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M2 중기관총

제2차 세계대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스프링필드 M1903
반자동 소총M1 개런드, M1 카빈, M2 카빈, M1941 존슨 소총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 M3 그리스 건, M50 레이징
산탄총Auto-5, 이사카 M37
권총콜트 M1911, 콜트 M1917
지원화기기관총M1917, M1918, M1919, M1941 존슨 경기관총, M2 중기관총
대전차 화기M1, M9 바주카, M18 무반동포
화염방사기M2 화염방사기
총류탄M7 총류탄

베트남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볼트액션 소총스프링필드 M1903, 윈체스터 M70, M40
반자동 소총M1 개런드, M1 카빈, M2 카빈, M14, M21
돌격소총XM16E1, M16A1, XM117E2
기관단총톰슨 기관단총, MP40, M3 그리스 건, MAC-10, UZI
산탄총이사카 M37, 레밍턴 M870, 밍턴 11-48, Auto-5
권총콜트 M1911,콜트 M1917, 발터 PPK
지원화기기관총M1917, M1918a2, M1919a6, 스토너 63 코만도, M60, M2 중기관총
유탄발사기M79, 차이나 레이크, XM148, M203, Mk.19
대전차 화기M20 슈퍼바주카, M72 LAW, M18 무반동포,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맨패즈FIM-43 레드아이
화염방사기M2 화염방사기, M9 화염방사기, M202 FLASH

현대의 미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M16, MK.16 SCAR-L, MK.17 SCAR-H
카빈M4 카빈, HK416
지정사수소총M14, M39, MK.12, M110 SASS
저격소총M21, M24, M40, M107, XM2010, MK.13, MK.15
산탄총M26 MASS, M590A1, M-870, M1014
권총콜트 M1911, MEU 피스톨, M9, M11, HK Mk.23 Mod.0
지원화기기관총M249, M240, MK.43, M60, M2 중기관총
유탄발사기M79, M203, M32, M320, XM25, Mk.47, Mk.19
대전차 화기MAAWS, M72 LAW, M67 무반동포, FGM-148 재블린, BGM-71 TOW, M136 AT4, SMAW, RPG-7
맨패즈FIM-92A Stinger
화염방사기M202 FLASH

현대의 자위대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64식 소총, 89식 소총
카빈M4 카빈, 특수소총(A)
저격소총M24 SWS
기관단총미네베아 PM-9, 4.6mm 단기관총(B), 11.4mm 기관단총
권총11.4mm 권총, SCK/미네베아 9mm 권총, USP
지원화기기관총62식 기관총, 5.56mm 기관총 MINIMI, M2 중기관총
총류탄 06식 총류탄
대전차 화기호와 84mm 무반동포, 79식 대전차유도탄, 87식 대전차유도탄
맨패즈91식 지대공 유도탄

장수만세!
M2 중기관총
(ɔ) from
기본 정보
총기 종류 기관총
설계자 존 브라우닝
제조년도 1933년
제조국 미국
제원
탄종 .50 BMG
급탄 탄띠 급탄식
작동 방식 반동식,쇼트 리코일
냉각 방식 공랭식
총열 길이 1,143mm
전장 1,650mm
중량 38.1kg
발사 속도 분당 485-635발 (M2HB)
분당 750-850발 (AN/M2)
분당 1,200발 (AN/M3)
총구 속도 930m/s
유효사거리 2,000m
최대사거리 6,800m




트윈링크드 2연장으로 함선과 시설물 등에 장착, 사용하기도 한다.

Contents

1. 개요
2. 역사
2.1. 기나긴 활약
2.2. 장점
2.3. 단점과 오용사례
2.4. 세계 최강의 저격총?
2.5. M2의 개량형
2.6. M2의 후계자들
2.7. M45 미트쵸퍼
2.8. 20mm 기관포와의 비교
3. M2 vs 일본도
4. 창작물에서의 M2
4.1. 게임
4.2. 만화
4.3. 소설
4.4. 영화
5. 기타

1. 개요

Browning Machine Gun; BMG. 존 브라우닝이 설계한 중(重)기관총. 미군을 시작으로 미국의 동맹국은 물론 상황에 따라 미국의 적들도(...) 사용 중이다. 소련의 DShK와는 중기관총계의 M16 vs AK급 관계라는 주장도 있으나 두쉬카는 다른 물건으로 교체되고 있는 걸 봐서 M2와는 비교하기 민망하다.[1]

미군 내에서는 정식 명칭은 '브라우닝 머신건'이지만 그보다는 50 cal(피프티 캘) 또는 50 Caliber 라고 불린다(탄환 구경이 0.5인치라서). 미국 해병대는 마 듀스(Ma Duece)라고 부르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군에사도 카리바50, 혹은 50이라고 불리는데, 그보다는 'MG50'이라는 명칭이 더 널리 퍼져있다. 아마 기관총을 줄여서 MG(Machine Gun)라고 하니 50구경 기관총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콜트도 45구경 권총이라고 하니… MG42의 MG도 Maschinengewehr,Machine Gun의 독일어이다.

이 총을 한 마디로 설명하면 "무려 80년 이상이나 우려먹은 최고의 중기관총이며 앞으로 몇 십 년은 더 우려먹을 본좌."

발사속도는 분당 5~6백 발 내외. 사용 탄은 12.7mm BMG. 유효 사거리만 약 2km, 최대 사거리는 6.8km나 되는 상당히 강력한 탄환으로, NATO 공용이다. 탄띠급탄방식이며, 간혹 대형 탄통 옆에 붙어서 드럼탄창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탄띠급탄이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에 완성되어 지금까지 쓰이고 앞으로도 대체할 차기 기관총이 안보이는 장수만세 제품. 또 기관총임에도 1967년부터 2002년까지 최장거리 저격 기록(…)을 가진 총기이기도 했다.

