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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last modified: 2015-03-18 00:47:02 by Contributors

  • 실수로 영타 전환을 안하고 Rna혹은 rNA를 친 분들은 이쪽 항목으로.

Contents

1. RiboNucleic Acid
2.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세력.
3. 드라마

1. RiboNucleic Acid

의 한 종류. 크게 유전체의 정보 전사[1]를 목적으로 하는 messenger RNA(mRNA), 세포 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리보솜의 구성 요소인 ribosome RNA(rRNA), 리보솜까지 아미노산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 transfer RNA(tRNA) 세 종류로 분류한다. 그 외에는 mRNA의 분해와 번역 억제에 관여하는 miRNA와 siRNA, 자기 자신이 효소로써 작용하는 리보자임, RNA 스플라이싱에 관여하는 snRNA 등도 존재한다.

5탄당의 한 종류인 '리보스(ribose)'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은 단일가닥이 스스로 얽히고설킨 구조를 띤다.[2] RNA는 특이하게도 그 자체가 효소로서 작용하는 것(리보자임, ribozyme)도 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스스로 합성해 효소로 사용할 수 없었던 초기의 생명체는 스스로 효소의 역할을 할 수도 있는 RNA를 유전 물질로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3]하기도 한다.

DNA와는 뭐가 다르나면, 4종류 염기에 티민을 쓰면 DNA, 우라실을 쓰면 RNA이다. 그리고 뼈대를 구성하는 당이 데옥시리보스[4]면 DNA, 리보스면 RNA이다.

왜 DNA는 티민을 쓰고 RNA를 우라실을 쓰는가 하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염기 구조를 보면 티민은 우라실과 거의 같지만 5번 탄소에 메틸기(-CH3)가 하나 붙어있으며, 시토신에서 아민기를 제거한 탈아미노과정의 생성물이 바로 우라실이다. DNA가 우라실을 염기로 쓸 때의 문제점이 바로 여기서 오는데, 시토신이 우연히 탈아미노과정을 거쳐 우라실로 바뀌어 버리면 원래 우라실이었던 염기와 시토신이 변해서 생긴 우라실을 구별할 방법이 전혀 없어지고 이는 걷잡을 수 없는 돌연변이로 이어진다. 한 염기가 다른 염기로 쉽게 바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따라서 유전 정보의 장기 보존이 중요한 DNA에서는 메틸기가 하나 더 붙은 티민을 사용함으로서 우연히 시토신이 탈아미노과정을 겪더라도 구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DNA에 우라실이 생길 경우 uracil DNA glycosylase라는 효소가 이를 제거해버린다. 즉, DNA 입장에서 우라실은 처단(...)할 대상인 것이다.

지금도 바이러스 중에는 DNA가 아니라 RNA로 유전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종들도 존재한다. 그 바이러스가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이며, 센트럴 도그마를 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녀석이 바로 AIDS를 일으키는 HIV.

RNA는 DNA에 비해 불안정하다. RNA는 보통 단일가닥이라서, 오류가 났을 때 비교/수정에 참고할 반대쪽 가닥이 없으며(DNA는 이중가닥이라 이 점에서 훨씬 안정하다), 게다가 뼈대에 쓰이는 당인 리보오스는 DNA의 디옥시리보오스보다 반응성이 훨씬 크다. 그래서 제멋대로 반응해서 변이 일으키는 빈도도 훨씬 높다.[5]

DNA에 유전자를 보존하는 생물도 단백질을 생산할 때는 일단 DNA를 풀어서 mRNA에 정보를 옮기는 과정을 거친 후 생산한다. 센트럴 도그마참조.

microRNA(miRNA)는 약 21-23개의 뉴클레오티드로 구성된 비번역 RNA(non-coding RNA)로, 전사 및 전사 후 단계에서 타겟 유전자의 3′말단에 상보적으로 붙어 발현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사람을 포함한 동물, 식물 및 Epstein-Barr virus와 같은 몇몇 바이러스에서 관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비번역 RNA가 갖가지 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몇몇 병원체에서 보이는 RNA 온도계라 부르는 것으로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사람 몸 속에 들어가면 사람의 체온에 의해 독성 유전자 발현이 활성화되도록 절묘한 구조를 가진 건방진 RNA가 있는가 하면, 특정 화학 물질의 존재 여부에 따라 마치 스위치를 켜고 끄듯이 유전자 발현을 가능/불가능하게 조절하는 리보 스위치 등이 있다.

2.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세력.


V.C.a2년에 갑자기 나타나 훈련중이던 DNA의 군대를 괴멸시킨 것이 그 첫 등장이다. 이 사건 전 만해도 VR을 운용하는 군대는 DNA밖에 없었던 탓에, 전쟁상품으로서 위기에 처했던 VR의 존재가치가 크게 올라갔으며 RNA가 사용하는 기체의 성능이 DNA가 사용하던 기체보다 성능이 좋았던 것이 계기로 VR의 개발금지령이 풀려 VR의 가치를 폭발적으로 올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 정체와 목적이 비밀이었으나 나중에 DNA나 특수기동부대 MARZ와의 싸움이 아닌 다이몬을 봉인하거나 없애기 위해 탱그램을 찾아 부활시키는 것이 진짜 목적임이 드러난다.[6] 규모는 DNA보다 작지만 조직원 전원이 경험이 많은 베테랑 용병들(대부분 반 이상이 여성들)로 구성된 정예부대로서,VR운용시스템도 DNA보다 뛰어나 종합적인 전투력은 DNA보다 뛰어나지만 역시 전쟁은 머릿수라는 걸 증명하듯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기체의 질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DNA의 우라돌격스러운 전력에 엿을 먹은 적도 종종 있었다고...

RNA의 파일럿들은 근접전투를 걸어서 승리를 거두는 것을 매우 선호한다고 한다. 도드레이, 아팜드 더 배틀러, 스페시네프 등, 무척 공격적인 성향의 기체들이 많이 등장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스폰서는 TSC 드란멘. 사용하는 VR은 사이퍼(이후 마이저)와 스페시네프, 아팜드 계열의 기체들.


3. 드라마

KBS 월화드라마
보 같은 사랑 RNA 가을동화

2000년 KBS에서 방영된 배두나 주연의 드라마. 이홍구 작가가 집필했다. 뇌이식을 소재로 한 공포드라마인데, 당최 제목과의 연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정확히 표기하면 <R.N.A.>인데, 이게 사실은 한글 을 영타로 친 것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이라면 흠좀무. 시청률은 2-30%로 꽤 나온 편. 여담이지만 드라마 예고 영상에서 람슈타인의 Du Hast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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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DNA에 담긴 정보를 밖으로 끄집어내는 거라고 이해하면 쉽다. 이것과는 관련없다.
  • [2] small interfering RNA(siRNA)처럼 이중가닥 RNA도 존재한다.
  • [3] 어디까지나 추측이다. RNA가 불안정해서 분해되기 쉽다는 둥 반론거리가 워낙 많아서…
  • [4] 리보스의 -OH기 하나가 -H로 치환된 물질
  • [5] 리보오스에서 2번 탄소의 -OH 작용기를 뺀 것이 디옥시리보오스. 저 반응성 강한 하이드록시 작용기가 없는 디옥시리보오즈가 더 안정한 것은 당연한 소리.
  • [6] 그런데 나중에는 오히려 다이몬과 손잡고 MARZ를 죽어라 방해한다. DNA와 손잡고 같이 방해하기도 한다. 뭐야 얘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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