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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Y

last modified: 2015-04-04 10:47:2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GOTY에 등극한 대표적인 게임
3. 선정 기준
4. 역대 GOTY 수상 목록
4.1. 2014
4.2. 2013
4.3. 2012
4.4. 2011
4.5. 2010
4.6. 2009
4.7. 2008
4.8. 2007
4.9. 2006
4.10. 2005
4.11. 2004
4.12. 2003
5. GOTY 에디션
6. 여담
6.1. 집계 방식의 문제?

1. 개요

Game Of The Year의 약자로, 직역하면 '올해의 게임'이다. 발음은 고티.

특이하게도 권위있는 한 단체에서 수상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의 여러 웹진들(IGN, GameSpot 등)에서 그 해 가장 좋았던 게임을 고르는 것을 의미한다.[1][2] GAME OF THE YEAR PICKS BLOG에 들어가면 어떤 곳이 어느 게임에 GOTY를 줬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리메이크작이나 이식작 등은 대개 GOTY 수상에서 제외된다.

2ch에서 올해의 쓰레기 게임을 선정하는 KOTY도 GOTY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쪽은 Kusoge Of The Year.

2. GOTY에 등극한 대표적인 게임

일단 대표적으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엘더스크롤 시리즈, GTA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언차티드 시리즈, 하프 라이프 시리즈 등이 있다.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와 GTA 시리즈는 최다 GOTY를 수상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간간히 GOTY를 수상하며, 그 기념으로 내놓는 GOTY 에디션의 패키지가 상당히 푸짐해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

수상 횟수가 많은 게임들의 공통점은 콘솔 혹은 PC로도 발매된 멀티플랫폼 게임이라는 점. PC 독점/온라인 게임 같은 경우 수상이 꽤 적은 편이다.[3] 그러나 선정되는 게임의 장르적 범위는 넓은 편이며 심지어 위 스포츠가 선정되기도 했다.

엑스박스 진영에서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콘솔 FPS계에의 황제라 할만한 헤일로 시리즈는 1, 2를 제외하고는 의외로 GOTY 경쟁에서 저조한 편.

3. 선정 기준

GOTY Picks 블로그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통해 GOTY를 선별해 수상 횟수를 세아린다.

  • '비디오 게임' 시상식만 - 비디오 게임이란 콘솔 게임, PC 게임, 휴대용 게임기의 게임[4], 인디 게임을 포함하지만 맥 게임, 어린이용 게임, 공짜 게임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 게임은 반드시 그 해의 오리지널 타이틀만. 단 기존 게임의 확장팩이 수상했다면 GOTY에 포함될 수 있다.

  • 전문적인 시상기관만 - 인터넷 사이트나 잡지, 신문, 간행물, 방송을 포함하지만 개인 블로그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 잡지나 신문 등에 속한 기자는 반드시 전문 기자여야함.
    • 웹 사이트는 반드시 고유의 도메인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함.
    • 한 사람이 운영하는 블로그 같은 개인 사이트는 포함하지 않음.
    • 게시판만으로 구성된 유저 커뮤니티 사이트는 포함되지 않음.[5]
    • 포럼의 유저 투표에 경우, 만약 그 투표가 그 매체를 대표하여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경우라면 GOTY로 인정된다.
    • 학생 신문은 포함하지 않는다.

  • 모든 포맷의 GOTY만[6] - 다만 한개의 GOTY 수상은 단 한개의 타이틀에만 수상되어야 함. 단 예외적인 경우로 일부 공동수상은 포함될수 있음.

4. 역대 GOTY 수상 목록

실질적으로 게임업계 내부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시상식은 AIAS, GDC, BAFTA, Golden Joystick Awards, VGA 같은 진짜 시상식[7] 정도로 한정된다. AIAS는 게임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우는 게임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고, GDC는 전세계 게임 게임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가장 거대한 게임 컴퍼런스이며 BAFTA는 영국 최대 시상식으로 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 불리우며 권위가 상당한 시상식이다. 웹진의 GOTY는 게임 잡지 내부적으로 마음대로 결정해버리고 발표 한번 하고 끝이지만 위의 시상식에서의 GOTY는 그야말로 게임 구성원 상당수가 참여하는 거대한 축제다. 위의 시상식에는 게임개발자가 직접 상을 받으러 비행기 타고 올 정도. 물론 훌륭한 게임은 어디서든 알아보는 법이기 때문에 5대 시상식의 GOTY과 웹진의 GOTY을 비교하면 어느 정도 겹치는 게 사실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예를 들어 2007년 주요 웹진 GOTY는 아래에서 보듯 바이오쇼크가 차지했으나 위의 5대 시상식에서 슈퍼마리오 갤럭시는 하나도 GOTY에 선정되지 못했다.

