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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Assisted Speedrun

Contents

1. 개요
1.1. TAS를 만드는 과정
2. 유의사항
3. 예시
4. Tool-Assisted Superplay
5. 관련 단어
6. 관련 링크


1. 개요

megamantas.gif
[GIF image (21.15 KB)]


도구를 사용한 타임어택이라는 뜻이다. 에뮬레이터상의 조작으로 이론상의 최속 플레이를 실현하는 것. 이 단어가 등장함에 따라 일반적인 타임 어택RTS라는 새 단어로 대체되고 있다.

TAS 동영상일 경우에는, 이 영상이 TAS임을 밝히고 로드(혹은 재기록)를 한 총 횟수를 기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구체적으로는 메모리를 이용한 강제 세이브 & 로드로 좋은 결과만을 내서 무비를 수정, 메모리 워칭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는 타이밍을 알아내고, 속도를 임의로 조정하여 프레임 단위의 정밀한 움직임을 실현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한다. 필요하다면 수개월간 게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버그를 찾아내기까지 한다.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로 난수를 조절한 끝에 좋은 결과가 적시적재에 잘 나와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게임을 개조했다고 오해할 소지가 있을 정도.

30초도 안돼서 악마성이 무너지는 버그 플레이도 TAS. 아주 모범적인 TAS에 속한다.


이 신들린 플레이 때문에 TAS가 인명으로 왜곡되는 사례도 적잖으며, 현재까지 TAS씨, 토마스씨(TAS의 맨 앞 이니셜인 T를 왜곡)라고 호칭되었다. 위에서 말한대로 TAS는 행위를 말하는거지 고유명사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재미적인 호칭일 뿐이니 웃어넘겨주자.


TAS의 개념을 대한민국에 처음 전파시킨 것은 2003년 중반 즈음에 나왔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 11분 클리어 영상으로 추정된다.[1] 2005년에 한국 인터넷에서 널리 퍼져나가 유명해졌으며, 그 시점으르로부터 얼마 후 해당 TAS 영상을 만든 모리모토가 "이 플레이는 프레임 단위의 강제세이브 & 로드의 반복의 산물입니다."라고 스스로 밝혔다. 동기는 "가장 이상적인 움직임을 하는 마리오를 보고 싶었다" 라는 이유라고. 이 영상은 TAS임을 밝힌 영상 중 최초로 널리 알려진 영상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TAS 전문 팬사이트 중 하나인 TASVIDEOS.org에서는 이 영상을 TAS의 시작을 알린 영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최단 클리어 시간은 10분 25초 60이며, 2014년에는 7-1에서 엔딩으로 바로 넘어가는 버그[2]가 발견되면서 3분도 안 돼서 클리어하는 TAS가 등장했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다만 위의 슈퍼 마리오 3 영상과 같은 플레이는 절대로 불가능한게 아니다. 이는 슈퍼 마리오 3 자체가 적의 출현 타이밍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므로 반복 플레이를 통해 몸으로 기억하고 난 뒤에는 누구라도 가능하기 때문이다(위 영상은 그 정도가 심하긴 하지만). 현재에 와서 저런 플레이가 불가능한 것 처럼 보여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놀이문화의 다양화 + 게임의 다양화로 인하여 하나의 게임을 사면 그것만 수백시간 넘게 플레이하는 사람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TAS도 원래는 이런 인간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이상적인 최단시간 플레이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갈수록 버그 등을 이용한 시간 단축이 자주 쓰이게 되면서, 아예 위에서도 언급했듯 메모리 단위로 분석을 하면서 온갖 버그와 난수고정 테크닉을 사용하게 된 나머지(..) 현재의 TAS는 말 그대로 이론상 가능한 최단시간을 측정하게 되었다. 이런 버그들은 프레임 단위의(=0.016초 단위의) 초정밀 조작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범위에 도달하게 되었다. 마리오가 무한 계단을 엉덩이로 역주행 하는 것과 쿠파가 10초도 안되 쓰러지는 건 기본이고, 심화되면 벽을 뚫거나, 특정 지점에 돌아가면 갑자기 엔딩을 보게 되거나 THE END를 본다.

