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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데스노트)

last modified: 2015-04-09 21:35:28 by Contributors

이 항목은 엘 로우라이트, 엘 로라이트, 초대 L로도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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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프로필
3. 상세
4. 작중 행적
4.1. 원작과 애니판
4.1.1. 키라를 향한 도전장
4.1.2. 키라와의 첫 대면
4.1.3. 대역전
4.1.4. 데스노트로의 도달
4.1.5. 최후
4.1.6. 이어지는 L의 존재
4.2. 소설판
4.3. 영화판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만화 《데스노트》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 / 엄상현 / 알렉산드로 줄리아니. 영화판에서는 마츠야마 켄이치. 뮤지컬판은 코이케 텟페이 / 김준수.

2. 프로필

본명 엘 로우라이트(L Lawliet)
생년월일 1979년 10월 31일
사망일 2004년 11월 5일
신장 179㎝(추정)
체중 50㎏(추정)
혈액형 불명
좋아하는 것 단 것
싫어하는 것 양말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당분선호도
8 10 9 10 1 10

작중 최고 두뇌의 소유자

애니와 영화에서는 지식 9로 상향되었다. 가이드북 발표 후 워낙 구설수가 많아서 변경된 듯.[1]

작중 세계 제일의 명탐정. 이름도 사는 곳도, 또한 얼굴조차 아무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인물로 전 세계의 미궁에 빠진 사건을 차례차례 해결했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흥미를 가진 사건밖에 해결하지 않는 제멋대로인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3. 상세

작중 L을 포함해 '세계 3대 명탐정'이라 불리는 '에랄드 코일'과 '드뇌브'는 사실 전부 다 L의 위장 신분으로, 세 명의 정체는 모두 L 본인이라고 직접 밝힌다. 모두 와타리가 중개를 하기 때문에 서술 트릭에 잘 걸린다고. 소설판에서 멜로의 설명에 따르면 실제로 존재했던 코일과 드뇌브와 추리 대결을 벌여서 탐정 명의를 따낸 것이라고 한다.[2]

작중에서 범인을 뛰어넘는 추리력과 통찰력 뿐만 아니라 무시무시할 정도의 행동력까지 갖춘 탐정으로 묘사된다.[3] 근력이라곤 1g도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건실한 체력과 싸움 실력도 갖췄다.만화니깐 가능 작가가 공인한 작중 최고 두뇌의 소유자로 애초에 2부에서 라이토의 상대로 니아멜로 두 명을 넣은 이유가 L도 잡지 못한 키라를 다른 사람이 혼자서 잡는다는 것이 말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정의'를 자처하는 키라를 '악'으로 정의하며 대립하는 입장이지만, 이 쪽도 '라이토와 분명히 대비되는 교과서적 정의'라고 보기엔 좀 애매하다.[4] 키라를 도발하기 위해 사형수를 방패막이로 내세우거나 데스노트의 룰을 검증하는 실험에 사법거래로 동원하려 든다든가, 목적을 위해 도촬이나 감금 등의 불법적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는 점을 볼 때 어떤 의미에서는 야가미 라이토와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스스로도 자신을 '키라처럼 유치하고 지는 걸 싫어하는 타입'이라 평한 바 있고 니아의 회상에 의하면 '어려운 사건을 해결하는 건 정의감이 아니라 취미이자 놀이의 일환'이라는 말과 함께 '현재의 법으로 재단한다면 자신은 수많은 악을 범하는 범죄자'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허나 라이토처럼 동료를 장기말로 여기고 헌신짝처럼 버린다든가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데다 그의 뒤를 잇는다는 니아멜로와 비교해서도 인성적인 면에서는 낫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목적을 위해선 그런 면모조차 안중에 두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예를 들어 라이토 앞에서 그는 자신의 첫 친구이니 키라여선 곤란하다고 말한 것은 가이드북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가운데 여러 수를 꾸미는 인간이라고.