4.1. 2014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던 AAA급 게임들이 줄줄이 망하거나 기대 이하의 평가를 받으며[8]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해였다.2012년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근데 이런 작들한테 고티 준 곳이 있다는 것이 문제 이러한 대작 흉년 속에서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의외의 복병 소리를 들으며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수상작들의 전체적인 퀄리티가 다른 해에 비해 낮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 당장 GOTY 순위 1,2,3위를 거머쥔 드래곤 에이지와 미들어스, 마리오카트 모두 메타스코어 90점이 채 안되는데, 2004년 집계 이래로 1~3위가 모두 메타스코어 90점 이상이 되지 않는건 이번 해가 최초이다.[9][10]

이러한 AAA 게임의 부진의 영향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떨어져있던 여러 인디 게임들이 대거 GOTY를 수상하게 되었고, 덕분에 2014년은 유달리도 긴 수상작 리스트를 보여주게 되었다.

이번 해의 한가지 주목할만한 부분은 바로 발매 이래로 부진을 면하지 못했었던 Wii U가 상당한 선전을 보여줬다는 것.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와 마리오 카트라는 본가 작품 뿐만 아니라, 독점작 베요네타 2까지 상위 GOTY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놀랍게도 이번 해 최다고티작 드래곤에이지는 BAFTA와 GDC에서 고티는 커녕 부문별 상 하나 수상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AIAS에서는 고티를 받았지만 고티말고 다른 부문의 상은 받지 못하였다.

4.2. 2013

상위 세개의 게임의 퀄리티가 돋보였던 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GTA 5가 집계 초중반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과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역시 대작이었지만 지나친 시스템의 변경으로 인해 유저 평점이 심하게 엇갈린 부분이 있으며, GTA 5 역시 경우 잔혹성, 윤리적 문제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는 곳도 있는 등 구설수에 오르내린 부분이 점수를 깎아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고티 수상 횟수에 스카이림에 이어 역대 3위라는 대단한 기록.

고티경쟁에서 승리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단순히 숫자만 많은게 아닌 GDC, AIAS, BAFTA(영국), Premio Drago D'Oro(이탈리아) 같은 거대 시상식과 IGN, 게임스팟, 게임트레일러, 게임스레이더, 게임인포머, 코타쿠, 자이언트밤 같은 메이저 웹진, 그리고 3DJuegos(스페인), SpazioGames, Everyeye, Multiplayer(이탈리아), Gamekings(네덜란드), GameMAG(러시아) 같은 각나라를 대표하는 게임 사이트, 그리고 세계 최대 리뷰 모음사이트 메타크리틱과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 등 유명하거나 귄위있는 곳에서도 GOTY를 받아 질적으로도 완승했다. GTA 5 역시 VGX 및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Fun & Serious Game Festival(스페인), Premios Xataka(스페인)같은 게임 시상식을 비롯하여 Edge, Gamepro, GamesTM(영국), 게임랭킹스, 메타크리틱[11], Machinima 등의 메이저 게임 언론[12]에서 고티를 얻었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비록 두 게임에 밀려서 주요 웹진 및 시상식에서는 밀려났지만 AP 통신, CNN, 포브스와 같은 메이저 언론에서 고티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항상 목록에 이름을 올리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였지만, 2013년 신작 콜 오브 듀티: 고스트이 여러모로 영 좋지 못한 까닭에 상을 타기는커녕 여러 사이트의 수상후보조차 올라가지 못하며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GOTY 6연패가 물건너갔다. 이외에도 닌텐도 3대장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젤다의 전설 시리즈/포켓몬스터 신작 타이틀이 나란히 GOTY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포켓몬스터 X·Y는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GOTY에 이름을 올렸다.

