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FP45 리버레이터

last modified: 2015-04-07 20:29:59 by Contributors


FP-45(Flare Project Caliber .45) Liberator(해방자)

악명 높은 스텐 기관단총도 리버레이터에 비하면 제대로 된 총이다.[1]

Contents

1. 제원
2. 개요
3. 생산 배경
4. 특징
5. 실전
6. 새로운 용도(?)
7. 현대
7.1. 3D 프린터로 부활(?) 한 먼 후예 - 리버레이터
8. 창작물에서의 등장

1. 제원

전장141mm(14cm)
중량454g
탄속250m/s[2]
탄약.45 ACP
급탄단발[3]
장탄수1발

2. 개요


이게 이라는 것에서 충격을 받고, 이걸 만든게 미국이라는 것에서 또 충격을 받는 확인사살계 갑

미국이 만든 권총. 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권총과 비슷한 모양을 띈 총알이 발사되는 어떤 무언가가 가장 정확한 표현이다 제2차 세계대전레지스탕스를 원조(?)하기 위해 대량으로 생산된 저가형 무기이다. 때문에 미군을 비롯한 정규군은 사용하지 않았다.

딱 봐도 알겠지만 뭔가 좋아보이게 생기진 않았다. 싸구려 무기의 대명사인 빤딱빤딱 알루미늄컬러...아니 그 이전에 무기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외견을 가지고 있다. 비슷하게 탄창이 없이 총열에 하나씩 장전하는 데린저도 이렇게 허술하지는 않다. 그야말로 '총의 최소형태란 무엇인가'를 시험하는 듯한 모습이다.

3. 생산 배경

미국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직후 추축국 점령지의 레지스탕스에게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권총. 영국에 피난을 온 폴란드 망명정부가 저항군의 무기부족을 호소하자 무상원조로 빠르고, 대량으로 지급하기 위해 싸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야 하며, 공중으로 수송해서 투하할 것과 레지스탕스가 숨기기 편하게 하기 위해 작고 가벼워야 했다. 거기에 '정규 생산라인을 방해하지 말 것'과 '적이 주워도 쓰지못하게 할 것'이라는 조건도 있었다. 그래서 나온 게 저 미칠듯이 단순한 덩어리이다. 제작사는 심지어 GM. 그렇다. 그 자동차 만드는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다. 그것도 본사가 아니라 신호등 제작하는 협력업체. 물론 다른 회사들도 전시에는 생산체제를 바꿔 전차나 비행기를 생산하는 경우[4]가 비일비재했으니 딱히 GM이라고 무기 제작을 하지 말란법은 없었지만 어찌되었건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망조가 잔뜩 낀 총이 총기 전문업체도 아니고 신호등이나 만들던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들으면 경악을 금치 못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예비군 훈련에서 지급되는 M1 카빈 소총 중에도 GENERAL MOTORS가 찍혀있는 것이 많다.)

4. 특징

구조도, 생김새도 엄청 단순하고 덤으로 크기도 작아서 은닉용으로는 딱 좋았다. (사실 크기뿐만 아니라 생긴것 자체가 공격용으로 안생겨먹은것도 은닉이 잘 되는 요소 중 하나) 장점은 이게 전부다.

우선적으로는 탄창 그런거 없고 약실에 단 한발만 장전 가능하다. 설계도를 보니 손잡이 안에 탄창이 있다고? 그건 그냥 총알보관통이다그리고 밑에 할아버지의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꺼내기도 무척 힘들다. 즉 한 발 쏘고 재주껏 탄피 제거하고 여기에서 총알을 손으로 꺼내서 재장전하고 다시 빵야. 이게 무슨 머스킷 권총이냐? 하다못해 데린저도 이거보단 낫다. 데린저는 종류에 따라선 2총열/3총열도 있고, 최소한 탄피 배출할 때 막대기 쓰라고 하진 않는다. 장전도 리버레이터보다는 쉽다.


(리버레이터 장전 방법에 대한 설명서. 권총, 탄약 총 10발 (그 중 1발은 장전연습용 모의탄)과 함께 투하되었다고 한다. 약실폐쇄와 탄피배출마저 수동이라니... 이거보고 10초내로 장전할수 있는 사람은 손들어보자.)