계속 써왔고 앞으로도 쓰일 무기이기 때문에 미군의 일반 보병들이 자신의 소총과 M249 다음으로 많이 정비하게 되고 훈련받는 무기이다. 설치와 해체, 점검, 정비 등을 많으면 매주, 드물어도 두 달에 한 번은 교육받는다.존나 빠진 후방의 주한미군은 1년에 선택된 10명 이하의 인원만 딱 한번 교육을 받는다 기관총 계의 베스트 셀러답게 구조가 단순하고 투박하기 때문에 몇 시간만 교육받아도 손쉽게 설치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AREA 1 쪽에 배치받은 카투사들은 신나게 만져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실제로 쏴 볼 수도 있다. 기껏해야 소대급 공용화기이므로 전투병이 아니라 지원부대 대대본부라고 해도 섹션마다 한 대 정도는 쓰게 되어 있다. 흔히 그 중 계급 낮은 남자로서 카투사에게 떨어지기 십상이다. .50 cal 아니면 얼치기 포병이 되던가.

육군에서도 기갑/기계화보병부대라면 쏴볼 기회가 종종 있다. 의외로 포병등에서도 쓰는 경우가 있다. 대공초소에 승공포도 아니고 M2한정 달랑 걸어놓는 경우도 있어서, 물론 이런 대공초소는 전투기보단 안둘기잡으려고 있는거라 효과는 있다.

쏘는 순간만큼은 기분이 업 된다. 물론 실제 전쟁에 나가서 쏘는 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상륙이나 방어진지공격 등에서 중화기는 첫 번째 목표물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혹시 부대에서 이 총을 사격할 기회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귀마개를 지참하자. 게임이나 영화 등에서만 총소리를 듣다 입대 후에 실사격을 하게 되면서 의외로 우렁차고 큰 소총 사격음에 깜짝 놀라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놈은 으로 불리는 화기의 마지노선답게 소총 정도와는 차원이 다른 쩌렁쩌렁한 소리를 자랑한다. 맨귀로 연발 사격이라도 하게 되면 청력에 영구적 손상을 입을 가능성도 적지 않으므로, 귀마개는 반드시 끼고 사격하는 것이 좋다. 귀가 찢어질 듯 하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 귀마개가 없으면 휴지를 작게 뭉쳐 침을 발라서라도 귀에 틀어막아야 한다.



2. 역사

2.1. 기나긴 활약

존 브라우닝이 1차 대전시 유럽 전선을 관전한 뒤 설계했던 중기관총 M1이 원형이다. 그는 독일이 사용했던 대전차 소총의 원조 T-Gew와 탄약을 보고 이를 고안했다고 한다. 소총을 뻥튀기한 설계이지만, 그는 13mm 탄약의 화력에 주목하여 이를 인치법에 맟춘 12.7mm(0.5인치)로 개량함과 동시에 이에 맞게 구성했다. M1은 기존의 브라우닝 기관총의 대형화 모델이었으나 독일의 항복 후 몰수한 기술 자료로 다시 재설계를 실시해 수랭식이었던 총열을 공랭식으로 개량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M2로 완성된다.

때마침 군축기로 무기에 큰 돈을 쓰기 힘들었던 미군은 이 총의 넓은 활용도에 주목하여 이런저런 용도에 땜빵식으로 밀어넣어 전군에 지급하게 된다. 대공 용도를 비롯하여 중대 지원 화기, 혹은 차량용, 또는 대 기갑용, 소형 선박용으로 유효함이 입증되었고 기본적인 삼각대를 비롯하여 십여가지의 마운트가 제작되어 두루두루 쓰였다. 지금 한국군 견인포 부대에선 대인 및 대공화기로도 써먹는다.


또한 항공기 탑재용 기총으로도 제작되어(AN/M2, AN/M3. 발사속도가 각각 1200 RPM, 750~850 RPM으로 차이가 있었다) 프로펠러기에서 초기 제트 전투기에도 사용되었다.

WWII-M2-50-cal-versions.jpg
[JPG image (35.81 KB)]


위에서 부터 수냉식인 M1921 BMG, 항공용인 AN/M2, 기갑 및 지상군용의 M2HB이다. 총몸은 모두 동일하며, 총열과 일부 부품을 교체하여 다른 버전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미군은 2차대전 당시 이 총을 대대에서 보유, 중대 단위에 배분해서 운용했다. 소련의 대쉬K도 기본 개념은 비슷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대 지휘부에서 운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저 흠좀무 수준이다. 미국인들은 정말 큰 총을 좋아한다는 속설이 기관총의 세계에서도 유감없이 과시되는 셈.

결국 총과 탄환이 함께 NATO 표준으로 등재되면서 현재에 이른다(M2HB - HB는 Heavy Barrel. 1933~). 그러니까, 미군은 M2를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등등… 30년대 후반 이후 미국이 참가한 모든 전쟁에 사용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제식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 한다.
특히 베트남 전쟁에서는 베트콩의 습격에 넌덜머리가 난 미군 수송대원들이 2½톤 트럭에 이 녀석을 올리고 남아도는 철판을 덧댄 간이형 무장차량건 트럭을 제작해서 사용했다. 2000년대 들어와서는 '테러와의 전쟁'을 치루면서 이지스함이나 항공모함 등의 해군 함정들이 의외로 소형 보트의 공격에 취약하다는 반성과 함께 M2용 마운트를 증설해서 근접방어용으로 쓴다.

위력도 좋고 총열 교환 문제만 빼면 단점이 거의 없어서 세계 곳곳에서 절찬리에 사용 중이다.

