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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선

last modified: 2015-10-11 17:05:35 by Contributors

Dark Sun

TRPG 시스템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캠페인 세팅(세계관) 중 하나. AD&D 2판에서 나왔으며, D&D 3판 시절에는 공식으로 지원되지 않았지만 D&D 4판에서 다시 부활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서바이벌'이라고 하면 적당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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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1.1. 룰적 특징
2. 설정
2.1. 종족
2.2. 자원고갈
2.3. 신성마법
2.4. 마법 주문
2.5. 디파일링 마법
2.6. 마법사에 대한 인식
2.7. 사이오닉
2.8. 포션
2.9. 사회
2.10. 사후세계
3. 아타스의 역사
4. NPC
4.1. 라자트의 챔피언
5. 미디어 믹스
6. 바깥고리

1. 개요

포가튼 렐름의 '비어 토릴'이나 그레이호크의 '어스'처럼, 다크 선은 타스(Athas)라는 행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타스는 하플링만이 사는 푸르름이 가득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별이었다. 하지만 문명이 탄생하고, 곧 이어 마법이 발견되며 비극이 시작됐다. 힘을 얻길 바라는 사악한 이들은 강력한 마법을 시전할 수 있는 '디파일링'이라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일종의 원기옥처럼 주변 사물들에게서 생명력을 뽑아내어[1] 강력한 마법을 쓸 수 있는게 이 디파일링의 원리였다. 문제는 디파일링이 가져다 주는 강대한 마법에 눈이 먼 나머지, 힘을 빌려주는 개체들이 죽던 말던 있는데로 뽑아쓰다보니 삽시간에 환경파괴가 일어나기 시작한 부분이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마르고, 바다도 증발해 사막이 돼버리고, 숲과 산이 헐벗은 황야와 벌판이 됐다. 아름답던 별 아타스는 그렇게 죽어가고 있다. 이런 세기말적인 분위기의 세계에서 '생존'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게 다크 선 캠페인의 묘미다.

D&D 4판 룰에 기초해서 이 세계관이 다시 나왔다.

1.1. 룰적 특징

다크 선의 환경이 어렵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셋팅보다 레벨이나 능력치를 높게 준다. 능력치가 인간의 경우 4d5로 20까지 지니고 시작하며, 게임 시작 최저레벨은 3(오리지널 세트 기준)이며 기본 재산 역시 1레벨의 3배 만큼로 많이 준다. 이래도 살기 힘든건 마찬가지다.

2. 설정

2.1. 종족

플레이어 종족들도 평범한 판타지 종족과는 다르다. 엘프는 사막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팔다리가 거미처럼 길고 가늘어서 사막을 질주하기 편하게 변했고, 드워프는 전부 대머리에다가 뭔가에 심각하게 집착하는 또라이가 됐으며, 하플링은 아예 식인종이다. 하프엘프 같은건 물론이고 인간과 드워프의 혼혈인 뮬, 깃털 달린 화석조 종족인 프테란, 사마귀 종족인 스리-크린, 날개달린 새 종족인 라코크라(여담인데, 포가튼 렐름에도 나온다), 자그만치 하프 자이언트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쓸 수 있다.

언데드가 다종다양하고 꽤나 강하다. 3.0시절 팬사이트에서 만든 '테러 오브 데드랜드'에서는 언데드만 다뤘는데도 엄청난 볼륨을 자랑한다. 사실 AD&D시절에도 몬스터 책만 3권이었다.


  • 인간 : 인간. 끝.(…)
  • 드워프 : 일반적인 D&D의 드워프와는 달리 대머리이며 수염이 없다. 뭔가 한 가지에 강하게 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 엘프 : 아타스의 엘프들은 사막이나 건조한 스텝 초원에 주로 사는 유목민 종족이다.여기는 숲이 없어. 엘프는 팔 다리가 길고 날렵하여 빠른 속도로 오랫동안 달릴 수 있다. 그 때문인지 짐승이나 탈 것에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프 엘프 : 인간/엘프의 혼혈로서 어느 판타지나 그렇듯이 약간 겉도는 종족. 엘프들은 하프 엘프는 그냥 사막에 버려서 죽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 뮬(Mul) : 이쪽은 인간/드워프의 혼혈. 키는 인간만큼 크고, 드워프처럼 강인한 종족이다. 드워프와 마찬가지로 대머리. 그런데 취급이 왠지 안습하여, 종족 설명에 얘들은 지치지 않고 일 잘해서고 노예로 부려먹기 좋다느니 검투사로 쓰기 좋다느니 하는 내용만 줄기차게 나온다(…).
  • 프 자이언트 : 거인족 혼혈.
  • 스리-크린 : 사마귀 같은 모습의 곤충 종족.

