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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22

last modified: 2015-01-15 20:29:43 by Contributors

제2차 세계대전기의 소련군 기갑장비
전차경전차T-27, T-37, T-38, T-40, BT 전차, T-26, T-50, T-60, T-70
中전차T-28, T-34, T-44
重전차T-35, KV-1, KV-85, KV-2, IS-2, IS-3
랜드리스 전차M3 스튜어트, M3 리 / 그랜트, M4 셔먼, 발렌타인, 처칠, 마틸다
자주포ZiS-30, SU-76, SU-85, SU-100, SU-152, SU-122, ISU-152, ISU-122
장갑차D-8, BA-3/6, BA-64
프로토타입SU-14, Antonov A-40, T-43, SU-100Y

Contents

1. 제원
2. 개요
3. 개발
4. 난관
5. 실전
6. 여담
7. 평가

1. 제원

SU-122_TBiU_8_00001.jpg
[JPG image (39.04 KB)]


  • 중량 : 30.9t
  • 전장 : 6.95m (돌출된 포신 포함)
  • 전폭 : 3m
  • 전고 : 2.32m
  • 승무원 : 4명 (전차장, 조종수, 포수, 장전수)
  • 장갑 : 45mm
  • 주무장 : 122mm M-30S 야포 1문
  • 부무장 : 없음
  • 엔진 : V-2 12기통 디젤엔진 (493hp)
  • 출력비 : 16.18PS/t
  • 현가장치 : 크리스티 현가장치
  • 연료량 : 540L, 810 ~ 900L (외장연료탱크 사용시)
  • 항속거리 : 300km (도로)
  • 속도 : 55km/h
  • 생산량 : 1,150대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당시 소련군이 운용한 자주포. 소련군 내부에서 제대로 된 개념이 정립되기 전에 제조되었으므로 구축전차의 능력도 보유한다.

3. 개발

독소전쟁이 터지자, 소련은 많은 수의 견인포를 상실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전차 외에 3호 돌격포같은 고정식 전투실을 가진 장갑차량도 어느 정도 쓸만하다는 사실을 몸소 당해보면서 깨닫게 된다. 그리고 KV-2처럼 무리하게 선회포탑에 대구경포를 장착하는 바람에 강력한 위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전장에서의 활약이 돋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서 소련군에도 3호 돌격포 같은 차량이 있어야 함을 소련군의 높으신 분들도 절감하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122mm와 152mm 야포를 고정식 전투실에 탑재한 기갑차량이 1942년 4월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그 결과물이 SU-122과 SU-152였다. 두 차량 모두 가급적 탑재하는 화포와 사용하는 전차의 차체를 추가로 개조하지 않고 제작이 가능할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으며, 직사사격으로 직접지원을 하는 것 외에도 제한적인 곡사사격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런 이유로 인해 SU-122는 T-34의 차체를 이용해서 만들어지게 되며, SU-152는 차체의 특성상 더 강력하고 무거운 포를 장착할 여유가 있는 KV-1의 차체를 사용하게 되었다.

4. 난관

일단 소련군의 생각대로라면 여러 용도에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만능차량이 탄생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잘풀리면 누구도 개발을 어렵다고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실제로는 현실은 시궁창인데다가, 여러 기능을 급박한 상황에서 합치다보니 각종 문제가 발생했다.

  • 최소한의 개조와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해야 하므로 야포의 완충기가 그대로 돌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포방패가 포에 비해서 매우 길쭉하게 돌출하는 특유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이는 방어력 면에서도 장갑을 붙인 것에 비해 효과가 덜하며, 피탄시 주포 자체를 사용하지 못할 확률이 높아진다. 설상가상으로 차체 전방에 중량이 심하게 쏠리는 현상을 만들어내므로 주행시 좋지 않다.

  • 곡사사격을 위해 -3도에서 +26도까지 포의 상하각도를 조절이 가능했지만, 이정도로는 곡사사격에는 각도가 부족해서 후방에서 화력지원하기도 문제가 있다.

  • 좁은 공간에서 분리장약방식을 사용하는 대구경의 야포를 다루므로 장전속도가 느린데다가, 환기장치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서 전투하기 참 난감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는 후에 T-34계열의 차체로는 한동안 122mm 야포 이상의 대구경포를 장착하기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 직사사격용의 조준기도 부실해서, 이 물건을 가지고는 전차같이 이동하는 물건을 빠르게 포착해서 사격하기 곤란하며, 원거리 직사사격같은 것은 당연히 무리다. 따라서 적 전차가 나타나면 도망치던지, 아니면 목숨을 걸고 개돌을 하는 상황이 닥치게 된다.

  • 그 외에 잠망경이 부실해서 외부관측이 힘들다는 것이나 변속기 관련 문제등 T-34에 있던 자잘한 문제점이 그대로 옮겨붙은 것이 많다.

이런 문제는 이미 프로토타입을 만들때부터 지적되었으나, 전선의 상황이 급해서 일단 채용한 후 결점들을 수정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환기장치 증설, 잠망경의 증설 및 위치변경, 승무원 배치 변경, 전투실 레이아웃 수정등 굵직한 수정사항이 적용된 것을 SU-122s라고 따로 명명해서 생산하였는데, 실질적으로 SU-122의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5. 실전

실전에 투입된 SU-122는 SU-76과 같이 혼성편제된 부대로 투입되었으나, 본질적으로 경장갑에 오픈탑이며, 곡사사격에 적합한 SU-76과의 궁합이 맞지 않았으므로 곧 따로 부대를 만들어서 편성하였다.

일단 122mm 야포의 화력 자체는 상당해서 적의 참호벙커를 공격할 때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급한대로 독일군의 전차가 돌격하면 대응사격해서 격파가 가능하다는 점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일단 이 차량이 급조품의 성격이 짙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것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직사사격용 조준기가 부실하고, 느린 장전속도까지 겹치는 바람에 보통은 독일군 전차에게 선제사격을 얻어맞고 박살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므로, 적 전차를 직사사격해서 잡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한 기갑차량이 필요하다는 점을 증명하게 된다. 이는 후에 SU-85, SU-100으로 현실화된다.

6. 여담

SU-122 자체는 거의 변종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좀더 발전된 형태의 구축전차들이 등장하면서 굳이 대보병용으로도, 대전차용으로도 어쩡쩡한 위치에 놓인 122mm 야포를 탑재한 이 차량을 개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값싸고 빨리 만들려고 한 차량이었으므로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SU-122의 개량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SU-85중 85mm 주포가 부족한 차량 일부에 대해 약간의 개수를 통해 122mm 야포를 장착한 형태가 만들어졌는데, 이를 SU-122M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차량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었으며, SU-85 자체도 T-34/85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많이 만들 필요가 없어서 소량만 생산되었다.

따라서 SU-122중 남아있는 차량은 전쟁에서 계속 소모되었으며, 종전을 맞이한 후 박물관에 들어간 차량은 몇 대 안된다.

7. 평가

소련군의 후속 구축전차에 비하면 밸런스도 안맞고, 각종 문제점이 있는 물건이다. 실제로 이 차량을 운용하는 전차병들은 이 차량이 전차역할도 하고 자주포 역할도 하는 상황에서 좁은 전투실에서 무거운 포탄을 장전하는 등 개고생을 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러나 가장 최초에 만들어진 차량이며, 본래 값싸고 빠르게 만들어서 뿌리려고 한 것이 목적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나름대로 활약을 한 차량이다. 특히 이 차량을 운용하면서 나온 실적으로 후속 구축전차들이 개량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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