4.3. 2012

2011년에 비해선 많이 심심하다는 평이 많았다. 의외라면 어드벤처 게임인 워킹 데드와 저니가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 PC 게임계의 태풍이었던 디아블로 3가 GOTY를 단 한 개도 못 받은 것도 포인트.[13]

시상식 실적으로 보자면 VGA에서는 워킹 데드, AIAS와 BAFTA에서는 저니, GDC에서는 디스아너드가 골고루 수상하였다.[14]

4.4. 2011

전반적으로 여러 명작들이 나왔었으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하나에게 싹 다 밀려난 양상이다. 실제로 저 목록에 있는 게임들 중 스카이림을 제외한 나머지 게임들의 수상 횟수를 다 합쳐도(174) 스카이림의 수상 횟수인 226개를 못 넘긴다(...).

스카이림의 경우, 그냥 많이 받은 것도 아니고 Golden Joystick Awards[15], VGA, GDC, AIAS 같은 거대 시상식에서도 GOTY를 싹쓸이해서 질적으로도 완승. 참고로 Golden Joystick Awards[16], BAFTA에서는 포탈 2에 GOTY가 돌아갔다.

그리고 비록 스카이림에 밀려나긴 했지만, 흥행하기 힘들다는 퍼즐+FPS 게임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온 포탈 2와 3위 가까이 올라온 아캄 시티도 명작 소리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게임들이었다. 플빠들과 엑빠들이 GOTY 최다 수상작을 두고 질리도록 싸워댔건만 정작 최다 수상작 1, 2, 3위는 모두 멀티플랫폼 작품들이다.

4.7. 2008

유명하고 오래된 시리즈들의 후속작 리턴 매치가 벌어졌던 해이다. 결국 1위는 8년만에 제작사를 바꿔서 환골탈태하여 돌아온 폴아웃 3가 가져갔다. 전작과 너무 달라 클래식 팬들의 비난을 받았지만, 게임 자체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4.8. 2007

거물급 FPS 게임들이 쏟아져 나왔던 해. 다만 바이오쇼크가 정말로 1위를 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 IGN, 게임스팟, 임트레일러, 에지 등 메이저 웹진들의 GOTY는 거의 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가져가 버렸다. 그러나 소위 앞에서 말한 거대시상식에서는 모두 다른 게임에게 GOTY를 주었기 때문에[17] 기준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승자가 달라진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여러 명작이 나왔다는 의미가 되고, 실제로 대부분이 지금해보아도 매우 재미있는 게임이다.

4.9. 2006

굉장한 경합 끝에 간신히 1위가 결정되었다. 콘솔에 친화적인 시스템과 전작 모로윈드와 다른 분위기때문에 전작팬들의 비난을 받은 오블리비언이지만 신세대 콘솔(XBOX 360, PS 3)에 걸맞는 RPG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예 완전한 신작인 기어즈 오브 워 쪽도 만만치 않다고 볼 수 있었다.

5. GOTY 에디션

GOTY에 선정된 게임 중 몇몇 게임은 아예 그간 출시된 모든 확장팩과 DLC등을 포함해서 이른바 GOTY 에디션이란 이름으로 내놓기 시작했는데, 현재 GOTY 에디션을 판매하는 게임은 폴아웃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배트맨: 아캄 시티, 문명 5, 레드 데드 리뎀션, 보더랜드, 디스아너드 등이 있다. 또한 보더랜드 2도 고티 버젼을 내놓았는데 다른건 다 넣어도 두번째 만렙 상향 DLC와 헤드헌터 팩들만 넣지 않아서 욕을 먹었다.[18] 현재 고티 버젼들은 DLC를 다른 디스크에 넣어서 따로 다운 받게 하던지 아니면 게임 디스크에 이미 새겨져 있다. 그 이유는 원래 고티 버젼들은 게임 디스크와 DLC를 다운 받는 코드를 같이 줬다. 그런데 몇몇 구매자들이 DLC를 애러 코드등으로 다운 받지 못하자 이 방법을 쓰게 된것.[19]

베데스다의 경우, 폴아웃: 뉴 베가스는 '얼티밋 에디션'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레전더리 에디션'으로 발매했는데 이 구성물이 실질적으로 GOTY 에디션과 동일하기에 이제 GOTY에디션이라는 이름을 안 쓰는 것일까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2013년 디스아너드 GOTY에디션이 떡하니 나오면서 그냥 헛된 추측이 되고 말았다. 뉴 베가스는 그냥 고티를 거의 못받아서 GOTY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못 붙인 것인듯.(...) 스카이림은 왜 레전더리 에디션인지는 불명.