2.2. 장점

크고 아름답다

이렇게 울궈먹을 만큼 성능은 확실하다. M2는 사용 총탄의 특성상 사정거리가 매우 긴 데다가 파괴력도 좋기 때문에, 대물 기관총으로 주로 쓰인다. (나중에 보겠지만 이걸로 저격도 한다...) 또한 많은 곳에 장착이 가능하여 4개를 묶어서 대공포로 쓰기도 하고(4개를 순차적으로 발사하면 분당600x4=2400발을 발사한다), 차량에 붙여서 지원용으로 쓰거나 전차/장갑차 등에 붙여서 대보병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또한 탄도성능이 매우 우수해서, 레이저거리 측정기가 폭넓게 보급되기 전에는 전차의 주포 발사 전의 탄도를 가늠하기 위한 보조적인 거리 측정 및 탄도 측정용으로도 사용되었다.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위치의 13~20mm 기관총이 없지는 않았으나 이 총만큼의 생산성도 신뢰성도 없었고, 운반성은 더욱 나쁜 경우가 많았다. 이 총에 자극받은 소련군 또한 대쉬K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DShk38 12.7mm 기관총을 제작 채용했다. 무게는 M2보다 가벼웠으나 삼각대를 포함하면 배 이상 무거워졌고, 이는 DShK기관총이 바퀴와 방패를 포함한 총가를 갖기 때문이었다. 비슷한 거치대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선 DShK의 중량이 더 가볍겠지만 집탄성 등 성능에서도 따르질 못했다. 이후 소련은 1960년대에 M2보다 어떤 모드로 운용하든 확실히 가벼운 NSV 중기관총을 개발했다. 미국은 1960년대에 경량화 및 축소 시도를 해서 M85를 만들었으나 M48A3 전차 이후 M60A3 전차까지 전차의 차장용 대공기관총으로 운용도 됐다. 하지만 성능이 워낙 꽝이라서 결국 1980년대에 완전 퇴역해 현재까지 그냥 M2를 쓰고 있다.

이러한 점들이 도수운반이 되고 차량에도 거치가 되는 M2와 기타 중기관총이 여전히 쓰이는 이유다. 위의 문제가 해결된 기관포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값싸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한국군도 전방이나 전차의 보조 무기, 경계 초소에서 줄기차게 사용 중이다.

2.3. 단점과 오용사례

크기가 상당히 크고 삼각대 포함하면 60kg(…) 정도 무게라 일반 병사들이 들고 이동하긴 어렵다고 한다. 물론 삼각대에 설치한 채로 삼각대의 다리를 각각 한명의 병사가 들고 움직이는 3인 1조방식의 운반법이 있긴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한 명당 20kg 이상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장전손잡이가 의외로 무겁다. 쉽게 장전하는 요령은 방아쇠가 있는 총몸 후면을 가슴에 댄 체 끌어당기듯이 장전손잡이를 당기는 것. 익숙해지면 쉽게 할 수 있고, 팔힘이 좋으면 처음 장전하는 사람도 한 번에 쉽게 장전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크고 중요한 문제가 총열교환이 매우 어렵다는 것. 일단 기관총 본체와 총신과의 연결방식이 볼트식 나사산 방식이라 총열을 교환하려면 벌겋게 달아오른 총열을 손으로 잡고 수십번 돌려야 한다. 그래서 총열 교환시에는 석면장갑이 필수다. 물론 총열에 손잡이가 있긴 하지만 이 손잡이는 말 그대로 총열을 운반할 때만 생각하고 만든 물건이라 총열을 회전시킨다던지 하는 작업에 쓸 물건이 아니고 내구도마저도 매우 약하다. 위 사진에서도 나와 있듯이 별로 두껍지도 않은 철사 하나로 되어 있다. [2]

더구나 총열을 교환한 후에 정밀조정까지 해야 한다. 총열을 교환한 후에는 두격이라고 불리는 헤드 스페이스와 발사간격 조정을 전용의 게이지를 통해 세밀하게 조정해야하는데, 만일 귀찮다고 이걸 생략하면 기본적으로 발사가 안 되거나 단발총이 되는 것은 가벼운 수준이고, 좀 심하다 싶으면 탄피가 파손돼서 걸려버리며 더 심한 경우 아예 총이 폭발하면서 사수를 잡는다. 따라서 귀찮더라도 반드시 정밀조정을 해야 한다. 물론 총에 익숙해지면 그냥 적절히 감으로 때려맞추는 사람들도 있다. 개개의 총마다 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총열을 완전히 감아 끼워 넣은 상태에서 2~3클릭 정도 풀어주면 된다.

하지만 총탄이 빗발치는 전선에서는 이런 동작을 마음놓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실전사례에서는 어떻게 해서는 이미 장착된 총열을 그대로 식히려고 노력했으며 심지어 다급한 상황에서는 귀중한 식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기도 했다. 정 안 되면 총열이 열로 휘어질 때까지 난사하고 총을 포기했다.

이걸 보면 명색이 총기 설계의 천재 존 브라우닝이 설계한 총인데 이런 치명적 단점이 있다니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실 브라우닝은 이를 수냉식 기관총으로 설계했다. 애초에 수냉식이면 총열 교체는 총열이 완전히 닳아버리지 않은 한은 할 일이 없기에 단점이 아닌데, 브라우닝 사후에 공랭식으로 개조되면서 생긴 문제.

그래서 개량형인 M2 QCB이 나온다. 일반 기관총처럼 10초 안에 총열교환을 완료할 수 있어 현재까지 가장 성공적인 M2 기관총의 개량형으로 손꼽힌다. 비교영상. 한국의 K6도 M2 QCB의 카피판으로 보면 된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한국 육군에서 M2의 한국판인 K6를 보유한 부대에서는 K6을 가혹행위의 도구로 쓰기도 했다. 본체와 총신만 연결해도 전체 무게가 30kg에 육박하는 중기관총으로 총검술을 시키는 마치 일본군같은 행위를 잘도 시켰는데, 어떤 이는 총검술 도중 발등에 총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발등이 작살나고 의병 제대를 했다고 한다.

사격 도중 탄이 폭발해 사수가 중경상을 입는 사건도 드물게 발생한다. 탄피가 떨어지는 하단 탄피배출구를 통해 폭발한 12.7mm 총알조각과 탄피조각이 튀어나와 사수에게 부상을 입히는 상황인데, 위치가 위치이니 만큼 자세에 따라서 사수의 다리 혹은 영 좋지 않은 곳에 중상을 입힌다.

