 너무 큰 구경 덕분에 장약을 분리하는 분리결합식 포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어찌저찌 타협을 봤지만 덕분에 발사속도가 심히 느려터지게 된 문제가 생겼다. 근데 그걸 더 늘리려고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문제가 속출했다. 당시의 독일 기술력으로는 이 이상의 포를 만들기 힘들었기 때문에 기술력의 한계에 부딪혀 주포개발 또한 한없이 지연되었다.

이러한 지지부진한 개발 상황 덕분에 위에서 상술한 설계상의 혁신점은 죄다 까먹어버린 안습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 기동성을 늘리기 위해 기껏 중량을 줄였더니만 새로운 엔진은 개발에 난항을 겪어 구형 엔진을 탑재할 상황이라 무게를 40톤이나 줄였음에도 기동성은 그 느려터진 마우스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피장파장인 상황이 되었고, 다이어트를 위해 장갑판 무게를 줄였기에 초중전차의 꽃인 장갑 또한 마우스보다 약체화되어 버렸다. 게다가 주포의 개발 역시 한없이 지연되었기 때문에 마우스 용의 기존 주포를 임시로 탑재할 계획도 있었는데, 그렇게 되었다면 단점을 개량하기 위해 개발한 전차가 단점을 전혀 개선하지 못한 셈이다. 사실상 기동성도 비슷하고 장갑은 약체화되었으며 화력은 동일한(…) 옆그레이드 버전.

설계상으로는 원형인 마우스에 비해 모든 면에서 개선되고 높은 잠재력까지 갖춘 전차였지만 그럼에도 초중전차라는 플랫폼 자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는 없었으며, 그마저도 기술력의 한계로 인한 개발 난항으로 실제 설계상만큼의 스펙을 전혀 뽑지 못했고, 대전 말의 안습한 사정상 관심조차 잊혀진 채 완성조차 되지 못했다. 게다가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급의 전차가 중복적으로 개발된 셈이라 덕분에 효율성과 편의성이라는 E 시리즈의 개발 계획에도 어긋나는 이단아가 되어버리고 만 셈.

3.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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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4월, 접수한 E-100 생산 공장에서 조립되던 E-100을 살펴보는 연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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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전차와 비교 사진을 찍기 위해 공장 밖으로 꺼내진 미완성 E-100 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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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운반용 트레일러 위에 실린 미완성 E-100 위에 올라탄 영국군.트레일러보다 이백이가 더 크다

게다가 히틀러 또한 초중전차에 대한 기대와 흥미를 완전히 잃어버려 1944년 11월 내려온 지시로 모든 초중전차의 개발/양산중단명령이 하달되면서 마우스의 양산계획이 취소되었고, E-100 역시 1기의 시제차를 고작 기술자 세명이서(…) E-100 깍던 노인 하우스텐벡의 헨셸사 본사 구석에서 마저 제작해나갔지만, 하루하루 시간만 지나다 차체만 겨우 완성될락 말락 한 상황에서 공장이 미군에게 점령되면서 노획된다. 이때까지도 차체는 끝내 완성되지 못한 상태였으며 실 포탑은 제작이 시도되지도 않아서 동중량의 더미 포탑만이 제작된 채였다.

남은 미완성된 차체와 부품은 종전 후 미군이 노획, 있는 남아있는 부품 모두를 포로가 된 기술진을 동원해 조립하여 쪼물딱거려 봤으나 곧 싫증이 나 내버렸고 그걸 영국군이 넙죽 주워가 영국으로 이송했는데 그 이후에는 행방이 묘연하며, 현재의 정설로는 별짓 다 해가면서 기껏 영국 본토로 옮겨다 이런저런 시험을 해 보긴 했는데 역시나 곧 싫증이 나버려 해체 폐기했다는 것으로 본다. 하기사 전차의 핵심인 엔진이나 포도 없는 껍데기를 가져가서 뭘 했겠나 싶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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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트럼페터사의 1/35 스케일 E-100 프라모델 박스아트.

일부 밀덕들 사이에선 티거 2와 비슷한 모양을 한 포탑(-속칭 헨셸 포탑)을 지닌 E-100의 일러스트 및 프라모델이 자주 목격되나, 상기 문단에 나와 있듯 E-100의 실제 포탑은 제작되지도 않았던데다 설계도상으로는 일부 변경점을 제하면 마우스와 동형의 설계였으며, 다른 포탑을 탑재하는 설계안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티거2 후기형 역시도 엄밀히 말하면 헨셸 포탑이라기보단 크루프 포탑이다. 초기형이나 후기형 모두 크루프 사에서 제작한 포탑이었기 때문. 따라서 E-100의 헨셸형 포탑이란 건 일부 밀덕들이 만들어낸 창작의 영역이다. 아마 개집을 닮은 추한 포탑(…)이 보기 싫었던 모양.

제식명칭을 받지 않은 전차이지만, 차체가 마우스보다는 티거 2를 여러가지로 개량한 버전이라는 것과 포탑 및 기본설계가 마우스 바탕이란 것 덕분에 티거 3, 마우스 2 등의 여러가지 이명이 공존한다. 물론 실제로 양산될 예정이라 8호의 제식명을 받은 마우스와는 달리 양산계획도 없던 전차라 정식으로 붙여진 이름같은 건 없다.