사실 본편과 확장팩과 여러가지 쩌리 컨텐츠를 묶어서 한꺼번에 출시하는 것은 GOTY같은 단어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 전부터 패키지 게임업계의 오랜 관행(한국에서는 과거부터 '합본'이라고 불렀다. 스타크래프트 배틀 체스트 = 스타크래프트 합본)이었고 얼티밋 에디션처럼 이름을 살짝 바꾼 버전도 그런 정책상술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금도 스팀이나 GOG에 가면 좀 유행 지난 게임의 본편과 확장팩 등을 묶어 파는 걸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매스 이펙트 Deluxe 에디션이라든가 네버윈터 나이츠 Diamond 에디션이라든가 발더스 게이트 Complete 팩이라든가...한마디로 그냥 말장난. 물론 밋밋한 타이틀보다 GOTY라는 이름이 주는 권위가 있으니 마케팅 효과는 있을 것이다.

굳이 GOTY 수상 횟수에서 1등을 하지 않아도 그냥 한번이라도 수상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GOTY 에디션을 내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상기한 보더랜드가 그런 경우다. 2013년 발표된 게임 툼 레이더처럼 GOTY를 단 하나 수상하자마자 바로 GOTY 에디션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다. 결정적으로 게임의 인기가 사그라드는 시점에서 GOTY 에디션을 발매함으로 인해 약간이라도 수익을 더 올릴 수 있다. 웨이스트랜드 2는 좀 특이한 경우로서, 콘솔판 + 향상된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된 GOTY 에디션을 내겠다는 발표를 하였는데 정작 GOTY Picks 사이트에 보면 웨이스트랜드 2의 GOTY수상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사실 웨이스트랜드2에 GOTY를 준 것은 PC World라는 잡지 딱 한 곳으로, 잡지명에서도 보듯이 PC 플랫폼 한정으로 GOTY를 발표하는 곳이라 GOTY Picks에서는 제외된듯 하다.

6. 여담

일단 많은 매체에서 각각의 기준으로 심사를 하다 보니, 어느 곳에선 이 게임이 GOTY이고 저 게임이 GOTY이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가끔 한 해에 2개는 기본 3~4개까지 GOTY가 나오기도 하다. 특히 대부분 게임 웹진은 하드코어 게이머가 많은 탓에 그 쪽으로 치중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위에서 캐주얼 게임이 몇 개나 있는지 세 보자.) 또한, 잘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해가 가면 갈수록 GOTY 최다 수상작이 받는 GOTY의 양 또한 점점 늘어간다는 걸 알 수 있다.[20]

간혹 후반기에 출시되는 게임이 무조건 고티를 많이 받는다는 설이 있는데 이것이 낭설인게 2013년에는 중반기에 출시된 더 라스트 오브 어스가 후반기에 출시된 GTA 5와의 고티 경쟁에서 이겨 최다 GOTY를 수상했고, 2010년에는 중반기에 출시된 레드 데드 리뎀션과 초반기에 출시된 매스 이펙트2가 GOTY를 양분했으며 2007년에는 중반기에 출시된 바이오쇼크가, 2006년에는 초반기에 출시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이 그해 후반기에 출시된 대작들을 이기고 최다 GOTY를 수상했기 때문이다. 또한 독점작이거나 신규IP면 GOTY를 많이 받는다는 낭설이 나와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데 콘솔, PC를 통틀어서 독점작이 최다 GOTY를 받은 경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 2, 하프 라이프 2가 전부고, 신규IP가 최다 GOTY를 받은 경우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워킹 데드, 바이오쇼크,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이 전부다. 독점작보다 멀티작이 신규IP보다 시리즈물의 후속작이 최다 GOTY를 받은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위와 같은 무논리에 근거해서 어떤게임이 후반기에 출시됐기 때문에 최다 GOTY를 받았다는 식으로 그 결과를 폄하하거나 멀티플랫폼이라서 고티를 못 받았다는 식의 정신승리는 없어야 하겠다.

