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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S

last modified: 2015-04-02 14:53:28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상세


1. 개요

야구에서 타자들을 평가하는 기록(Stat) 중 하나. On-base percentage Plus Slugging.

출루율 + 장타율로 계산하며, 타율만으로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장타자들을 평가하는 스탯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세이버메트리션들이 고안해놓은 각종 지표중에서 계산하기 편리하고, 타자들의 기여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

2. 상세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KBO에서는 2010년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록이 아니었다.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 WHIP과 함께 방송중계에서 자주 소개되곤 했으며, 2010년부터는 KBO 홈페이지에도 당해 시즌에 한해 따로 OPS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물론 KBO에서도 출루율과 장타율은 공식 기록이다. 일반적으로 타율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위 타선 특히 클린업 트리오의 장타력을 평가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다.

초창기 세이머메트릭스 스탯이고 상대적으로 타율보다 타자의 생산성을 잘 표현하고 계산하기 간편한 장점이 있다. 물론 현대 세이버메트릭스 스탯인 XR, RC, WAR, Win Share, wOBA, VORP 등보다는 타자의 생산성을 나타내주지는 못한다. 비교적 영향력이 적지만 선수평가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하는 도루, 희생타 등은 빠져있고, 특히 수비 위치별 가치조정, 평균/대체선수와의 비교, 선수의 득점에 대한 누적공헌도 등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 하지만 계산하기가 매우 쉽고 직관적인 OPS는 여전히 매력적인 스탯임에는 분명하다. wOBA 와 비교해 보았을 때에 각각의 순위대로 타자들을 나열해 보면 어느 정도 순위 차이는 있어도 그 타자의 위치가 급격하게 변동하지는 않는다. 엄청 쉽게 계산해서 아주 많은 점을 알 수 있는 스탯인 것이다. 괜히 대단한 스탯인게 아니다. 이런 점 때문에 세이버메트릭스에서 만들어낸 스탯중에 최고의 히트작으로 타율, 타점 등의 클래식 스탯과 비견될만한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다.

현대야구의 리그 평균 OPS는 0.6 후반에서 0.7 전후에서 형성되고 있는데 0.7 이상이면 몇몇 포지션[1]을 제외한 스타팅 라인업이 충분히 가능한 타자로 평가하고, 0.8 이상이면 클린업 트리오급 타자, 0.9를 넘어가면 각팀에 1명 있을까 말까한 매우 훌륭한 타자, 1.0 이상이면 MVP 혹은 MVP 후보급 수준의 특급 타자로 평가한다. 단 이 기준은 매 시즌마다 투고타저/타고투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극도의 타고투저였던 2009년 시즌과 엄청난 투고타저였던 2012년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KBO 전체적으로 2009년 시즌에는 OPS 0.8이상이 무려 33명이나 2012시즌에는 불과 13명이다. 이런 점를 반영하여 만든 OPS+라는 지표도 있다. 단 OPS+는 리그 평균을 100으로 잡는 비율이기 때문에 OPS와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KBO에서는 한시즌 최고의 OPS는 1982시즌 백인천의 1.237(298 타석)이다. 단 1982시즌은 한 시즌 경기수가 팀당 80게임밖에 되지 않아, 실제로는 2001시즌 펠릭스 호세의 1.198(499 타석)과 2003시즌 심정수의 1.197(601 타석)을 더 인정하는 분위기이다. 2014시즌 강정호의 OPS 역시 1.198(501 타석)이다. 유격수로 출장했다는 걸 감안하면 ㅎㄷㄷ한 기록이다 통산 OPS(최소 3,000타석 이상) 1위는 이승엽의 0.981(11시즌 ; 5,142 타수).

MLB에서 한시즌 최고의 OPS를 기록한 선수는 2004시즌 배리 본즈의 1.422 이며, 통산 최고 OPS(최소 3,000타석 이상)는 베이브 루스의 1.164이다.

다만 출루율/장타율과 득점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장타율보다는 출루율의 기여도가 좀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OPS는 단순히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으로만 계산하므로, OPS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출루율에 좀 더 가중치를 두어 만든 GPA(Gross Production Average)라는 스탯도 있다. 일반적으로 출루율에 1.8배의 가중치를 준다. 자세한 것은 야구의 기록 계산법 항목 참조.

참고로, OPS의 이론상 최대치는 5.000 이며, '1타수 1안타 1홈런'으로 달성이 가능하다. 실제로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MLB에서 모두 7명이다. 10할 타자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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