아래 영상들은 베호이미P(3번 항목의 사람)가 만든 MMD 영상으로, 동방프로젝트 캐릭터를 이용하여 TAS가 무엇인지, 무엇이 가능한지, 어떤 예시가 있는지 등을 소재로 만든 개그 영상이다. TAS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좋은(…) 안내 영상이 되고, TAS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면 배꼽 잡고 웃을 수 있다. 참고로 각각 MMD배 제 9회, 10, 11, 13회에 출품된 작품. 슈퍼 마리오 64와 같은 잘 알려진 것에서부터 카두케우스 시리즈의 TAS에서 보여진 개인적인 기행(...)까지 별의별 소재가 사용된다. 왠지 TAS가 아닌 것도 섞여있는 것 같지만 무시하자.


마리사가 TAS씨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자막 버전


마리사가 TAS씨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갱신판)
자막 버전


아마도 마리사가 제일 TAS라고 생각합니다.
자막 버전


1.1. TAS를 만드는 과정

한마디로 줄이자면 무진장 많이 플레이해서 원하는 방향의 플레이를 이룩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TAS 영상은 프로그래밍으로 리플레이를 수정하는 게 아니라 전부 다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한 것이다.[3]

에뮬레이터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TAS는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탄생한다.

1. 먼저 에뮬레이터 자체 리플레이 녹화를 시작한다.
2. 자기가 원하는 플레이가 나올때까지 강제 세이브/로드, 슬로우 다운 등을 남용한다. 이 과정은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몇 달(!)이 걸리는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4]
3. 플레이가 끝나면 리플레이 파일을 만들고 AVI 등 확장자의 동영상으로 추출한다.

더욱 정교한 플레이를 위해 심지어 에뮬과 연동해서 Lua 스크립트를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좀 더 자세한 과정을 보고 싶다면 TAS 제작 튜토리얼 영상을 참고하자.


2. 유의사항

TAS는 스코어링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간혹 카운터스톱 TAS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테트리스같은 무한루프 게임의 카운터스톱 스피드런같은 경우로 한정된다.
따라서 스코어 관련으로 TAS네 뭐네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애당초 철자도 Tool-Assisted Speedrun, 즉 최속의 플레이를 노린다는 의미이다.

간혹 TAS와 치트키를 헷갈려 TAS를 무조건 까는 사람도 많은데, 치트키와 TAS는 격이 다르다. 치트키는 아예 외부에서 게임 램 자체를 조작해서 자기 마음대로 게임의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지만, TAS는 데이터의 물리적 변조 없이 게임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5]. TAS를 진짜 플레이한 것처럼 속이려드는 파렴치한 경우를 빼두면 TAS 문화는 꽤 건전한 편이다. 유튜브같은 곳에서 보면 사람들끼리 얼마나 빨리 깨느냐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굇수의 열전. 어떤 사람은 정말 프레임 하나하나를 아껴가며 플레이하기 위해 하루종일 재능낭비를 한다. 크로노 트리거 TAS 영상의 경우 버그를 알아내기 위해 몇 달동안 RAM을 분석했을 정도.[6] TASVideos에 있는 사람들처럼 열정적으로 TAS하는 사람까지 싸잡아서 까지 말자.

아직 TAS를 모르는 사람들이 위의 경우와 비슷하게 버그판이라고 까는 경우를 유튜브에 한글로 올려진 영상 댓글에서 엄청나게 볼수 있으며 어떤 경우는 TAS 자체를 자동 프로그램 이름으로 알고 맵 구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주며 사람은 절대로 못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알고 퍼트리며 심지어는 한국인 TASer 들이 반박을 해줘도 오히려 믿지 않고 욕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니코동에서도 TAS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올린다는 조건만 지킨다는 전제하에 또다른 타임어택 종목으로 인정받는다. 단, 어디까지나 타임어택 한정이지 스코어는 절대 보지 않는다. 이건 특히 슈팅게임 부분에서 심한 문제를 일으키는데 대놓고 TAS 메이킹 방식으로 스코어 불린 영상가지고 원코인이네 전일이네 하면서 구라치고 면상에 철판을 깔아대는 게 문제다. 이는 아예 TAS 문서의 3번 항목으로 분리 독립되었으므로 그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쪽으로.

3. 예시

항목 폭주를 막기 위해 특이한 TAS 혹은 너무나도 유명한 TAS인 경우만 담습니다. 특성상 TAP도 포함됩니다.