그러나 라이토와 L의 가장 극명한 차이, 즉 그가 정의롭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죄 없는 이를 죽음으로 끌고 가려 하지 않는다는 것. 비록 수단을 가리지 않는 모습에서 완벽한 정의라고는 볼 수 없어도 그는 최소한의 선과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있는 인물이다. 늘 스스로를 지기 싫어하고 유치하다는 등 냉정하게 평가하면서도 기본적인 개념을 잃지 않고 동료들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위선자보다는 위악자에 가깝다. 이런 모습에서 더더욱 라이토와 L의 대결 구도는 흥미로운데, 스스로 구원자를 자청하는 위선자격인 라이토와 세간의 찬사에도 스스로는 유치한 인간이라고 조소를 던지는 위악자 L의 또다른 대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얼굴을 드러낸 뒤에는 늘 구부정하게 쭈그려 앉은 자세로만 있다. 본인이 말하길, "저는 평범한 자세로 앉으면 추리력이 40% 떨어집니다." 덧붙여 이 자세로 잠까지 자는 걸 마츠다 토타가 목격했다. 의자째로 옆으로 누워 자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덤으로 동대 입학시험때도 이 자세로 있다가 감독관에게 지적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는 상대적으로 멀쩡히 바닥에 앉아 있는 컷이 많으며 심지어 꼿꼿한 자세로 가부좌를 틀고 있는 장면까지 있다. 완전히 등장하지 않았을 때는 이미지가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던 듯. 게다가 얼굴이 다 드러나지 않았을 때는 체형이나 약간 보이는 얼굴이 린드 L 테일러와 매우 닮았다.

애니판에선 붉은색의 이미지로 묘사되는 라이토와의 대비를 극명하게 하기 위해서인지 청색의 이미지로 묘사되곤 한다. 애니메이션 15화에서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는 미사가 본 시점으로, L의 남은 수명은 75231362 였다.[5]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L의 수명을 치밀하게 계산해서 이 수치를 넣은 것인지는 불명이다. 애초에 처음으로 등장한 라이토의 수명을 제외하면 작중 등장인물들의 수명은 그림 작가가 대충 적어넣은 수치이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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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원작과 애니판

4.1.1. 키라를 향한 도전장

야가미 라이토가 키라로서 막 범죄자 심판을 시작한 가운데 가장 먼저 그 존재를 포착하고 있었으며, ICPO에서 이와 관련해 회의를 가진 자리에 존재를 드러내 일본 경찰에 협력을 부탁한다. 그 동안 범죄자 심판의 시작과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이미 키라가 일본 어딘가에 있다는 걸 감잡고 있었으며, 사형수 린드 L 테일러를 이용한 함정 방송으로 키라의 존재를 세간에 증명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가 일본 관동 지역에 있는 누군가라는 사실까지 알아내 라이토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는 동시에 강한 압박감과 위기감을 준다. (이 때 사용된 매체는 TV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변조된 음성만을 이용했는데, 자신의 정보는 알리지 않으면서 시간차 방송을 이용해 키라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엄청난 묘수를 두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2화를 호평한다). 데스노트라는 전례에 없는 초자연적 도구가 있는 이상 자신이 잡힐 일 따위는 절대로 없다고 믿었던 라이토였지만, 사형수라고는 해도 사람의 목숨을 미끼로 쓰는 상상도 못한 냉혹하고 치밀한 행동력으로 그 믿음을 가차없이 산산조각내 버렸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될 위기에 내몰아버린 것.

그 뒤 일본 경찰의 형사들을 모아 키라수사본부를 만들어 그들과 함께 수사를 계속해나가나, 대리로 와타리를 내세웠을 뿐 그 자신은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음성으로만 지시를 내릴 뿐이었다. 이런 L의 태도에 상당수 수사 인원들이 불만을 가졌고, 거기다 수사를 계속해 나가면서 키라는 이름과 얼굴이 드러난 자는 누구든 죽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탈자가 속출하게 된다.

한편 L과 일본 경찰이 서로를 견제하게 만들어 L이 모습을 드러내게 하려는 라이토의 술책대로 L은 키라가 수사 본부의 정보를 캐낼 수 있는 누군가라는 사실을 알고, 비밀리에 FBI에 협력을 요청해 일본 키라수사본부의 구성원들 및 주변인들을 조사하게 한다. 그러나 라이토가 레이 펜버를 이용해 조사원 전원을 전멸시켜 버리면서 FBI가 등을 돌려버렸고,[6] 자신들을 조사하고 있었다는 사실 및 키라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일본 키라수사본부의 불신도 극에 달하게 된다. 결국 세간에 퍼져있는 L=키라란 설까지 형사들 사이에서 거론되기 시작한다.

4.1.2. 키라와의 첫 대면

이런 갈등 끝에 일본 키라수사본부가 키라 체포에 목숨을 걸 각오를 다진 소수의 인물들만 남게 되자 그들과 비밀리에 접선해 처음으로 직접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 그들 사이에서 류자키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 동안의 경과를 통해 대략 밝혀진 키라의 자취를 밝혀 대폭 압축된 수사 범위를 설명한 뒤 자신과 합류한 수사원들의 정예화를 완료한다. 이후 키라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에서 레이 펜버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는 걸 느낌과 동시에 라이토에 의해 제거된 미소라 나오미의 행방불명 소식을 알고 레이 펜버가 수사하던 인원들을 유력 용의자 선상에 올려 그들이 사는 집안에 도청기와 카메라를 설치한다.

