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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동인작가)

last modified: 2015-04-05 22:51:3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작품
3. 평가
4. 작품목록


1. 개요

일본의 에로 동인지 작가. 서클명은 타코츠보야(蛸壷屋).

1965년생으로, 곧 있으면 50대를 바라보는 머리 벗겨진 아저씨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만화가의 꿈을 품고 이리저리 공모전에 참가. 낙선을 거듭하다가 동인지의 길로 들어서게 된 듯.

에로 동인지를 주로 그린다. 시츄에이션 면에서 상당히 비범한 수준의 페티쉬 성향을 보이는 작품이 많다. 과거에는 오리지널 작품도 그렸으나 근래에는 애니메이션화된 작품만 2차 창작을 메인으로 활동중.

영화를 좋아하는듯하며, 케이온 동인지부터는 영화제목에서 동인지명을 따올때도 더러 있다. 인터넷 컨텐츠도 네타로 많이 활용해서, 2ch, 니코동, 위키백과등 많은 사이트들이 타코츠보야의 동인지에 찬조(?)출연.

2. 작품

국내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복종이 널리 퍼져 있지만, 그 외에 하루히 동인지가 몇 종 더 있으며 다른 동인지는 아사히나 미쿠루를 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미쿠루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의외로, 이 사람 동인지 중에는 하루히 동인지가 제일 막장이 아니다.대신에 기행적이다.

2차 창작은 시리어스물로 가면 묘하게 현실은 시궁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키미가부치와 쌍벽을 이루거나 혹은 그 현실성에 있어서는 한수위일 정도라고 하지만, 왜곡해서 최악의 전개 시궁창 전개로만 달린다. 대부분 과장되어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키미가부치와 달리 이쪽은 수위 자체는 낮아도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그려내 더 거부감이 드는 경우가 있다.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주는 수준이라 싫어하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보통 원작의 팬들은 이 사람 작품을 본 뒤 트라우마에 고통스러워 하다가 원작을 다시 한 번 보며 트라우마를 달랜다(…).여담으로 사역마 야프때부터 에로 동인지 주제에 H신은 영 미묘하다. 키미가부치 다음가는 수준.그림체는 좋은 편이긴 한데,뭔가 좀...

지금은 리어스 막장으로 유명하지만 예전에는 료나격투씬을 즐겨 그렸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격투 퇴마물 시리즈를 그리다가 중단하기도 했다. 작중 한번씩 여자를 패는 내용이 나오는건 미련일지도?

그리고 나오는 캐릭터들은 남자든 여자든 수치심이 거의 없다.

사역마 야프 쯤부터 사실 이 동인지가 진실이고 본편이 동인지격이라는 설정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 역시 이 내용이 진짜고 애니메이션 케이온은 실화에 바탕한 픽션이라는 내용을 짤막하게 내보낸다. 이거 소송드립이 위험하지 않을까... 마크로스F는 손대지 않은 이유

사실 인기도 많지만 (특히 도벽 여고생 케이온부의 인기는 작가 자신도 놀랐을 정도) 그만큼 안티도 많으며 안티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사역마 야프->도벽 여고생 케이온부->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으로 이어지는 현실은 시궁창 류 동인지가 이런 경향이 특히 강한데, 사실 캐릭터를 잘 반영한 것 같으면서도 그 캐릭터의 핵심이 되는 특징들을 왜곡/과장해 놓았다.

원작에 대한 이해 없이 책을 만든다는 비판도 있는데, 사실 원작은 물론 각종 공식 굿즈나 넷에서 떠도는 네타까지 어지간히 상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자잘한 소재도 작품에 많이 담아낸다. 정작 못알아보는 원작 팬들이 많을 뿐(…). 내여귀 동인지 같은 경우는 원작 소설까지는 보지 않고 그린 물건이지만.

현실은 시궁창류 동인지는 케이온부 때부터 주목받았다. 그 이전에 낸 사역마 야프도 있지만 이런 충격적인 내용으로 주목받은 정도는 덜했다. 케이온부가 주목을 받자 작가는 놀라면서도 이런 내용을 연작을 그리고 다음에는 내여귀의 동인지까지 이런 류로 발매하게 되는데 이 작품이 반응이 아주 좋지 않다. 대부분이 케이온부에서 그만뒀어야 한다는 의견. 케이온!의 경우 원작의 아마추어적 캐릭터성과 티없이 밝기만 한 세계관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었지만, 내여귀에서는 이미 사회에서 진지하게 프로 모델로 돈을 버는 캐릭터를 막장 여중생 캐릭터로 바꿔 놨으니 거부감이 드는게 당연하다.

C80에 발간한 마도카 동인지의 경우도 캐릭터 붕괴는 이어졌는데, 주역 측보다도 사오토메 카즈코를 비롯한 조연들의 붕괴가 심각했다. 200일 전쟁마냥 호불호가 갈리곤 있지만, 대다수가 200일 전쟁 때 나왔던 '케이온 때 관뒀어야 했다'라는 의견으로 모이고 있다.