Example.jpg
[JPG image (128.72 KB)]


현대의 기준으로는 오래된 설계이기 때문에 구조가 대단히 복잡하다는 점도 문제. 군대에서 총 만져본 사람이면 다들 알겠지만 노리쇠는 통쇠를 깎아 복잡한 구조를 가지게 해서 여러 기능을 한 번에 수행하면서 내구력을 가지게끔 설계하는 게 보통이다. 헌데 이 물건이 만들어질 때는 그런 개념이 없었으니 각 기능을 담당하는 자잘한 부품을 따로 두었다! 덕분에 당시의 비슷한 총기류 (캘리버30이나 M1소총이나 등등)를 야외에서 정비하다가 실수로 부품을 잃어버리기 일쑤여서 난리가 나곤 했다. 오죽하면 M1만 해도 분해조립 중에 옆에서 볼펜스프링 하나만 툭 던져놔도 그게 어디서 나온건지 고민하게 만든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그렇지만 이런 구시대의 복잡한 설계방식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M2는 아직 멀쩡하고 잘 쏠수 있는 총이기에, 브라우닝이 총기계의 영원한 천재로 불리는 것이다. 게다가 M2E2는 노리쇠와 볼트까지 교체시켜서 이런 문제마저 없다!

Final version of the Anti-Mechanization Weapon, with 45″ barrel in firing position
http://www.forgottenweapons.com/browning-m2-anti-mechanization-weapon/
Browning M2 Anti-Mechanization Weapon이라고 1930년대에 휴대성을 높인어딜봐서 기병대용 M2이 개발 된적이 있었는데 불만족스러운 성능에 결국 제식화 되지 못하고 사장 되고 말았다.

2.4. 세계 최강의 저격총?

Hathcocks50.jpg
[JPG image (221.99 KB)]

사거리가 매우 길고 단발 사격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기관총과는 달리 오픈볼트 방식이 아니라 클로즈드 볼트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단발 사격할 경우 기관총에 걸맞지 않게 정밀한 사격이 가능하다. 그래서 2차대전 이후부터 일부 저격수 학교에서는 이 총에 저격용 조준경을 달고 사격 연습을 하기도 했다. 물론 통상적인 저격총처럼 정상적인 운용을 할 수는 없으므로 단발 사격으로 맞추고 진지 내에서 운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그 당시에 이만한 화력을 가진 저격 소총이 없었으므로 나름대로 쓸만했다.

결국 베트남전 도중인 1967년에 미국 해병대 소속 부사관카를로스 헤스콕이 잘 맞는 M2 기관총에 저격용 조준경을 붙여 세계 최장거리인 2,286m 저격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기관총으로. 근데 이 기록이 2002년에 와서야 깨졌다는게 더 흠좀무. 2002년에 캐나다 병사가 이라크에서 McMillan Tac-50(LRSW)이라는 같은 총탄을 이용하는 대물 저격총을 사용해서 갈아치웠다(2.43km). 사실 대형 탄두를 이용한 저격소총을 개발하려는 시도 자체가 M2 기관총을 저격용으로 쓰는 사례가 발견돼서 '와 이것도 괜찮겠네?' 하고 도전이 시작된 것이라… 기관총이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진 저격소총 발전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한 셈.

포클랜드 전쟁 당시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제식소총은 FN FAL이었다. 하지만 영국이 라이센스 제조한 L1A1은 부품 치수를 죄다 영국식으로 바꿔버린 덕분에 오리지널과의 호환성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공용화기인 M2는 부품호환도 되고 양측 모두에서 활약했다. 물론 서로 노획해서 사용해 먹었다는 뜻은 아니지만.

당시 아르헨티나는 M2를 대량으로 사용했다. 이들은 M2를 이용해서 개활지에서의 우세를 점했으며, 여기에다 아르헨티나 코만도들은 카를로스 헤스콕이 그랬듯 M2에 조준경을 붙이고 단발사격으로 SAS 및 영국 공수부대를 때려잡는 비범한 짓을 벌였다. 여기에 제대로 빡돌아버린 영국군은 한술 더 떠서 밀란 대전차 미사일로 M2 사수들을 기관총 진지 째로 날려버렸다.

단순히 기관총 가격과 대전차 미사일의 가격을 비교한다면 미사일을 쏜 쪽이 손해 같지만, 그렇게라도 제압하지 않았으면 영국군의 피해가 더욱 커지다가 진격이 돈좌되었을 것이다. 목숨값>>>넘사벽>>>미사일 가격그리고 원래 대전차 미사일이나 대전차 로켓은 기관총 토치카 등의 요새화된 고정표적에 대한 공격 용도로도 자주 쓰인다. 일례로, FGM-172 SRAW는 탑어택기능을 가진 유도탄으로 개발되었지만, 요새화된 적 진지 제압을 위해 직사가 가능한 버전 역시 따로 개발되었다.

2.5. M2의 개량형

2011년 현재 FN사의 M2HB QCB(Quick Changable Barrel)라는 개량형이 가장 성공적이다. 기존 M2HB의 총열교환은 나사 방식으로 40초가 넘게 걸리는 데다가, 총열 교환 후에는 두격과 발사간격조정을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반면에 M2HB QCB는 잠금턱 방식을 채용해 총열교환 시간이 10초 내로 단축되었다. 대한민국 국군도 이것의 데드카피에 가까운 K6 기관총을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다. 한국군은 이 K6를 미국쪽에서 취소되었던 차세대 공용 화기 계획을 업어다 완성시킨 XK13으로 대체할 생각이었지만, 이 믈건 역시 신뢰성 부족으로 개발 실패. 역시 12.7mm의 신뢰성은 한동안 대체하기 힘든 모양이다. 미군 역시 자신들이 가진 M2HB를 이런 방식으로 개량한 M2E2를 사용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삼각대라면 몰라도 말이다. 상단 이미지의 M2의 수냉식 버전, 항공용 버전 처럼, 마찬가지로 기존 M2HB의 총열과 노리쇠 부품을 교체 하면 M2E2로 개량이 가능하다. 그리고 M2E2는 M2A1이라는 정식 제식명을 받았다.

