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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

wasd.jpeg
[JPEG image (9.8 KB)]


키보드에서 맨 좌측에 위치한 쿼티식 영문 자판키의 배열.

키보드 우측의 화살표 키와 배열이 비슷하다. 때문에 FPS나 일부 RPG게임 등에서는 이 키를 이동키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다. WASD를 이동키로 쓸 경우 좋은 점은

  • 오른손으로 마우스를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다.
  • 손이 오른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 WASD는 원래 타자를 칠 때 왼손을 올려놓는 위치에 가까우므로 적응이 쉽다.
  • WASD에 손을 놓고도 다른 키를 쉽게 누를 수 있다. 화살표키를 쓸 경우 손을 움직여야 하지만 WASD면 손가락만 뻗어서 거의 모든 키를 다 누를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요즘 대부분의 추세는 WASD를 이동키로 쓰는 것이다. 물론 왼손잡이 마우스의 경우에는 화살표키나 키패드를 디폴트로 쓰고, 마우스를 왼쪽에 놓은 채 쓰기도 한다. WASD에 추가로 Q,E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보통 A와 D는 좌우이동, Q와 E는 좌우방향회전키로 사용된다. 그리고 WASD에 손을 올려놓을 경우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이 스페이스바 위로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WASD+QE+스페이스바까지 써서 조작을 할 수 있다. 대부분 WASD 타입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게임에서 스페이스바는 점프로 쓰인다. 게다가 새끼손가락으로 컨트롤키, 쉬프트키를 누를 수도 있다.

FPS에서는 상당히 유서가 깊은데, 3D MMORPG에도 그대로 넘어왔다. 아이러니하게도 초창기의 3D MMORPG였던 에버퀘스트는 화살표키로만 조작하는 클래식한 방식이었고, WASD키가 기본 적용된건 몇 년 뒤의 일이다.

참고로 게임 많이 하는 사람들의 키보드를 보면 이 WASD만 키가 닳아 있는것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SDF라는 변형판도 존재. WASD를 오른쪽으로 한 칸 옮긴 것이다. WASD와 비교해서 Q,W,A가 왼쪽에 위치하므로 이 방식은 퀘이크같은 FPS들 처럼 좀더 많은 키를 빠르게 써야 할 때 사용한다. 대신 손가락이 짧으면 컨트롤키를 누르기가 좀 어렵다(...). 차등 키압 리얼포스 사용자는 WASD보다 이쪽을 선호한다.

방향키 대신 키패드의 방향키를 사용하듯이 WADX를 쓰는 경우도 있다. FPS같은 경우는 후진 대신 마우스를 돌려 뒤로 갈 수도 있지만 격투 게임 같은 경우 WASD에 미리 손가락을 다 올려놓기엔 엄지손가락이 불편하고, W에서 S로 중지를 옮기는 데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WADX로 설정이 되는 편이다.

이외에 전진/후진을 W,S 대신 S,X로 하는 식으로 한칸 내린 변형이나, 전진 등 일부 이동 키를 마우스 버튼으로 대체[1]하는 등 여러가지 변형이 존재한다.

좀 다르지만, 리눅스의 vi에디터 등은 HJKL을 방향키로 쓴다.
모든 그래픽 기반 액션 및 롤플레잉의 초석이 된 로그(Rogue)는 상하좌우 대각선 방향키로 HJKL YUBN을 쓴다. 대다수 로그라이크는 로그의 전통을 받아들여서 숫자패드, 화살표와 함께 위 방향키를 지원한다. 그래도 다들 단축키가 키보드를 메울 정도로 많고 두손을 다 쓰는 것까지 있어서 HJKL YUBN에 익숙한 플레이어는 조작 속도가 숫자 패드를 쓰는 플레이어보다 몇배나 빠르다. DC 고전게임 갤러리에서 스톤수프 방송을 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둘씩 있다

방향키가 없었던 시절인지, XT시절의 일부 게임은 상하가 qa, 좌우가 op인 변태적인 조작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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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WASD가 정착하기 전 초기 FPS에 이런 식이 많았다. 당시는 무기 보조 발사 기능이 널리 퍼지기 전이라 별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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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7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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