나와 여동생의 200일 전쟁같은 경우 해당 항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작가가 원작을 접하지 않고 애니판으로만 봐서 원작에 대해 제대로 모른 상태에서 그렸다고 후기에서 밝혔다. 하지만 사오리와 쿠로네코 부분을 보면 적어도 스포일러는 본 것 같다. 아니면 위키질을 했거나

네이버에서 검색어 자동완성이 되는 동인서클중 하나다. 더 유명한 서클들도 자동완성이 안되는판에 이 서클이 자동완성 되는거 보면 얼마나 논란을 이끌었는지 알수 있다. 필터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자동완성이라니

그리고 C80,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동인지를 발간했다. 내용은 말 그대로 영문을 모를 마도카 학대물. 전체 70페이지에서 50페이지 가량이 마도카를 학대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일전 200일 전쟁처럼 원작 능욕에 속한다며 "마마마 제대로 본 거야?"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해당 작품의 특성 상, 여러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옹호/반대 의견이 갈리고 있다. 관점은 여러가지지만, 원작의 팬, 캐릭터들의 팬에겐 크나큰 충격을 안겨줄 수 있는 작품이니 감상 전에 주의하자. 사실 루프 이전에 아예 패러렐 월드로 가버렸다. 캐릭터 설정 같은 것도 무시하고 거의 오리지날 수준. 작가후기를 봐도 이웃집 소녀에서 다룬 실제 사건을 가지고 마마마로 재구성한 것에 가깝다.
그 다음으로 낸 마마마 동인지는 전작과 관련이 없으며 사야카가 주인공. 내용 자체는 어두운 편이지만 원작이 원작이니만큼 멘붕할 건 없는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사야카 팬들에게는 안타까우면서도 감동적인(?)결말일수도 있다.

C82의 타겟은 빙과 당첨. 이젠 대천사 능욕 의외로 독이 줄었는지 캐릭터 붕괴를 빼면 엄청나게 비정상적인 일은 별로 없다... 는 페이크고 실상 들여다 보면 평범한 라이트 노벨인 빙과를 가지고 일본의 안보투쟁 시절의 단면을 슥 하고 들어내 보이고 있다. 덤으로 호타로는 굉장히 정신줄을 놓았고, 사토시는 게이가 됐고, 에루는 겨털이 생겼다. 치녀가 됐다. 대신 과거사 얘기에서 굉장히 사상자가 많이 나온다.

내용을 굳이 해설하자면 빙과에서는 당시 시대의 학생 운동을 모티브로한 학생 자치권 획득(축제 기한 사수.)을 주제로 하는 말 그대로 라이트한 주제인데 비해, 이인간이 주제로 삼은 것은 공산 혁명이다. (...)

당시 시대는 아직까지 공산혁명과 자유경제 사이에서의 이념대립이 한참이던 시절이고 일본에서도 공산혁명이라는 이름하에 정치적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움직임이 존재했다. 말 그대로 세키타니 쥰은 그런 공산혁명에 투신한 인간이라는 것.(아놔.) 그리고 이 사건의 모티브가 된 사건은 연합적군의 산악 베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C83의 타겟은 중2코이 당첨. 그런거 보면 이 양반 묘하게 쿄토 애니메이션 작품에 집착한다(...).

그래도 이번 C83의 중2코이를 내용으로한 '라만차의 여자'는 그나마 여태껏 작품에 비하면 덜(?) 충공깽스럽다. 그래도 작가 멋대로 스토리로 하는건 여전하지만 빙과 동인지나 이전 동인지들에 비하면 잔인한 묘사도 나오지 않고 평온한(?) 결말. 중2병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하지만 중2병이 '가장 정직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합숙훈련에서 고등학생 때의 악몽이 떠올랐다. 이젠 쿄애니에 어떤 작품이 나오던 다 능욕할 기세

C84의 서클 컷으로 걸스 운트 판처를 그리겠다고 발표. 진군하라 전차도 3부작을 발표했다. 이 작품내에서의 '전차도'에서는 관통력이 없는 탄을 쓰는 연식 경기와 실탄을 사용한다는 경식 경기가 따로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오아라이 학원팀은 연식 경기로 알고 참가했으나 갑작스레 영화 배틀로얄의 기타노가 등장, 경식 경기로 변경되고 기권조차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 처해 많은 등장인물이 죽게 된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이라크 포로학대 사건을 소재로 삼고있다.[1] 이후에도 C85와 C86에 걸판 동인지 후속작을 냈다. 여전히 떼로 죽어나가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작처럼 여러가지 패러디가 들어있는데, 마지막 편은 몰락을 포함한 여러 2차대전 영화들의 오마주가 있다.