류크 및 미리 설치한 장치를 통해 그 조짐을 파악한 라이토는 미리 준비한 대책대로 감시받는 가운데에서도 범죄자 심판을 계속해나가 결국 물증을 잡을 수 없었으나, 다른 수사본부 인원들이 의심을 푼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5%란 명분으로 혐의를 풀지 않는다. 결국 수사본부 인원들 일부를 그들 주변에 L로서 나타나게 하여 감시하게 하고, 너무 완벽한 데다 뛰어난 두뇌를 지녀 5% 미만이라고는 하나 그 중 가장 의혹이 강한 라이토에게는 자신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센터 시험장에서부터 라이토를 감시하다가 대학에 입학한 라이토 앞에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류우가 히데키[7]라는 가명으로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그리고 라이토 앞에서 대놓고 자신이 L이라 밝히고 수사협력을 요청한다는 명목으로 라이토에게 극한의 굴욕감과 위기감을 맛보게 한다. 얼굴과 이름만 알아내면 적당히 사고사 등으로 처리할 생각이었지만, 이젠 어떤 방식으로 죽여도 경찰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기 때문에 바로 눈 앞에서 스스로를 L이라 밝힌 인물이 자신을 관찰하는 걸 두 눈 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된 것.

이러한 행동을 두고 라이토를 직접 관찰하여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결국 얼굴을 보여주면 노트의 소유자가 더 유리하며 아무리 아무리 감추어져 있더라도 키라가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본명을 알아낼 가능성이 있음을 유념해야 했기에 통한의 실수라 보는 시선도 있다.[8]

하지만 관점을 달리하면 오히려 L의 담대하고 저돌적인 행동력으로 키라를 위기 직전까지 몰아 붙였다는 점에 있어서 꼭 통한의 실수라고만 볼수는 없다. 또한 오히려 얼굴을 보여준다면 불리한 점을 역이용해 라이토에게 '진짜 이 놈이 L이 맞나?' 라는 뉘앙스를 느끼게 했으며 이 때 라이토는 L이라고 밝힌 류우가 히데키라는 사람이 정말로 L이라 해도 어떻게 죽이든 더욱 더 의심받게 되므로 섣불리 행동할 수 없음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천하의 라이토조차도 결과적으로 L의 판단이 옳았음을 인정한다. 거기다 L의 경우 다른 사람을 시켜 행동을 관찰하게 하여 그 일에 대한 것을 전달받는 것보다 직접 행동에 나서 일거수 일투족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있어 자신이 행동하는 것이 더 옳은 판단력으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거라 판단했을 것이다.

4.1.3. 대역전

라이토의 빈틈없는 처신 때문에 대학에서의 평범한 생활과 교류를 가장한 L의 근접 조사는 기존의 의혹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평행선을 유지하고만 있었다.

그러나 이를 뒤집을 대변수가 등장하는데, 바로 얼굴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제2의 키라 아마네 미사의 등장이었다. 아마네 미사는 사쿠라 TV를 이용해 세간에 공개적으로 키라를 자칭하여 존재를 드러내 정부 고위인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L이 공개 선상에 서게끔 압박한다. 결국 며칠 내로 스스로의 존재를 공개해야 할 위기에 처한 L이었으나, 라이토에게 수사 협력을 요청하고 이를 교묘하게 이용해 위기를 벗어난다. 그리고 제2의 키라에게 수사를 집중해 차근차근 꼬리를 밟아나갔고, 라이토는 우여곡절 끝에 미사와 접촉해 협력을 보장받았음에도 섣불리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도박을 거는 심정으로 다시 한 번 직접 밖으로 움직여 라이토와 미사의 접촉을 포착한다. 얼굴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미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라이토에게 희심의 기회로 보였으나, 도리어 희심의 미소를 드러낸 건 L이었다.

결국 L은 미사에게서 제2의 키라로 볼 수 있는 물적증거를 확보해 미사의 신병을 구속한 뒤 완전 결박해 24시간 감시하기에 이른다. 이쯤 되자 L의 라이토에 대한 혐의도 단순한 의혹으로 치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되고야 만다. 실로 비장의 대역전이었으나...