  • 국내 유머사이트 등지에서 가장 잘 알려진 TAS라면 이 슈퍼 마리오 64 0스타 플레이일 것이다. 지금도 기록갱신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고 실제로 이미 많은 갱신이 이루어졌으며 2010년 이후로는 아예 초 단위가 아닌 프레임 단위로 경쟁을 한다. 해당 동영상은 2014년 8월 14일에 추가된 최속동영상. 기록이 깨지면 수정 바람.

4. Tool-Assisted Superplay

약자는 위의 Tool-Assisted Speedrun과 똑같고 게임 플레이에 기계를 이용한 조작을 사용한단 점도 똑같지만, 이쪽은 타임어택이 목적이 아닌 슈퍼플레이란 말 그대로 통상으론 하기 힘든 재미있는 게임플레이를 하는것이 목적이다. 예를 들자면 격투게임에서 통상으론 하는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의 화려하고 긴 콤보를 한다던가, 즐게임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모형을 만들어 콤보를 낸다거나 등. 인터넷에 떠도는 뿌요뿌요 시리즈 항목 맨 아래의 TAS영상이나 개그요소가 다분한 뇌단련영상이 대표적인 이쪽계열 영상. 보통 배꼽빠질정도로 웃긴 플레이나 굉장히 대단한 플레이를 하는것이 많다. TAS라고 쓰여져있는 영상인데 뭔가 타임어택과는 거리가 먼 계열이면 이쪽계열의 TAS일 가능성이 크다.

약어가 같기때문에 일반적인 TAS영상과 굉장히 자주 혼동되며(내용상 '스피드런'이여야 하는데 '슈퍼플레이'라고 적어놓거나) 아예 둘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이런 계열의 영상은 TAP(Tool-assisted Play 혹은 Tool-assisted Performance)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단어의 뜻으로 생각할땐 TAP이 더 영상의 의의를 잘 나타내고 있다. 니코동에서 보다 일반적인 표현은 TASさんの休日.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그라디우스의 보스들을 완전히 갖고 놀면서 우주관광보내는 영상도 이 쪽에 속한다. 워낙 그라디우스에 쌓인게 많긴 많았나보다

스코어링 실험 영상, 즉 부정적인 의미의 TAS은 이 항목의 TAS를 오해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실 전혀 다른 단어이지만, 에뮬레이터 조작이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같은 단어라고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고 있는 실정.

6. 관련 링크

http://tasvideos.org/- 대규모 TAS 온리 팬 사이트. TAS를 취급하는 사이트는 이 외에도 있으나, TAS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이트는 여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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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그 영상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히트쳤던 영상이다. 이 때는 유튜브가 있지도 않았고 그저 인터넷 개인 사이트 등을 통해 널리 전파된 것이어서 영상에 별다른 설명이 붙지 않아 TAS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으며, 몇 년이나 지난 다음에 TAS가 널리 전파되면서 그 시초로 재조명되었다.
  • [2] 해당 버그를 TAS 없이 직접 사용하여 약 5분 만에 클리어한 플레이어가 있다. 영상 보기
  • [3] 다만 꼭 그런 것은 아니고, 여러 행동을 통해 시스템에서 절묘한 값을 만들어 스테이지 플레이 중에 뜬끔없이 엔딩을 띄우거나, RAM을 게임상에서 건드려서 자체제작 엔딩을 만들거나 새로운 게임을 코딩하는 기행을 보이기도 한다.
  • [4] 다행히 거의 대부분의 에뮬레이터에선 중간에 녹화를 끊고 다음에 다시 작업을 계속하게 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5] 때문에 게임 내에서의 버그 발견은 TAS 기록 단축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아주 간단한 예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TAS는 매번 새롭게 발견된 버그 덕분에 원래 기록인 2시간 반 플레이에서 1시간 가량으로 갱신. 그리고 지금은 그의 절반도 안되는 20분 까지 단축되었다.
  • [6] 종전 기록보다 4시간이나 줄인 기록이었다. 다만 이때 쓰인 버그는 ROM 자체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에뮬레이터 버그인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 나중에 다른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여 3분대로 줄였지만, TAS 제작자들은 기술은 훌륭하나 보는 재미가 없다고 하면서 낮은 점수를 주었다.
  • [7] 순수 실력만으로 인간 TAS로 불리는 유명한 메탈기어 시리즈 슈퍼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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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1 16: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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