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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m, susser Tod


이 항목은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또는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Contents

1.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성가곡 BWV 478
2.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삽입곡
2.1. 설명
2.2. 해당 장면
2.3. 기타 트리비아
2.4. 가사
2.4.1. 영어판
2.4.2. 일본어판

1.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성가곡 BWV 478


독창과 주저음을 위한 성가곡으로, 대부분의 성가가 그러하듯이 첫 소절인 "Komm, süßer Tod, komm selge Ruh(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오라, 축복받은 안식이여!)"으로 제목을 붙였다. [1] '(예수를 만나러 갈 수 있도록) 죽음이여 빨리 오라'라는 요지의 경건한 종교음악으로, 지극히 염세주의적인 2번 항목의 노래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2.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삽입곡


2.1. 설명



사기스 시로가 작곡 및 편곡하였으며, 안노 히데아키와 마이크 위즈고스키(Mike Wyzgowski)가 각각 일본어판과 영어판 가사를 작사하였다. (마이크는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OST에서도 가사작업을 하고 있다.) 보컬은 아리안느(Arianne). 먼저 안노 히데아키가 일본어 가사 초안 <甘き死よ、来たれ>를 작사하고, 이를 영어버전으로 변환하여 최종 완성을 했다. 일본어 원안은 현 버전보다 훨씬 직설적인 가사로 작사되었는데, 이 버전 그대로 사용되었다면 안 그래도 충격적인 해당 장면이 더더욱 충공깽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본 곡은 서드 임팩트 발발 시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의 내면을 표현한 곡으로, 보컬 아리안느의 청아한 목소리와 담담한 느낌의 노래, 곡조가 어우러진 명곡이다. 작중에서는 극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무르익고 서드 임팩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에서 삽입되으며, 해당 장면에 맞게 가사의 분위기와 곡조 전체가 우울하기 짝이 없다. 사람에 따라 공포감마저 느껴지는 곡의 분위기가 특징으로, 특히 중반부의 똑같은 가사가 3분 이상 반복된 뒤 최후반부 곡 전체가 붕괴된 듯한 느낌을 주는 온갖 인물들의 소음이 압권.

사실 이 장면에 비틀즈의 곡 'Hey Jude'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 곡을 그대로 사용하기에는 곡의 가사와 분위기가 해당 장면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 요한 파헬벨카논을 뼈대로 삼고 영국 락밴드인 프로콜 하룸의 A Whiter Shade of Pale의 메인 멜로디를 차용해 비슷한 분위기의 곡을 작곡한 결과 완성된 곡이라고 한다.[2] 명랑한 곡조와 청아한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으로 여기저기에서 브금으로 잘 쓰인다. 그러나 잘 들어보면 가사가 시궁창 영미권 친구에게 들을만한 노래로 추천해줬다가 절교를 당했다 카더라 Hey Jude를 차용했기 때문에 가사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들었을 경우 경쾌한 콘서트 분위기이다. 특히 후렴구의 Nan-na-na를 차용한 떼창 부분.

2.2. 해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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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음악은 이카리 신지가 열차 내에서 서드 레이(릴리스)와 그녀가 살려준 아스카와의 대화 중 결국 완전히 절망,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붙잡은 '과거의 아스카' 에게도 거부당한 뒤 결국 정신줄을 놓아버린 채 그녀의 목을 조르는 부분에서 깔리기 시작한다.

아스카를 붙잡은 신지의 모습이 붉은색으로 점칠되어 엄청난 빠르기로 점멸하고, 이후 이어지는 장면은 '데스트루도(파괴본능)'가 극에 달한 어린아이의 폭력적인 그림들이 화면에 나타나며, 그 뒤에는 완전히 붕괴한 신지의 정신세계를 표현하듯 지금까지 지나온 온갖 인물들의 대사, 장면 등이 엄청난 속도와 멘붕이 가득한 작화로 화면을 가득 메운다.

이후에는 네르프 본부로 화면이 전환, 릴리스가 깨어나고, 마침내 서드 임팩트가 발발한다. 오퍼레이터들은 사실상 삶을 포기한 채 이 사실을 담담하게 전한다. 이부키 마야는 바닥에 몸을 웅크린 채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를 바라보는 후유츠키 코조는 "가프의 문이 열린다. 세계의 시작과 종국의 문이 마침내 열리는가!" 하고 읊조린다.