한편,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 육군은 이 M2의 우월한 작동구조에 감명을 받은 나머지 자신들이 사용하는 12.7x81SR 탄환과 브라우닝 M2의 메커니즘을 조합하여 Ho-103이라는 기관총을 만들어 항공기의 표준 무장으로 써먹었고, 이 구조를 뻥튀기하여 스펙만으로는 2차대전 시기 최고의 20mm인 Ho-5를 만드는 것도 모자라 30mm, 37mm 기관포들도 이 M2의 구조를 뻥튀기하여 만들기에 이르렀다. 그래봤자 쇠를 워낙 못 깎아서 안 될 거야 아마

2.6. M2의 후계자들

미군은 한때 이 총을 대체할 M85라는 신형 중기관총을 만들었다. 하지만 컴팩트하게 만든 나머지 탄의 위력을 총이 감당하지 못하자 일선 병사들은 "성능이 형편없잖아! 이런 고물 내다 버려!"라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M2 중기관총을 다시 가져와야 했다. 라이벌인 공산권의 NSV는 25kg으로 다이어트되고 구조도 간단한 보다 발전된 총이었다. 개량형인 Kord는 양각대만가지고도 거의 반동 없이 사격 가능하다. 중국 또한 중량을 17kg까지 줄인 12.7mm 기관총을 만들었다. 이에 비하면 M2의 한계는 분명해서 미국도 대체하고 싶어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M2HB을 대체하기 위해 XM307/312 ACWS라는, 25 mm 에어버스트 유탄과 .50 BMG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듈화 시스템 개념의 화기가 나온 적이 있다. 이 녀석 역시 XM806과 더불어 흠좀무 스펙을 기반으로 Future Weapons에도 소개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차라리 M2HB을 더 길게 쓰는 편이 비용이 절감된다고 개발이 중단되었다. 이게 다 이라크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도 지나친 경량화를 위해 엄청 얇은 총신을 써서 지속사격능력에 거대한 의문부호가 있었다. 분당 발사속도도 260발 수준으로 매우 느리다. 근본적으로 전장에서 막굴려야 하는 총에 자꾸 최신기술을 도입해서 돈을 처먹어대니 대량 배치가 어렵다. 거기에다 민감한 전자장비가 주렁주렁달리니 신뢰성이 나빠지는게 패착이었다. 개발사가 엄청난 스펙만 늘어놓고 정부는 거기에 홀려서 주문하려다보니 엄청난 개발비를 요구했다. 결국 비싸서 대량배치도 안 되고 심지어 결과물이 하이테크정크다! 우리는 개발사놈들에게 낚이고 있어! 라는 비판이 옛날부터 계속 나왔다. 하지만 그놈의 첨단기술 모에를 버리지 못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반성으로 입증된 기술만 써서 보다 굴리기 쉽게 하자는 개념을 생각한다. 미국 GDLS사에서 M2HB를 대체하기 위한 경량화 중기관총인 LW50MG을 내놓았다. 이 녀석은 무게도 18 kg 밖에 되지 않고, 반동도 적어서 .50 BMG을 사용하는 중기관총으로는 최초로 분대단위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흠좀무한 스펙을 자랑하여 나왔지만… 발사속도가 분당 260발 수준으로 느렸다. M2의 절반 수준이고 라이벌인 러시아제의 3분의 1 정도이다. 당연히 육군은 열받았지만 제작사 측에선 어차피 점사로 쏘면 거기서 거기임 이라고 우겼다. 거기에다 가격도 비싼데다가 아직 검증도 안 된 놈으로 M2를 다 바꾸자니 위험하기도 해서 특수부대들에게만 제공된다고 한다. 너무 무거워서 도수운반이 심히 어려운 M2에 비해 개인 도수운반이 가능하니 드디어 공수부대등의 경보병들도 12.7mm의 화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물론 짊어지고 다닐 기관총사수에겐 비극의 시작이지만 였지만 보급이 계속 연기되더니 2012년 마침내 취소됐다! XM806이란 이름에서 X도 떼어내고 LW50MG로 그럴듯한 제식명까지 받아 이제 정식으로 후계자가 되는가 싶었는데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고 말았다.

이렇게 차세대 제품들이 대차게 실패하거나 프로젝트가 공중분해되었다. M2를 계속 써야하는 미군은 2010년 초 드디어 M2HB를 QCB와 흡사한 사양으로 개량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드디어 교체를 포기했다! 포기하면 편해 M2E2라는 제식명이 붙여지고 이후 M2A1[3]이라 불리게 되었고 상술한 여러 문제점이 단박에 해결됨과 동시에, M2가 100년 이상 사용될 가능성은 매우매우 높아졌다! M2A1은 M2의 총열교환을 쉽게 개량함은 물론, 노리쇠에도 약간 개량을 거쳤으며, 소염기를 달았다. 안전장치도 약간 개량되었다고 한다. 장수만세!

2.7. M45 미트쵸퍼


M45 마운트. 4연장으로 만들어서 대공화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승공포란 이름으로 현재도 일부 비행장이나 후방부대에서 사용. 이 대공화기는 제2차 세계대전 시절에 등장했다. 2차대전 중에 미군은 적 전폭기에게 공습받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전했을 때 독일 공군은 씨가 말라가고 있었고, 일본군 항공기는 유인유도 크루즈 미사일이 되어서 신나게 소모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신 적 보병을 상대할 때가 더 많았다. M2 4정이 지상에다 대고 동시에 쏘면 이 화망에 걸려든 보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래서 별명미트 쵸퍼(Meat Chopper), 즉. 육류 분쇄기이다.

