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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AGE/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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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AGE에 대한 평가 정리.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반 작살내놓은 졸작 건담이라는 한마디로 설명된다. 건담 AGE 방영을 전후해서 건담 시리즈 자체가 이전같이 새로운 시도보다는 주로 과거 건담을 재생산하는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건담 AGE의 패망이 이러한 방향을 더욱 심화시켰다는 평가가 많다.[1]

Contents

1. 방영 이전과 극 전개시 비평들
1.1. 타건담의 영향
1.2. 다른 건담 프로젝트 사이에서
2. 부정적인 평가
2.1. 제작진의 경우히노의 삽질
2.2. 시청률 문제
2.3. 종방 후 총평
2.4. 상업적인 평가
3. 종영 후 에이지의 취급
4. 긍정적인 평가
5. 기타

1. 방영 이전과 극 전개시 비평들

주력 모빌슈트 건담 AGE-1의 디자인과 캐릭터 조형을 살펴 보면 골판지 전기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처럼 소년층을 노림과 동시에 이나즈마 일레븐 같은 쇼타계열 부남자부녀자를 노린 건담인 듯[2] 하지만 방영 후의 흐름으로 보자면 타겟으로 잡은 소년층과 그 밖의 시청자들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전부터 건담을 보던 기존 팬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3]

그 외로 기존의 건담팬들에게는 아동용의 만화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으나 이런 비판이 꼭 합당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당초 건담의 창시자 토미노 요시유키 부터가 아이들에게 뭔가 의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했던 감독이었고[4] 대다수의 TVA 건담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유소년~청소년 계층을 노린 것이었으니까.

물론 시리즈가 오래되었고 즐기는 연령대가 어른 계층도 많아졌기에 반다이와 선라이즈가 그런 점을 캐치하여 OVA나 극장판 등에서는 '어른'을 노린 것을 만들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그렇다는 것. 괜히 언론에서 건담을 좋아하는 계층에 '키덜트'라는 호칭을 붙인게 아닐 것이다. 또 토미노 감독 자체가 '앞으로는 기존의 건담과는 다른 새로운 건담이 나올 것이고 그것이 건담이라는 브랜드가 생존하는 길.'이라는 식으로 인터뷰 한 바도 있다. 그래서 '이런 게 건담일 필요가 있나?'라는 태도는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은 편.

당시 웹상의 평가는 둘로 갈렸다. 하나는 '건담이면서 애들용이라니 용서할 수 없다'는 등의 반발여론과, 다른 하나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도 같다, 기대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 등의 일단 취지는 좋을 것 같은 파격에 대한 지지여론. 물론 건담 신작이 나올 때마다 까이는 건 거의 연례행사 수준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전자의 의견이 압도적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던 전작들의 반동으로 못해도 이게 더 낫지 않겠냐는 입장이 많았다.

PV가 나오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는 상황에서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심지어 유튜브 같은 곳에서도 말이 많은 상황. 초기 공개부터 기동무투전 G건담과 더불어 역대 건담 가운데 가장 논란이 많았던 시리즈로 기억될 공산도 있었다.

상기 이야기는 설정을 까는게 아니라 단순히 작풍의 데포르메가 아동취향의 색감과 조형미를 가진, 그러니까 애들 보는 만화처럼 생겨서 까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이 설정에 디자인만 청소년층 대상의 세련된 작풍으로 만들었으면 아무도 까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캐릭터 원안을 맡은 나가노 타쿠조는 사상 최악의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전락당했다. 역대 아래 말했듯이 건담 AGE-2, 건담 AGE-3의 세련된 디자인이 공개되자 닥까인들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며 '저것은 까여서 급조한 것이다!'라는 음모론까지 만들고 있는 것을 보면 알 것이다. 과거 G건담은 슈퍼로봇&순정만화라고 까였고 W는 꽃미남이라고 까였던 선례를 보자면...

시각적인 연출 자체가 밋밋하고 심심하다는 평이 많다. 뱅크신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연출이 좋느냐면 몇몇 뛰어난 화를 제외하고는 영 아니올시다라는 말. 단적으로 말하자면 극적인 요소와 박진감이 거의 없다. 일례로 건담의 출격장면 비교를 들 수 있는데, 본래 건담의 첫 출격 장면은 간지가 흘러넘치는 장면인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담 AGE-1의 출격 장면은 간지도 감동도 없다는 평이 대부분. 시드의 스트라이크 건담이 출격하는 씬과[5], 더블오의 더블오 건담 출격 장면, 건담 UC의 유니콘 출격 장면[6] 등 각종 명 출격 장면과 비교되어 쓸쓸함이 더욱 배가된다. 다만 이는 1화를 비교했을 때고 3화부터는 그나마 정상적인 출격씬으로 돌아온다. 그래도 뭔가 허전하지만.

결론은 한동안 10~20대에 맞춘 스토리를 보여주던 건담 시리즈가 갑자기 대상 연령층을 아래로 내려버리니 팬들이 적응을 못하는 것. 연출이 밋밋하고 스토리가 원사이드 한 건 스태프들의 역량부족일 수도 있지만 애들용이라서 일부러 이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애들용이라 넘기기에도 설정이나 이야기 전개에 현실성이 떨어져 공감하기가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다는 게 현재 AGE가 가진 논란점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처음 건담 시리즈를 접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했다면서 각 콜로니에 대한 설명이 작중에서 거의 없다는 것 등.