그리고 모두 다 터지면서 LCL화. 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면 직접 영상을 실행하여 확인해 보길. 물론 후폭풍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본인 책임이다.

2.3. 기타 트리비아

원본은 1997년 발매된 앨범 THANATOS -IF I CAN'T BE YOURS-과 The End of Evangelion 싱글에 수록되어 있으며 The End of Evangelion OST 앨범에 실린, 곡 끝부분의 소음 소리가 삭제된 Director's Edit 버전과 Evangelion VOX[3] 앨범에서 재즈풍으로 편곡된 버전도 있다.

금영 노래방에서는 필통 한정으로 수록되어 있다. 태진 노래방에는 없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2011년 12월 18일 방송분에서 배경음으로 이 곡의 도입부가 잠깐 사용되기도 했다. 역시 KBS에 덕후가 있는게 틀림없어 2014년 1월 19일 방영분에서도 사용되었다. 취침 하고 있는 장면에서 사용. 데프콘이 좋아합니다

본 곡의 제작에 참여한 보컬 아리안느는 십대 때 이 곡을 불렀다고 하며, 지금은 iCON이라는 예명을 달고 Smash My Box라는 일렉트로닉/팝 그룹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그다지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거나 유명세를 얻지는 못한 듯.


아리안느는 2012년 팬들의 요청을 받고 약 15년만에 이 곡을 다시 불러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십대 때의 목소리와는 또다른 느낌을 준다. 헌데 섬네일에서도 보이듯 아리안느의 메이크업과 복장, 율동이 다소 파격적이니(…) 15년 전 EOE를 보면서 느꼈던 감상과 추억을 깨뜨리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영상은 보지 말고 노래만 듣자.


2ch에서는 EOE 개봉과 거의 동시에 이 노래의 전용 스레가 열려 한동안 열띤 논쟁이 벌어졌었는데, 그 중에서 요한 파헬벨카논을 뼈대로 삼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의견이 몇 차례 교환된 뒤 이를 검증하기 위해 "Komm, süßer Tod" in D-Dur für drei Violinen und Basso Continuo라는 이름의 MAD가 나오게 된다. 21세기 들어서는 약칭으로 흔히 Kanon, susser Tod라고 불리며, 단순한 머니코드를 뛰어넘어 코드 진행이 완전히 동일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내 검증은 대성공, 이후 이 노래와 관련해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리믹스 버전이 되었다. 그리고 A Whiter Shade of Pale의 메인 멜로디에 관한 부분도 재발견되어 그 이후로는 관련 위키에서 이 부분들에 대한 설명을 대부분 등재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음악적 멜로디만으로는 괜찮다는 평도 있다 실제로 국내 모사립대학 신입생환영회 및 오티때의 데일리 영상에도 곡이 삽입된적 있었다. 외국인과 영미권에 오래 거주하여 영어에 능통한 사람들도 그냥 음악이 좋았다고 했을정도.

2.4. 가사

영어판과 일본어판은 일대일 대응이 아니다. 그리고 일본어 가사는 가사만 존재하고 저 가사로 부른 걸 녹음한 가수는 없어서 들어보기가 힘들다.


2014년에 새로 발매된 The World! Evangelion Jazz Night 앨범에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부른 일본어 버전이 수록되어있다.

2.4.1. 영어판

I know, I know I've let you down
알아, 내가 너를 실망시켰다는 걸
I've been a fool to myself
내가 생각해도 정말 바보였어
I thought that I could
난 지금까지 다른 누군가를 위해
live for no one else
살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But now through all the hurt and pain
근데 이제 그 모든 상처와 고통을 겪고 나니
It's time for me to respect
내가 기억해야 할 사실은
the ones you love
사랑하는 사람이
mean more than anything
무엇보다 가장 소중하단 거야

So with sadness in my heart
그래서 마음이 너무 슬퍼
feel the best thing I could do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전부 끝내버리고
is end it all, and leave forever
영원히 떠나버리는 것 뿐이라서

what's done is done it feels so bad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어서 너무나 슬퍼
what once was happy now is sad
예전의 행복은 불행으로 되돌아왔어
I'll never love again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거야
my world is ending
내 세계는 무너지고 있어

