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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C

last modified: 2015-02-27 16:04:28 by Contributors


공식 로고.


위 사진은 2014 현대-쉘 i20 WRC이다.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상세 정보
4. 흑역사가 된 Group B
5. 이야깃거리


1. 개요

World Rally Championship.

세계 곳곳에서 하던 랠리 경기를 FIA가 총괄하여 하나로 합친 것이다.
말 그대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랠리 경기를 하나 다카르 랠리처럼 코스가 험하지는 않다. 대신 주행하는 도로의 환경이 극에서 극을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눈으로 뒤덮힌 극한지부터 사방이 모래 뿐인 사막까지 정해진 코스라면 지형을 가리지 않고 달리기 때문에 F1에 비해 다양한 사건이 많고 그만큼 색다른 재미가 있다.

F1의 거물 미하엘 슈마허는 WRC레이서가 F1머신을 모는 것이 F1레이서가 WRC머신을 모는 것보다 쉽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만큼 서킷 주행과 상태가 다양한 일반 도로에서의 주행의 난이도가 크기 때문에 WRC 출신 레이서들 중에서 F1으로도 종종 이적하는 일이 있다. 다만 최근에는 F1 팀들이 팔려나가거나 해체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F1에서 WRC로의 이적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도 상당한 듯 하다.[1]

Marko Martin의 간지나는 미친짓 스칸디나비안 플릭. 이러한 것들이 WRC의 참 맛이다.

2. 특징

랠리의 특성상 서킷과 같이 특정 코너를 반복하지 않고 장거리 주행을 하기 때문에 주행 중에 맞닥뜨리게 될 코스의 특성에 대해 미리 파악하여 주행도중에 드라이버에게 알려주는 코드라이버(Co-Driver)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이니셜D에서 실에이티로 유명한 마코와 사유키의 관계를 떠올리면 쉬울 듯 하다. 또한 한 번의 랠리라도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대문에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량의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내구력과 그것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정비 지원 체제가 필요하며, 치밀한 코스 연구와 전략의 구성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다.

서킷 경기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압도적인 1등으로 앞서 나가다가도 순식간에 순위가 뒤집히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나기 때문에 긴장감이 상당한 것이 랠리 특유의 특징이다. 전복된 차량을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가 힘을 합쳐 다시 뒤집어서 달리거나[2] 불이 붙은 엔진에 코드라이버가 소화기를 뿌려 불을 끄자마자 드라이버가 시동을 걸고 다시 달려나가는 등 그야말로 남자의 야성을 자극하는 터프한 경기이다.

3. 상세 정보

1년에 13개 국가를 돌며 각 2~3주 혹은 1개월에 한 번 정도의 스케줄로 랠리가 개최되며, 주행 코스는 실제 경기구간인 20~25개정도의 스페셜 스테이지(SS, 1개 SS는 약 20~30km)와 각각의 SS로 이동하는 이동구간인 로드 스테이지(RS, RS 전구간은 약 900~1000km), 2~3개의 SS마다 차량의 경정비가 가능한 Service Pa(정비시간은 10분, 20분 제한)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구간 주행이 끝나고 순위가 가려진 뒤에 가지는 일종의 팬 서비스격 경주인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SS, 랠리 차량으로 정해진 서킷을 도는 스테이지)까지 하면 1회 랠리당 약 2000km의 거리를 주행하게 된다고 한다. 이 이동거리를 단 3일동안 이동하면서 한 번의 랠리를 치르게 된다. 참고로 SS가 아닌 RS구간 이동 중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해당 국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이 되어 딱지를 끊고 벌금도 물고 경기에서 페널티까지 받는다. #

2014시즌 현재 랠리가 열리는 곳은 다음과 같다. 1전으로 몬테카를로가 돌아왔다.