6화에서 단역 캐릭터인 이워크 브라이어가 희대의 명대사 "강요받고 있는 거다!" 덕분에 2ch쪽에서 네타 캐릭터로서 컬트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 점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기여하지는 않았다.

다행히 2부 초반은 개연성이 부족한 1부와는 달리 상당히 볼만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거의 부정적으로만 평가받았던 상황이 차츰 변했다. 화려한 전투연출이 여러 차례 있어서 전투신에 대해서는 평이 좋은 편. 이는 3부에서도 이어져, 어쨌든 전투연출은 괜찮은 편이란 평을 받고 있었다.

이야기 전개로는 적이 된 친구, 아세무-로마리-제하트의 삼각관계,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 지구-베이건 간의 정치적 암투 등 인간관계 면에서 밋밋한 느낌이 강했던 1부보다 더 다양한 요소가 들어가 있었기에 대체로 1기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았다. 2부의 주인공인 아세무 아스노가 1부의 주인공 플리트 아스노보다는 좀 더 현실적으로 묘사되었고[7], 1부에서부터 인기가 있었던 울프 에니아클이 계속 갈등하는 아세무를 정신적으로 이끌어준 것도 호평에 한몫했다. 그러나 아직 연출이나 각본에서 현실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는데, 2부의 마지막인 28화는 쿠데타가 소재였는데도 긴장감이 부족했는데다, 그 외 다른 부분은 거의 후일담에 가까운 이야기였는지라 이야기 전개 면에서는 2부에서 가장 안 좋은 평을 받았다. 유종의 미는 거두지 못한 셈.

참고로 2부부터는 어중간하게 아동과 새로운 팬층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노리려다 실패한 1부의 기획 의도를 포기하고, 다른 건담들 처럼 청소년과 성인 팬층을 대상으로 타겟을 변경했다는 소리가 나오기도했다.

사실 1부 때의 시청자들의 반응은 막나가는 개그로 인해 다들 까기 바빴던 기동전사 건담 ZZ 초반부와 흡사하다. 그래서 그나마 호평이 된 2부의 분위기를 3부까지 어떻게 이어가느냐가 관건이었는데 그런데 주로 아세무 주위에 집중되어 있던 2부와 달리 3부는 대부분의 떡밥을 정리하고 마무리해야 한다는 입장 탓인지 다시 1부의 구성처럼 산만한 면을 보여 평이 다시 안 좋아졌다.

또한 1부와 2부 둘 다 주인공이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나에 대해선 제대로 다루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걸 드라마CD를 발매해 어느 정도 해결했다. 2부 주인공 아세무의 결혼식 전날 이야기를 다룬 건데, 이 때 플리트와 에밀리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이 된다.

1.1. 타건담의 영향

건담 AGE의 제작진인 히노 아키히로기동전사 건담 SEED를 꽤 관심 깊게 봤으며, 시드같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이 양반이 시드팬인 건 아니다. 시드로 인해 퍼스트 건담 원리주의자였던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하고 있으며 시드 드립을 치긴 했어도 이 사람도 근본적으로는 퍼스트 건담팬. 사실 에이지 3세대의 구도라든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건담을 살펴보면 명백하게 퍼스트-제타-더블제타의 초기 우주세기를 그대로 따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히노 역시 건담은 한 대만 나오는 게 제맛이라며 상업적인 문제가 있긴 해도 적어도 초기에는 건담 AGE-1만이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건담이라고 공언하기까지 했다.[8]

하지만 제작과정에서 이전의 시드-더블오를 의식하고 있는것 역시 분명해보이는데 우선 시리즈 구성 히노 아키히로부터 시드나 더블오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공언했으며 극을 보다보면 작중 전투에 쓰이는 구도나 전체적인 배경이 가진 뼈대가 시드에서 온 게 확연히 눈에 띈다. 시드도 벌써 10년이 넘어가고 있고 초대건담을 대놓고 따라하다 악평을 들었던 작품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간접적이나 리메이크를 표방한 작품을 리메이크 하려는 느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무장환장 기믹이라든지 2세대 인물간의 관계도 등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더블오쪽의 영향도 많이 받은 편이며 더블오 쪽에서는 디자인이라든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집단, 지구연방군의 복식, 건담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시스템에 대한 기믹이 여기서 영향을 받았다고 보인다. 몇몇 장면[9]들에선 시드와 더블오 장면의 오마쥬도 많이 나타나는 편.

디자인면에선 자체가 우주세기의 오마쥬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며 건담 AGE-2는 더블오 계열(더블오라이저+아리오스 건담)[10], 건담 AGE-3은 더블제타와 유사점이 지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디자인 면에서도 기동전사 V건담이나 기동전사 건담 00의 느낌이 난다[11]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외 태양계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 인류와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의 느낌이 난다고 평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2부와 3부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외전에서 우주해적이 나오고, 3부에선 우주해적과 해적건담이 등장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이 확정되었다.

