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한 명 탈퇴로 리더 마크 벨의 솔로 프로젝트가 된 상태. 이 사람은 Bjork과 공동 작업으로 더 유명하다. 이름은 신디사이저의 Low frequency oscillation 기능에서.
2.
Light Finding Operation
Light Finding Operation
보드를 사용하여 트라파를 활강하는 기체로 자체 비행능력은 없으나 단시간 사용가능한 부스터를 장비하고 있으며, 트라파가 약하거나 없을 경우를 대비하여 차량으로 변신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맨 처음 발굴되어 LFO의 시스템을 정립한 게 니르밧슈였고, 이후 양산형들은 전부 이 시스템을 따라 개발되었다.
동력원은 배터리지만 작중에 배터리가 부족하여 곤란을 겪는 일은 없었다. 보드에 발전시스템이 설치되어 트라파 활공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 애초에 기체가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소체에 전기 자극을 주어 소체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라 전기 소모가 적다고 추측된다.
활강시 동력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파일럿의 활강 기술이 매우 중요하며 이 때 방향전환 등 보드를 이용한 기술에는 현대의 보드 기술(스노우 보드, 서핑 보드 등)이 사용된다. 컷 백 드롭턴도 사실 필살기 개념이 아니라 보드의 활강기술이다.
다만 아네모네의 기체 디 엔드는 스키보드(폴 없이 타는 90cm가량의 짧은 스키), 빔즈 부부의 스피어헤드는 허리에 달린 작은 보드 조각 여러개를 사용하여 활강하는 것으로 볼 때 굳이 보드 모양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상당히 많은 기체들로 니르밧슈와 터미너스R606을 제외하면 전부 단좌식이다. 니르밧슈는 좀 특별한 기체.
디자인면에서 본다면 카와모리 쇼지가 설계를 맡아 로봇, 비클의 변형이 실제로 재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 일반적인 로봇 디자인에 비해 팔이 다소 길어 직립시 어색한 느낌을 주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LFO가 보드를 타고 활강할 때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기체이기 때문. 즉, 보드를 탄 모습을 연출할 때는 팔이 긴 편이 멋지기 때문에 설계도 그렇게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