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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571

last modified: 2015-03-15 00:47:54 by Contributors


잠수함 영화의 명작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실제 U-571의 운명
4. 장점
5. 고증 오류

1. 개요

2000년에 개봉한 유보트 영화로 특전 유보트와 함께 잠수함 영화의 명작.

젊은 시절의 매튜 매커너히의 모습을 볼수있으며, 인기 록스타 본 조비도 승조원중의 한명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의 각본가인 데이빗 에이어는 나중에 퓨리(영화)의 감독이 된다.

2. 줄거리

S-33[1]의 승조원들은 작전을 마치고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부함장 앤드류 대위(매튜 매커너히)의 심기는 편치 못하다. 자신의 상관인 마이크 함장(빌 팩스톤)이 자신의 함장 승진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티장에 들어서면서 원대 복귀를 명령하는 헌병대. 휴가를 받았다는 앤드류한테 헌병이 말한다. "임무가 떨어졌습니다. 지금 복귀하시라는 명령입니다." 그 임무란 바로 독일의 암호해독기 에니그마 탈취 작전. OSS 장교인 매튜 쿠넌 소령과 함께. 작전을 진행하면서 앤드류는 마이크한테 왜 자신이 승진하지 못했는지 따지지만, 마이크는 "그래, 자네는 분명히 유능한 친구야. 부하들은 자네를 형처럼 따르고 있고. 그런데 말이지, 자네는 동생같은 부하들을 사지로 몰아넣을 수 있겠나? 부하들한테 죽음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라고 말할 수 있겠냔 말이야. 못하겠지? 그래서 자네가 함장이 못되는거야."라고 말한다. 아무튼 S-33은 먼저 독일 상선을 침몰시킨 후, 영국 구축함의 공격으로 정비병이 모두 사망하고 엔진이 고장난 채로 대서양 해상에서 정비병들을 실은 보급선을 기다리는 U-571에 접근한다. 빗속의 망망대해에서 고무보트로 조용히 다가가는 승조원들은 자신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독일군 수병들의 독일어에 난감해진다. 이때 버벅거리던 큐넌을 대신해서 랜츠 일병(독일계 미국인으로, 작전에 참가하기 전까지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이 멋들어지게 독일말을 구사하여 유보트 수병들의 의심을 풀었고 앤드류가 먼저 배에 오른다. 그러나 부하들과 함께 마중나와 있던 U-571의 함장, 권터 바스너(토마스 크레치만)가 쌍안경으로 이들을 보다 S-33 승무원들이 슬쩍 꺼내드는 자국과 전혀 다른 총을 보는 바람에 들켜서 교전이 벌어지고 만다. 일부 인원의 피해는 있었지만 그래도 U-571을 장악하여 권터 바스너를 비롯한 대부분의 수병들을 포로로 잡고 에니그마와 그밖의 중요 물품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한다. 승조원들은 물품을 옮기면서 검둥이 말대로 손올리는 기분이 어떠셔? 쥑여주지?[2]사진도 찍는 등 승리감에 취하면서도 작전의 완벽을 기하여 잠수함이 결국 침몰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엔진실에 TNT를 설치한다.

여기까지는 일이 잘 풀렸는데...

하필이면 때마침 도착한 진짜 독일 보급선의 어뢰공격으로 타고왔던 S-33이 침몰하면서 앤드류가 이끄는 승조원들은 별수없이 U-571으로 옮겨타서 간신히 보급선을 침몰시키고 생존자들을 추스린다. 그러나 무사히 귀환하려면 수많은 적들이 도사리고 있는 대서양을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상황은 이들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 결국 특공대는 목숨을 걸고 에니그마를 사수하고 무사히 귀환하기 위한 대장정에 오른다.

그들이 마주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언어. 독일 잠수함이다보니 기기의 모든 언어가 독일어이니 승조원들은 당황하고 거기에 앞선 전투로 이미 손상을 입은데다가 보급선과의 전투로 선체에 남아있던 5발의 어뢰도 단 한 발만 남아있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로 얼룩진 승조원들은 앤드류 대위를 불신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어찌어찌 난관을 해쳐나가던 U-571은 독일군 정찰기를 발견하였고, 근처에 독일군 구축함이 있음을 알고 잠항을 하려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아서 전기배선공으로 신분을 숨기던 바스너에 의해 자신들의 위치가 발각되고 간신히 그를 제압하지만 결국 독일군 구축함과 마주치고 만다. 급히 잠항하지만 거듭되는 폭뢰 공격으로 더이상 수중에 머무른다면 그대로 죽을 판. 하지만 발사관은 망가진 상태...

3. 실제 U-571의 운명


U-571은 실제로 존재한 VI C형 유보트로 1940년 6월 8일에 함스부르크 항구에서 진수되었으며 1941년 5월 22일에 실전배치되었다. 총 7척의 연합국 선박을 격침(47,169t)하고 1척에 피해(11,394t)를 입혔다. 그러나 영화와는 달리 1944년 1월 28일, 북위 52.41도, 서경 14.27도 지점에서 오스트레일리아 해군소속의 461/D 비행대 소속 서덜랜드 비행정의 공격을 받고 침몰했으며, 승무원 52명은 전원 전사했다.

아무래도 이 영화는 1944년 5월 31일에 미군이 나포한 U-505 사건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4. 장점

특전 유보트 후에 나온 유보트 영화로 잠수함전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으며 비좁고 노후화된 잠수함 내부의 모습과 승조원들이 겪은 긴장과 공포를 잘 표현하였다.





작중에서 작은 총격씬과 여럿 전투씬들이 있지만 최고의 명장면은 독일 구축함으로부터 폭뢰공격을 받는 장면일 것이다.#

5. 고증 오류

당시 보급형 유보트는 보급품 수송에 집중하여 어뢰발사관이 없는, 무장이 부실한 선체였다. 따라서 보급선으로부터의 공격은 사실상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픽션이다.





이 영화에서 클라이막스에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독일 해군의 구축함이 등장하는데 이탈리아의 잠수함 구조함인 MM Proteo(A5310)을 개조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덧붙여 완성하였다. 그래서 2차 대전기의 구축함과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전한 이후인데 독일 구축함 찌끄레기가 단독으로 대양을 설치고 다닌다는 엄청난 오류가 있다

또한 함명인 Z49로 나오는데, 이는 Type 1936C에 해당하는 Z46의 자매함이지만 전쟁 중반에 계획되어 진수되지 못하였다. 그리고 영화 초반부에서 U-571을 공격하는 영국군 구축함은 구축함이 아니라 미 해군에서 운용하던 펜실베이니아급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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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나포하여 사용하던 독일 제국시기에 제작된 유보트.
  • [2] 흑인 주방장이 바스너를 잡고서 한 말이다. 당시 미군에서는 흑인이 전투병과에 배치되지 않았고, 미 해군 역시 "박사 학위 따봤자 배에 타면 식당 웨이터"였다. 그리고 나치는 유색인종을 매우 경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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