4.1.4. 데스노트로의 도달

을 통해 노트의 소유권과 기억에 대한 법칙을 알아낸 라이토는 이를 이용해 계략을 꾸며 키라로서의 기억을 없애버렸고, 결국 라이토의 동의 하에 라이토까지 신원을 확보해 24시간 연금 감시하는 상황에서도 자백은 커녕 결정적인 증거도 잡아낼 수 없었다. 거기다 새로운 키라가 나타나 범죄자 심판이 재개되자 L은 차츰 일본수사본부 사이에서도 소외당하기 시작한다. 결국 야가미 소이치로를 이용한 연극으로 라이토와 미사로 하여금 키라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보게 하려 했으나 기억도 노트도 없는 이 둘에게 그런 건 애초부터 무리였기에 실패.

그리하여 라이토는 L 자신과 매시간 붙어있고 미사 역시 본부의 감시 아래 둔다는 조건 하에 둘의 구금을 푼 L은, 스스로의 자금력을 이용해 새로운 최첨단 수사본부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키라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도 키라의 능력은 다른 이에게 옮겨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기억까지 사라지는 게 아닌가 하는 결론에 이르러 이렇게 추적을 계속해도 무의미하지 않나 하는 좌절감을 드러내 라이토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그러나 라이토의 도움으로 새로 활동을 시작한 키라의 존재 및 심장마비 이외의 방식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새로운 단서를 포착하게 되고, 다시 활력을 되찾고 수사를 계속해나간다.

한편 새로이 키라로서 활동해나가던 요츠바 그룹의 히구치 쿄스케는 그룹 내의 다른 중역들과 8인의 회의를 거듭해나가 살인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은 물론 요츠바의 힘을 이용해 L에게도 수사 인력을 확충받지 못하게 압력을 가한다. 그러나 라이토와 미사의 협력을 받는 동시에 개인적 연줄을 동원해 뒷세계의 프로인 아이버웨디의 협력까지 받아낸 L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착실하게 수사를 계속해나가, 마침내 히구치가 키라라는 사실을 밝혀내 함정을 파고 신병을 구속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의 자백을 통해 키라의 힘의 비밀인 데스노트까지 확보하고 사신의 존재도 포착하게 된다. 더불어 노트와 사신의 존재를 확인하면서 이전 제2의 키라의 다잉 메시지와 이제까지의 상황을 바탕으로 노트는 최소 두 개가 존재하며 아직 끝난 게 아니란 사실을 직감한다.

4.1.5. 최후

하지만 히구치는 키라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라이토 손에 죽어버렸고, 게다가 라이토가 렘과 류크의 협력으로 노트에 미리 기입한 13일의 거짓 규칙 때문에 라이토와 미사가 무혐의 처리되어 감시가 해제되는 걸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런 결과와 일련의 성과에 이르기까지의 라이토의 공적 때문에 수사본부 내에서 L은 여전히 리더격이라곤 하나 그 어느 때보다도 입지가 작아지게 된다.[9] 하지만 노트의 존재를 가정하여 그 동안의 상황을 정리하면 라이토와 미사가 키라라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의심 때문에 분명 어딘가 함정이 있을 거란 확신 하에 다른 이들이 노트의 기록과 범죄자 사망을 대조해나가는 가운데 홀로 렘을 추궁하며 계속 남몰래 추리를 계속해나간다.

미리 라이토와 짠 렘이 L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대답을 해주지 않아 벽에 부딪치게 된 L이었지만, 노트를 찢어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라이토의 그간의 행동 및 히구치의 알 수 없는 죽음도 설명 가능하다는 것과 이런 라이토와 미사의 혐의를 완전히 가로막고 있는 건 오직 13일의 규칙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10]

그리하여 미사가 키라로서 활동을 재개해나가 수사본부 인원들이 당혹스러워하는 가운데, 지금 확보한 노트를 사형수를 이용해 사형에 동원시키는 것으로 그 규칙들을 하나하나 규명해나가겠다고 공언하기에 이른다. 노트에 이름을 기입하는 것은 그 때부터 13일 안에 사형이 결정된 자로 정하고, 13일이 지나도 살아있으면 사형을 면제해주는 사법거래를 한다는 것. 물론 주변의 수사원들은 강하게 반대하나, L은 개의치 않고 와타리에게 지시를 내린다.[11]

그러나 미사를 위해 목숨도 걸 수 있는 렘이 듣는 앞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이 치명적인 실수였다. 지금의 상황이 라이토가 자신과 L 모두 제거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것이란 사실을 눈치챈 렘이었지만, 이미 자신이 죽느냐 미사가 죽느냐 둘 중 하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여기에 L이 13일의 규칙을 규명해보겠다고 하자 스스로의 죽음을 불사하며 와타리와 L의 이름을 노트에 적고야 만다.