순서 국가 랠리명
1전 모나코 랠리 몬테카를로(Rallye Monte Carlo)
2전 스웨덴 랠리 스웨덴(Rally Sweden)
3전 멕시코 랠리 과나후아토 멕시코(Rally Guanajuato Mexico)
4전 포르투갈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Vodafone Rally de Portugal)
5전 아르헨티나 필립스 LED 랠리 아르헨티나(Philips LED Rally Argentina)
6전 이탈리아 랠리 드'이탈리아 사르데냐(Rally d'Italia Sardegna)
7전 폴란드 로토스 랠리 폴란드(Lotos Rally Poland)
8전 핀란드 네스트 오일 랠리 핀란드(Neste Oil Rally Finland)
9전 독일 ADAC 랠리 도이칠란트(ADAC Rallye Deutschland)
10전 오스트레일리아 코테스 하이 랠리 오스트레일리아(Coates Hire Rally Australia)
11전 프랑스 랠리 드 프랑스 알자스(Rallye de France Alsace)
12전 스페인 RACC 랠리 드 에스파냐(RallyRACC-Rally de Espana)
최종전 영국 웨일즈 랠리 GB(Wales Rally GB)

차량의 등급과 수준, 개조범위의 제한에 따라 개조그룹인 A그룹과 비개조그룹인 N그룹으로 분류하여 진행하며, 흔히 알려져있는 WRC라고 하면 A7과 A8그룹을 지칭한다.

A5 CLASS 1 1300cc이하 N1 CLASS 1 1300cc이하
A6 CLASS 2 1300~1600cc N2 CLASS 2 1300~1600cc
A7[3] CLASS 3 1600~2000cc N3 CLASS 3 1600~2000cc
A8[4] CLASS 4 2000cc이상 N4 CLASS 4 2000cc이상

개조가 허용되는 A그룹에는 지난해 생산대수가 2500대 이상인 모델에 한해서만 참가가 가능하며, 엔진, 트랜스미션, 차체, 전기장치 등의 차량 전체에 대한 개조가 가능하다. 비개조그룹인 N그룹에 대해서는 엔진에 대해서는 개조가 거의 불가능하며, 트랜스미션과 클러치 디스크만 변경하는 수준에서 개조가 가능하다.

최근 들어 환경 문제가 대두되어 개조 폭이 점점 좁아질 예정이어서 참가 팀과 팬들의 빈축을 사는 중이다. A8그룹에서 터보 인터쿨러를 삭제하고 자연흡기 방식으로 간다고 이야기가 나오자 격렬한 반발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상기한 환경 문제와 비용 문제로 2011년 WRC에서는 규정을 1.6L 터보 엔진(S-WRC)으로 낮춤에 따라 모든 차량들이 그에 맞춰 발표되고 있다. 비용이 줄어서 그런지 미니, 사브, 폭스바겐 등도 출전을 계획 중이었다.

경주차들의 외관은 해당 모델의 양산형과 매우 흡사하나, 출전 랠리카 중 순수하게 100% 양산차의 부품으로 이뤄진 차는 없다고 보면 되고, 레이싱 전용 부품들이 적용된다. 하지만 일반 양산차의 부품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제조사의 기술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오산이다. 기본적인 차체와 파워트레인 등은 제조사의 기술이며, 제조사 개발팀이 동참해 레이싱을 통한 극한의 상황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음 세대 양산차에 적용시켜, 신형모델로서 다시 WRC에 투입시키기도 한다.[5] 현재 우리가 쓰는 터보차저, 사륜구동 등 대부분의 기계적 시스템의 개발과 테스트가 이런 레이싱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역대 메이커별로 출전했던 차량은 다음과 같았다.(A그룹 참가 기준)

토요타 코롤라, 셀리카[6]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랜서 [7]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포드 포커스, 피에스타
세아트 코르도바
현대 액센트 WRC, i20 WRC
스코다 옥타비아
푸조 206RC,306,307
시트로엥 Xsara, C4, DS3
스즈키 스위프트
미니 미니 쿠퍼
폭스바겐 폴로 WRC