그냥 받을만 한 게임이 GOTY를 받은 것이고, 특히 최다 GOTY를 받은 게임은 그 해를 대표하는 명작임에 분명하다.

6.1. 집계 방식의 문제?

GOTY 수상횟수를 집계하는 위의 블로그(GOTY PICKS)의 경우, 운영자 혼자 죽치고 검색할 수 없으니 블로그 독자들의 제보에 의해 고티횟수를 추가하는 식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블로그 독자가 늘다보니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고티수상 횟수가 뻥튀기되고 있다. 처음에는 영미권 주요 웹진 위주로 선정되는 GOTY가 해가 지날수록 방글라데시처럼 마이너한 지역의 웹진이나 사우디 아라비아처럼 검열이 빡세기로 유명한 지역의 웹진까지 집계하고 있다. 물론 블로그 운영자도 바보는 아니니 제보받는 GOTY에 대해 나름대로 검토하면서 너무 마이너하면 마이너하다고 퇴짜놓고 GOTY기준에 안맞으면 안맞는다고 퇴짜를 놓는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는데 그 검토가 순전히 블로그 운영자 개인의 주관에 의해 수행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좋은 예시가 2012년 GOTY 집계과정에 일어난 적 있다. 모 독자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링크하면서 당시 대상작인 블레이드 앤 소울을 GOTY에 넣어달라고 제보한 적이 있다. 하지만 블로그 운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독자적으로 GOTY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엔트리에 등록된 게임중에서만 상을 주는 방식이니 GOTY가 아니다'라고 거절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제보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05년 바이오하자드 4가 AIAS에 등록비를 주지 않아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결국 갓 오브 워에게 GOTY가 돌아간 사례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이나 AIAS같은 다른 시상식이나 똑같으니 GOTY에 넣어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한 적이 있다. 이에 블로그 운영자는 고려하겠다(We will take it into account)라고 답변을 줬는데 끝내 블레이드 앤 소울은 GOTY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유도 설명 안하고 그냥 운영자 주관에 따라 못 오른 것이다. 그외에도 한국의 게임웹진인 게임메카의 경우도 매년 게임대상을 수여하는데 게임메카의 선정작[21]은 GOTY에 집계되지 않고 있다.

다만 위와 같은 예는 단순히 운영자의 태도나 주관문제 관계없이 재고해봐야할 부분. 대한민국 게임대상이나 게임메카의 선정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우리나라 게임 트렌드만을 고려하여 상을 준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경우에는 순수하게 우리나라 게임중에서만 상을 수여하며, 게임메카의 경우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09년에 서비스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에 상을 주었는데, 이러한 상들을 '전세계을 기준으로' '그 해에 발매된' 게임 중에서 선정하는 다른 웹진과 시상식들의 GOTY와 동등하게 취급할수 있을까? 이건 단순히 엔트리를 자기 멋대로 결정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그 상의 성격의 문제에서부터 논의되어야 할 사항이다. 가령 AIAS에 경우, 엔트리에 바이오하자드 4를 제외한 것은 그 상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할수 있을지언정 AIAS 시상식의 상이 '올해의 게임상'의 성격을 띄지 않는다고 말할수는 없을 것이다.