와타리의 죽음을 포착한 뒤 사신의 존재를 떠올린 L은 뭔가를 깨닫고 수사본부 인원들에게 말하려 하나, 말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심장마비가 오고 만다. 죽어가는 순간에 자신을 부축하는 척 하면서 썩소를 짓는 라이토를 보고, "역시 나는… 틀리지 않았어…"를 속으로 생각하면서 눈을 감는다.

결과적으로 L의 죽음은 방식의 문제였기보다는 사신의 규율을 어기고 스스로 희생하고 죽은 렘에게 있다고 볼 수 있다.[12] 라이토의 입장에선 노트의 존재 유무를 처음부터 알고있던 것과 렘과 미사라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었지만 L의 입장에선 노트가 살인 도구라는게 밝혀진 이후에도 노트의 소유권에 대한 개념부터가 불분명했고 결정적으로 13일의 규칙의 사실 여부를 가려내야 하는 등, 파헤쳐야 할 요소들이 많았으므로 결과적으로 죽게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L이 승리하는 스핀오프판인 데스노트 영화판에서도 스포일러 L은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예상하고 자신의 이름을 노트에 먼저 적어서 사신에게 죽지 않았다. 결과를 따져보면 이기기 위해서 한 행동이였으나, 어쨌든 L은 이 사건을 맡은 이상 승패 유무를 떠나 애초에 죽음을 피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만약 렘이 미사에게 호의가 없고 규율을 중시하는 사신이였으면 라이토는 꼼짝없이 패배했겠지만. 그리고 이 결말이 원작자가 가장 원했던 결말이라고...사실 미사의 존재는 평행선을 그리던 L과 라이토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되는데, 미사의 등장은 라이토에게 득보단 실이 많았다. 따라서 벨런스가 맞으려면 미사가 없을 경우를 가정하는 게 옳다.

하지만 렘이 규율을 중시하는 사신이라고 무작정 L이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그 경우 라이토는 미사를 노트에 적을 것이다. 노트의 존재가 알려지는 걸 바라지 않는 라이토가 렘의 비호가 없다면 굳이 다른 선택을 할 이유는 없는 셈. 또는 미사의 사신의 눈을 이용해 밖으로 나온 L을 데스노트를 이용해 제거한다는 선택지도 있다. 결과적으로 주변상황이 유리함을 만들 뿐 L과 라이토 모두가 작중 최고의 두뇌의 소유자이므로 우세를 가늠하기 어렵다.

원래 작가는 L의 승리로 결말을 내려 했으나 작품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2부를 준비하게 되었고, 결국 L은 퇴장, 그 자리를 니아멜로가 넘겨받게 됐다는 비화가 있다.

4.1.6. 이어지는 L의 존재

그의 죽음은 이것이 공개적으로 발표될 시 전 세계에 혼란이 일어남에 따라 키라를 두려워하는 고위층들 때문에 키라 수사가 중단될 거라 우려한 일본 키라수사본부의 판단에 의해 어둠 속에 묻혔고,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라이토는 진짜 L의 죽음을 아는 극소수의 이들 사이에서 '2대 L'로 불리게 된다. 그리고 라이토 사후 니아가 '3대 L'이 된다. 이렇게 L이란 이름 자체는 세간에서 계속 존재하게 된다.

4.2. 소설판

데스노트 이전, LA 사건 당시의 활약을 그린 외전소설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도 있는데 이것은 니시오 이신이 집필하여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며[13], 특히 중간에 L에 대한 미소라 나오미의 생각으로 묘사된 구절은 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온갖 사건을 해결해왔다고 떠들어대는 세기의 명탐정은 얼마나 무거운 짐을 등에 짊어지고 있는 것일까. 수수께끼를 해결해오면서 얼마나 씁쓸한 고통을 맛보았던 것일까…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지독히도 구부러진 새우등이 될 만큼 무겁고, 엄청난 양의 설탕을 먹을 만큼 씁쓸했을 것이다.

하지만 미소라 나오미가 본 '지독히도 구부러진 새우등에 엄청나게 설탕을 퍼먹는' 사람은 L이 아니라 비욘드 버스데이였고(...) L의 방침도 (자기도 그렇게 말했고 작가까지 인정했듯) 정의랑은 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진짜 L이 이런 사람이라고 단정하는 건 무리다. 그래도 마지막에 L이 미소라 나오미 앞에 나타났을 때, 미소라는 어렴풋이 그를 보고 '비욘드 버스데이 쪽이 모조고 이쪽이 진품인 듯한' 분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본편에서 이 사건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14] 미소라 나오미를 두고 두뇌가 명석하며 신뢰할 수 있는 수사관이라고 이야기했다.