현대자동차의 WRC 출전설은 매년 나오고 있었다. 애초에 1600cc 엔진 만드는 데에는 타고난 메이커이고, 실제로 파이크스 피크에 차량 제공을 하고 있어 인터넷에 가끔 낚시성 튜닝카가 돌아다녔다. 하지만 얘네는 WRC 참전할라면 벌금부터 물어야 되잖아 안될거야 아마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i20을 기초로 WRC 재참전을 발표했고, 12년 말쯤 i20 WRC 출전차량의 남양연구소 테스트주행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2013년 서울모터쇼에서 i20 WRC차량이 공개 전시되었다. 2012년 발표시에는 13년부터 WRC 참전을 계획하였으나 2013년 현재 i20 랠리카의 완성이 늦어져 2013년 시즌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2013년을 개발기간으로 온전히 보낸 후, 2014년, 드디어 현대가 WRC로 돌아왔다! 신예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을 메인 드라이버로 하여 i20 WRC 차량개발에도 참가한 크리스 앳킨슨(Chris Atkinson), 유호 하니넨(Juho Hänninen), 다니 소르도(Dani Sordo)의 4인 드라이버와 4명의 코드라이버로 참가 선수를 꾸렸으며, 2대의 차량으로 WRC 재도전을 시작했다. 항목 참조.

4. 흑역사가 된 Group B

WRC의 흑역사로는 80년대의 그룹B를 들 수 있다. 물런 모든 면에서는 좋은 점도 있었으나 FIA의 관리 부실과 메이커의 치열한 경쟁이 비극을 불렸다. 70년대에서 80년대 초까지 WRC는 Group 4/Group 2/Group 1의 세 가지 클래스가 있었고, 이중 최고봉이었던 Group 4는 연산 400대만 가능하면 호몰로게이션 취득이 가능했다. 특히 당시 우승을 휩슬던 란치아의 스트라토스는 이전의 랠리카와는 전혀다른 모습에 엔진은 6기통 페라리제 엔진을 사용하여 랠리계를 독점하였으며 이에 FIA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메이커는 개조 규정을 더 풀어주기를 원했다. FIA 역시 더 많은 메이커의 참전과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위해 82년 Group B를 신설한다.[8] 이 Group B는 연산 200대만 되면 호몰로게이션 취득이 가능했고, 차량 개조에 거의 제한을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러다 보니 공차중량 1톤 미만의 차체에 500마력을 넘나드는 엔진출력을 가진 괴물들이 레이스에 투입되었는데, 타막(포장된 도로)보다 접지력이 훨씬 떨어지는 그레블(자갈로 된 도로)에서도 제로백 3초 미만의 무시무시한 성능을 보였지만 동시에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컨트롤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미친 차량들의 시대가 열려버렸다. 4회 WRC 월드챔프 J.칸쿠넨은 Group B를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So Much Power.".그래도 감이 안 잡힌다면 쉽게 말해 구불구불하고 접지력이 떨어지고 길폭이 좁은 곳에 람보르기니급 레이스카를 갖고오고 슈마허를 뛰어넘는 컨트롤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인간임을 포기한 그룹이었다.

82년 WRC 최초의 풀타임 4WD 머신 아우디 콰트로가 투입된 것을 필두로 83년 아우디 콰트로와 란치아 037이 본격적으로 Group B에서 혈투를 시작했다. 84년에는 여기에 푸조 205 T16이 가세, 85년 푸조가 매뉴팩처러즈 챔피언을 거머쥔다. 아우디는 콰트로의 축간거리를 줄여 타막에서의 강렬한 언더스티어를 개선한 스포르트 콰트로를 준비했고 더이상 후륜구동으로는 승부가 어려운 란치아는 86년 시즌부터 037을 대체할 새 모델을 제작하는데 그것이 Group B의 운명을 갈라버린 전설의 차량 란치아 델타 S4이다.

란치아 델타 S4는 란치아 최초의 풀타임 4WD 랠리카이자 980kg의 공차중량에 터보차져와 슈퍼차져를 동시에 장착하여 터보랙을 보완하였으며 최고출력 480마력을 뽑아내나 리미터를 해제하면 1000마력까지 가능한 Group B다운 차량이었다. 오죽하면 숲속의 f1머신이라고 불리었을 정도이니 아우디는 여기에 맞서 스포르트 콰트로에 에어로파츠를 손본 스포르트 콰트로 S1을 86년 시즌에 투입했고 푸조 205 T16과 포드 RS200, MG 메트로 6R4, 르노 5터보, 시트로엥 Bx가 운명의 86년 시즌을 시작했다.

