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GMO

last modified: 2015-03-26 12:37:30 by Contributors

(ɔ) pixeltoo from

2005년 기준으로 조사한 GMO 생산 국가.
짙게 칠한 곳이 상업적 GMO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빗금친 곳이 그 외의 생산량을 담당한다. 출처는 위키백과.

유전자변형생물체.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LMO(Living Modified Organism)라고도 하지만, 대중적으로 아직 GMO라고 많이 통용된다. GMO와 LMO를 합쳐 LGMO(Living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라고도 부른다.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내부에 새로운 유전자를 삽입한 생명체를 총칭한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이렇게 안 부르고 유전자 이식 생물(Transgenic Organism)이라고 쓴다.

Contents

1. 개요
2. LMO와 GMO의 차이
3. 생산 방식
4. 위험성 논란
5. 대표적인 유전자 조작 식물
6. 기타


1. 개요

인류의 농사와 축산의 역사는 종자와 가축의 개량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다.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다음해에 뿌릴 씨앗으로는 올해 재배한 작물의 종자중 실한것만을 골라서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이라든가, 가축은 새끼를 많이 낳는 것을 씨암탉이나 종돈등으로 사용하는 방식등으로 실상 인류가 원하는 유전자만을 골라내온것이다. GMO는 이러한 기존의 개량 방법을 벗어나 유전자 수준에서의 조작이라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생물을 개량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종자개량과 GMO가 다른 점은, 종자개량은 동종, 이종간 교배를 통하여 개체를 선별하고 유전자풀을 바꿈으로써 우성 형질의 발현을 촉진시켰으나, GMO는 아예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함으로써 식물에 박테리아 유전자를 주입한다는 등 자연적 발생 불가능한 형질변화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크기가 오랜 기간 보관해도 무르지 않는 토마토, 그라목손에 내성이 있는 ,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해 내는 콩 등이 있다.

종자 개량과 GMO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차이는 다음과 같다. 종자 개량은 random mutation이 일어나길 목이 빠지게 기다린 후 각기 돌연변이 중 원하는 형질이 있는 개체를 선택하여(이를 screening이라 한다) 교배하거나 다른 종과의 잡종화를 통하여(동물의 경우 대다수가 불임이며, 식물의 경우 배수체 유도를 통해 가능하며 매우 흔한 현상이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자연에서 나타나지 않는 형질 혹은 근연종에서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을 나타내는 종자로 개량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4000년 간 벼를 재배하면서 품종개량한다했을 때 -20℃에서 생육이 가능한 형질을 나타내는 품종을 만드는 것은 확률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GMO의 경우, 남극에 사는 식물 중 -20℃까지 생육가능한 종의 결빙방지단백질(얼음의 형성을 방해하여 세포가 다치는 것은 막아주는 단백질로 고교과정에서 흔히 부동단백질이라 배운다) 형성 유전자를 벼에 이식한다면 -20℃에서도 얼지않고 자라는 품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기존의 종자 개량은 교배와 무작위 돌연변이의 선별에 의존했기 때문에 원하는 형질을 갖는 품종을 만드는데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GMO의 경우 길면 몇년 짧으면 며칠 만에 특정 생물의 유전체(genome) 안에 우리가 원하는 유전자만을 옮겨 형질을 발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라목손에 내성이 있는 의 경우, 식물전멸제초제인 그라목손을 뿌린 밭에서, 이 제초제의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채취해 제초제 내성 유전자를 찾아내어, 작물에 주입한 것이다.[1] 이러한 경우 콩작물만 선별하고 다른 식물을 전부 죽이는 제초제를 개발할 필요없이 모든 식물을 죽여버리는 그라목손을 뿌리고도 혼자서 살아남는 콩을 기르는게 경제적으로도 또 사용에 있어서도 편리를 얻을 수 있다. 존나좋군?[2]

현재까지 알려진 방법 중에서 인류 식량난을 해결할 최선의 방법으로 평가받지만, 인체에 유해한지 무해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편이다.

2. LMO와 GMO의 차이

LMO는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얻어진 새로운 유전물질의 조합을 포함하고 있는 동물, 식물, 미생물 같은 살아 있는 생명체를 일컫는 말로, 국제협약인 바이오안전성의정서에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LMO는 생물이어서 생식과 번식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물체만을 일컫는데 반해, 이런 생식가능한 LMO뿐 아니라 생식이 불가한 것을 모두 포함한 것이 GMO이다. 따라서 GMO가 LMO보다 좀 더 넓은 범위의 용어라고 할 수 있다.