요약 : 좋은 건 다 집어넣으려다 망했어요

1.2. 다른 건담 프로젝트 사이에서

2010년부터 꾸준히 진행 중인 우주세기 프로젝트기동전사 건담 UC의 OVA화는 6개월의 텀이 있음에도 압도적인 퀄리티 등으로 여러모로 호평을 받고 있다. AGE가 방영되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10월까지의 기간은 전 7화로 알려진 UC의 후반부 전개가 이루어졌고 6화가 2013년 봄 개봉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1세기 첫 건담으로 여러 모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기동전사 건담 SEED의 HD 리마스터링 계획이 성사되어 2012년부터 TV 방영[12]과 함께 전개되었는데, 신규 작화, 재편집, 일부 음악의 리믹스 등 영상의 재편성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건담 AGE 발표와 거의 동시에 발표된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의 애니화도 많은 건덕들이 관심을 두었던 프로젝트였다.

결국 AGE 동시기에 전개되는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가진 다른 건담 프로젝트 사이에서 팀킬을 당하지 않고 뚜렷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느냐가 AGE 최대의 관건이었으나 결국 몇몇 소수의 팬과 안티의 관심만이 이어지게 되었다. 단 최초로 유투브 동시 방송이라는 점 때문에 중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에서 건담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평가도 있기는 했었다.

2. 부정적인 평가

2.1. 제작진의 경우히노의 삽질

야마구치(감독):「어찌됐건 3화까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3화까지 보시면 끝까지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히노(시나리오)
「1화, 제2화를 보고 비판을 한다면 비판은 받아 들이겠습니다」(NT9 월호)

「인터뷰 때는 1, 2화밖에 보지 않아서, 거기까지 밖에 말할 수 없었지만 3화는 좋았습니다. 그 때(1화부터 3화까지)가 최초의 고조이면서 1화부터 3화까지는 아주 큰 이야기가 될 겁니다.」(Twitter)


유독 시리즈 구성을 맡은 히노 아키히로의 쓸데없는 코멘트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은 작품이다. 극렬 건덕후들이 트위터 테러를 가하는 등 비판,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이 양반이 이런 넷상에 의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제작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너무 많이 꺼내고 있다는 게 문제.[13] 대조적으로 감독인 야마구치 스스무는 히노에 비해 코맨트를 많이 하질 않는다.

3화 방영 후 히노의 트위터엔 엄청난 악플이 쏟아졌다.# 미적지근한 전개에 실망했다는 의견과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가 간다는 의견이 엇갈렸는데 다시 말하자면 저 3화 발언만 아니었다면 그럭저럭 평범한 전개에 나쁘지 않았을 내용이었는데 그 발언으로 인해 자극받았다는 것. 현재 트위터에서 까는 내용 중에선 작품에 대한 별 거 아닌 꼬투리로 까는 것도 많은 만큼 이 사태 역시 각본가 히노 아키히로의 설화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다.

덤으로 3화 방영 이후에는 선라이즈의 미야카와 프로듀서가 '4화까지 봤더니 재미있더라'는 글을 올리고, 이후 히노 아키히로는 '5화까지 봤더니 재미있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서 또 한번 까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가 최종화까지 보면 재미있다는 소리까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가 나오기도.그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었지만

이렇게 엄청 까인 탓인지 오히러 3화 이후로는 히노의 코맨트가 크게 화제가 되진 않았다. 그러다 24화가 방영되기 전, 24화 내용은 한국 드라마랑 비슷할 거라는 식의 트윗을 쓰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일본 쪽에선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는 반응과,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같은 거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국 시청자들은 '일본에서도 한국 드라마는 막장으로 유명한가' 싶어서 착잡해 했고, 또한 그렇지 않아도 히노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엔 혐한이 많았는데 이런 말을 했으니 히노가 또 까이게 생겼구나(...)라고 생각한 사람도 몇 있었다. 다만 굳이 한국 드라마를 들먹일 필요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런 식으로 언급한 거 자체가 노림수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어쨌든 24화 이후 로마리 스톤의 행동이 크게 비난을 받자, 제작진도 이런 전개라면 시청자에게 미움받을 것이라 고민하며 만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히노의 코멘트만이 아니라, 제작진이 미칠듯이 스포일러를 한다는 것도 문제다. 3화의 경우, 히노의 스포일러가 없었다면 콜로니 폭파 장면으로 괜찮게 취급받을 수 있었다. 스포일러를 조금이라도 덜 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무관심과 과다한 까임은 없었을 확률이 높다. 몇몇 사람들은 1~3부의 주인공의 이름과 외모를 방영 시작 전에 다 공개한 것부터가 지나친 스포일러였다고 평하기도 한다. 결국 멍청한 높으신 분들이 문제. 이렇게 까인 거 때문인지 3부의 경우는 2부에 비해 정보공개가 늦은 편이다.

히노 아키히로가 워낙 안 좋은 말을 듣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지만, 아동물로 제작하는 거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건담 시리즈 중 하나를 맡기엔 제작진의 역량이 부족한 편이라는 평도 있다. 특히 감독인 야마구치 스스무의 경우 이 작품 이전엔 4쿨 이상의 TV판 애니메이션을 감독으로서 지휘한 경험이 없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에서 상업적으로 큰 성과를 거둔 적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4쿨로 진행되는 건담 시리즈를 맡기엔 부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AGE는 건담 시리즈 치고는 연출이 밋밋하다거나 각본이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는 평을 받는 편인데, 아동물임을 감안해 일부러 그렇게 표현하는 거라도 아동물이라기엔 어중간하다는 평을 받는 건, 결국 제작진의 역량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참고로 에구치 타쿠야가 진행하는 건담 AGE 2부 라디오 방송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애프터레코딩 현장에서 스탭들과 성우가 의논해서 각본을 수정하는 일이 잦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자 2부의 전개가 1부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게 성우의 의견 덕이라며 각본가와 감독이 무능하다는 평과, 그래도 반대의견을 받아들이고서 수정한다는 건 스즈무라 켄이치가 각본에 대해 항의했다는 이유로 신 아스카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렸다는 말이 있는 모로사와 치아키보다는 나은 거라는(...) 평을 받았다. 아니 근데 이건 비교대상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2.2. 시청률 문제

gundam_age.png
[PNG image (606.28 KB)]

(확대해서 볼 수 있다.)

