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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G시리즈


▲2015년 G 시리즈 중에서도 단연 톱클래스인 GT80 2QE Titan SLI[1]

MSI의 게이밍 노트북 라인.

게이밍 노트북이 대부분 그렇듯 상당히 크고 아름다운 편이다. 근래에 나오는 모델들은 3kg을 안 넘는게 드물 정도이다. 2015년 1월 현재 기함급 모델이라 볼 수 있는 GT72 계열의 경우 4kg에 달한다. 거기다 230W짜리 어댑터 무게만 1.5kg 정도 한다. 하지만 BOSSMONSTER x74x one 의 330W 어댑터가 출동한다면 어떨까?

라인업은 2015년 2월 현재 크게 고급형인 GT 계열과 보급형인 GE 계열로 나뉜다. GT시리즈의 경우 제품 출시 당시의 최신 모바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므로 성능이 뛰어나다. 다만 에일리언웨어나 한성컴퓨터 BOSSMONSTER 의 대형 기함들처럼 그래픽카드 두 개를 크로스파이어SLI로 연결한 모델들은 나오지 않았지만 TITAN 한정으로 SLI 노트북을 내 놓았다.과거에는 MSI는 좋은 가격 대 성능비를 자랑했었다. 성능면에서 ASUS G 시리즈, Dell 에일리언웨어 시리즈와 경쟁하지만 가격은 그들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다. 국내 게이밍 노트북 유저들 사이에서의 대략적인 인식은 (가성비 순으로) 대략 '한성컴퓨터 BOSSMONSTER - MSI G시리즈 - 아수스 G시리즈 - 델 에일리언웨어' 정도. 다만 2014년 부터 G 시리즈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밀기 위해서인지, 가격이 꽤 올랐다.

물론 과거에는 저 둘은 아예 프리미엄을 추구하고 나왔기 때문에 가격이 더 비싼 것도 있다. 델이나 아수스 팬들은 MSI G 시리즈를 싼게 비지떡이라고 까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특히 델이 심한데, 비슷한 스펙의 에일리언웨어와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보몬은 이하생략

그렇다고 그런 비판이 아주 틀리진 않았는데, 그 당시에는 나름 MSI에서 가장 비싸고 성능좋은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아주 훌륭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대체로 스펙 외적인,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 그런 특징들이 보이는 편인데, 2011년 2월 당시 기함이었던 GX660 계열에서 보고된 문제점들만 해도,

  • LCD 품질이 낮다. 가장 큰 문제 1. 시야각은 말할 것도 없고 정면에서 바라봐도 색이 매우 흐리다. 일명 '물빠진 색감.' 저질 패널을 쓰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패널의 질은 카탈로그상에 나타나지도 않고 겉으로는 알 수도 없기 때문에 직접 써보거나 자세한 사용기를 보지 않고서는 알기 어렵다. 종종 TN 패널을 쓰기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근래 노트북들은 IPS를 쓰는 몇몇 특수한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TN 패널이다.[2] 즉 IPS니 TN이니 그런 거 없고 그냥 싸구려 패널을 썼기 때문. 이 문제는 하도 욕을 많이 먹었는지 2013년 들어서면서 새로 출시된 제품들에서는 크게 개선되었으며, 2014년 부터는 좌우 기준으로 거의 ips 급의 광야시약을 갖고있다.

  • 방열 성능이 시원찮다. 가장 큰 문제 2. 성능은 하이엔드급인데 방열 설계는 일반 노트북과 다를 바 없는 하판 흡기구+좌측 배기구, 단일 쿨러CPU그래픽 카드를 동시 냉각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i7 모델로 CPU의 모든 코어를 100% 사용하는 작업인 3D 렌더링이라도 돌렸다간 CPU 온도가 100℃ 가까지 찍는 광경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물 끓이는 보일러?. 그러나,이문제는 2014년라인업 이나옴으로써 좀 덜해졌다. 그렇다고 온도가 낮다는건아니다. 이는 흡배기 설계에 엄청난 공을 들인 아수스나 델에 비해 가장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델 에일리언웨어 시리즈는 CPU와 그래픽 카드가 완전히 독립된 구역에 떨어져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쿨러도 각각 달려있다. 또한 흡기구도 하판이 아니라 전면부에 무슨 제트기 흡기구마냥 거대하게 뚫려 있다. 하지만 MSI에서는 이 문제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저급한 서멀 구리스도 한 몫 하는데, 서멀 구리스를 고급형으로 재 도포하면 발열이 줄어든다는 게시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만 MSI와 별개로 인텔 CPU 기술의 발달로 발열이 적어지면서 조금씩 해결(?)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흡기를 조금이라도 원활히 하고자 키보드 틈새로도 흡기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키보드와 상판 사이에 유격을 두다보니 키보드가 상판과 밀착되지 않아 타이핑을 할 때 꿀렁거리는 느낌과 함께 키보드가 덜걱거리는 소음도 나는 부차적인 문제도 겪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2012년 이후 출시된 모델들은 스틸시리즈의 백라이트 키보드를 장착하면서 덤으로(?) 해결되었다. 대신 쿨러를 비행기 이륙음이 날 정도로 돌리는 기능도 있긴하다. 소음 뿐만 아니라 팬 자체의 수명도 떨어뜨리는 고육지책. 다만 2014년 부터 새로운 플래그쉽으로 나온 gt72 의 경우 듀얼 쿨링팬과 망사 스타킹이 연상될 정도로 구멍이 많은 하판을 채용해서 소음과 발열 둘 다 매우 우수하다!

