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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162

last modified: 2015-03-09 01:20:11 by Contributors

유럽제트 전투기(프랑스, 러시아, 동구권 제외)
도입/개발 영국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유럽 합작
1940년대 글로스터 미티어 뱀파이어 Me262 He 162
1950년대 BAC 라이트닝 드 해빌랜드 베놈 드 해빌랜드 시베놈 글로스터 자벨린 커 헌터 퍼마린 시미터 퍼마린 스위프트 커 P.1121 브 21R J32 란센 J29 툰난 아트 G.91
1960년대 커 시들리 P.1154 J35 드라켄 EWR VJ 101 에리타리아 F-104S
1970년대 시해리어 JA37 비겐 VFW VAK 191B 파나비아 토네이도
1980년대 해리어 II
1990년대 BAE 호크 Mk.200 JAS39 그리펜
2000년대 유로파이터 타이푼
2010년대
2020년대 FS2020


(ɔ) from


Heinkel He 162 'Spatz'
Volksjäger (People's Fighter - 국민전투기)

운용과 퇴역
초도비행 1944년 12월 6일
도입 1945년
퇴역 1945년

제원

He 162 A-1/2

분류 : 단발단좌 터보제트 전투기
전폭 : 7.20m
전장 : 9.05m(피토관 포함시 9650mm)
전고 : 2.60mm
주익면적 : 11.16㎡
익면하중 : 265Kg/㎡
중량 : 동체자중 1663Kg, 무장시 2805kg
엔진 : BMW 003E-1/2 축류식 터보제트 엔진, 정지추력 800kg (비상추력 920kg)
최대 속도 : 790Km/h(해면고도), 838Km/h(고도 6000m) (비상추력 905km/h)
항속 거리 : 975Km
한계 고도 : 12,000m

무장
(A-1형) 기수하단 양측에 MK 108 30mm 기관포 2문, 1문당 탄약 50발
(A-2형) 기수하단 양측에 MG 151/20 20mm 기관포 2문, 1문당 탄약 120발



Contents

1. 개요
1.1. 국민전투기 계획의 배경
1.2. 계획의 실체
1.3. He 162의 개발
1.3.1. 가구공장에서 깎아 만든 제트 전투기
1.4. 성능은?
1.5. 기타
2. 관련 문서
3. 관련 항목

1. 개요

Heinkel He 162 Volksjäger
He 162는 제2차 세계대전독일이 급조 생산한 단발 단좌 제트전투기로서, 시속 800km/h를 넘나드는 본격적인 제트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체의 대부분이 목재로 제작되었다.
별칭인 Spatz는 나치가 참새라는 뜻으로 공식적으로 붙인 이름이며, Salamander는 그야말로 비공식적 별명이다.

1.1. 국민전투기 계획의 배경

2차대전 말기, 비록 Jumo004 엔진을 쌍으로 장비한 Me 262가 맹활약하고 있었지만, 한 줌밖에 안 되는 이 제트전투기 전력이 나치의 하늘을 되찾아 줄 수는 없었다.

국방군(Wehrmacht)의 인적, 물적 고갈을 국민돌격대, 즉 노인과 소년들에게 군복을 지급할 형편도 아니라서 전투원이라는 의미로 완장, 판쩌파우스트, 구식 소총과 수렵총 따위를 대충 쥐어 준 오합지졸로 메꾸려는 계획이 있었고, 그 계획은 지상에서뿐만 아니라 하늘에서도 이루어져야 했다. 따라서 제트 전투기를 매우 값싸고 빠르게 뽑아내기 위해서 나치 항공성은 '국민전투기'(Volksjäger) 계획을 발표, Me262를 생산하던 메서슈미트를 제외한 여러 회사들에게서 설계안을 제출받았다.

메서슈미트 박사와 갈란트 중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대놓고 반발했다. 메서슈미트 박사는 그렇다 쳐도, 갈란트는

나는 이 프로젝트가 시작했을 때부터 계속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이 계획의 창안자와는 달리, 나는 항공기의 떨어지는 성능, 항속거리, 무장, 갑갑한 시야, 의심스러운 비행 성능 등 명백한 사실에 근거하여 반대했던 것이다.