1화의 시청률은 3.6%로, 역대 건담 시리즈의 1화 시청률에서 최하위(G건담과 동률)를 기록했다. 그 후 3화까지의 시청률은 바닥으로 치닫는다.

어린이층+부녀자 조합으로 대대적인 흥행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전혀 흥행할 조짐이 안 보인다는 게 문제. 그런 이유가 연령별 시청률 분석에서 나오는데...[14]

비슷하게 로봇물의 성격을 가지는 골판지 전사나 선풍적인 인기인 이나즈마 일레븐 GO등과 비교한 예로 골판지 전사 1화나 2화의 경우 시청률은 1화 3.5%, 2화 4.7%로 일견 에이지와 차이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주 연령층인 4세~12세 시청률로 가면 에이지의 4~12세 시청률이 1,2,3화 각각 1.6, 1.0, 0.4%인데 반해서 골판지 전사의 경우 1,2화가 각각 13.9%19.9%로 에이지를 훨씬 능가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이나즈마 일레븐의 경우 2화 4~12세 시청률이 22.2%였던 걸 감안하면 초기 의도와는 많이 동떨어진 상황임을 알 수 있다. 다른 아동물의 예를 봐도 초반에 시선을 끌지 못하면 결국 고전하게 되는 예는 많았던 걸 감안하면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이는 게 사실. 지금 아동층의 시청 비율은 시드나 더블오 때만도 못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초반임에도 선라이즈의 구상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나왔다. 정작 타깃층으로 노린 4세에서 19세까지, 다시 말해 아동층과 청소년층은 건담 AGE를 거의 안 보며 반면 20세에서 49세, 다시 말해 기존 건담을 봐왔던 층에서 더 시청률이 높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나마 3-4%대가 나오는 것도 히노 아키히로의 설화로 말미암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암울할 듯. 욕하면서 보는 건담?

4,5화는 각각 4.1%, 4.8%로 상승하였고 5화의 경우 다른 레벨5 프로젝트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시청률 10위권에 들었다(시청률 순위 8위). 적어도 3화 이후에 서서히 시청률이 올라간다는 점에선 고무적인 성과인 듯 보였으나 이후 다시 5화 수준의 시청률을 회복하지 못했다[15].

12화의 시청율은 당시 방영 최저인 2.0까지 하락하였다(#). 그러나 포텐이 제대로 터진 13화에서 10위권을 재탈환(3.5%).

18화, 20화는 4~12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잡은 시청률이 0%대를 기록. 그 반면 30대 초중반 성인층의 시청률은 2% 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위의 특징 부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어린 신세대 팬층의 호응도를 거의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그나마 2부는 1부보다는 괜찮다는 평을 받으면서, 성인 팬층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24화 시청율은 12화보다도 더 낮은, 사상 최저치인 1.5%이었다.#

어린이 시청률이 적다고는 하지만, 기대한 것보다 적은 거지 실제로는 괜찮은 거라는 말도 있었다 동시간대에 방영된 역대 다른 애니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 나고야 같은 지방 쪽 시청률에선 의외로 애들이 많이 보고 있었다는 자료도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어린이 시청률이 망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게 사실. 일각에서는 어린이 시청률이 0%대로 떨어진 것은 전작인 더블오도 마찬가지였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더블오는 AGE와는 달리 어린이 대상이 아닌 청소년과 성인을 겨냥한 건담이었고, 그 타겟층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선 비교가 불가하다.그러니까 에이지는 타게팅부터 망했다는 것이다

31화까지의 평균 시청률은 2.73%가 나와 역대 건담 TV 시리즈 애니메이션들 중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조기종영 크리를 맞은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시청률은 2.75%. 얼마 차이 안난다지만 건담X의 평균시청률이 낮은 건 방영중에 갑자기 토요일 새벽 6시 방영으로 바꿔서 그런거고, 건담 AGE는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하는데도 저것밖에 안된다. 그나마 새로운 건담 시리즈라는 이유로 주목을 받은 1부 초반이 제일 높았다. 2부가 1부 후반보다는 평이 좋아서 약간 올라갔지만 3부에서 다시 하향세를 찍어, 평균 2.03%를 기록했다. 이게 다 히노 때문입니다

어찌됐든 노이즈 마케팅이랑 인터넷 화제 덕인지 시청률 자체는 어느 정도 나왔지만, 원 타깃인 어린이 시청률이 바닥이고 프라모델의 인기가 다른 건담 시리즈에 비해 좋은 편이라 할 수 없어 BD나 완구 등 관련 상품이 투자한 거에 비해서 팔리지 않았다.[16]

결국 평균시청률에서 역대 건담 TV판 시리즈 중 최저인 2.56%를 기록. 파트별 평균시청률은 플리트편>아셈편>키오편>삼세대편이고, 전 에피소드 중 가장 시청률이 낮았던 것은 최종화인 49화였다(…).