뱀발로, 나오미에게 자신처럼 변장한 비욘드의 모습이 멋지냐고 물었는데, 그에 대해 당장 체포하고 싶을 정도로 꼴사나운데다 차라리 죽는 게 세상에 도움이 될 변태로 보인다는 답을 듣고 상당히 벙찌기도 했다.(...) 그리고 나오미가 카포에라를 익혔다는 말에 의외라는듯 벙쪄버렸다. 나오미도 L에게 한 방 먹였다는 걸 알고 은근슬쩍 즐거워했다[15] 카포에라를 익힌 건 나오미를 만난 후의 일인 듯하다.

4.3. 영화판

영화판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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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판은 2부작 시리즈인데, L을 연기한 마츠야마 켄이치의 분장이 원작 L과 매우 흡사해 화제가 되었다. 라이토팬들을 경악시킨(...) 영화판 라이토에 비하면 평이 훨씬 나은 편. 거기다 워낙 독특한 캐릭터라 가장 재현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연기력도 나름 훌륭해 싱크로율이 가장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개봉 당시 무대인사에 L분장을 한 상태로 마츠야마 켄이치가 등장했는데, 여기저기서 탄성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이래저래 라이토만 안습

스포일러 주의 참고로 영화판은 원작(코믹스)과 결말이 다르다. 영화판 2부에서 라이토의 음모에 와타리랑 같이 휘말려서 와타리가 죽는 것까지는 똑같지만, L이 미리 데스노트에 '23일 뒤 심근경색으로 편히 잠들다 사망'이라고 적어버렸다! 그래서 L의 이름이 이미 데스노트에 적혀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지날 때까지는 죽을 수가 없었다. 덕분에 데스노트로 L을 죽였다고 확신했던 라이토를 제대로 한방 먹였고, 라이토가 류크의 노트에 의해 죽고 사건이 해결된 얼마 후에 L도 편안히 사망한다. 마무리를 깔끔하게 짓고 원작의 설정을 교묘히 비튼 추리기믹 자체는 상당히 괜찮았다는 평. 라이토역의 싱크로율을 떨어뜨린 이유도 이 결말을 위해서였다카더라 다만 이 장면을 더 잘살릴수 있었는데 연출이 좀 밋밋했다는 평도 있다.

여담으로 영화판에선 멜로가 등장하지 않는데, L이 멜로의 이미지도 가졌다고 볼 수 있다.[16]

영화판의 L이 워낙 좋은 반응을 얻어서인지, 영화판 스토리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핀오프 작품이 나오기도 했다. 스핀오프판의 국내명은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 하지만 항목을 읽어보면 알다시피 잘 만든 영화는 아니다.(...)

5. 명대사

내가 정의다![17]

하지만 마지막엔 이길 겁니다. 그리고 보여줍시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18]

저는 L입니다.

죽는 건 무섭지 않아. 하지만 내겐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어.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19]

머리를 쓰면 살은 안 찌는데요.

6. 기타


애니계의 먹방 처묵처묵 --지금 먹는 바나나는 가루 바나나-

위에 나온 것과 같은 느낌의 짤이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상당히 많다(...). 말하면서 주로 뭔가를 먹고 있기 때문.

구부정한 자세와 대충 기른 헤어스타일, 짙은 다크서클과 단 것에 사족을 못 쓰는 모습 등 강렬한 캐릭터성에 끌린 것인지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겉으로는 단정하고 모범생적인 이미지가 강한 라이토와는 대조적. 데스노트가 한창 연재 당시에는 많은 아이들이 L을 따라했다 카더라.엘 닮음? 하고 올리는 극혐사진은 덤 라이토는 못 따라하거든

그런데 그 다크서클에 관해서,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멜라닌 색소가 눈 밑에 침착되기 쉬워서 다크서클이 생기기 쉽다고 한다. 의외로 과학적인 캐릭터 디자인인 듯.


계속해서 단 것을 먹는데도 살이 안 찌는 이유는 머리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네 미사가 케이크를 먹지 않자 먹어도 되냐고 물으니 "단 것을 먹으면 살이 찐다"면서 안 먹는다고 했고, 이에 "머리를 쓰면 살은 안 찌는데요"라며 대답했다. 단 것을 먹어도 머리를 쓰는 덕에 살이 안 찌는 것도 있지만, 일반인들 보다 고차원(?)적인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에 항상 당이 부족하다거나 그로 인해 단 것을 계속해서 먹는 직업병(?)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참고로 진짜로 본명이 에루 L이다!(...) 사신에 의해 죽었기 때문에 니아나 멜로와는 달리 독자들이 진짜 이름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부록이 나오면서 한정판으로 본명이 담김 카드를 배포하면서 본명이 알려진 것. 정말로 이름이 L 한글자인 건 아니고 Lawliet[20]라는 이름이므로 '데스노트에 L을 적어보기라도 하지...' 이런 반응이 나올 순 없지만 아무튼 꽤나 쓴웃음이 나오는 사실. 또한, 저 이름을 음독하면 '엘 로우라이트'이다. 노란불 아마, 법과 빛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인 law와 light를 합성한 듯.[21]