또한 이 전투기가 전쟁이 끝나기 전에 효과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들을 설득하려 했다. 나는 우리에게 남은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Me262에 남은 여력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엄청난 노동력과 재료를 낭비하는 이 사업은 Me262의 생산을 저해할 것이 분명하였고, 전쟁이 끝나가는 상황에 우리가 또 한 번 힘을 분산시킨다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이라고 격하게 까댔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말이 맞게 되었다. 역시 갈란트 본좌

1.2. 계획의 실체

'Volksjäger', 국민전투기 계획은 일단 최단 시간 내에 최소한의 자원을 소모하여 최대한의 제트 전투기를 만들어 내고, 글라이더 훈련을 거친 히틀러 유겐트 얼라들(...)을 태워 연합군의 압도적인 항공력을 상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항공기 자체의 요구사항은 '스펙상으로는' 꽤나 우수한 것으로써 시속 750km/h 이상, 2문 이상의 MK 108 혹은 MG 151 기관포, 단거리 이착륙 등 일반적인 프로펠러 전투기보다는 한 단계 높은 것을 요구하였다.

여담이지만 Me262로 훈련할 때도 숙련도가 낮은 조종사들은 자기 속도가 너무나 빨라, 접근 속도를 가늠하지 못 해 제대로 사격도 못 했다고 한다. 정식 훈련받은 조종사들도 이럴 정도인데 히틀러 유겐트 얼라들에게 이런 기체를 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는...

그 중 선택된 것이 하인켈사의 설계안으로, 원래 쌍발 제트전투기로 개발하던 자사의 기획안을 단발 단좌 전투기로 변경한 것이었다. 이는 빠른 양산을 위한 것이며, 설계 자체로는 블롬 운트 포스(B&V)의 것이 더 우수하였다는 설도 있다. 실제로, B&V의 초기 설계안은 Ta183이나 MiG-15와 흡사하다.

1.3. He 162의 개발

He 162는 기본적으로 당시의 일반적인 전투기들보다 한 체급 작다. 당장 Bf109도 2차대전 전투기 중 가장 작은 축에 들지만, He 162는 그보다 더 작다. 이렇게 작고 가느다란 동체에 짤막한 직선형 날개를 동체 등에 매달았으며 그 위에 또 BMW 003엔진을 얹은 특이한 외양을 하고 있다. 동체 상부에 있는 엔진의 위치 때문에, 조종사를 보호하기 위하여[1] He 162에는 폭약식 사출좌석이 기본적으로 장비되었다.

기체의 개발은 번개처럼 이루어졌으나, 원형기의 사고 등으로 주익 끝에 윙팁 연장부(wingtip extension)가 추가되었고(이 윙팁 연장부는 삼각날개 연구로 유명한 리피쉬 박사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리피쉬의 귀' 라고 불리웠다. 이것이 있었기에 그나마 이 비행기를 실전에 투입할 엄두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실전 배치 또한 늦어지게 되었다.

무장으로는 원래 '국민전투기' 계획에 지정되어 있던 MK 108 30mm 기관포 2문을 동체 하부에 장착하였고, 최초의 양산형인 A-1형도 이 형태로 생산되었으나 MK 108 기관포를 더 이상 생산할 수 없게 되고 또한 합판으로 만든 초경량 기체에 가하는 30mm 기관포의 반동도 문제가 되어 루프트바페의 만능 무기였던 MG 151 20mm 기관포 2문을 장착하고 A-2형으로 생산되었으며, 사실상 He 162는 거의 A-2형으로 생산되었다. 또한 He 162에 장착한 MK 108의 탄약 탑재량이 적었기 때문에 조금 더 넉넉한 MG 151 기관포로 채택한 점도 있다. He 162 A-3 형부터 기체 강도를 증가시켜 MK 108 2문을 다시 장착하려는 시도도 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A-3은 만들어지지 못했다.