첫 사고는 포드 RS200이 일으켰다. 그때 갤러리들은 안전의식이 전혀 없어서, 후륜구동이라서 뒤가 미친듯이 흔들리는 차들을 손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근접해서 구경했다. 차가 오면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주요 길목을 사람들이 가득 매우고 있다가 차가오면 좌우로 벌어져서 차가 겨우 지나갈 틈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레이서들 또한 사람 사이를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질주했다. 독일의 전설적인 드라이버인 발터 뢸의 신들린 주행을 찍은 온보드 캠이 유명하다. 그 당시 레이서들의 심리적 부담이 어느 정도였는지 상상도 안 간다. http://www.youtube.com/watch?v=wdy8CG09rSU&feature=related

문제는 3전 포르투갈 랠리에서 컨트롤을 상실한 포드 RS200이 이렇게 코스에 바짝 붙은 관중을 덮쳐 3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진 것이다. 일단 이때까지는 그대로 시즌이 진행되었으나 운명의 5전 프랑스 Tour de Corse. 병에 걸려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드라이버 헨리 토이보넨이 랠리에서 1승이라도 더 얻기 위해 프랑스 랠리를 그대로 강행하다가 그의 란치아 델타 S4가 코스를 이탈하며 절벽으로 추락해 폭발,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모두가 연소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고가 일어난 현장에는 자동차의 타버린 롤 케이지 말고는 아무 것도 없었다.

이렇게 인간의 능력을 초월해버린 Group B는 결국 이 두건의 사고로 말미암아 86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폐지, 87년 시즌부터 호몰로게이션 취득 기준을 5천대로 올리고 각종 안전규정과 개조 제한규정을 둔 Group A가 신설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http://m.youtube.com/watch?v=TtR5OOHZSp4

그래도 인터넷 여기저기엔 Group B를 그리워 하는 양덕들이 즐비하다. 이들은 '도로 안까지 들어온 구경꾼이 멍청이들'이라는 이론을 고수하며, 출력이 Group B에 비하면 심영이 되어버린 현재의 WRC를 못마땅해 한다. 대부분 Group B 사고는 자동차가 컨트롤을 잃거나 운전자의 과실이였지만 알 게 뭐야 이들은 현재의 WRC를 Group B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라 비하하지만 실제로는 기술의 발전과 드라이버 기량의 상향 평준화로 같은 구간 기록을 비교해보면 현재 WRC 경주차가 Group B 시절의 기록보다 훨씬 빠르다. 출력은 떨어졌지만 전체적인 경기 페이스와 코너링 스피드는 비교할수 없이 올라갔다. 최근 랠리카와 비교하자면 트랜스미션부터 다르며 당시는 5단 H패턴이었으나 WRC카는 시퀀셜 자동화 수동 변속기다. 또 최대 토크는 WRC카가 더욱 높으며 전자제어 디퍼런셜은 그룹 B의 원시적 디퍼런셜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리고 브레이크도 8피스톤 디스크 브레이크라서 감속 성능이 뛰어나다. 그룹B가 우월한 점이 있다면 최대출력 밖에 없으니 코너링이 많은 코스에는 현세대 WRC 차량이 훨씬 우월하다. 출력도 사실 엔진 리미터 해제하면 똑같아진다.

여담이지만 Group B의 관뚜껑에 못질을 해버린 란치아는 델타 S4는 총 20대만 만들어젔으며 현재는 10대 정도 생존한다고 추정된다. 불쌍한 건 란치아가 이 차를 흑역사와 같이 대한다는 것이다 Group A의 규정에 맞추어 성능을 다운시킨 란치아 델타 HF 인티그랄레를 만들어 87년 Group A부터 WRC에 출전시켰는데, 란치아 델타 HF 인티그랄레는 87년부터 내리 6년동안 WRC를 제패하며 델타 S4와 다른 의미에서 전설이 된다. 이 차는 웬만한 모터쇼에서는 늘 란치아 부스에 전시되어있다

