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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킹코브라

last modified: 2015-03-12 16:22:36 by Contributors


Bell P-63 Kingcobra

p63-431171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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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제원
2. 개요
3. 개발
4. 운용
4.1. "핀볼" 작전
4.2. RAE 테스트
4.3. 전쟁 후
5. 기타
5.1. 게임


1. 제원

  • 전장 : 9.96m
  • 전폭 : 11.68m
  • 전고 : 3.84m
  • 중량 : 2,892kg
  • 엔진 : 앨리슨 V-1710-93 수냉 12기통
  • 출력 : 1,325hp
  • 최대속도 : 660km/h
  • 항속거리 : 724km
  • 상승고도 : 13,106m
  • 무장 : 37mm M4 기관포 1문, 12.7mm 기관총 4정, 폭탄 227kg
  • 승무원 : 1명
  • 생산량 : 3,303대

2. 개요

2차대전 중 벨(Bell)사에서 개발된 전투기. 최초 소개된 것은 1943년 10월이었으며, 종전까지 3,303대가 생산되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P-39 에어라코브라를 개량한 모델이나, 성능상 P-51 머스탱의 개량형(B/C/D)에 치여버려 대다수는 무기대여법을 통해 소련으로 건너가 사용되었다. 이후에도 미군에서는 기총 사격 훈련용으로 전용되어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레이싱용으로 개조되어 이걸 소유한 양덕들도 제법 된다.

3. 개발

P-39 에어라코브라 항목에도 나오듯이, 이 기체는 고공 성능이 그야말로 형편 없는, 연합군으로써는 쓰레기에 가까운 기체였다. 때문에 이를 개량하기 위해 고공 성능이 엘리슨 엔진보다 훨씬 좋은 패커드 벨 V-1650을 도입하려는 시도를 해보게 된다.[1] 하지만 저 멀린(V-1650)엔진 물량이 딸리는 관계로 엘리슨 1710을 달게 된다. 물론 출력이 강화되고 2단 과급기가 달리게 된다. 기체 형상도 더 크게, 날개도 더 넓고 길게 만들어 비행 성능도 향상시켰다. 또한 전방 기관포.. 아니 대포의 정비성을 좋게 하기 위해 카울 덮개도 더 넓혔다.

1942년 9월에 미 육군 항공대는 A형을 최초 주문해서 생산에 착수했는데, 이 당시 무장은 P-39의 그것과 동일했다. 즉, 프로펠러 기축에 37mm 기관포가 장착되었고, 카울 상부에 50구경 중기관총 두 정, 날개에 50구경 중기관총 두 정이 장착된 그것이었다. 다만, 이는 대량 생산은 아니고, 프로토타입으로 주문한 것이었다. 문제는 이 프로토타입들이 바퀴가 안 빠져나오거나, 엔진이 멈추는 등(이는 멀린 엔진을 장착한 것은 아니었다) 안습한 문제가 지속되었으나, 결국 프로토타입이 24,000피트에서 421mph 를 기록하며 생산 허가를 받게 된다. 결국 양산형은 1943년 10월에 미 육군 항공대에 전달되나, 그 당시 이미 미 육군 항공대는 P-51B/C 이 있었기에 콩라인이 되고 만다. 안습

결국 밀려난 덕분에 생산대수 대부분이 소련으로 무기대여법을 통해 넘어가게 된다. 소련은 이미 P-39를 방공전투기로 잘 굴리고 있었으므로, 우왕굿! 하며 받아간다. 이후, 대부분의 P-63은 소련에 넘겨질 용도로 생산되게 된다. 도리어 이 코브라 시리즈를 더 많이 사용했던 소련측의 기술자들이 벨사에 방문하여 비행 중 급기동시 발생하는 스핀 현상[2]에 대해 알려주어 이를 개수하게 되기도... 심지어 개량형들은 소련의 풍동에서 개량 방안을 검토하기도 하는 등, 미국에서 개발했지만 정작 개량은 소련에서 행해진 기체가 되었다.

4. 운용

앞에서 언급되었듯이, 대다수의 실전 투입은 소련군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1943년의 훈령에서 P-63은 독일 전선에서 사용이 금지되었고, 일본군을 상대한 전선으로 돌려졌기에 공식적인 전과는 없다시피 하다. 다만, 독일군측의 몇몇 자료는 신빙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P-63을 상대로 했다는 기록이 남기도 했다. 실제로 소련군 에이스 알렉산드르 포크리쉬킨의 수기에는 1944년에 에어라코브라에서 킹코브라로 기종 전환을 했다는 기록도 남았으니까. 다만 공식서류상에는 P-39를 몰고 있다 기록했다고 전한다. 또한, 베를린 공방전 직전의 쾨닉스버그 전투에서 방공망에 P-63이 격추되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소련측 자료는 P-39로 전하고 있다.