1.3.1. 가구공장에서 깎아 만든 제트 전투기

He 162는 가구공장 등에서까지 부품을 깎아 수백 기의 기체가 생산되었다. 제3제국의 사정을 생각해 보면, 이 시기에 이런 기체를 제조했다는 자체가 기적이다. 하지만 역시 상황을 무시할 수 없었는지 넘쳐나는 기체 자체의 결함이 맞물렸다. 예를 들자면 시제기를 만들 때조차 부품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돌려보내는 일도 있었다. 즉, 일본 후기 전투기들과 같이 양산기조차도 각 기체마다 다양한 결함이 있었다. 덕분에 오죽하면 JG1의 조종사들이 기체가 쌓여 있어도 1기의 비행가능한 기체를 조종하기 위해 대기할 정도였다. 설상가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당시의 제트엔진, 또한 주익과 동체의 비율이 거의 F-104를 보는 듯 할 정도라 매우 불안정한 조종성이 맞물려 제대로 운용되기에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과 별 다를 것 없는 기체가 되었다.

그나마 동맹국 일본이 만들려고 했던 Ki-115 츠루기Ki-84 하야테와 다른 점으로는 속도 하나는 모든 연합군기보다 빨랐다는 점이었지만, 이 쪽이나 그 쪽이나 전투기라 불러 주기도 민망한 헛간 문짝 신세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결국 히틀러 유겐트 얼라들을 불러다 이 전투기를 몰게 하는 계획은 수포가 되었고, 유서 깊은 전투비행단인 JG1의 경험 있는 조종사들을 불러 이 전투기들을 몰게 하였으나 전환훈련 과정과 실제 운용 기간 중에도 사고로 인한 손실이 빈발했다.

결국 He 162의 전과는 1기 격추라고 '주장'하는 것뿐으로, 물론 이것마저도 JG1의 공식 격추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세간에 알려진 He 162에 킬마크가 그려진 기체는 에밀 데무스 중령의 기종전환 전 킬마크를 옮겨 그린 것. 한국 웹에도 2기 격추라고 알려져 있지만, 외국의 자료에는 엄연히 1기 격추 '주장'이다.

1.4. 성능은?

비행성능의 경우 직진성은 좋았지만 다른 부분은 상당히 안 좋았다. 결국은 요격기의 특성...시대를 앞서간 미사일 만능주의 기체 제대로 된 공중전을 벌이기에는 한계가 너무 컸다. 그 탓에 운동성의 밸런스가 꽤나 엉망이었다고 한다. 그나마 윙팁 연장부를 달기 전에는 완벽한 과부제조기였다... 또 국민 전투기로 개발되었음에도 조종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서 베테랑 조종사만이 제대로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의외로 쓸만하다고 평가를 내린 조종사도 있었다.

전후 Me 262, Ar 234 등의 제트기들과 함께 전리품으로 실려가 남 좋은 일만 톡톡히 시켰으며, 소련은 이 전투기를 카피 생산할 계획까지 세웠지만 결국 집어치웠다. 미그기와 이 기체의 성능차이를 보연 당연한 부분. 당시의 어떤 제트기가 그렇지 않겠냐 싶지만 He 162와 그 파생형 설계안들은 매우 독특한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는데, 갈매기형 퇴익이나 V테일, 심지어 전진익도 기획중이었어서 많은 2차대전 매니아의 관심을 자극하기도 한다.

1.5. 기타

동체 형상에서 A-10 썬더볼트와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설계사상부터가 '날아다니는 탱크' 를 지향하는 A-10과는 달리, He 162는 말 그대로 제트엔진과 조종석을 붙인 합판 문짝에 다름아니었다. 또한 두 기체의 중요한 차이점은 He 162는 고익단엽 설계인 반면 A-10은 저익단엽 설계로, 두 설계의 차이점을 안다면 두 기체가 비슷하다는 말을 감히 할 수 없을 것이다.

2. 관련 문서

3.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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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 당시에는 캐노피를 손수 열거나 자동 사출하게 만들고 조종사가 직접 좌석에서 뛰어내려야 했다. 이 기체는 엔진 흡입구가 조종삭 후상방에 위치하니 이렇게 하다가는 쏘옥~ 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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