2.2. 자원고갈

아타스의 특징으로는 자원의 고갈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특수성을 들 수 있다. 닥치는데로 개발을 하고 디파일링을 쓴 나머지 당장 마실 물도 부족하고 도구를 만들 재료도 없다. 특히 금속이 거의 씨가 마른 것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아타스 행성에서 강철 한 자루가 웬간한 성 하나 만큼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온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의 생필품이나 장비들은 죄다 자연 친화적(?)인 재료들로 만든다. 풀플레이트는 꿈도 못꾸고 대부분이 하드레더아머를 입고, 짐승들의 뼈나 흑요석을 가공해서 검을 만든다던지(...)[2]

2.3. 신성마법

아타스는 '진짜 신'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다. 신은 존재하지 않지만 클레릭은 땅, 불, 바람, 물,마음의 4대 엘리멘탈을 섬겨서 신성 마법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이 이 꼴이지만 자연을 숭배하는 드루이드도 아직 남아 있는데, 아타스의 환경이 이 꼴이다보니 자연 역시 죽어가는 상태라고 언급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드루이드를 잘 이해하지 못하지만 드루이드들은 그래도 아직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디파일링 마법의 남발로 세상을 이 꼴로 만들어버린 것이 마법사다보니, 마법사에 비해클레릭은 그나마 믿음직한 존재로 여기진다.

특이한 신성마법 사용자로서, 각 도시의 지배자로 마법의 힘으로 불사를 얻은 강력한 디파일러 마법사인 '소서러킹'을 숭배해서 신성 마법을 얻는 템플러가 있다. 템플러는 자연스럽게 소서러 킹의 앞잡이 노릇을 한다. 일반적인 D&D 룰적 관점에서 템플러들의 신성주문은 뭔가 이상한 경로로 얻은 것이지만, 오히려 템플러들은 '진짜' 엘리멘탈 클레릭들을 수상쩍게 여기고, 불신하는 경향이 있다.

2.4. 마법 주문

디파일링 때문에 마법이 금지되어 있으며, 대놓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소서러킹의 노예가 된 자들 뿐이다. 다른 마법사들은 걸리면 잡혀죽는다.

아타스의 마법사들은 일반적인 캠페인에 나오는 코덱스 형태의 주문책을 쓰지 않는다. 이런 주문책은 아타스에서는 고대 유물(아티팩트)급이기 때문이다. 아타스의 마법사들은 스크롤 쪼가리 몇개나, 태피스트리에 적어둔 주문을 가지고 다니며 이런 넝마 같은 것들(…)을 마법책이라고 주장한다. 심지어 석판에 주문을 새기기도 한다.마법사라고 STR이 필요없는건 아니다.

사실 일반적인 D&D 캠페인에서는, 사막에서도 물이나 얼음을 만드는 마법으로 어느 정도 편리하게 물을 조달할 수 있다. 하지만, 다크 선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한 패치가 걸려 있어서 주문이 시전되고 나서 '3턴 뒤'에 주문으로 생성된 모든 물은 사라진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어디 담아두거나 마시는 것도 의미가 없다. 주문으로 물을 만드는 시도는 치밀하게 패치되어 있어 '물을 먼지로(Transmute Water to Dust)'같은 주문은 역마법이 작동하지 않는다. 클레릭 마법의 '물 창조'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캐스터 레벨당 1.5갤런 밖에 만들지 못한다. 아타스에서 생존하려면 1인당 최소 1갤런의 물이 필요하니 3레벨 클레릭은 아슬아슬하게 4인 파티 분의 물을 겨우 공급할 수 있는 셈.

사막이라 모래가 사방에 깔려 있는 동네다보니 모래를 뭉쳐서 사암으로 만드는 주문이 따로 있다. 역주문 사암을 부숴서 모래로 만드는 주문. 금속 자원이 고갈되었다는 설정 답게 오브 아이언(Wall of Iron)은 지속 시간이 캐스터 레벨당 1턴 밖에 되지 않는다.

클레릭 마법 가운데는 사막의 환경을 이용하는 것도 있는데, 그림자를 불러서 햇빛을 가려서 태양열에서 보호해주는 마법이 있고, 공기를 굴절시켜 렌즈를 만들어 태양광선을 모아서 공격하는 주문도 존재한다.

사이오닉이 일반적인 세계관이므로, 사이오닉을 탐색하거나 사이오닉 사용을 방해[3]하는 주문도 준비되어 있다.

다른 세계관에서 차원여행으로 갈수 없다(발더스 게이트 2에 언급은 있는데 어디까지나 게임내에서의 찬조출연일 뿐이다). 당연히 다른 차원 사람은 여기를 모른다. 반대의 경우엔 플라나 게이트라는 굉장히 희귀한 유물이 없으면 안됀다. 드레고스가 이걸 가지고 있었는데 플레이어들이 박살냈다.

2.5. 디파일링 마법

주변의 생명력을 끌어내서 사용하는, 다크 선 캠페인 특유의 마법이다. 주변의 생명력을 끌어낸다는 설정은 디파일링 마법을 시전했을 때 주위 일정 반경 이내의 식물이 모두 가 되어버린다는 효과로서 규정되어 있다. 주변에 생명체가 많으면 물론 강력한 마법을 사용해도 어느 정도 피해 범위는 적다. 숲에서 사용하면 1야드(0.9미터)에서 3야드(2.7미터) 정도, 그러나 생명력이 적은 황무지에서는 무려 반경 10야드(9.1미터)에서 30야드(27미터) 범위가 초토화 되어버린다.