결국 모든게 끝난 뒤, 그 결과는...

2.3. 종방 후 총평


종방 후 평가는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역대 건담 시리즈 중 스토리는 씨앗 이하에 시뎅보다 겨우 나은 수준의[17] 캐막장이고, 흥행은 기동신세기 건담 X만큼 망했다. 아니 조기종영 되긴 했지만 방영기간중에 방송국장의 횡포로 암흑 시간대로 쫒겨났다는 실드라도 칠 수 있는 건담 X에 비하면 저녁 황금시간대에 4쿨 다 채워서 방영했는데도 반응이 엿같은 에이지 쪽이 더 저질. 즉,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면 최악의 건담 시리즈로 낙인찍혔다.

처음부터 지적된 스토리의 부족한 개연성이나 어이없는 전개는 3주인공 전체를 다루는 4부에서 더욱 절정에 이르렀다. 지라드 스프리건을 다룬 에피소드는 특별히 다룬 내용도 없이 3회분이나 잡아먹었고 이후의 날림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시청자들은 지라드의 이야기를 저리 오랫동안 묘사하지 말고 마지막 전투인 라 그라미스 전투의 내용을 2~3화 정도 더 늘려서 묘사해야 했다고 평했다. 특히 급하게 진행된 48화와 49화의 내용을.

키오 아스노와의 관계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가질것 같았던 딘 아논은 뭐 제대로 주목받지도 못하고 사라져갔고 특히 2부부터 AGE에서 가장 중요한 베이건의 인물인 제하트 가레트의 어처구니없는 퇴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제하트란 캐릭터부터 단순히 이젤칸트의 말만 따르는 꼭두각시로 전락한데다 최종결전에서도 겨우 1분만의 전투신으로 퇴장시키는 날림 전개는 시청자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와 비슷한 작품으로 슈퍼전대 시리즈염신전대 고온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두 작품 모두 초반에 쓸데없는 이야기를 잔뜩 전개해놓는 바람에 후반부에는 1~2화만에 못해도 간부, 심하면 중보스급 캐릭터가 픽픽 쓰러져나가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는데, 웃긴 점은 똑같이 후반이 급전개로 흘러가는데도 불구하고 고온저는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한 수익을 뽑아내고 한국에서도 엔진포스로 방영되어 흥행돌풍을 일으킨 반면 건담 AGE는 그냥 좆망, 뭐 건질만한 것도 없이 좆망해버렸다는 것.

이후 나온 최종보스베이건 기어 시드 또한 건담 역대 최악의 최종보스로 꼽히고 있다. 역대 건담 시리즈 보스들이 초반부터 나와서 주인공과 대립을 하던 라이벌이거나 아니면 모든 음모의 원흉으로 지금까지의 사태를 획책한 흑막이었던데 반해 뜬금없이 괴물 한 마리가 튀어나와 최종보스 노릇을 하니 이 무슨...그렇다고 강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역시 날림 전개로 인해 키오 손에 몇분만에 퇴장했다.

AGE의 실패요인으로 가장 크게 꼽히는 게 무리하게 3세대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개별적으로 가장 나은 평가를 받는 이야기가 아세무 아스노가 주인공인 2부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전체 스토리 중 가장 중요도가 낮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쉬운 주인공이었던 아세무는 3세대편에서부터 10년 넘게 가족과 연락을 끊고 해적질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로 변질되었다. 플리트와 키오 사이에 끼어서 어정쩡한 사상을 가지는 캐릭터다 보니 이런 무리한 설정이 붙었고 결과적으로 3부부터 아세무 편은 왜 있었냐는 비판을 듣게 되었다. 사상 대립이라면 플리트와 키오만으로 갈라서 밀도 있게 다루는 것이 훨씬 좋았을 거라는 평. 그나마 키오는 2세대 아세무나 플리트만큼의 캐릭터성을 갖추지 못한 민폐 캐릭터로 낙인찍혔고 일반 성인 건덕들이 공감하기 쉬운 주인공이었던 플리트마저 막판 급 회심으로 캐릭터 붕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스토리는 시드보다 아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랑 비교해도 엇비슷하거나 살짝 나은 수준이라는 건담으로서는 최악의 평가를 받고 말았다. 이 때문에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가 재조명받게 되었다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AGE 이전 최악의 건담이라 불리던 시드 데스티니는 신나게 까였지만 까이는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AGE는 건담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면서도 별반 화제조차 되지 못했다. 무플보다 악플

차라리 시즌제를 했다면 어땠을까는 평가도 나온다. 각 세대마다 시즌 단위로 나눠서 방송하고, 부족한 분량은 세대 사이의 이야기(20대 플리트와 같은)나 설정집 등으로 때웠다면 지금보다는 훨신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라는것. 더블오나 코드기아스같이 시즌제를 하지 않아도 되었을 애니는 하고 정작 시즌제를 했었어야 할 애니인 에이지는 시도조차 안했다는 평가이다.