이후 당연하게도 대전 말기 8월의 폭풍 작전에서 투입되었다. 최초의 격추를 낸 날짜가 아이러니하게도 1945년 8월 15일. 북한 근처에서 Ki-43 하야부사를 격추한 것이었다. 어쨋든 전쟁 후에도 지속적으로 소련군에서 사용되었기에 Fred라는 나토 코드가 붙게 된다.

1950년 6.25 전쟁 당시 10월 초에 F-80 슈팅스타 두 대가 소련 국경 근처의 Sukhaya Rechka 공군기지를 공격했으며, 이 때 파괴되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이 사건은 당시 미국으로써는 '거기가 거긴지 몰랐다'였고, 소련군측은 '다분히 의도적이다! 전쟁하잔 거냐!' 였다고.

4.1. "핀볼" 작전

Pinball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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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항공대의 기총 사격 훈련의 일환으로 이 기체를 화려한 도색으로 하여 가시성을 높힌 뒤 특수 고안된 페인트 건으로 사격하는 방식으로 훈련하는데 사용되었다. 주로 폭격기 기총 사수들 훈련을 위해 쓰였다 하며, 위 항목에 나와 있는 주황색 도색이 이 작전에 쓰였던 기체다. "핀볼" 이라는 이름은 사실 비공식적으로 붙은 이름이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 공식적으로 쓰이는 이름이 되었다.

이 작전에 투입된 기체는 기총과 모든 무장을 제거하고 RP-63으로 개명되었고, P-63이 채택된 이유는 당시(1942~3년) 미군이 참전한 전선에서 운용중이지 않은 기체였기 때문에 아군 오사로 헷갈릴 위험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임무도 상당히 위험했던 임무였던게, 일단 훈련탄이기는 했지만 탄환이었기에 엄한 곳(특히 래디에이터 흡입구 등)에 맞으면 엔진이 뻗어버리는 안습한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이 덕분에 불시착하거나 탈출한 핀볼 조종사들도 좀 있었다고 한다.

다만, 이 훈련은 1947년에 마지막 P-63이 퇴역하면서 중지되었다. 사실, 다른 기체로 계속 할 수 있었지만, 이미 B-29에 중앙 통제식 포탑 조종 장치가 장착되어 있었기에 기총 사수를 여러 명이나 훈련시킬 이유가 없어짐에 따라 사장된 것이다. 참고로 이 장치들에는 자동적으로 탄도 계산을 통해 리드 사격을 하는 기능이 있었는데, 이것 또한 이유가 되었다. 즉, 기총 사수의 감에 의존해서 수동 사격할 이유가 없게 된 것이다.

4.2. RAE 테스트

라미나 플로우를 날개(P-51에 최초 적용된 그것)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는 영국 항공 공학자들도 진행시키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 RAE(Royal Aircraft Establishment)에서 P-63을 가져다 연구하게 된다.

4.3. 전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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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체도 P-51처럼 전후에 민간으로 넘겨져 에어 레이스용으로 개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심지어 지금도 몇몇 양덕들은 이 기체를 복원하여 레이스용으로 개조해 몰고 다닌다.

5. 기타

5.1. 게임

서방권에서 제작한 게임들에서는 거의 언급이 없었으나, 동구권에서 IL-2같은 비행 시뮬레이션이 나오면서 세간에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게다가 요즘에는 비행 게임들이 거의 동구권에서 출시됨에 따라, 도리어 이 게임들에서는 여타 서방권 기체들보다 유용한 경우도 많이 보인다. 특히 워 썬더같은 경우에는, 주력 앵벌 기체가 된다. 다른 미군 특유의 기체들은, 비행 성능이 고자(P-38, 51)이거나 유지비가 비싼(P-47) 상황이고, 37mm 캐논이 그나마 발군의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상향후 라이트닝, 머스탱이 버프를 먹고 썬더볼트가 수리비가 싸졌다지만 킹코브라도 좋은 상승력을 가졌기에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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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엔진이 무슨 엔진이냐고?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의 미국 면허 생산품으로, P-51전설이 되게 만들어준 물건이다!
  • [2] 실제로 P-39는 급기동시 실속에 걸려 스핀 현상에 들어서면 회복하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는 비행 시뮬레이션 IL-2에도 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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