사실 데스노트 세계관 안에서의 L의 위상은 단순히 세계구급 명탐정 정도가 아니다. 작품 초반에 나왔듯이 FBICIA를 본인 의사에 따라 부릴 수 있는, 사실상 전 세계 경찰기관의 보이지 않는 지휘관이라고 할만하다. 따지고보면 2대 L이 된 라이토가 미국 대통령과 직접 통화하고 협상할 수 있었던 것이나, 신원조차 알 수 없는 꼬맹이인 니아가 단번에 FBI의 실질적인 리더[22]라는 어마어마한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도 L의 네임밸류 덕분이다. 야가미 소이치로가 L을 소개할 때 했던 말마따나, 이 세계의 실질적인 톱이라는 말이 결코 과언이 아닌 것이다. 작품의 흐름이 L과 그의 후계자들 vs 키라라는 구도로 진행되어 L = 키라 대적의 중심격 존재 정도의 인식이 강해졌으나, 키라인 라이토가 죽은 후에도 굳이 니아에게 3대 L의 역할을 맡긴 것만 봐도 L의 영향력이나 의미는 단순한 키라의 적대자 수준을 뛰어넘는다고 봐야 한다. L이라는 이름 그 자체가 세계의 질서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힘인 셈. 데스노트라는 엄청난 힘을 손에 쥐었던 라이토야 그렇다쳐도, 고작 20대의 나이로 이 정도 위치에 올랐다는 것은 L이 얼마나 괴물같은 천재인지 말해준다.

엄청난 기인인 L이 도대체 어떤 유년 시절을 보냈는가라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인데, 이에 대한 힌트는 두 가지가 나와 있다. 하나는 외전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인데, 와타리와 처음 만났을 때 L은 3차 대전을 막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니시오 이신이 워낙 주인공=먼치킨 설정을 좋아하는 작가라서 곧이 들리지 않는다. 또 하나의 힌트는 마츠야마 켄이치가 L로 분장하여 찍은 사진집인 <L File No.15>라는 책에 실려있는 단편 만화이다. 이 단편 만화는 오바타 타케시-오바 츠구미 콤비가 쓴 거니까 보다 권위가 있는 외전이다. 처음 와이미 하우스에 들어가서 자기를 손보려는 선배 6명을 박살내버리고(...) 2년간 인터넷으로 주식 투자를 하여 와타리의 자산을 2만배로 불렸다고 한다(...). 즉, 와타리의 처음 자산이 1억원이었다면 그걸 2년 뒤에 2조원으로 만들어줬다는 이야기. 공식 설정이다.

