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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P

last modified: 2014-11-06 13:50:28 by Contributors

Contents

1. Whip
2. 야구 용어
2.1. 개요
2.2. 문제점
3. KOF의 캐릭터


1. Whip

채찍. 혹은 채찍질하는 소리를 가리킨다.

2. 야구 용어

2.1. 개요

Walks plus Hits divided by Innings Pitched.[1] 이닝당 안타, 볼넷 허용률. 투수들을 평가하는 기록(Stat) 중 하나. 1979년 야구기자이자 작가이며, 판타지리그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로티서리방식의 창시자인 대니얼 오크렌트가 창안해낸 스탯이다.

'(안타 + 볼넷) / 이닝' 으로 계산한다. 고의사구는 포함시키며 몸에 맞는 볼(死球)은 포함하지 않는다. 판타지리그에서 고안해 사용한 기록이 일반화된 케이스로, 흔히 세이버메트릭스의 한 수치로 알려져 있으나 엄밀히 따지면 세이버메트릭스 쪽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스탯이 아니며, 대중에 알려진 대로 평균자책점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도 아니다. 원래 목적은 판타지리그의 기존 방식이었던 누적스탯이나 포인트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본 스탯의 상대평가를 통해 승패를 가리는 로티서리 방식의 리그를 만들고 로티서리 방식의 5x5[2] 퍼블릭리그가 판타지리그의 표준방식으로 고정되면서부터 점차 대중성을 얻어간 스탯이 WHIP이다.

WHIP은 OPS와 마찬가지로 계산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손쉽게 줄을 세울수 있기 때문에 편의성을 인정받아 00년대 후반부터 OPS와 더불어 한국내 중계 방송 및 야구관련 게시판의 야구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많이 쓰이는 스탯 중 하나가 되었다. KBO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기록은 아니지만 MLB에서는 이미 공식 스탯으로 인정받는다. KBS N 스포츠에서는 2008시즌 중반부터 투수 소개할때 자막에 WHIP기록을 표시하기 시작했고, 2010 시즌부터 KBO 홈페이지에도 WHIP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규정 이닝을 넘기는 선발 투수 기준으로 보통 1선발급 투수는 1.2 전후로 나오며, 3~4선발급의 선수는 1.4 전후로 나온다. 하지만 WHIP가 그다지 신뢰받지 않는 스탯이라 이것은 그냥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KBO에는 최고의 WHIP을 기록한 선수는 1993시즌 선동열의 0.54이고, 통산 WHIP도 선동열의 0.80(11시즌, 1,647이닝)이다. 2014년 기준으로 가장 최근의 기록 중에서는 1.00을 기록한 2012 시즌의 윤석민이 있다.

WHIP는 높은 반면 평균자책점이 낮은 투수들의 가장 일반적인 스타일은 타자를 자주 출루시키지만 어떻게든 홈으로는 들여보내지 않는 소위 꾸역꾸역 막아내는 스타일로, 위기관리능력이 좋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반면 위기 관리 능력이라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세이버메트리션들은 이를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내보낸 주자를 꾸역꾸역 막아낼 재주가 있다면 애초에 주자를 자꾸 내보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2.2. 문제점

WHIP은 ERA와 함께 직관적이라는 이유로 소위 라이트한 야구팬들이 입문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국내 리그에서 투수를 평가하는 척도로 자주 쓰이곤 하나, 크게 두 가지 맹점 때문에 '과연 이 스탯이 참고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비판도 상당하다. 상술되어 있듯, 첫째는 몸에 맞는 공을 아예 배제했다는 것이요, 둘째는 장타의 요소를 완전히 무시했다는 데 있다. 전자야 WHIP 자체가 이닝 당 볼넷, 안타 허용률이니 퉁치고 넘어간다고 쳐도, 후자는 투수를 평가하는 스탯의 신뢰도에 있어 심각한 결함이 된다. WHIP에 따르면 7이닝동안 7피안타 7피홈런 0볼넷을 기록한 투수는 7이닝 0피안타 7볼넷을 기록한 투수와 같다.

일단 WHIP은 첫 번째 문제 때문에 투수의 피출루율보다 열등하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점은 투수의 피출루율에 피장타율을 더한 투수의 피OPS를 활용함으로서 커버할 수 있다. 결국, WHIP을 투수의 평가 척도로서 봐줘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미 세이버메트릭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사실상 투수의 평가 척도로는 사장된지 오래되었고[3], 투수의 피OPS가 WHIP보다 훨씬 상위호환된 스탯이다. 혹자는 "그렇게 가치가 없는 스탯이면 MLB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 페이지 첫 화면에 괜히 띄워주겠느냐?" 라고 말하곤 하지만, 어느 스탯사이트를 들어가든 투수 페이지에 제일 먼저 나오는 스탯은 '승/패'라는 것을 생각해보자. 세이버메트릭스에 기반한 분석이 널리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패를 투수의 실력과 우열을 가리는 잣대로 삼는 짓을 하면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다.

OPS는 그래도 계산하기가 아주 쉬우면서도 타자의 생산성을 꽤 정확하게 나타내주지만 WHIP는 그런 장점도 없다. 다른 복잡하고 생소한 세이버메트릭스 스탯보다는 훨씬 직관적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타자의 OPS를 구하는 것도 그렇게 복잡한 수식을 요하는 것은 아닐 뿐더러 이 역시 직관적인 스탯으로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큰 장점이라 보기도 어렵다. 결론은 WHIP은 예전부터 대중에게 잘 알려진 탓에 쓰일 뿐이지, 투수간 평가 항목으로는 이미 실격이라 봐도 무방하다. 차라리 계산하기도 쉽고 상위호환되는 '피OPS'를 보는 것이 낫고, 정 보겠다면 '어느 선수의 WHIP은 이렇구나' 라는 정말 보조적인 수준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이것을 가지고 선수간의 가치를 비교하는, 이를테면 'A투수의 WHIP이 B투수의 WHIP보다 낮으니 A가 B보다 나은 투수다.' 라고는 말할 수 없다. 같은 WHIP일 경우 홈런/장타를 자주 맞고 몸에 맞는 볼이 많은 투수가 나쁜 투수로 볼 수 있기 때문.

3. KOF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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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약어라 반드시 대문자로 써야 한다.
  • [2] 타자 기록은 타율, 타점, 홈런, 도루, 득점. 투수 기록은 승, 방어율, 삼진, 세이브, WHIP. 이 5개 기록을 가지고 로티서리 리그를 하는 것. 초기의 WHIP는 승, 방어율, 삼진, 세이브 4개가 확실히 들어간 가운데 나머지 애매한 하나를 묶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것이다.
  • [3] 태생이 판타지리그 평가용이라 진지하게 쓰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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