I wish that I could turn back time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cause now the guilt is all mine
모든 게 내 잘못이니까
can't live without
사랑하는 사람들의 믿음 없이는
the trust from those you love
살아갈 수가 없어

I know we can't forget the past
과거를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아
you can't forget love and pride
사랑과 긍지를 잊을 수 없다는 것도
because of that, it's kill'in me inside
그 때문에, 내 마음은 죽어가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t all comes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그 모든 것이
tumbling down, tumbling down,
무너져, 무너져 내려,
tumbling down
무너져 내리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 just keep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난 그저
letting me down,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실의에 빠져,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있어

In my heart of hearts
정말 진실로
I know that I could never love again
난 다시 사랑할 수 없다는 걸 알아

I've lost everything
나는 모든 것을 잃었어
everything
모든 것을

everything that matters to me, matters in this world
나에게 중요한, 이 세상의 중요한 모든 것들을

I wish that I could turn back time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cause now the guilt is all mine
모든 게 내 잘못이니까
can't live without
사랑하는 사람들의 신뢰 없이는
the trust from those you love
살아갈 수가 없어

I know we can't forget the past
과거를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아
you can't forget love & pride
사랑과 긍지를 잊을 수 없다는 것도
because of that, it's kill'in me inside
그 때문에, 내 마음은 죽어가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t just keeps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단지
tumbling down, tumbling down,
무너져 내려, 무너져 내려
tumbling down
무너져 내리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 just keep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난 그저
letting me down,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실의에 빠져,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t just keeps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단지
tumbling down, tumbling down,
무너져 내려, 무너져 내려
tumbling down
무너져 내리고 있어

It all returns to nothing, I just keep
그 모든 것이 소용없게 되고, 난 그저
letting me down,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실의에 빠져,
letting me down...
낙심하고 있어...


2.4.2. 일본어판

不安なの。
불안해요.
不安なの。
불안해요.
みんなに嫌われるが、怖い。
모두에게 미움받는 것이 무서워요.
自分が傷つけるのが、もっと怖い。
내가 상처받는 것이 더욱 무서워요.
でも、ヒトを傷つけてるのが、もっと怖い。
하지만, 남에게 상처 주는 것이 더더욱 무서워요.
でも、傷つけてしまう。
하지만 상처를 주고 말죠.
好きなヒトを傷つけてしまう。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주고 말죠.
だから、ヒトを好きにならない。
그래서 남을 사랑할 수 없어요.
だから、自分を傷つけるの。
그래서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요.

嫌いだから。
싫으니까.
だいっキライだから。
정말 싫으니까.

好きになっては、いけないの。
좋아해서는 안 돼요.
だから、自分を傷つける。
그래서 자신에게 상처를 입혀요.

優しさはとても残酷
다정함은 너무나 잔혹하죠.
心を委ねたら、私は壊れてしまう
마음을 허락하면 나는 부서지고 말아요.
心が触れ合えば、あの人は傷つく
마음이 서로 닿으면 그 사람은 상처를 받죠.
だから、私は壊れてしかない
그래서 나는 부서질 수밖에 없어요.
無へと還るしかない
무로 돌아갈 수 밖에 없어요.

無へと還ろう
무로 돌아가요.
無へと還ろう
무로 돌아가요.
それは、優しさに満ち満ちたところ
그것은, 다정함으로 가득찬 곳.
そこは、真実の痛みのないところ
그 곳은, 진실의 아픔이 없는 곳.
心の揺らぎのないとぞろ
마음의 흔들림이 없는 곳.

無へと還ろう
무로 돌아가요.
無へと還ろう
무로 돌아가요.
無へと還ろう
무로 돌아가요.
無へと還ろう…(リピート)
무로 돌아가요...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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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발음은 '콤, 쥐써 토트'. komm은 영어의 come에 해당하는 독일어의 kommen에서 독일어의 명령어 문법에 따라 -en을 탈락시킨 것이며, süßer는 sweet, Tod는 death를 의미한다.
  • [2] BGM 제작노트에 Hey Jude와 흡사하게 들리도록 목표를 삼았다고 전해진다. 특히 곡의 후렴구 구성과 최후반부 떼창 등의 구성이 비슷하다.
  • [3] 에반게리온 OST 어레인지 앨범. 기존의 곡에 보컬이나 랩 등의 편곡을 한 곡이 대다수다. 재즈와 갱스터 랩이 특히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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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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