사용한 탄은 45구경탄. 독일군 표준규격인 9mm 파라블럼 권총탄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독일군은 이걸 주워봤자 계속 쓸 수가 없었다. 따라서 "뿌려버린 리버레이터가 독일군에게 노획되어도 제식으로 쓰이는 문제가 없다"는 규정은 그럭저럭 지켰다. 사실 독일군이 안쓰는 이유가 구경 때문만은 아닐텐데?

그러나 어쨌건 이 총의 총알은 위력적인 45구경탄이라 사람이 맞으면 죽는다.아니 근데 잘쏘면 죽는건 다른 무기도 마찬가지잖아 그렇게 따지자면 돌팔매도 잘쏘면 사람을 죽이는데 그래서 이 총의 운영방식은 레지스탕스들이 독일군에게 근접하여 이걸로 암살한 다음 이미 쓴 리버레이터를 버리고 독일군 무기를 노획하는 방식으로 예정되었다. 특히 유효사거리가 8m 정도인데다가 별다른 훈련을 받지 못한 레지스탕스들이 확실하게 명중을 보장하려면 3m 내에서 쏴야 했기 때문에 반드시 접근해서 쏴야 했다. 사실상 근접무기다.(...) 그나마 냉병기보단 쪼끔 더 사거리가 길고 쪼끔 더 안전하다는게 유일한 안식거리인듯...

이렇게 사거리가 짧은 이유는 강선이 없기 때문.(...) 강선이 있었다면 그래도 '사거리'라는 것이 존재하긴 했었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강선 파는 것을 포기했다. 우선적으로는 물론 생산 시간 단축의 문제. 그리고 파이프의 내구성을 감안해본다면 강선 팠다간 너무 얇아져서 안그래도 잘 터지는 총이 더 잘 폭발할 우려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45구경탄의 탄자는 강선 없이도 일단 발사만 되면 8m 보다는 더 멀리 날아가지만... 가뜩이나 강선도 없는데다 '쁘띠하게' 짧은 총열로 명중률을 기대하는 것은 도둑놈 심보다. 저렇게 만들고도 잘 맞는 물건이 있었으면 이미 세계 여러나라가 제식으로 채용했을듯.

웃긴점은 어떻게든 싸구려로 짧은 시간내에 대량으로 찍어내려던 주제에 권총손잡이에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도입했다는 것. 그래서 의외로 손에 잘 잡힌다. 이런 데 쓸 정성으로 강선이나 파지...

생긴게 저래가지고 스텐 기관단총과 마찬가지로, 아무도 총인 줄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형식번호 FP45의 FP도 Flare Projector(조명탄 발사기)와 똑같은 약자라서 그냥 신호용 무기인가보다 하고 넘어갔다고... 물론 조명탄도 (엄청 가까이서) 맞으면 죽긴 매한가지이지만, 조명탄은 빛나기라도 하잖아? 레지스탕스한테 뿌릴 이 총기가 생산되는 것을 독일의 첩보로 인해 들키는것을 막기위해 생산공정에서 부품명을 일반적인 총기 부품 이름대신 파이프, 볼트, 스프링 하는 식으로 붙였는데, 이 녀석의 성능을 생각한다면 가짜 명칭이 진실을 대변했다.

5. 실전


발사 영상.

그래도 1942년 6월에서 8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00만정이나 생산되었다. 이걸 추축군 점령지 전역에 뿌려서 점령군의 뒷통수를 친다는게 목적인데, 이 총을 대변하는 가장 유명한 문구가 '장전시간이 생산시간보다 길다' 라는 것이다. 100만정을 생산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11주였는데 여기서 공장직원[5] 300명이 23개의 부품을 가지고 쉬지않고 제작했다고 가정할 때 리버레이터 1정을 생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6.6초라고 한다. 그리고 리버레이터를 한발 쏘고 재장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거의 10초는 우습게 넘긴다.(...) 생산 단가도 (당연하게도) 엄청 싸서 총 한정에 2.1$라는 파격적인 가격이였다. 이런 식이라 상자에 잔뜩 넣은 다음 낙하산 달아서 점령지 상공을 지나가며 뿌렸다고 한다. 그러다 게릴라들이 이걸 주우면 올레!...했을리가 없지. '적이 주워도 쓰지 못한다'는 말인즉슨 우리가 주워도 별 쓸모가 없다는 말과 별 다를바가 없었다와! 총알에 왠 철덩어리가 딸려왔어요!!!. 맞출려면 초 근거리 내에서 쏴야 하는데, 그 거리에서 못 맞추면 그냥 시체가 될 뿐. 게다가 잘 숙련된 공작요원도 훈련된 군인에게 리버레이터의 유효사거리만큼 좁은 거리로 근접하는게 쉽지 않을진데, 훈련은 커녕 총이나 간신히 쏘는 동네 한스 아저씨와 마틸다 아줌마가 훈련된 군인에게 리버레이터가 먹힐만큼 접근하는게 당연히 쉬울 턱이 없었다.

