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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l

last modified: 2014-06-05 20:57:20 by Contributors


일본의 화장품.[1] SK는 Secret Key의 줄임말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비밀의 열쇠(Secret Key)라는 뜻이다.[2] ll는 핵심성분인 피테라의 분자 구성이 ll와 비슷하여 붙여졌다. SK그룹과는 상관없다.

우리나라에서는 14일의 기적이란 멘트가 유명하다.

개요

1976년, 한 일본인 과학자가 양조장의 조사들의 주름없는 젊은 손을 보고 영감을 얻어 발효상태에 있는 효모가 피부에 끼치는 기능을 발견하고, 350여가지의 효모를 5년 이상 연구 분석하여 피테라라는 성분을 만들었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피테라 에센스는 그 피테라란 놈을 농축해서 만들었다. 참고로 이 피테라의 정체는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이라는 모양이다. 모든 화장품이 다 그렇지만 이 발효 여과물 자체는 별로 고가가 아니라서, 원료를 직접 사다가 배합해서 피테라 에센스와 비슷한 물건을 만들어 쓰는 사람들도 있고, 중저가 브랜드에서도 효모 여과물을 사용한 화장품을 우후죽순처럼 만들어내고 있다.[3]

현지인 일본에서도 비싼 브랜드이며 일본의 탑 여배우들을 고용한 광고를 한다. 모모이 카오리, 코유키, 아야세 하루카 등의 유명 여배우들이 나온다. [4]다만 가격 자체는 한국으로 수입되면서 어느정도 비싸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제조원가대비로도 상당히 비싼 축에 든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뭐니뭐니해도 기업 출범 이후로 현재까지 판매 중인 피테라 에센스인데 인공색소·인공향 무첨가로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효모를 주 성분으로 만들어서 향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5][6]

한국에서는 콧대높게 비싼 가격으로 팔아먹더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로는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해대면서 굽신대고 있다. [7] 방사능 걱정에 소비자들이 덜 찾으니 급하긴 급한듯이었으나,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가격이 업그레이드, 스템크림 하나에 17만원을 부른다.

제품력은 맘에 드나 가격이 맘에 안드는 경우 P&G 하위 브랜드 인 OLAY를 사용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애초에 똑같은 피앤지 산하 브랜드는 같은 공장과 연구소를 공유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본배합공식을 어느정도 재사용우려먹기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일부 성분[8]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한 제품들을 하위 브랜드에서 판매하게 된다. 다만 올레이는 효모계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K 2대용이라면 파운데이션이나 크림 쪽 제품군을 쓰는게 좋다. 특히 크림인 파운데이션은 두 브랜드가 거의 흡사하다. 비오템과 키엘 수분크림도 향과 색깔만 로레알과 다르다는 의견도 다수.

기타

광고를 처음 시작할 때 부터 함께했던 원년모델로는 김희애, 故 장진영이 있고, 2000년대 후반부터 임수정이 합류했다. 2010년대 초반부터는 이연희와 SK-II MEN의 런칭으로 유지태가 함께한다.

특이점으로는 중간에 이벤트성으로 잠시 참여하는 모델들을 제외하고[9] 한번 모델계약을 하면 거의 종신계약이나 다름없이?! 꾸준히 활동을 한다는 점이다. 이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함으로 인한 효과를 입증하는 광고컨셉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고급화장품 광고에 '증언식 광고'를 도입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기존 업체들은 주로 브랜드 이미지를 광고하는 전략을 고수했던 것에 반해 당시로서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였다. '증언식 광고=저가제품' 이라는 공식을 무참히 깨버렸던 것이다. 기존 업계에선 "역시 저가제품만 팔던 P&G답네" 라는 반응으로 코웃음 쳤었으나.. 고급스러운 모델+나이에 비해 한참이나 어려보였던 모델들의 피부+끊임없는 일관된 주입식 효과로 인해 대박을 쳤다. 안습...

모델의 조건도 남다르다. 톱 여자스타가 섭외되는 기존 화장품브랜드와는 다르게, 엄청난 스타는 아니지만 뒷말없고 호감가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겨야 하는 조건을 만족해야한다는 후문. 톱스타의 경우 소비자들이 너무 많은 심리적 거리를 느끼기 때문에 좀 더 현실감있는 모델이여야 한다는 것.

일본에서 그다지 인기없었던 브랜드를 마케팅의 신으로 불리는 P&G라는 거대공룡의 힘으로 한국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브랜드 포지셔닝에 성공한 사례.

개그맨 김영철이 김희애 성대모사를 할 때 이 광고를 따라했다.원본영상

1분 33초 시점에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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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정확히는 모기업이 P&G이므로 미국기업이긴 하지만, 원래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를 후에 P&G가 인수한 것이므로 일본브랜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제조국은 일본이 맞다.
  • [2] 헌데 한국에도 'Secret Key'라는 인터넷 전용 화장품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 작명시에 SK -2 측의 원 작명을 감안한 것인지는 불명이나, 이쪽도 효모에센스를 판매하며 해당 제품의 외관 디자인이 피테라 에센스와 상당히 흡사하다. 다만 다른 제품군과 전체적인 컨셉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노선을 달리고 있다.
  • [3] 다만 피테라 에센스에는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 외에도 '피비다 발효추출물'이라는 효소도 같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그 유명한 에스티 로더의 갈색병 에센스에도 들어가 있으며, 미샤의 나이트 리페어 에센스, 그러니까 보라병에는 갈색병보다 더 많은 양이 첨가되어 있다.
  • [4] 여담으로 한국 광고 성우는 구자형으로 이걸로 KBS 성우대상에서 패러디된 적도 몇 번 있다.
  • [5] 이 향 때문에 이 제품의 호불호는 상당히 심한 편.
  • [6] 혹자는 걸레 냄새 내지는 작은 거 냄새와 비슷하다고.
  • [7] 잡지 부록으로 무려 30ml짜리 샘플을 줬다. 잡지 세 권 사면 정품 에센스 하나를 얻는 것과 똑같다.
  • [8] 보통 추출물 계열이 바뀌는 경우가 많지만, 그것도 심한 경우에는 질감과 향, 색소 정도만 바뀌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아얘 껍데기만 다르고 내용물은 똑같은 경우도 있다. 이게 가장 심한 브랜드가 로레알로, 로레알 파리스는 로레알 산하 브랜드인 오템에서 판매하는 거의 대부분 제품들의 카피버전으로 라인업을 채우고 있다.
  • [9] 장윤주, 김윤아, 변정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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