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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last modified: 2015-04-15 16:18:42 by Contributors

동음이의어

Contents

1. 자동차의 구동방식 FR
1.1. 특징
1.2. 단점
1.3. 기타
1.4. 관련항목
2. 디자인 용어
3. 프랑스 국가 도메인
4. 웹 게임 판타지로망스의 줄임말 FR

1. 자동차의 구동방식 FR

자동차 구동방식 중 하나. Front Engine Rear Drive. 엔진을 앞쪽에 위치시키고, 뒷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FR이 개발되던 시기에, 그 전에 이용되던 RR에 비해서 무게 배분이 유리하여 접지력이 고르게 나왔기 때문에, 많은 차에 채택된 방식이다.

1.1. 특징

전후 중량 밸런스를 배분하기 매우 좋고, 가속시에 하중은 자연히 뒤로 쏠리기 때문에 트랙션이 좋아 현재도 스포츠카 등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승차감이 좋아지는지라 다시 활용하고 있다. 승차감과는 별도로, 배기량 및 실린더(기통)가 많은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자연히 FR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구조적으로도 간단하여 자동차의 동력계통에 대한 자료들은 거의 대부분이 FR임을 알 수 있다.

중량밸런스를 개선한 방식으로 FMR이 개발되었다. 같은 FR이지만 이 방식은 엔진을 최대한 차량 중심에 놓도록 설계한 방식으로, 전후 중량 밸런스가 더 안정적이다. 그러나 직렬 6기통에 프론트 미드십으로 설계하면, 엔진 뒤쪽에 문제가 생겼을때 정비비가 상승한다. 뒤쪽에 손이 들어갈 틈이 없으니 엔진을 무조건 내려야 하니까.

1.2. 단점

FR의 가장 큰 단점은 FF에 비해 전체적인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는 점. 소형차 시장에서 퇴출되다 시피한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특히 해치백의 경우 후륜구동 해치백이 BMW 1시리즈[1]밖에 없을 정도로 손에 꼽을 정도이며, 대한민국 최초 고유모델인 현대 포니대한민국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후륜구동 해치백이었다.(단, 포니1은 패스트백이다.)

동력 전달 과정이 길기 때문에 동력 손실이 크고,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FF 방식이 개발되고 오일쇼크까지 터지자 일반 승용차들은 자동차의 공간이 더욱 많이 남고 연비가 우월한 FF위주로 제작되기 시작했고, 현재 FR은 보통 럭셔리카나 스포츠카 혹은 화물차 제작에 사용된다.

과거에는 엔진 배치 특성상 엔진 앞부분에 냉각팬을 달아서 무조건 돌아가게 해놓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엔진이 필요 이상으로 과냉각되는 문제도 있었다. 다행히도 현재는 FR이든 FF이든 세로배치 엔진이라도 엔진과 냉각팬을 분리해 놓은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구동륜인 뒷바퀴에 무게가 많이 실리지 않기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운 상황처럼 뒷바퀴에 접지력이 부족한 경우엔 엔진의 출력을 받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바퀴가 헛돌게 되고, 주행중에 이런 상황이 나타날 경우 운전자가 충분히 대응을 할 수 없다면 오버스티어나 이어지는 스핀으로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눈길 빗길에는 쥐약이라, 차들이 다 FR방식일 때에는 눈 오는 날은 웬만한 자가용은 물론 개인택시까지 운행을 아예 쉬어 거리가 텅텅 비는 경우도 많았다. 얼어붙은 오르막길은 아예 오르질 못한다.


※동영상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니 눈 왕창 오는 나라에서 만든 볼보도 90년대 초까진 FR이었는데?"라고 반론할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FR이 FF보다 악천후에 견디기 힘든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80년대까지의 볼보 FR모델들은 어디까지나 특유의 기술력으로 단점을 커버한 것일 뿐이다. 더구나 스웨덴은 한국과 달리 평지가 많은 지형을 갖고 있어 FR인 차로도 눈길, 빗길주행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면도 있는데다 편견과는 달리 한여름에는 의외로 맑은 날씨가 흔한 나라이다.

다만 제작 업체들도 이러한 단점을 잘 알기 때문에 최근에는 FR차량이라도 대부분 언더스티어가 잘 나도록 세팅한다. 과도한 토크로 인한 오버스티어는 전자 장비등으로 컨트롤 한다고. 물론 아예 오버스티어가 일어나지 않는것은 아니니 괜히 레이서가 된 기분을 느껴보겠다고 설치지 말고 안전 운전하자.