2.8. 20mm 기관포와의 비교

12.7mm와 유사한 대구경 총기류는 존재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독일군은 7.62mm보다 큰 기관총을 쓰느니 그냥 20mm 기관포를 쓰는 걸 더 선호할 정도다. 그래서 서독군 시기 M47 및 M48A2 전차, F-86 전투기에서 M2를 운용했으나 보병대대 중화기로는 운용하지 않았다. 현대 통일독일군은 KSK에서 운용하는 정찰차량의 차재화기로 50구경 기관총을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20mm 기관포나 12.7mm나 생각보다 큰 중량 차이가 나지 않게 됐는데, 그에 비해 화력은 최소 5배, 일부 연구결과에선 12배 이상이라는 평가까지 있다(…).

하지만, 20mm 기관포의 이런 평가는 200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그 전에는 M2보다 거추장스럽고 무거우며, 인력운반이 쉽지 않았다. 2011년인 현재에도 20mm를 운용 할 수 있는 플랫폼은 한정적인데, 더 큰 위력에 따른 강한 반동을 버틸만한 특수 삼각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기자재가 없는 곳에 사용되는 20mm탄은 위력이 약하게 설정되어 있어 동급의 20mm와 대결하면 밀리는 것도 문제.

게다가 탄도 서방세계 전 지역에 퍼진 50구경탄과는 달리 기종마다 조금씩 달라서 보급도 어렵다. 비싼 가격도 문제라 알보병 중대에 사용하기도 어렵다. 게다가 총기 본체 무게는 20mm와 12.7mm가 동급이더라도 탄약 휴대량은 동급이 될 수 없다. 또한 12.7mm로는 상대가 안 되는 동시에 20mm로만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표적 자체가 드물다. 사실 현대 전쟁의 트렌드를 봐선 없다고 봐도 좋은 수준이다.
12.7mm로도 현존하는 모든 비장갑차량을 파괴할수 있고 APC도 무리없이 상대 가능한 정도인데, 그 이상의 장갑을 두른 IFV 이상의 기갑부터는 차라리 그냥 대전차 로켓을 동원하고 말지 굳이 무겁고 이동도 어려우며 위치도 들키기 쉬운 보병용 20mm 기관포로 상대해주고 있을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20mm 기관포라면 그래도 IFV는 쉽게 잡을수 있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IFV급의 기갑은 여전히 전면장갑 관통이 불가능하고 만일 중장갑 IFV가 나온다면 측면은 물론 경우에 따라선 아예 후면장갑조차 뚫을수 없게된다.(...) 굳이 보병전투차를 기관포로 잡자고 보병 중기관총을 20mm구경으로 바꿀 필요가 없게되는 것이다.

탄종도 .50구경이 다양하여, 대인/소프트스킨 상대로는 20mm에 맞먹는다는 평을 듣는 류포스 작렬소이철갑탄 같은 무시무시한 탄약을 동원하면 격차는 더더욱 줄어든다.

한편 러시아군은 14.5mm탄을 쓰는 KPV가 있기 때문에 굳이 20mm 기관포로 교체는 고려하는 않는 듯하다.

3. M2 vs 일본도

일본의 '트리비아의 샘'이란 프로그램에서 '칼로 탄환을 자를 수 있나'라는 주제로 실험을 실시했는데, M2로 발사한 12.7mm 탄환과 일본도를 맞붙였다. 실험방법은 일본도를 고정시켜놓고 날을 향해 총을 발사한 것.

결과는 일본도가 7발을 버티다가 부러지는 것으로 끝.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탄환이 연속해서 피격되었으니 아무리 명도라 해도 이런 꼴이 나는 건 당연하다. 비단 일본도만이 아니고 어느 도검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 일.

일단 탄환이 잘리기는 잘렸다. 하지만 '탄환이 깔끔하게 베여 두쪽으로 나눠졌다'기보다는 총알이 부서져 그 파편이 검 뒤쪽으로 뿌려지는 모양새가 되었다. 만약 실제 사람이 칼을 들고 있는 것과 같이 뒤에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한 파편상으로 사망했을 것이다. 즉 '약한 화기라면 제대로 쏘면 날에 박힐 때 총알이 부서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얌전히 몸에 맞는 것보다 더 피를 본다는 결과가 나와 칼로 총알을 벤다는 것은 환상임을 (새삼스럽지만) 확인시켜 줬다.

이래 저래 흥미위주로 만든 방송물임을 감안하자. 탄두는 구리, 납으로 만들어져 졌으니 당연히 강도 높은 강철 칼날에 잘릴 수밖에 없다. 단지 검신에도 충격이 누적되어서 언젠가는 부러질 수 밖에 없는 것.

사실 일본도만 가능한 퍼포먼스는 아니며, 탄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경량 권총탄의 경우 면도칼로도 절단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역시나 깔끔한 절단은 불가능하다.

© McMonster from


게다가 총알을 검이 자를 수 있다고 해도 이건 통상탄 기준이다. Mk.211 고폭소이철갑탄 같은 것을 썼더라면 방송 분량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Mythbusters에서는 벌겋게 달아오른 M2의 총열을 일본도로 자를 수 있는지가 주제로 나오기도 했다. 이마하라가 무서운 위력으로 일본도를 휘두르는 로봇을 만들어 실험했지만 실패.

4. 창작물에서의 M2

실제로 사용해보면 그 파괴력에 놀라거나 감탄하는 무기지만 제 위력이 제대로 표현된 매체는 많지 않다. 하지만 미군이 등장하는 상당수 작품들은 클리셰마냥 빠짐없이 등장한다. M2 중기관총이 등장하는 작품 목록.

4.1. 게임

  • ArmA3에서 테크니컬에 달린 버전으로만(...)등장한다.
  • 레프트 포 데드 2 - 잊을만 하면 모래주머니를 쌓은 진지와 함께 등장하며 그곳에서 몰려드는 좀비들을 상대로 디펜스 형식으로 버텨야(…)한다. 안 써도 무난하나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결국은 쓰게 된다. 좀비들의 진로를 예상하고 쏘면 맞고 몸이 조각조각나며 연사를 오래 하면 총열이 과열되어 잠시 사용하지 못하므로 요령껏 끊어서 쏴야 한다.전작의 미니건과 비교해 봤을때 좀더 오래쏠 수 있지만 식는시간이 무지막지하게 길다. 한번 과열되면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도 될정도이다(...). 동일한 의미에서의 미니건도 캠페인에서 가끔 볼 수 있다.