실전투입의 성과는.. 원래 목적이던 유럽에서의 투입은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일단 참전 초반, 아직 미국의 생산능력이 제 궤도로 오르지 못한 시기인데다 U보트가 득실거리는 북대서양을 건너는 수송선단들에게는 영국이 우선 필요로 하는 최중요 물자[6]가 먼저 선적되어야 했기 때문에 중요도에서 바닥을 기는 이런 '쇳덩어리'들은 실릴 틈도 없었다. 이리저리 부대끼고 간혹 바다에 가라앉아 가면서 영국에 도착한 것은 극히 소수였으나 영국군 SOE는 '무기 원조'라고 도착한 이 '쇳덩어리'의 꼬라지를 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도 그럴것이 영국에서 이미 레지스탕스들에게 원조해주던 물건이 최소 스텐 기관단총이었다. 악명이 자자하다지만 그래도 기관단총이란 이름값은 톡톡히하는 놈을 받는(일부에선 직접 만들기까지 하는) 마당에 쏘면 폭발할 것 같은, 내가 적을 죽일 확률보다 적이 나를 죽일 확률이 훨씬 더 높은 괴상한 물건을 주면 그걸 받는 측도 당연히 좋아할리가 없다.(주고 욕먹는다)

만성적 수송기 부족에 시달리던 당시 독일 방공망을 뚫고 유럽대륙 중심의 폴란드로 들어가는 위험한 수송 임무에 이딴 '쇳조각'을 싣고 다닐 여유가 없던 영국은 이 총을 원조하는 계획을 사실상 포기하고 만다. 극소량이 공중투하로 프랑스 레지스탕스에게 건네졌다는 설도 있다. 이외에 노르웨이, 덴마크 등지 저항세력에 소수가 건네졌다. 그러나 이딴 물건이 소수 전해줘봤자 같이 주어지는 다른 물품이 최소 스텐이니 이걸 쓸리가 없다.

결론적으로 100만정이나 만들어서 창고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만 되었다.

6. 새로운 용도(?)

그리하여, 미국 본토에서 그냥 재고로 썩어가던 이 물건에 새로운 구세주가 등장했다. 바로 더글러스 맥아더 태평양방면 사령관과 CIA의 전신인 OSS.

미군이 일본을 향해 서서히 진격하는 가운데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지의 항일저항군에게 뾰족하지 않아도 둥글납작한 선물을 주고 싶어하던 맥아더가 이를 발견하고는 태평양전선에 마구 뿌려댔는데, 이 아시아 전장은 유럽과는 달리 정말 뭐라도 있어야 싸울 수 있었던 말 그대로 막장이였던고로 레지스탕스들도 이런 무기를 아무 말 없이 사용하였고 덕분에 역시 막장(...)이였던 일본군 상대로는 나름대로 그럭저럭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이런 막장무기도 군말없이 써야하는 아시아 레지스탕스나 그런 막장무기에 그럭저럭한 전과를 내주는 일본군이나

우스운 것은 재앙에 가까운 허접한 권총, 특히 94식 권총 같은 '제 아무리 찌질한 물건조차 일본제라면 감싸고 보는 일본 우익들조차 옹호를 하지 않을 정도'로 조작성과 정비성이 엉망이었던 자국산 권총들을 장비했던 일본군은 이 권총을 대량 노획하여 장교들에게 권총으로 지급하기까지 했다. 이는 전쟁말로 가면서 급히 대량으로 만들어진 보병사단에게 줄 장비가 태부족이어서 목총(...)을 지급하는 일도 비일비재한 판에, 94식처럼 개판인 것도 아니고 94식에 비하면 일단 확실하게 작동하고 고장날 곳도 없는 리버레이터는 일본군에게는 축복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7] 덕분에 이를 도로 노획한 미군은 그 조잡함에 일본에서 생산한 물건으로 알았다는 에피소드가 남아있다. 미군이 자기네 무기를 못알아본다는게 괴이해보이겠지만, 이 물건은 개발 자체가 전쟁중엔 철저하게 비밀로 붙여진 탓에 미군들도 잘 몰랐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10만정 가까이 재고가 남아 동유럽과 중국 등지 반공게릴라에게 건네지기도 했고 한국전쟁 당시에도 CIA가 운영하는 게릴라부대의 북한 침투원들에게 장비되었다고도 한다.