4.1. 월드 오브 탱크

페이퍼플랜까지 해서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일반형 E-100은 헨셸 중전차 라인의 10티어 전차로 나온다. 장갑은 마우스 전차보다 다소 약하지만 평균출력이 900마력인 고증엔진인 HL234의 순간최대출력을 반영하여 현실보다 훨씬 보정을 받아 출력이 평균 1200마력이라 최대속도가 거의 설계안 수준에 근접하는 30km이고, 마우스보다 톤당 마력이 좋아 반응성은 좋은편.

150mm 포의 단발 공격력은 수치만으로만 보면 높은편이지만 15초에 준하는 재장전 시간 덕분에 한단계 아래급인 마우스의 128mm 포와 DPM이 비슷하게 나온다...어차피 서로 엄폐물 끼고 차체/포탑 티타임 줘가며 교전하는 라인 배틀 상황에선 단발 화력이 높은게 좋아 보일수도 있지만, 마우스와 동일하게 차체하부를 제외하면 정면에서 방어력이 가장 약한 부분이 포탑 전면이다보니 나는 아직 장전 중인데 교전중인 적은 이미 장전을 끝내고 내가 상대방에게 포탑 전면을 보여주길 기다리는 상황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게임 상 캐시 아이템인 특수탄을 게임머니(크레딧)으로도 살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인 파워 인플레가 일어나 9티어급 중형 정도만 되어도 어지간하면 E-100의 포탑 전면을 관통 시키는데다, 9~10티어급 구축정도면 특수탄 사용시 각도를 무시하고 E-100의 포탑 전면을 뚫어버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심지어는 사용자의 숙련도가 일정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E-100 보다 화력이 떨어진다는 마우스와의 1:1 교전시에도 약점인 포탑 전면부 투영면적이 상대적으로 작고 체력과 연사력이 우월한 마우스가 E-100을 우습게 씹어먹고 이백의 미니언들을 마저 소탕하기위해 전진하는 경우도 자주 보인다! 그리고 이백을 씹어먹고 의기양양하게 전진하던 마우스는 뒤에서 대기타던 구축과 자주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고 폭사한다...

클랜전에서의 이백은 주력전차에 많이 사용되며 특히 방어전에 많이 사용되지만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공방에서 재미보긴 힘든 탱크. 그나마 마우스보단 맵을 덜탄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도록 하자.

별로 중요하진 않은 이야기지만, 주포의 구경이 크다보니 고폭탄 위력이 뛰어난 편이라 고폭탄 두발이면 개캐취급 받는 바이백을 골로 보낼수 있다.물론 바이백의 공격을 버텨낸 다음, 15초의 재장전 시간동안 바이백이 도망가지 못한다는 전제조건은 신경쓰면 지는거다.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기획되어 있던 점 때문인지 설계도는 커녕 그림 한 장 조차 없는 구축전차와 자주포 버전이 등장하는데, 성능은 영 미묘한 편이다. 덕분에 저주받은 탱크라고 불리운다.


E-100의 구축전차 버전 야크트판저 E-100(Jagdpanzer E-100). 1차 구축트리의 최종단계이며 170밀의 주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로 영 좋지않은 성능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아무리 버프를 먹어도 여전히 최하위일줄 알았는데 포슈와 같은 다른 구축들이 너프 먹고 폭락해서 고인이 됐으나 혼자 제자리에 있어서(...) 평가가 올라갔다.


E-100의 초대형 자주포 버전 게쉬츠바겐 E-100(Geschützwagen E-100). 장점도 단점도 없는 자주포라서 괜히 까이고 있다. 허나 장단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만큼 최소한 지뢰는 아닌데다 능력치가 준수한 녀석이라 자주포 대격변 이후에도 클전에서 주목받기도 한다.


그리고 8.9 패치로 또 이녀석을 모티브로 한 2차 구축트리의 최종티어인 E-100의 또다른 구축전차 모델, E-100 바펜트레거(E-100 Waffenträger[4])(일명 바이백)가 추가되었다. 이쪽은 회전 가능한 포탑에 자동장전주포, 즉 클립포를 달고는데, 야크트티거의 128mm 포를 5연발로[5], 150mm를 4연발로 발사하는 흉악한 화력으로 구현되어 개사기 전차로 욕을 먹는 영광을 누리고 있다. 포탑 장갑이 20mm(...)라지만 동귀어진만 해도 한 탄창에 적 하나를 잡아버리는 화력이니 아무도 장갑에 불만을 표현하지 않는다. 완전한 가상의 전차이다보니 포탑 모델링을 종이 모델마냥 성의없이(...) 한 것이 보인다. 뭐, 대공포 중에 바이백의 포탑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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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물론 기존의 전륜구동식도 이점이 있었지만, 파워팩 방식의 효율이 뛰어난 탓에 현대 전차도 파워팩 설계를 사용한다.
  • [2] 이 사이드스커트(…)의 추정 두께는 60mm로, M4 셔먼의 전면장갑과 동일한 수치였다. 수송시엔 탈착하여 차체 측면에 장착하게 되어 있었다.
  • [3] 초기안 중에는 마우스의 주포를 그대로 탑재하는 계획도 있었다.
  • [4] Waffenträger, 직역하면 무기 운반차
  • [5] 원래는 6클립이었으나 패치로 칼질되면서 클립 수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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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1 20: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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