  •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 '마스티프'라는 중형 사이보그가 오른팔에 달고 다닌다. 실내전이나 근접전을 가정했는지 총열은 짧은 형태. MGR이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으로 개발되던 시절 나온 프로모션 무비에서는 이걸로 라이덴을 공격하려고 했으나… 끔살당했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 컨디션 제로 삭제장면 - 특정 미션에서 거치형 무기로 등장한다. 연사력이 좋고 무한탄창이며 위력도 엄청나다. 보병이 맞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사는 물론 쓰러질 때 계속 갈기면 고깃덩이가 된다. 다만 명중률은 후달린다(……). 이걸로 하인드 헬기를 때려잡는 미션도 있다. 가끔은 적이 이걸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테러리스트가 무슨 수로 이걸 쓰는지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 물론 적이 사용하면 데미지도 낮고 연사력도 떨어지며 명중률도 조루가 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 최초 등장은 좀비 시나리오 맵 추척:디코이에서 대공용 NA/M2버전을 지상에다 거치해놓아 무슨짓이냐 먼저 선보였다. 맵자체에 있는 Only 거치형무기이기 때문에 개인소유는 불가능. 장탄은 250발 전용 특수 탄환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동을 포기하는대신 미친 화력과 명중률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소장가능한 초기형 M2도 있는데 웃기게도 사람이 들고 다닌다(…). 물론 A모드일 때 얘기고 B모드로 아무데나 거치대를 설치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역시 이동을 포기해야하는 제약이 있지만 다른 성능이 워낙 출중하다. 기관총 주제에 무반동에 탄이 한 곳에만 콕콕 박힌다. 이렇게만 보면 사기무기로 거듭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오리지널에선 무빙샷, 월샷, 수류탄이 난무하는데서 거치대를 설치하다가 죽기는 불 보듯 뻔하다. 그렇다고 A모드로 들고다니자니 공격력 말고 다른 성능이 쓰레기다. 좀비전에선 보다 날렵하고 강력한 좀비들을 상대로 쓰자니 감염될 게 뻔하다. 여튼 나오자마자 대판 신명나게 까인 비운의 총기. 명당방어에 쓰기에도 영 좋지 않은 게 명당이 돌파당하면 다른 총들은 쏘다가 그냥 점프를 하든 걸어서 튀든 도망이나 가지만 M2는(...). 그나마 쓰일 곳은 봇 좀비모드인데 그마저도 사기무기들이 섭렵.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M4 셔먼, 반궤도 장갑차와 영국군의 스테그하운드 장갑차가 뮤니션을 소비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착 가능하다. M3 하프트랙에 4연장 M2HB를 장착한 미트쵸퍼 버전 역시 등장하는데, 위력이 뭔가 애매하고, 하프트랙 자체가 물장갑이라 그리 효율적이지가 않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는 M3 대신에 후속 기종인 M5 반궤도 장갑차가 나오게 되었지만, 전작에 나왔던 M45D 4연장 마운트와 함께 다시 나오게 되었다. 전작처럼 탄약을 지불해서 업그레이드를 하는 형식이고, 장착하면 수송 능력이 사라지는 것 또한 동일. 화력은 전작보다 많이 나아졌으며, 제압력 또한 많이 개선되었지만, 전작의 '둥-둥-둥-둥-둥-'하는 소리가 아닌 무슨 미니건 마냥 '드르르르르르륵-'하고 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재미가 많이 시들시들 할 수도 있다. 재미있게도, 소련군은 M45D 마운트를 탑재한 반궤도 장갑차를 '자주대공포'로 분류했는데, 본작에서는 그것을 그대로 구현했다. 이외에 소련군이 사용하는 모든 미국제 차량들이 M2를 달고 나오니, 어디에 달려있는지 눈여겨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새 진영이 등장하는 서부전선 DLC에서는 아예 미군이 등장하면서 주력 기관총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전문 대공차량인 M15A1 CGMG부터 시작해서 M4A3 셔먼 시리즈의 외부 장착 무장으로 등장하며, 아예 이걸로 먹고 사는 M20 다목적 장갑차도 등장하는 등, 온갖 방면에서 등장한다. 사실상 전작의 M1919 기관총을 대체하는 격인데, 이 때문인지 기관총 진지에도 달려있고, 아예 1티어 중화기 운용반으로도 등장한다. 60kg이 넘는 물건을 사수 혼자서 들고 다니고 설치, 해체, 재장전까지 다 하는 신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 M2 운용반 자체는 4인 1조로 구성되어있지만, 게임 시스템 상의 한계 때문인지 사수 혼자 다 해먹는다.

  • 크툴루의 부름 지구의 음지 - Refinery 챕터에서 인스머스 주민들이 갈겨댄다. 그렇잖아도 FPS 주제에 총격전 벌이기도 힘든 게임에서 무슨 지거리야……

  • 폴아웃 택틱스 - 역시 최강의 병기다. 공격력은 가우스 미니건을 제외하면 가장 높고, 사정거리는 가우스 미니건보다도 길다. 거기다가 폴아웃 택틱스에서는 12.7 열화우라늄탄이 등장하는데 이 탄환은 적의 저항력을 50%무시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장 강력한 중화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퍼뮤턴트들도 이걸 제대로 쳐맞으면 끔살.

  • 하프라이프 - 위험 환경 전투 부대가 구축한 진지마다 한두 정씩 거치되어 있으며, 일부는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하다.