5. 이야깃거리

WRC의 영향력 감소와 2007년말부터 불어닥친 경제난으로 인해 포드와 시트로엥이 각각 3개의 팀을 꾸려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참가 메이커가 당분간은 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점점 그 위상이 추락하고 있었다. 당시 등록된 매뉴픽쳐러스 팀은 시트로엥, 포드, 미니 3개 팀이었다. 하위 랠리인 PWRC와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인 WRC Academy까지 하면 랠리에 참가하는 자동차의 메이커는 더 많아지기는 한다. 개인 단위 혹은 워크스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2013년 기준으로 제조사 단위로 참가하는 팀은 시트로앵, 폭스바겐이었다. 2014시즌에 현대의 참전이 확정되었다.

영향력 감소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자면, 본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막 시즌을 펼치는 전통이 있었는데 2007년 시즌 개막에 대한 것이 모종의 이유로 불발되었다! 그리고 몬테카를로의 주도로 International Rally Challenge 라고 명명된 또다른 단체가 출범하게 되었다. 컨스트럭터가 8개나 되는 등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인 듯 하다. 허나 비교할 수 없는 역사를 자랑하는 WRC보다 여러모로 상대가 안되는 단체이다. IRC 챔피언이 WRC 미니팀의 드라이버로 이적한다고도 하고...

WRC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이름을 딴 콜린 멕레이 랠리와 리차드 번즈 랠리라는 게임이 WRC를 참고해 만들어졌고, 그 외에 플레이스테이션2와 PC게임으로 정식 라이센스를 획득한 동명의 게임이 존재한다.

참고로 콜린 멕레이와 리차드 번즈는 WRC계의 영웅으로 떠받들어지던 인물들이지만 랠리와 관련없는 이유(콜린은 헬기 사고, 번즈는 뇌종양)로 사망했다. 그리고 콜린의 장례 1주년엔 전세계의 스바루 팬들이 모였는데 1,083대가 500KM를 퍼레이드 했다고 한다. 규모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최근 종료된 2011년 시즌까지 WRC를 지배하고 있는 자는 2004년부터 챔피언을 죽 해먹고 있는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an Loeb 프랑스어로 발음할 경우 세바스티앙 뢰에, 프랑스/시트로엥-토탈 월드 랠리 팀)이다. 2011 시즌의 경우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에서 만년 경쟁상대인 미카 히르보넨과의 포인트가 순위에 따라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인데 로엡이 리타이어, 히르보넨이 완주만 해도 로엡 천하를 뒤집을 수 있었지만, 히르보넨도 같이 장렬하게 리타이어(...)하는 결과로 인해 로엡의 8년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주는 결과가 되었다. 코드라이버 타이틀과 매뉴팩처러 타이틀도 당연히 로엡을 보조하고, 로엡이 속한 시트로엥 월드 랠리 팀과 다니엘 엘레나가 차지했다. 결국 이 아저씨는 2013 시즌부터 풀타임 참전이 아닌 스팟 참전만 한다고 선언하며 사실상의 WRC 은퇴를 선언했다. 요즘 애들이 느리다는 말과 함께(...) 이래놓고 처음으로 참가한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서 리스 밀렌의 제네시스 쿠페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우승하는 등 여러 레이스 이벤트에 참가해서 학살극을 펼쳐대고 있다(...)그냥 로엡이 굇수인거다

국산 메이커의 실적은 1995년 호주 랠리[9]에서 기아자동차의 세피아가 비개조 부분에 나가 우승한 전례가 있다. 당시 이 대회는 월드 랠리 챔피언십 및 아시아-태평양 랠리와 통합으로 열렸는데 당시 N2(1,301cc~1,600cc)와 N3(1,600cc~2,000cc) 클래스에 나선 차들이 동반 우승한 것이다. 특히 N2 클래스에는 박정룡 선수가 참전했었다. 당시 이 부분 경쟁차는 현대의 엘란트라, 도요타 코롤라, 다이하츠 샤레이드, 혼다 시빅 등이 있었다.