C87에서는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를 냈다. 이로서 C88은 칸코레로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고 생각했으나 지금 상황으론 신데마스 쪽으로 갈아탈 확률이 높다.(...) 아사나기조차 배빵 시즌2를 예고할 정도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우익스러운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런 성향이 어렴풋이 보이는게 빙과 동인지와 스트라이크 위치스 동인지. 빛의 소나기에서는 대놓고 호타로의 대사를 통해 민주당 정권과 영토문제를 비판하고 있다.[2] 정작 진군하라 전차도에서는 전쟁 그 자체를 비판하는 반전주의적인 면모(?)도 보였다.

3. 평가


이 작가에게 쏟아지는 비난이나 이러저러한 거부감의 이유들에서 동인 팬덤의 성향을 엿볼 수도 있는데, 사실 18금 동인지들 중 원작 캐릭터를 충실히 반영하는 것의 수가 의외로 희박하다는 점에서 역으로 왜 그러한 반응이 나왔을까를 추리할 수 있다. 본편에 성적인 내용이 있지 않은 원작의 경우 순애적인 동인물이라도 상업성을 위하여 원 캐릭터보다 성적으로 적극적인 인간형이 기본적으로 동인물에 나타난다. 강렬한 자극을 추구하는 능욕물이나 NTR물 등의 고 수위 동인물에서는 주인공 혹은 주변 인물의 성격을 극단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캐릭터가 원작에 없는 급격한 정신적인 변화를 겪는 과정을 (지면상 한계로) 극히 축약해서 표현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동인물 중 '하드코어 동인지'의 수가 적지 않음을 고려해 보면 동인 팬덤이 유독 이 작가의 만화에 불쾌하게 반응하는 것은 단순히 원작과 다르거나 아끼는 캐릭터의 불행을 그리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 작가가 그리는 불행의 형태가 동인 팬덤이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하드코어 팬픽을 접하려고 하는 원인인 말초적인 성적 자극[3]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렬한 성적 파괴를 테마로 하는 다른 동인작가들이 호불호가 나뉘면서도 '원래 아무런 맥락부여 없이 뽕빨 목적이니까'라고 무시될 당위성이 있는 반면 이 작가는 '현실성'[4]내지는 실제 있었던 사건을 대입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그냥 야한 게 목적이니까' 라고 자기 납득을 시키지 못하고 당황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것.

일부 대단히 극렬한 인간 모독이나 훼손, 패륜적 소재를 다룬 동인물들이 포르노성인 것을 감안하고 봐도 과도하다는 이유로 수요자층이 협소화되는 경향을 이 작가의 경우 애매하게 포르노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감안할' 문턱이 훌쩍 낮아진 케이스. 성인지 주제에 그저 등장인물의 학대에만 집중한 나머지 야하다는 느낌이 들기 전에 불쾌하기만 하니 안까일래야 안까일수가 없다…. 사실 그의 동인지에서 에로는 수음을 위한게 아니라 작품의 막장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차라리 수위좀 낮춰서 전연령 시리어스 동인지로 낼것이지. 특히 전개신과는 달리 그의 동인지의 에로씬은 하드한 능욕계 에로만화들이 뻔질나게 써오던 클리셰적 상황들이라....[5] 에로 동인지라는 면에서 본다면 평이 낮을수밖에 없는 것.

그림의 경우도 그가 동인계에서 먹은 짬밥의 양을 생각하면 굉장히 발전이 없는 편이다. 특히 표정묘사가 부족한 편.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캐릭터들이 극도의 냉렬한으로 보이거나 극도로 추해보이는 경우가 많다.

4. 작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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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1월에 디씨 기갑 갤러리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현실적으로 그렸다고 며칠간 칭송이 자자했었다... 나중에 깡갤과 기갑갤에서 재발굴되었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 [2] 스트라이크 위치스 원작 자체는 우익을 풍자하는 내용이지만 사실 아무도 그렇게 보지도 않고 그렇게 소재 자체가 문제라서 미묘하다는 것이 문제. 빙과 원작은 어떤 체제를 풍자하기보다는 전체가 개인에게 강요하는 억압된 상황 자체를 비난하고 있다.
  • [3] 그것이 새디즘/매저키즘이건, 단순한 관음증이건
  • [4] 극단적인 케이스만이 표현되기에 이부분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리얼리티는 시궁창스런 이야기만 써댄다고 나오는게 아니다.
  • [5] 하드계열 에로 동인지는 그림이 딸려도 상황이 꼴리면 먹혀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 [6] 거기서 일제의 흔한 극우군인으로 나온다.
  • [7] 배니체프스키 대 인디애나 주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웃집 소녀에서 따왔다.
  • [8] 고레다 히로카즈 감독의 동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에서 따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동방치 사건을 다루고 있는 영화. 다만 영화와는 내용상 접점이 없다.
  • [9] 일본 적군파가 군사훈련 명목으로 동료 14명을 살해한 산악 베이스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 [10] 제목은 돈키호테를 바탕으로 하는 뮤지컬 라만차의 남자 패러디
  • [11] 하라 가즈오의 87년작 다큐멘터리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ゆきゆきて 神軍)에서 제목을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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