그러나 생산된 100만정 중 대다수는 그냥 폐기되고 말았다.

7. 현대


이런 기묘한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생산당시엔 2달러짜리였던게 이제는 희소성덕에 현대에는 몇천 달러씩 해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상태가 양호하거나 투하 당시의 설명서와 상자까지 있다면 돈이 더 붙는다고 한다. 레플리카도 판매중인데 발사가 안되는 모형타입과 실제 발사가 가능한 실총타입으로 팔고 있다고 한다. 실총 레플리카는 약하게 강선이 파여있는데 법상 강선이 없는 총은 산탄총취급이라 개머리판이 있어야 해서다. 법 때문에 오리지널 재현을 못하게 된(상기한대로 이 녀석의 원본은 강선따윈 없었다) 특이 케이스.

한국에도 실물이 남아있다. 인사동 화포박물관에 가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잘 모르고 보면 높은 확률로 북한군이나 중공군이 만든 물건으로 보이게 된다

베트남전에선 리버레이터로 돈 낭비한 걸 정신 못차리고 리버레이터의 설계사상을 그대로 이어받은 디어 건이라는 무기가 등장했지만 결국 실전에 사용되지 않았다.

이놈도 콜렉터들의 수요가 있다 보니 다시 제작해서 파는 회사도 있다. 고증에 충실하여 역시나 극악의 조작성(...)을 자랑한다 어째 공중에서 배급된것 같은 건 기분 탓이다 다만 원판과 차이가 있다. 첫째는 소량 생산으로 인한 제조 방식이 좀 달라졌다는 것이고, 둘째는 미국 내 법규로 인해 강선을 얕게나마 팠다는 것이다.


7.1. 3D 프린터로 부활(?) 한 먼 후예 - 리버레이터


한때 3D 프린터로 권총을 만들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들어본 위키러가 몇몇 있을것이다. 손잡이가 파란색인 단발 권총이다. 이것 또한 위의 해방자 고철권총을 기반으로 두고 만들었기에 이름이 똑같다.

다행이도장전 방식이 위에처럼 오래 걸리지는 않다. 총구가 분리될 수 있는데, 분리되면 내부의 공이치기를 볼 수 있다.[8] 장전은 총구 분리하고 총알 넣고 총구를 다시 꽂고 공이치기를 당기면 끝.

물론 프린터기로 만든 거니 도색도 가능하고 만들기도 쉽다. 대신 명중률은 마찬가지로 보장할 수 없다. 애초에 위의 해방자 권총이 군용으로도 제작된게 아니고 이 권총도 어떤 양덕이 심심풀이로 제작한거니...가늠쇠가 없는것도 덤 이것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리버레이터 항목 참조.

8. 창작물에서의 등장

천원돌파 그렌라간 에서 카미나가 부무장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단 처음에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고 총구를 자신에게 겨눈 상태로 간멘의 조종석 입구를 치다가 오발사고를 내기도 했었다. 간멘의 조종석 입구를 연 다음엔 위아래를 거꾸로 쥐고 겨누기도 했고. 나중에 비랄하고 처음 맨몸으로 붙었을 때도 쓴다.연발로.

메탈기어 시리즈에 등장하는 EZ GUN과 발사형 보급/포격지원 마커는 이 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묻는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시긴트가 한 답은 "당연하잖아, 멋있으니까!" (...)