히노 아키히로 본인도 건담 에이지가 폭삭 망한 다음 인터뷰에서 기획단계에선 '1년반(6쿨)이란 안건도 있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더 길었어도 좋았을거 같습니다.'라고 발언했다. 히노 역시 50화내에 3세대를 다 담는건 무리수였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애니는 4쿨로 방영되었고 그나마 쓸모없는 홧수가 많았다는 평가는 피하기가 어렵다. 사실 예정대로 6쿨이었다면 쓸데없었던 내용도 실제보다 더 늘은 분량에 더해진 내용과 연결되어 나름 의미있는 내용이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4쿨로 제작하기로 한 이상 그 볼륨에 맡게 내용을 조절하지 못한 건 까야 마땅하다. 무엇보다 2000년대 이후 단일 타이틀로 5쿨 이상 분량으로 나온 거대 로봇물은 전무한 상황이고 1~2쿨만 제작해서 반응이 괜찮아야 다음 시즌을 제작할 수 있는 방식이 대세가 된 2010년대의 일본 TV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건담시리즈이기에 보장된 4쿨은 굉장히 많은 분량이다. 뭘 믿고 그런 투자를 원하는지도 의문이다.

아셈과 제하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리는 OVA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이 나왔다. TVA보다는 좋지만 미묘하다는 평이다. 이야기가 짜임세 있게 진행되지 않고 주로 제하트의 시점에서 드문드문 전개되어 이를 통해 에이지를 입문하거나 이 작품을 통해 에이지를 재평가받기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힘든 작품이 되었다.

2.4. 상업적인 평가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더더욱 비참하다. 영상판매 흥행면에서는 크게 성공한 시드 시리즈와 달리 이쪽은 흥행에서 참패했다. 1권 2,100여장이 가장 나은 판매량이고 그 후부터는 겨우 1,500장 내외 수준. 시드 시리즈 외전 OVA 스타게이저조차 단일 DVD로만 6만장의 판매량을 올렸는데 AGE 전 49화 판매량이 스타게이저 OVA 하나를 못 넘어서게 된다. 가히 건담 역대 최악의 흑역사. 애니 전개와 함께 발매된 게임 역시 '백만장을 팔겠다'는 포부와 달리 초동 3만 5천장 정도밖에 팔리지 못했다고.

사실 상업성으로는 시드는 커녕 전작 더블오와도 비교대상이 안되는데 더블오의 경우 1시즌 평균 누계 BD 판매량이 35000장, 2시즌 33000장이었고 극장판은 BD/DVD 합쳐서 누계 15만장이 팔렸다. 건프라의 경우도 1/100에서 부진했을뿐[18], HG에서는 시데때보다 약간이나마 더 선전했다는 반다이 자체 그래프 분석도 나왔었던 상태[19].

에이지의 경우 건프라는 1세대에서 안팔려서 떨이 프라탑을 쌓았을 정도로 완전히 망했고 2~3세대때 우월한 건프라 품질로 어느 정도 선전한 수준이나 60여개 HG종류가 나왔던 시드나 70여개 HG종류가 나왔던 더블오에 비해 겨우 30~40여가지의 HG가 나왔을 뿐이다[20]. 심지어 건담 에이지가 종영한 2012년 9월경에 아마존에서 건담 더블오 시즌 1 기체 주역기체가 800엔, 비인기 양산형-이넥트가 700엔이었고 시즌 2나 극장판 주역기체가 1000엔대를 형성했는데 AGE 주역기체 700엔, 양산형기 600엔이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결국 아마존에서 AG등급이 15엔에 떨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결국 에이지때문에 반다이에서 웹한정이란 만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참조, 본격 창고정리 시작.[21] 2015년 기준으로 주역기를 제외하면 2~3세대의 웬만한 제품들은 생산량 저하로 인해 물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1세대 기체들은 아직도 악성재고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유린이나 나토라 같은 몇몇 캐릭터의 동인지를 기대(?)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작품 자체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 보니 동인지가 미칠듯이 흥했던 시드나 더블오(특히 왕류밍)에 비해 초라하다. C82에서 건담 에이지 책이 3~4권 정도 나왔을뿐이다. 어쨌든 자쿠를 그대로 우려먹은 어느 시리즈보다는 낫지만, 설정이 좋다고 작품이 좋아지진 않는다는걸 몸소 보여준 작품.

사실 반다이 사장이 침제되어있던 AGE 제작진에게 한 말로 이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다.

"괜찮다, 우리에게는 유니콘이 있으니까."

유니콘이 2014년까지 연장되고, 역시 2014년까지 진행되는 시드 시리즈 리마스터 계획이나 건담 빌드 파이터즈,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그리고 토미노 요시유키건담 G의 레콘기스타 등을 준비해뒀기 때문에 이 발언이 나온 시점부터 AGE는 어찌 되든 상관없는 일이 되고 만 것이다.

아마도 마지막 카드로 나온 OVA 기동전사 건담 AGE MEMORY OF EDEN의 판매량은 발매 전 69분을 선행 공개하는 초강수를 뒀음에도 초동 2,549장으로 완전히 망했다.