  • 뻥튀기 터치패드. 쉽게말해 터치패드 가장자리 수mm 정도는 감지가 되지 않는다. 결함은 아니고 그냥 센서보다 큰 터치패드를 장착했기 때문. 이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터치패드가 고장났나 하는 착각을 하곤 한다. 게다가 터치패드의 기본적인 센서 감도도 낮아서 손가락이 아프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 유저들은 대부분 마우스를 쓰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 정체 불명의 미세하고 불규칙적인 고주파음이 난다. 일부 제품이 아니라 모든 제품에서 보고되었다. 이 문제는 아무도 원인을 모른다. 어딘가에서 설계 미스가 난 것으로만 추정될 뿐... 귀뚜라미 우는소리 같다. 이 소음이 은근 짜증난다.

  • 모든 모델들은 아니지만 MSI GE60 2OD 등 일부 노트북에 화면 밝기 문제가 있다. 100에서 90으로 줄이면 화면이 어두워지는데 90에서 80으로 줄이면 다시 밝아지고... 80에서 70으로 줄이면 다시 어두워진다. 한마디로 같은 화면밝기 세팅이 두번 되어있는 것이다. (이 문제는 노트북에 기본 운영체제가 윈도우7일때 발생하는 문제이다.)

  • 소수의 제품에서 HDD가 튕기는 듯한 소음을 낸다고 한다. (히타치나 씨게이트 HDD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웬디로 제품을 교체하면 소음이 안 난다)

  • 그 외 자잘한 마감이나 세부품질 문제 - 경첩 부분의 유격이 눈에 거슬릴 정도로 크다거나, 은근히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했다거나, 하판 뜯어보면 하드 슬롯이 고작 나사 하나로 고정될 정도로 너무 허술한 것 등.

다만 이런 요소들은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거슬릴 뿐. 선택은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몫이다.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장점도 많은 편이었는데, 앞서 설명한 품질상의 단점들을 가볍게 씹어먹는 킹왕짱 가성비 되시겠다. 이를 잘 엿볼 수 있는 항목이, 대체로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층은 100만원 이하 중저가 제품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나와 인기순위에서 GX660-i460 Sirius 모델 혼자서 몇 달간 1~2위를 내놓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나와 측에서 붙인 수식어가 대놓고 가성비 최강의 노트북. 나머지 상위권 제품들이 대부분 중저가 제품들이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특기할 만한 일이다. 다만 2012년 이후 이 가성비 최고의 위치는 한성컴퓨터 BOSSMONSTER 계열이 가져갔다. 덤으로 마감품질 최저의 위치도가져갔다

그밖에도 장점아닌 장점(?)으로, MSI의 다소 뒤쳐지는 인지도와 이미지를 각종 부가기능과 장식적 요소들로 메꾸려 한 덕에 상당히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별 쓸데도 없는 LED 장식이 여기저기 박혀 있으며 원터치로 작동시키는 각종 기능들, 노트북으로는 이례적으로 크고 음질좋은 스피커 등이 그 예이다. 스피커의 경우는 DYNAUDIO의 기술력을 도입했다나. 심지어 최신 기종들엔 서브우퍼까지 달려 나온다. 사실 이 정도는 근래 게이밍 노트북들의 일종의 기본이 되어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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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IPS 18.4 인치 디스플레이, 하스웰 리프레시 i7, 지포스 GTX 980M SLI, 체리 MX 브라운 기계식 키보드 등 게이밍 노트북으로서의 사양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 [2] LCD항목에 나와있듯이 TN패널은 전력소모가 적다. 배터리가 중시되는 노트북에선 당연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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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5 01: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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