LSD, ABS, 자세 제어 장치 등 첨단 기술의 도움으로 운전하기는 확실히 좋아졌지만 그래도 해결 안 되는 문제가 있는데, 바로 중량이다. 엔진에서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드라이브샤프트와 양 바퀴로 동력 방향을 바꾸고 배분하는 디퍼런셜 기어 박스, 유니버설 조인트는 없앨 수가 없는데, 힘을 크게 받는 부품이라 도저히 싸게 경량화할수 없다.[2] 게다가 축과 기어박스가 지나가는 만큼 바닥 공간이 터널 모양으로 올라와야 해서 실내 공간, 뒤 트렁크 공간이 좁아진다. 그렇다고 바닥을 통째로 높이면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해지고 무게 중심이 높아져 운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모양도 안 나고. 무겁고, 부품 수 많아지고, 연비 나빠지고 원가가 더 드는 일을 양산차 화사에서 할 이유는 없다.

1.3. 기타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승용차 시장에서 없어질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다. 당시 기술로는 FR의 연비를 좋게할 방법이 드물었기 때문.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여러 단점이 극복되가고는 있지만, 필요 이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 구동방식이다.

이니셜D등을 통해 어설프게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이들은 전륜구동방식을 혐오하며, 이 구동방식을 필요 이상으로 찬양하는 경우가 있다. 나아가서는 최근의 언더스티어경향의 세팅까지도 비난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작 이니셜D에서는 드리프트용 머신은 언더스티어로 세팅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륜구동차량을 사용하는 상대도 여럿있다.문제는 다 졌지만

또한 최소 회전반경이 작다는 특징으로 인해 주차할때 FF보다 MR, RR과 함께 잘 들어가질 거란 환상을 갖는 사람들도 있는데 실제로 해보면 FR차도 주차할때 불편한건 똑같다. 오히려 MR의 경우 시야가 좁아 훨씬 더 불편하다.

이와는 별개로 이 구동방식이야 말로 고급차량의 구동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전륜구동에 비해 생산단가가 비싸고, 승차감에도 유리하므로 고급차는 FR인 경우가 많지만 전륜구동의 기술이 축적되면서 이러한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고, AWD까지 등장하며 이런 기존 관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화물차나 승합차의 경우 구조 특성상 엔진이 뒤에 있으면 안되는데다 아직까지도 이런 초대형 엔진을 만드는데 가로배치 형태가 많은 FF는 별로 적합하지도 않고, 특히 화물차의 경우 많은 짐을 싣는 특성상 후륜에 무게가 많이 실리기 때문에 후륜에 구동력을 전달하는것이 안정적이고 반대로 공차상태에서는 후륜에 무게가 거의 실리지 않기 때문에 전륜구동으로 만들었다가는 피시테일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3] 이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화물차나 중형 이하의 승합차는 여전히 FR을 많이 사용한다.[4] 물론 이런 차들은 짐을 가득 실을경우 접지력이 자연스럽게 생기는데다 애초에 험한 길로는 잘 다니지 않기 때문에 도로사정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이유도 있다.

1.4. 관련항목

2. 디자인 용어

Functional Requirement 디자인/설계 따위를 할 때 '디자인 하는것이 해야만 하는 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는 인풋, 성질, 그리고 결과로 나오기도 한다.

일반적인 디자인에서는, 특히 Axiomatic design에서는, FR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사실상 현 KAIST총장인 서남표가 디자인계에서는 거물로 취급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Axiomatic design에서 FR과 DP(Design Parameter)의 비중을 크게 하여 효과적인 설계를 하게 함으로써 디자인에 필요한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라는것.

4. 웹 게임 판타지로망스의 줄임말 FR

해당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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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BMW의 FR사랑은 고집스러울 정도이다. 2014년 후반에 등장한 2시리즈 엑티브투어러가 그룹 최초의 전륜구동이라고 할 정도니..
  • [2] 실제로 포드사에서 머스탱에 이걸 원가절감 했다가 달리는 중에 드라이브샤프트가 부러진 사례가 몇몇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순정상태가 아닌 ECU맵핑으로 최고속도 제한을 풀고 달리다가 난 사고인 듯. http://www.youtube.com/watch?v=LZXBjVIrR08
  • [3] 1970년대 일본 이스즈에서 가로배치 FF방식으로 된 트럭을 만든 시도가 있었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 [4] 원박스카들 중에서 FF 플랫폼으로 성공한 경우는 벤츠 MB 100모델(쌍용 이스타나)정도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는데 세로배치 엔진으로 그나마 안정성을 늘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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