마스터 키튼의 한 에피소드에서 결투용 무기로 등장한다. 칠레 출신 망명인사와 그 라이벌의 결투에서 쓰이는데, 리버레이터의 개떡같은 성능이 잘 나타난다. 망명인사는 복수할 생각이 없는데 그 상대가 "그 놈은 꼭 복수할 거니까 살기 위해선 그 놈을 죽여야 해."라고 찌질대며 망명인사를 죽이려고 쫓아다니던 상태였다. 결국 유인을 위해 키튼을 인질로 잡고 결투를 종용하자 망명인사는 이 총을 2정 가지고 왔다. 칠레식 결투 방법에 따라 한 발씩 번갈아가면서 쏘고 쏠 때마다 한 걸음씩 서로 다가서기로 하고 망명인사가 먼저 쏘기로 했는데 둘이 2번씩 쏘는 동안 계속 빗나갔고(...) "그 총이 인기가 없던 이유는 명중률이 너무 낮아서였지."라고 했다. 결국 유효사거리 안까지 접근하자 복수할 생각이 없었던 그는 하늘에다 쏴버렸고, 이제 옳다구나 하고 총을 겨눈 라이벌한테 "그 총이 인기 없던 다른 이유를 아나? 쉽게 폭발한다는 거지. 과연 이번에는 무사할까?"라고 협박 진실을 얘기해주자 라이벌은 쫄아서 쏘지 못 하고(전에 한번 총이 폭발한 적 있어서 PTSD 상황) 결투는 끝나버렸다...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에서 핵앤슬래쉬 타입의 보너스 모드인 레이드 모드가 있는데, 여기에서 각총기의 레어버전
(반동증가, 공격력증가, 스피드 다운이 옵션)은 아예 이름이 바뀌는데 이 이름중에 리버레이터가 있다. 바로 M92F 베레타의 레어 버전... 지금 저 총이 레어한건 사실이긴 사실인데 명총으로 유명한 베레타에게 이런 이름을 붙이는건 정말 실례이다. 사실 게임상에서도 리버레이터는 별로 쓸모는 없다.
----
  • [1] 사실 스텐의 악명은 거의가 양산초기에 물량 확보를 위해 품질관리조차 포기한 채 찍어내다시피 했던 Mk.2와 Mk.3에서 불량이 많이 발생한 것에서 온 것으로, 초기형인 MK.I이나 후기형 MK.V이 내구성과 신뢰성이 우수한 좋은 총이란 평가를 받은 걸 볼 때 설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리버레이터는 애초에 설계부터 제대로 된 총이라고 할 수 없는 물건이었다.
  • [2] 동일 탄종을 사용하는 다른 권총에 비해 느린데, 이는 총열이 너무 짧아서 충분한 추진력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 [3] 사실 현대 총기에서도 염가형 산탄총이나 일부 저격총은 단발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런 총기에서도 볼트액션 방식(저격총)이나 중절식(산탄총) 등 빠른 장전을 위한 장치가 있으나 이건 그마저도 없다.
  • [4] F4F와일드캣은 전쟁 후반기에 접어들면 오히려 그루먼보다 전시생산업체인 GM공장에서 더 많이 찍혀나왔다. 한편, 공수부대용 글라이더 제작사 중에는 관 만드는 회사도 있었다.
  • [5] 참고로 알아둘것은 상술했듯 이 물건을 만든 회사는 전문 총기 제조사가 아니라 자동차 만들던 회사였다. 그러니 이 공장직원들도 일평생 총기 제조 경험 따윈 없는 순 자동차 부품 생산 요원들이라는 것이다.
  • [6] 이를테면 홍차... 아니, 미국으로부터 보내지는 물건이니 스팸. 영국 정부는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전세계의 홍차란 홍차는 몽땅 사재기했다 정작 먹을건 안사서 배급제로 버팅겨야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영국 정부도 바보는 아니라서 당연히 식량을 비축해두긴 했다. 다만 장기보존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아 보관이 쉬운 홍차잎과는 달리 식료품은 장기보존이 불가능하고 부피가 들쭉날쭉해 보존이 쉽지 않아서 많이 구할 수 없었고 또 홀짝홀짝 먹는 홍차와는 달리 식량은 하루에 3끼를 먹다보니 금방 동 날 밖에...
  • [7] 물론 유럽에서도 독일군이 소련제 무기를 주워다쓰고 하는 경우가 있었고 나중에 미군이 베트콩의 무기를 주워다쓰고 하는 등 적국의 물건을 주워다 쓰는건 흔한 일이지만, 다른 군대들의 경우 그냥 병사 개개인이 저게 내꺼보다 더 좋아보여서 내지 하필 지금 쓰던 총을 못쓰게 되서 저거라도 안 쓰면 큰일날 상황이라 개별적으로 노획한 반면 일본군의 경우는 '그렇게라도 안하면 도저히 쓸 무기가 없어서' 조직적으로 + 필사적으로 주워다 썼다는 점이 다르다.(...)
  • [8] 공이치기는 플라스틱이나 합성수지 재질이 아닌 금속이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7 20:29:59
Processing time 0.1950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