3. 생산 방식

GMO를 위한 유전자를 조작하는 기술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특정 유전자를 집어넣는 것 외에도 무작위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수확량이 높은 개체를 선별하는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라던가..)

식물의 경우 유전체(genome) 내에 원하는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법으로는 agrobacterium을 이용한 floral dip method라는 방법이 연구, 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캘러스(미분화된 식물조직)에 agrobacterium을 감염시켜 원하는 개체를 얻는 방법을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담배모자이크바이어스 같은 식물에 전염이 가능한 바이러스를 벡터로 유전자를 전달하기도 하며, 유전자 조각을 억지로 때려 박는 유전자 총(gene gun)이란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각기 방법은 장단점이 있으며 상용화된 GMO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효율이 높은 방법에 공밀레를 사용하는 편이다. 현재 인류의 기술로는 원하는 유전자를 유전체의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삽입하는건 매우 힘든 일이므로 여러번 실험하여 원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삽입되고 제대로 발현되며 특별한 부작용이 눈에 띄지 않는 개체를 선별하여 GMO작물로 사용하는 편이다.

이중 유전자 총 같은 방법은 동물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거미줄 성분을 포함하는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나 슈퍼 연어(크기가 2배에 생장 속도는 3배 빠르다. 붉지는 않다.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 생산되는 의약품 중 일부는 유전자 조작을 가한 대장균에서 생산하고 있다. [3] 이 방법을 이용해 생산되는 대표적인 약품은 B형 간염 백신과 인슐린, 혈우병 환자에게 쓰이는 혈액응고인자, 성장호르몬 등이 있다.

4. 위험성 논란

삽입된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기존에 자연에 존재하던 단백질인 경우가 많으나, 일부러 돌연변이를 유도하여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단백질을 만드는 경우도 있으며 이미 그 구조가 밝혀진 단백질의 경우 일부 서열을 수정하여 자연적으로 나타낼 수 없는 활성을 나타내게 만든 경우가 종종 있다.예를 들어 고온에서 동작하는 효소의 경우 기존의 방법은 고열에서 서식하는 고세균(Archaea)의 효소를 사용하였으나 단백체학(proteomics)의 발달로 열에 더 잘 견딜 수 있도록 아미노산 서열을 뒤바꾼 효소가 점차 등장하게 되었다. 이종의 유전자를 이용한 GMO의 경우, 사람이 섭취해온 역사가 거의 없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알러지 반응 등 지금껏 인간이 겪어오지 않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가 발현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한 reporter gene에서 합성된 단백질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다는 보고서도 나오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 알러지 검사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한번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판단된 GMO가 갑자기 알러지를 일으키는 쪽으로 돌변할 리는 없다. 이미 괴물이 되었다.

단순히 심리적으로 불편하다고 모든 GMO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쌀(황금쌀)의 경우 식량부족으로 고생하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탄수화물과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하게 해준 획기적인 경우이며, 곤충을 죽이는 물질을 분비하는 면화의 경우 사람이 면을 먹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 발생하는 문제가 크지 않다.

이런 경우는 사실상 걱정을 가질 필요가 없는 셈이고, 모든 작물이 반드시 식용으로만 길러지는 것이 아니며 공업용이나 사료용으로 재배되는 작물도 상당수이다.[4]

인체유해성 논란 이외에, 경제적인 거부감도 있다. GMO작물 중 꽤 많은 경우에 있어 생식가능한 씨앗을 맺지 못하게 유전적 설계를 한다. 이를 터미네이터라 부르며, 종묘회사에서 농민들이 씨앗을 계속 사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터미네이터 씨앗은 시중에 나온적이 없다. 그러므로 전통적 씨오쟁이를 사용하는 농작법을 포기하고 GMO작물을 재배할 경우 끊임없이 다국적 거대 종묘 회사에서 종묘나 종자를 수입해야만 한다. 때문에 식량 자체의 무기화뿐만 아니라 아예 식량을 생산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랄한 압박법이 가능하다.[5]
터미네이터의 영향으로 불임과 난임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있어 EU와 러시아등지에서는 GMO 반대가 매우 심하다고 한다. 또한 오늘날 2차성징이 빨리 일어나는 원인중 하나로 추측되기도 한다고. http://blog.daum.net/leela3210/243 원본은 《녹색평론》제138호 2014년 9-10월호 인쇄용 에 있다http://www.greenreview.co.kr/. 다만 해당 글에서 과학적인 근거라고 들고나온 세랄리니의 논문은 이미 과학계에서 가루가 될때까지 까이고 발표된 저널에서도 철회된지 오래다. 실험 내용이나 표본에 대한 검증이 전혀 안되있었기 때문. 애초에 과학계에서 인간에 대한 GMO의 유해성은 백신 무용설과 같이 비주류 떡밥에 불과하다. 오히려 유전자를 통째로 갈아엎는 전통적인 교배에 비해 연구실에서 정교하게 유전자를 수정하는 GMO가 더 유해할 수 있다고 확신하냐는 반론을 재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런식으로 모르고 꽃가루 날리는 걸 방지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위에서 말한, 식물이 생식불가능하게 만들어 끊임없이 종묘를 사게 만드는 터미네이터 기술이다. 즉, 한편으로는 종자를 무기화하는 무서운 기술이나, 또 한편으로는 종자 자체에 대한 DRM이며, 또한 자칫 GMO 식물이 주변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도 하긴 한다.