여하튼 사소한 비판의 일각이 일어나고 있지만 GOTY Picks라는 블로그는 '단순히 GOTY 수상횟수를 정리해보겠다'는 원래의 순수한 의도를 가장 잘지키고 있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지정된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밖에 없고, 독자는 그 점을 감안하고 받아들이는게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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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유명한 게임웹진들을 예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곳에서 GOTY를 뽑는다.
  • [2] 게임 웹진마다 이름을 붙이는 상이지 어떤 기관에서 주는 상이 아니므로 주의. 이 때문에 상이 죄다 한 게임에 몰리는 일은 없다.
  •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길드워 2가 각각 3, 5개를 수상하였다. 명성, 판매량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편. 디아블로 3는 아예 한개도 못 받았다!
  • [4] 휴대폰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역시 포함될 수 있다.
  • [5] 예외규정으로 GameFAQs, NeoGAF는 포함하고 있다.
  • [6] 그러니까, 올해의 RPG 게임 같은건 따로 GOTY로 쳐주지 않는다
  • [7] 대충 분위기가 아카데미, 그래미 시상식 등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미계 언론에서도 게임계의 오스카라고 부르기도 한다.
  • [8] 요란했던 마케팅에 비해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 와치 독스, 전편에 비해 변화한 부분이 없거나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 낮은 평가를 받은 보더랜드: The Pre-Sequel문명: 비욘드 어스, 원작의 명성에 발끝도 못미친 리부트작 씨프, 2시간짜리 튜토리얼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컨텐츠 부족으로 혹평을 받은 타이탄폴데스티니, 공포 게임으로서 여러모로 불합격이였던 이블 위딘, 발전된 모습을 보였으나 모던 워페어 시절부터 이어진 콜 오브 듀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던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역대 최악의 어쌔신 크리드라는 혹평을 받은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등이 이 예시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 [9] 최다 GOTY 수상작 중에서 89점을 받은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다음으로 점수가 낮은 낮은 폴아웃3도 점수가 무려 93점이며, 나머지 모두 94~96점의 고득점에 위치한다. 특히나 쟁쟁했던 2011년의 경우 상위 3개 게임이 모두 96점에(...), 심지어 1위부터 9위까지 중 8개의 작품이 메타스코어 90점이 넘던 해였다. 그에 비하면 2014년은 상당히 초라하기 그지없다.
  • [10] 물론 이렇게 낮은 평가 받은 게임들이 고티 후보에 올랐지만, 어디까지나 다른 해의 수상작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거지, 게임들 자체로서는 훌륭한 해볼만한 게임들이다.
  • [11] 매년 평점에 가중치를 두어 계산하여 자체적으로 GOTY를 발표한다. 하지만 단순히 리뷰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게임을 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GOTY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유저GOTY만 고티픽 블로그에 포함되어있다. 예를들어 2011년의 경우에는 PS3버전 아캄시티와 XBOX360 버전 스카이림의 평균점수가 96점으로 동률이었지만 상대적으로 리뷰수가 적은 아캄시티가 소수점 단위로 더 점수가 높았고, 단지 0.1점 더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캄시티가 고티를 받았다. 자의적인 생각이 전혀 들어가있지 않는 기계적인 선정방식인 것이다. 참고로 아캄시티의 리뷰수가 가장 많은 XBOX360 버전의 점수는 94점이고, 스카이림의 경우는 96점이다.
  • [12] 참고로 본 항목의 언론중 오프라인 잡지까지 발행되는 게임 언론은 Edge, 게임인포머, Gamepro, GamesTM정도밖에 없다. 요즘같은 온라인시대에 여전히 오프라인 잡지가 잘 팔린다는 사실에서 해당 언론이 미국이나 영국 현지에서 얼마나 대중적인 매체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 [13] 화제에 비해 완성도나 여러 가지 요인이 GOTY 후보에는 미달이었다.
  • [14] 참고로 골든 조이스틱은 다른 시상식보다 몇달 앞서 수행되는 스케쥴때문에 2012년도 GOTY는 2011년 11월의 작품인 스카이림이 수상하였고 2013년 GOTY는 2013년 9월의 작품인 GTA5가 수상하였다.
  • [15] 2012
  • [16] 2011
  • [17] Golden Joystick Award과 VGA는 콜 오브 듀티 4, AIAS는 매스 이펙트, BAFTA는 바이오쇼크, GDC는 포탈
  • [18] 심지어 보통 고티 버젼들은 디스크 자체에 DLC들이 바닐라 게임과 함께 있어서 귀찮게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됬지만 보더랜드 2의 경우는 일반 게임과 에드온 디스크를 넣어 줬다(...) 공짜 DLC 배포하라고 이러나
  • [19] 정말로 코드가 안먹혀서 온라인 요소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배틀필드 3의 경우 코드가 안먹히는 사람이 많아서 EA에서 이제 온라인 코드 정책을 풀 예정이라고 했다.
  • [20] 2008년 GOTY 최다 수상작이 받은 GOTY는 65개인데 비해 2010년 GOTY 최다 수상작이 받은 GOTY는 108개이고, 2011년 GOTY 최다 수상작이 받은 GOTY는 226개이다.
  • [21] 2011년 리그 오브 레전드 2012년 블레이드 앤 소울
  • [22] 당장 전세계 게임시장의 메인스트림인 콘솔기기가 힘을 못쓰는게 어느 나라인지 잘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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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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