그 외에 애니판에서 L이 최후를 맞는 25화 초반에는 아주 잠깐 L의 유년 시절이 흘러가는데, 울음소리와 쓸쓸한 종소리로 점철된 영상과 이후 L이 홀로 쓸쓸하게 비를 맞다가 라이토에게 제가 하는 말은 모두 엉터리이니까 한 마디도 믿지 말라고 자조적으로 말하는 걸 보면 불우하고 고독한 유년기였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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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8이면 라이토보다 1이 낮은 지식 수치인데 생활 상식이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다. 어? 그럼 이 녀석이랑 동급 수준으로 생활력 제로인 니아는?
  • [2] 이렇게 따낸 명의가 세 자릿수가 넘어간다고 한다. 정확한 개수는 멜로도 모른다고.
  • [3] 키라가 단독범이라는 것과 동일본 쪽에 있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전자는 본편에선 어떻게 추리했다고만 하고 넘어갔지만 영화판에선 "만약 공범이 있다면 80명 이상이 있어야 성립할 수 있는데 통계상 그렇게 많으면 성공률은 거의 0%이므로 무언가 특수한 수단을 가진 단독범"이라 추리했다고 나오고, 후자는 오토하라다 쿠로를 통해 단정.
  • [4] 오히려 교과서적인 정의는 라이토의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에게서 더 엿볼 수 있다.
  • [5] 원작과 영화에는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에서만 L의 수명이 나온다.
  • [6] 그러나 파견된 FBI 수사원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너무 적은 걸 본 라이토는 이것마저도 L의 미끼의 일환이라 여기고 조바심을 낸다.
  • [7] 이 이름은 데스노트 세계관의 유명 연예인의 이름을 빌린 것이자 야가미 라이토키라로 지목해놓고 사용한 일종의 함정. 만약 이 이름을 댄 후 연예인 류우가가 죽으면 이름을 밝힌 상대가 용의자로 좁혀지기 때문이고, 실제로 라이토는 이것 때문에 L을 섣불리 죽일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사신의 눈을 써서 죽여도 마찬가지.
  • [8] 실제로 이 때의 교훈으로 후임자인 니아는 최후의 순간까지 얼굴을 감추었다지만 그 마지막에 얼굴을 보인 탓에 거의 죽을 뻔했다.
  • [9] 원작 한정으로 이때부터 L은 이제는 자신이 오히려 라이토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라이토는 그동안 감시당한 것도 있으니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구실로 이전처럼 L 옆에 붙어있었다. 원작에만 나와있는 실제 이유는 L이 노트를 시험하거나 이걸 가지고 잠적하는(L 본인의 독백대로 가능성 자체가 없었지만 혹시나 일어날수도 있는) 돌발사태를 막기 위한 것)고 생각할 정도로 궁지에 몰린다.
  • [10] 사실 이건 렘이 그 성격상 13일의 규칙을 긍정한 것 외엔 L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에 대해 부정해주길 원하는 라이토의 바램(원작에서 라이토가 속으로 그렇게 대답하는게 아니라고 까면서도 뭐 그것도 괜찮은 답변이라 생각하면서 그냥 넘어간다.)과 달리 모르겠다는 반응 일변도라 의혹이 풀리지 않을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지만
  • [11] 원작에서는 그냥 늘 그랬듯 무심하게 넘기는 식이었으나, 애니판에서는 이렇게 해서 클리어하면 단번에 해결하여 마무리 짓겠다고 단호히 말해 강경한 뜻을 분명히 하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 [12] 다만 라이토가 렘의 성격이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제대로 이용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결국 L의 패인은 사신과 키라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 노트와 사신에 신경쓰기도 바빠서 이 부분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뭐, 안다 하더라도 고작 할 수 있는 건 라이토의 기억을 못 되찾게 하는 것이다. 근데 그렇게 하면 증거가 없어서 체포할 수 없으니.
  • [13] 다만 호오가 꽤 갈린다. 작중 대부분의 트릭들이 추리라기보단 말 그대로 트릭에 더 가까운지라 추리물을 기대하고 봤다가 실망했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실상 이 소설의 가장 큰 재미는 대책없이 망가지는 나오미일듯 하다(...)
  • [14] 물론 스핀오프 소설판이기 때문에 본편에서 언급이 나온 후 이 책이 쓰여진 것이다.
  • [15] 원작에선 반 미망인 컨셉이라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원래는 상당히 억척스럽고 강한 성격이라고 한다. 별명이 학살 나오미라고.(...)
  • [16] 멜로가 좋아하는 것은 초콜릿이며, L은 원작에서 저런 초콜릿을 먹은적이 없다.
  • [17] 라이토가 L의 대역으로 나온 린드 L 테일러를 죽인 뒤 진짜 L이 등장해 몇몇 증거를 까발린뒤 라이토와 L이 동시에 외치는 대사.
  • [18] 다만 상술했듯 L이 말한 정의도 상당히 빈약하긴 하다.(...) 최소한의 선과 그 신념을 지키려고 한다는 점이 차이일 뿐. 그리고 와타리에 대한 애정에서 가족조차 버리려한 라이토보단 최소한 선이라는 걸 알 수 있다.
  • [19] L이 죽기 직전 L을 향해 썩소를 짓는 라이토를 보고 생각한 대사.
  • [20] 국적이 알려져 있진 않으므로 어느 쪽이 이름이고 어느 쪽이 성인진 알 수 없지만, 영어이므로 'L쪽이 이름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거의 대세이다.
  • [21] 여기서 본명이 L이라는 것과 관련해서 생각해 볼 점. 와미즈에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A, B, C 하는 식으로 이니셜로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의 이름이 '로우라이트'라서 L이 된 것이 아닌, 처음부터 이름은 'L'이었던 것이다. 즉, 유아 단계부터 L은 와미즈행이 결정되어진, 부모를 알 수 없는(부모가 있다면 부모가 붙인 이름과 성이 붙었을테니) 고아였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L이 동양계임이 분명함에도 영어 이름이 붙은 것도 여기서 설명가능하다. 이 성의없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와미즈의 창시자 와타리일 가능성이 높다.
  • [22] 정확히 말하면 SPK지만, SPK안에는 FBI 국장인 메이슨도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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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9 2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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