3. 종영 후 에이지의 취급

다수의 건담 시리즈들이 등장하는 게임에서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건담 브레이커, 진 건담무쌍, 건담 빌드 파이터즈[22]에서 안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계속해서 스팟 참전 정도로 그치는 수준이고,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종종 신 기체가 추가되고 있으나 라인업이 그렇게 크다고는 할 수 없다. 그나마 건담 vs 시리즈 익스트림 VS FULL BOOST의 차기작에서 간만에 참전해 건담 AGE-3가 나올 예정이라 체면치레를 하는 수준이긴 한데, 여전히 건담 AGE-FX는 소식이 없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 (게임 출시 당시엔 아직 애니메이션 완결도 안 난) 건담 UC가 참전하게 되면서 본작의 입지가 더욱 초라해지고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놈의 3세대 구성 때문에 슈로대에 내보내기도 심하게 애매하다.[23]

게임뿐만 아니라 건프라에서도 취급이 안좋다. MG 등급 프라모델건담 AGE-2 이후로 쭉 나오던 주역기의 MG화가 끊겼으며, HG 등급 프라모델도 한정판을 제외하면 라인업이 끊겼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도 출연 못한다. 인기 문제가 아니라 판권 문제로. 그래도 후속작인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베이건 기어가 출연했지만 어디까지 서비스일 뿐 판권 문제가 해결된건 아니라 더 이상의 등장은 무리라고...

4. 긍정적인 평가

물론 이 작품에 있어서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고 전반적인 평가에 있어서는 역대 건담 시리즈 중에서도 최하위에 있는 작품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건질게 없는 작품인가 하면 그것은 또 아니다.

우선 작중 등장한 참신한 지구연방, 베이건의 기체 디자인과 OST, 건프라 품질을 들수 있으며 작화의 질이 이전 신건담인 시드와 더블오에 비해서 확실히 상승한 감이 있다. 이전 건담보다 전투신이 구리다는 말이 많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몇몇 전투신에선 이전 건담보다 나은 모습도 보여주었다.[24]

비록 전반적인 컨셉을 다루는데는 완전히 실패했다고는 하지만 건담에서 많이 시도되지 않았던 '가족간의 관계와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전쟁의 연속성'이라는 주제는 확실히 주목할만하다.[25]에이지 역시 플리트 아스노는 이런 건담 주인공들의 전형을 따르고 있으나 2세대 아세무나 3세대 키오는 이런 전형과는 확실히 다른 주인공 상이였다.

이외에도 '세대간의 갈등,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존을 위해서 오랜 세월간 갈등하는 이들은 어떻게 화해할수 있는가?' 등의 주제를 잘만 다루었다면 확실히 지금의 평가도 올라갔을것이다.

등장인물의 캐릭터성. 특히 주인공 아스노 가문 중에서 플리트 아스노아세무 아스노의 캐릭터성은 확실히 이 작품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플리트 아스노의 경우 전 세대 모두 출연하는 캐릭터로서 오랜 전쟁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어가며 복수귀가 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다.

아세무의 경우 주로 2세대의 평가와 연관되는데 특수한 능력이 없는 그저 평범한 청년이 가문의 기대로 인해 위축되고 뛰어난 능력을 지닌 라이벌에 열등감을 느끼면서도 싸움을 통해 '슈퍼 파일럿'으로서 각성해나가는 드라마를 전개해나갔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역대 건담 주인공, 주연 캐릭터들이 대부분 특수능력자거나 처음부터 비범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에서 이런 전개는 의외의 호평을 받았으며 극 전개에 비중이 별로 없었던 2세대가 그런점에서 매우 아쉽다는 얘기가 지금도 간혹 나오는 편이다.

그러니까 이 주옥같은 소재들을 가지고 이딴걸 만들어냈단 소리다.

문제점보다 장점이 확연히 적어보이는 건 기분 탓은 아닐 거다. 아마도?