자세한 건 대표적인 기업인 몬산토 참조. 자사제품 제초제인 '라운드 업'에 저항성을 가지는 유전자 재조합 대두를 개발했다. "종자도 우리 제품 사고, 제초제도 우리 제품 사" 하는 노골적인 방법...라지만 망하기 싫은 종자 회사라면 전부 이런짓 한다. 남미지역에 이 콩들을 판 후 라운드업을 팔아먹는 상술도 보여주고 있다. 괴물이된 GMO생명체

또한 작물에 삽입한 유전자가 해당 작물과 교잡가능한 야생종등과 교배가 일어나 생태계에 섞이게 되는 경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대안으로 나온게 터미네이터, 위에서 말했듯이 몬산토 재참조. 몬산토의 그 유명한 Roundup은 정작 GMO 콩이 무슨 독성이 있었다거나 이런 문제가 아니라, 재초제의 다양성 부족 (...)으로 Roundup 내성을 가진 잡초들이 자연선택(...) 되어 튀어나오면서 Roundup이 무력화되는 문제가 드러난 상태. 이뭐병

5. 대표적인 유전자 조작 식물

6. 기타

국내법상 유전자변형된 콩, 콩나물, 옥수수, 감자 및 이를 원료로 하는 식품은 반드시 이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6] 사실 여지까지 나온 GMO들의 목표는 생산량 확대나 다른 것들이 아닌 이익임을 중요시 해야 한다. 이 이익이 생산량 확대를 필요로 한다면 그것을 제품에 넣을 것이고, 해충 내성이나 농약 내성을 목표로 한다면 그런 것을 제품에 넣을 것이고... 하지만 최소한 생산량 증대가 없으면 경쟁력이 현저히떨어지므로 실질적으로는 생산량을 늘린 종자에 여러가지 부가 기능을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 최대의 GMO 생산국가는 역시나 미국. 현재 시판중인 두부는 대부분 미국산 수입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유통중인 두부의 82%가 GMO에 해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일반인들은 GMO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당장 논란이 되지는 않아도 상당한 사회적 문제가 될 긴장의 소지가 내포됐다. 국내 GMO 수입량도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7]


----
  • [1] 프로그래밍이랑 비교하자면 비스무리 한 개념이다.
  • [2] 특정 잡초를 죽이는 제초제 여러가지를 - 잡초도 여러가지니 - 사용하는 것 보다 낫지 않은가?
  • [3] 대장균의 플라스미드 유전자와, 원하는 물질 생산 (주로 단백질이다)을 담당하는 유전자를 같은 제한효소로 자르고, DNA 라이게이즈를 써서 재조합 한 후 재조합된 플라스미드 DNA를 대장균 내로 도입하면 대장균이 증식하면서 필요한 물질을 생산한다.
  • [4] 이 설명엔 반론 가능. 결국 최종소비자는 사람이다. 예컨대 고기나 유제품, 알(달걀 따위) 같은 식료품.
  • [5] 그러나 다국적 기업이 종자, 비료, 농약을 독점한지는 이미 오래되었다. 즉 GMO가 대기업 종속현상을 강화시킬 수는 있지만, GMO가 없다고 해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6] 그러나 미국같이 GMO를 의무로 표시하지 않아도 되는 국가에서 수입된 식품의 경우, "GMO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고만 써져있는걸 보면 수입품에 대해서는 엄격히 시행되지 않는듯.
  • [7]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7217&iid=376788&oid=001&aid=0005282340&ptype=011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3-26 12:37:30
Processing time 0.1663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