2014년 약 10년만에 WRC에 복귀한 현대자동차가 i20 WRC를 약 2년여의 시간을 들여 개발하고 다시 참전한 상황이다. 그리고 2014년 3번째 대회인 맥시코 랠리에서 국산 메이커 사상 처음으로 3위로 포디엄에 올랐다. 드라이버는 벨기에 출신의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로 2010년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드라이버로 2013시즌 드라이버순위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대단한 실력자다. 그리고 2014년 9번째 대회인 독일 ADAC 랠리에서 드디어 우승! 시즌 1~3위가 전부 구르거나 가드레일 받아서 리타이어, 물론 WRC는 리타이어 안 하는게 실력이다.

2013년 시즌은 로엡이 풀타임이 아닌 스폿참전을 발표했다,그리고 미니는 워크스 팀 철수까지 발표한 상황...
거기에 포드까지 철수 의사를 발표해서 시트로엥,폭스바겐의 싸움이 될 듯 하다.

현재로선 폭스바겐의 압승이다.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가 지금까지 치러진 3번의 경기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3월 74점으로 스폿 참가를 하고 있는 세바스찬 로엡과는 무려 31점의 차이가 났다. 하지만 나올때 마다 1등 아니면 2등 하는 로엡의 위엄

2013시즌 결국 폭스바겐이 425점으로 280점을 기록한 시트로앵 토탈 아부다비 월드랠리팀을 압살하며 데뷔 첫 해에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 참전한 WRC에서 로엡만 없어졌을 뿐인데 다른 메이커를 말 그대로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며 폭스바겐-아우디 그룹에서 쌓아온 레이싱 노하우를 증명했다. 그리고 로엡이 없어지니 같은 국적의 오지에가 설치고 있다

2014시즌 폭스바겐은 여전히 1,2등을 하고 있다. 1/3쯤 진행된 현재 현대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노출시키고 있다. 서스펜션이 부러지고 차체가 박살나는 등 차체의 신뢰성부족과 함께 드라이버들의 사고까지 겹쳐 폭스바겐-시트로앵-포드 에 이어 4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리고 5위에는 폭스바겐 2팀이 바짝 좇고 있다.(...)

2014년 8월 22-24일 열린 독일 WRC(라운드 9)에서 현대자동차 i20 랠리팀이 원, 투 피니시로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터 동시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였다. 타이어는 미쉐린이다. 현까들은 시판 i20에서 껍데기 말고 다 바꾼 것이라고 까겠지만 WRC 출전 차랑이 다 그렇다는 것을 그들만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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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어디까지나 발언자가 아일톤 세나만큼 무거운 분이라서 그렇지 저 발언으로 F1이 WRC보다 쉬운 경기라고 여긴다면 틀린 생각이다. 애초에 분야가 완전히 다른 경기이기 때문에 서로 비교하면서 경중을 매길 수도 없으며 고삐가 풀리듯이 머신의 규제가 풀렸던 Turbo Era, 즉 1970~80시절에는 랠리계의 흑역사였던 그룹B보다 더 위험한 경기가 바로 F1이였다. 그러므로 슈마허의 발언은 겸손의 차원에서 이해하는 편이 옳다. 만약 세나가 살아 있었다면 이렇게 말 할 필요도 없었겠지
  • [2] 이 과정에서 갤러리나 스탭의 손을 빌리게 되면 페널티 처리된다.
  • [3] 자연흡기방식, 2WD, 최소차량중량 960kg
  • [4] 터보 인터쿨러, 4WD적용. 최소차량중량 1230kg
  • [5] 이런식으로 양산차에 적용된 고성능 라인업이 미쓰비시의 '랠리아트'나 스바루의 'Sti'.
  • [6] 셀리카는 규정 위반된 터보 차져를 사용하였고, 이를 은폐하려고 한 사실 또한 드러나 1년간 참가 금지와 당해 시즌에서 획득한 전 포인트를 몰수당한다.
  • [7] 후기에는 랜서 에볼루션이 아닌 그냥 랜서를 이용해 규정에 맞게 제작했다.
  • [8] 이 때는 Group 4와 Group B가 같이 주행했다. Group B가 독립되어 나온 것은 83년이다.
  • [9] 정식명칭은 Telstra Rally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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