5. 기타

중요한 문제는 아니나 내용을 잘 보면 작품 이곳저곳에 실로 암울한 현시창을 묘사할 만한 요소가 많다. 그리고 건프라끼리 싸우는 모 만화보다 전투퀄이 떨어진다고 욕을 배로 먹는다. 참고로 건빌파는 금형 우려먹기로 인한 건프라 팔기 프로젝트이며, 건프라의 품질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님에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품질상으로는 HG 최상위권에 드는 AGE 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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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로 전작인 더블오는 외계인의 출현이나 기존 건담답지 않은 디자인 등 건담 시리즈에서 최대한의 변모를 시도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에이지와 동시기에 나온 유니콘이나 이후 나오는 디 오리진과 건담 빌드 파이터즈는 부정적으로 말하면 기존 시리즈의 답습. 물론 건빌파는 건프라 팔이용이고 디 오리진은 걸작의 재현이 목표이지만 아예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토미노의 G레코가 토미노의 건담 복귀와 더불어 이전 건담과 다른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는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하진 않을것이다.
  • [2] 하지만 정작 건담 계열 부녀자들의 반응은 뜨뜻 미지근한 편. 기본적으로 건오타 부녀자들의 경우 윙 - 시드 - 더블오 노선으로 대표되는 꽃돌이, 미청년 계열의 부녀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이 십여년 이상 지속되었으니 그들에게 어필하는 건 무리라고 볼 수 있다.
  • [3] 역으로 건담 시드 시리즈는 스토리와 뱅크씬 재탕에서 까일 망정 인기는 매우 폭발적이었다(...).
  • [4] 이 양반이 생각하는 아이들용 애니메이션의 개념이 다른 사람과 좀 다르긴 하고 아이들에게 밝은 면만 보일 수는 없다는 이유로 V건담(...) 같은 것도 만들기는 했다만,(저는 아이들이 커서 30, 40대쯤 되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by 토미노, 애초부터 애들에게 의미는 있어도 보고 이해할수 있는 작품을 만들 생각이 없었던거...) 적어도 아이들에게 의미있는 애니로서 건담을 만들려 했다는 것은 사실이다.일본에선 애들에게 몰살을 가르칩니다.
  • [5] 특히 건담 시드 1화에서 스트라이크가 처음으로 기동하는 장면은 전설이 되었다.
  • [6] 역대 건담시리즈 최고의 출격 장면이라는 평가도 받는 장면이다.
  • [7] 아동층을 염두에 둔 건지, 플리트는 아무리 천재라지만 초특급 ms를 만들어 내는 등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뛰어나긴 하지만 천재는 아니었던 아세무는 전개 내내 플리트와 제하트에 대한 열등감 등으로 갈등하는데, 후반부에 고뇌를 이겨내면서 정신적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 [8] 대신 파츠교체를 집어넣어서 바리에이션을 만들었다(…). 이건 사실 전작인 V건담에서 최초로 시도되고 시드의 스트라이크 건담에서 본격적으로 상업화거지만.그리고 그건 조이드에서 따왔다
  • [9] 건담 AGE-3의 첫 등장 당시 시드 데스티니 1화 소드 임펄스가 첫 등장했을 당시 사용한 용자검법 제1초식 연출을 쓴다던가 24화에서 건담 엑시아 vs 징크스 장면을 오마쥬한 것이라든지...
  • [10] 제타를 오마쥬하기엔 제타가 건프라로 변형기믹을 완전히 재현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한 디자인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일단 변형기믹 자체가 AGE-2에 있는 것은 맞다.
  • [11] 그도 그럴것이 에비카와 카네타케, 테라오카 켄지는 건담 00, 이시가키 준야는 V건담의 메카닉 디자이너였다.
  • [12] 위성 TV이긴 하지만, 엄연한 TV 방영이다. 방영 시간도 BS11의 경우 일요일 저녁 7시 30분이다.
  • [13] 물론 다른 비우주세기 건담 제작진에서 저런 푸념은 가끔 나오기는 했지만 에이지의 경우 초반부터 비판하는 쪽이나 제작진 쪽이나 분위기가 과열된 상황이라서...
  • [14] 물론 시청률이 꼭 상업성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정한 시청률은 상업성에 있어서 어느 정도는 중요하다. 일단 봐야 뭘 사던가 하지. 그리고 일본의 4~12세 시청자들은 그 위 세대들보다 TV를 접하는 경우가 많다.
  • [15] 여담으로 시청률이 높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담 시드의 경우 단 한번도 시청률 10위권내에 들지 못했다. 당시 전반적으로 TV 시청률이 높았던 탓.
  • [16] 시청률만 좋아봐야 덕보는 건 방송국밖에 없다. 제작사랑 스폰서는 웁니다...
  • [17] 적어도 최종화의 엔딩은 그래도 시데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다만 시데가 역대 건담 시리즈 결말 중 가장 막장 오브 막장의 결말을 자랑했다는걸 생각해보면 결코 좋은게 아니다.
  • [18] 그나마도 2시즌 들어서 부진한 것에 가깝다.
  • [19] 애당초 에이지의 HG 프라 목표가 시드때의 145%, 더블오 때의 140%이었다.
  • [20] 다만 이 작품들의 경우 방영시부터 시간이 꽤 지난 후에도 관련 상품이 나오고 몇년동안 장기적으로 방영하는 등, 상대적으로 에이지보다 여유있는 패턴으로 상품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실제로 완결된 이후로도 에이지 건프라 상품화 라인이 한동안 이어지고 있기도 하고.
  • [21] 사실 이전에도 비슷한 예가 있었다. 바로 시데 데스티니에서 임펄스 건담 3종 100엔 떨이 판매 세트와 스트프리, 인피저스 등 주역기를 제외한 데스티니 기체들의 재고화이다.
  • [22] 이쪽은 판권 문제다. 이것만 해결되면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 [23] 이게 시간 차이가 1~2년 정도면 어느정도 참전 가능성은 있지만 1세대에서 소년이었던 플리트가 2세대에서는 중년에 3세대에서는 노인이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3세대 스토리를 한 세대에 몰아넣어 요약시키고 스토리 자체를 갈아엎고 파일럿 일러스트 자체를 새로 그리면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다.
  • [24] 사실 에이지의 전투신이 구리다는 평가를 들은건 지나치게 정적인 적기체-양산형의 움직임 때문이었기도 했고. 주역기체들의 전투신에선 의외로 힘을 쓴 부분이 있다.
  • [25] 기존 건담의 주인공들은 가족간의 관계가 막장이거나 고아인 경우가 많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가족의 이미지는 회한의 대상이거나 희미한 경우가 많았다. 초대 주인공인 아무로 레이도 비록 아버지가 연구하던 건담을 탔지만 결국 부모와는 등을 돌렸고 극단적으로는 존속살해를 저지르고 앞으로 내달릴수밖에 없었던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예도 있었다. 한 마디로 이전의 건담은 냉혹한 현실에 내던져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소년들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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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2-11 2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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