  • 배틀필드 2,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 - 멀티플레이에서 미합중국 차량들에 장착되어있으며, 캠페인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 비행 시뮬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이 무기를 탑재한 미군 기체들이 그 만큼 많은 전장에 참여했었기 때문이다. 비행 시뮬에서는 일반적으로 한 방 데미지는 크지 않지만 기체 장치를 파괴시켜 비행 불가 상태로 만드는 악질적인 무기로 등장한다. 때문에 사격술이 좋지 않은 초보라면 고무총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컨버젼스 제대로 맞추고 쏴대면 이것처럼 쏘기 쉬운 기총도 없다. 앞의 언급처럼 전차포 사거리 측정에 이용될 정도로 직진성이 좋고, 탄속이 빠르기 때문이다. 다만, 러시아측에서 개발한 작품들은 디버프해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4] 가끔 워 썬더 같이 강력하게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 월드 오브 탱크 - 미국 탱크의 무장 혹은 장식으로 나온다. 이를 무장으로 쓰는 것은 M2 라이트와 T7 컴뱃카. 골크탄이 없고 관통력이 낮지만 그 대신 무지막지한 탄창과 연사로 승부한다. 기관총에도 뚫리는 전차가 이걸 엄폐 없이 근접전을 하면 5초 내로 차고 간다.

4.2. 만화

요르문간드에서는 2인조 킬러 오케스트라가 토요타 픽업트럭 리어시트에다가 설치해서 운전대에서 방아쇠를 당길 수 있게 설치한 뒤 코코 일행을 수평으로 절단할 기세로 한 띠 탄창을 전부 비워버리는 포스를 보여준다.

4.3. 소설

월야환담 시리즈에서 나오는 진마아그니는 이걸 적절하게 개조해서 아예 한쪽 손으로(어떤 때에는 두 자루를 한꺼번에!) 쏘고 다닌다. 급탄은 염동력으로 때운다고.

4.4. 영화

  • 2차 세계대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미군이나 미국의 동맹국 병사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물론 적국도 포함…

  • 워터 월드 - 해적들이 비장의 병기로 미트쵸퍼를 그대로 딴 4연장 M2를 들고 나온다. 기술력이라곤 남은 게 없는 영화 내 세계에서 그 위력은 단연 최강. 아군이고 적군이고 다 팀킬해서 문제지…

  • 화려한 휴가 - 박흥수(안성기)가 광주 시청에 주둔하던 병력들을 몰아내는데 사용한 게 바로 M2 중기관총. 다른 시민들이 소총 정도 들고서 닥돌할 때 고급장교답게 그 근처 건물 옥상을 감제고지로 활용해서 여유롭게 지원사격을 퍼붓는 M2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걸 건물 옥상까지 어떻게 들고갔을까 이후 시청에서 시민군을 결성할 때, 시민군들에게 장갑차는 물론 비행기도 격추할 수 있는 기관총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 람보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람보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은 트럭에 장착된 M2를 탈취해 떼거지로 몰려오는 미얀마군을 모조리 갈아버린다. 여담으로 이때 나온 트럭에 장착된 M2는 총열의 생김새로 보아선 일반형이 아니라 항공기 탑재형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스페츠나츠조차 M60이나 AK-47로 다 쓸었는데, 람보도 늙은 모양.

  •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1980년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문제는 고증을 씹어먹어서 제작비의 문제로 북한군도 이 물건을 쏘는 장면이 버젓히 나온다. 즉 우리편을 괴롭히는 적의 킹왕짱 기관총으로도 자주 얼굴을 보이던 게 M2이다. 억지를 부리면 노획품이라고 할 수는 있다. 이만희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에서도 주인공 부대의 생존자들을 조근조근 박살내던 무기. 물론 극중에 "짜식들. 죽으려면 기관총이나 분해나 하고 죽지" 라는 대사를 비춰보면 중국군이 국군이나 미군걸 노획해 쓰는 것 같다.

5. 기타

1532112.jpg
[JPG image (253.25 KB)]

사진에 나와 있는 기관총은 트윗 본문의 설명과는 전혀 다른 러시아 계열의 NSV 중기관총이다. .50 BMG보다는 살짝 긴 12.7x108mm 탄약을 사용하지만, 이쪽은 M2와는 달리 그나마 처음부터 다목적으로 설계된 기관총이며 무게도 M2의 38kg에 비해 25kg대로 상당히 경량(!)인데다 개머리판에 권총손잡이까지 달려 있는 모델이 있어 피지컬 조건이 좀 되는 사람이면 당연히 서서도 쏠 수 있다. 개량형인 Kord 중기관총의 사격 영상이지만, NSV도 형태는 대동소이해서 가능하다. M2 중기관총의 경우는 처음부터 거치용 목적 전용으로 개발된 기관총이기 때문에 방아쇠도 버터플라이 트리거 형태로 보통의 보병용 총기와는 전혀 다르며, 들 수 있어도 딱히 잡고 쏠만한 자세가 절대 나오지 않는다. 위의 모 소설처럼 체력이 좋다느니 약간의 개조를 했다느니 염동력으로 급탄을 해결하느니 어쩌니 해서 해결될 문제가 절대 아니다. 그 정도 체력이 되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기관총과 M3 삼각대를 혼자서 모두 짊어지고 다니다 총 쏠 일이 있으면 혼자 조립해서 거치해 쏘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그래도 불가능하진 않다. 60kg에 달하는 그 무게를 견뎌낼 수 있다면 말이다.


----
  • [1] 그래도 M2를 비롯해 다른 장수만세 무기들처럼 DShk도 러시아 외의 나라들에선 여전히 오래동안 쓰이고 있다. 사실 M2와 두쉬카는 활동을 시작한 시기와 능력, 구경과 운용하는 방식까지 비슷하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 [2] K6 중기관총을 비롯한 개량형에서는 이 부분도 두껍고 튼튼한 철제+플라스틱 손잡이로 교체되어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기존 M2 중기관총과도 호환이 된다.
  • [3] M2E2 정식 제식명이다. http://peosoldier.armylive.dodlive.mil/2011/01/03/m2a1/
  • [4] 대표적으로 IL-2. 개런드 탄환을 넣어 쏘는 것처럼 약하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4-09 22:34:30
Processing time 0.3133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