고작 1레벨 디파일링 주문이 2.5평방미터 가량의 되는 면적의 숲을 통채로 끌어가서 쓰는 것이다. 이러니 디파일링 마법의 남발이 아타스를 망치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게다가 이 마법의 효과는 그냥 식물이 사라진 정도에 그치는게 아니다. 디파일링 마법으로 생겨난 재는 생명력이 모조리 빨려나간 빈 껍데기이기 때문에 아무 것도 자라지 못하는 마법 폐기물에 불과하고, 디파일링 당한 지역은 땅에서도 영양분이 소멸했기 때문에 몇년간은 정말로 아무 것도 못 자란다.

또한 디파일링 범위 이내에 있는 생명체는 죽지는 않지만 디파일링 마법의 영향으로 심각한 고통을 받아, 순간적으로 디파일링 마법의 레벨(1~9)와 같은 능력치 패널티를 받게 된다. 7~8레벨 쯤 되는 주문을 쓰면 능력치가 10수준 되는 일반인은 그냥 주변에 서있기만 해도 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독한 민폐 마법이 아닐 수 없다.

디파일링 마법이 휩쓸고 지나간 영향 범위에서는 '식물 성장(Plant Growth)' 같은 마법도 먹히지 않는다.

참고로 디파일링 마법을 안 쓰는 프리저버라고 믿으면 안된다. 4레벨에 황폐화(Raze)라는 주문이 있는데, 디파일링 효과를 그대로 가져오는 주문이며 프리저버도 물론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디파일러가 사용하면 디파일링 효과가 더해져서 파괴 범위가 월등하게 넓어진다. 참고로 물질 구성요소는 황폐화 주문이나 디파일링 효과로 만들어진 재 한줌과 소금. 이 동네 마법사들은 경파괴에 환장한 것 같다.

그런데 다행히 디파일링 효과를 해체하는 주문도 있다. 5레벨 주문 rejuvenate. 씨앗 하나와 물 한 방울을 쓰며, 디파일링의 효과 범위에서 다시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영양을 보급해준다. 근데 복구 범위가 캐스터 레벨당 5피트(1.5미터)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리고 드래곤의 디파일링 마법은 그 자체로 재앙이다. 인간 디파일러 마법사는 그냥 주위에 아픔을 주고 말지만, 드래곤은 동물로부터도 생명력을 끌어낼 수 있으며, 몸 안에 마법력을 저장할 수 있어서 주위에 생명체가 없어도 미리 저장해둔 디파일링 마법을 쓸 수 있다. 아타스의 드래곤은 마법을 그냥 쓰기만 해도 주위에서 생명체가 우수수 저항도 못하고 죽어나가는 괴물인 것이다.

2.6. 마법사에 대한 인식

이 악명높은 디파일러 마법 때문에 마법에 대한 악명은 아타스 인들에게 뿌리 깊게 남겨져 있으며, 대부분의 아타스의 주민들은 이들 디파일러 마법사는 곧 악마라고 생각한다. 정작 아타스에 진짜 악마는 드물다. 마법사나 드래곤이 소환한 특이한 사례를 제외하면.악마도 안 오는 곳 마법사=나쁜놈이니까 마법사라는게 들통나면 그냥 맞아죽기 쉽상이다. 프리저버 마법사는 디파일러와는 달리 마법을 자연과 균형을 맞춰서 신중하게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무식해서 프리저버와 디파일러를 구분하지 못하므로 프리저버도 디파일러 마법사랑 다른 취급을 하지 않는다.불쌍

물론 소서러킹들은 그들 자신이 강력한 디파일러 마법사니까 특별히 디파일링 마법에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에게 마법사는 '잠재적인 경쟁자'='적이 될 가능성이 있는 존재'이므로 자신이 이외의 마법사들은 잡아죽여야 할 경계 대상이다. 이래서 디파일링 마법사들은 대개 소서러 킹의 노예이고, 프리저버 마법사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숨어 산다.

2.7. 사이오닉

마법이 기피받는 대신에 초능력, 즉 사이오닉이 매우 발달해 있는 동네다. 포가튼 렐름이나 그레이호크에는 사이오닉을 쓰는 인물이 손에 꼽다시피 적은데, 아타스는 무슨 히어로즈를 보는것만큼 많은 이들이 사이오닉을 구사한다.(지나가던 짐승도 사이오닉 쓴다)

아타스에 있는 모든 인간 종족은 사이오닉 파워를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우연히 익힌 한가지 능력에만 의존하지만 하고자 하면 사이오닉 수련은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다. 사이오닉은 '마음의 길(the way of the mind)'이라고 불리며, 각 도시마다 사이오닉을 수련하는 강당이 있다. 전사, 템플러, 마법사를 가리지 않고 사이오닉으로 능력을 보강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긴다.

아타스의 중심 대륙 <티르> 너머에 있는 '마지막 바다'에는 '마인드 로드'라고 불리우는 3명의 강력한 사이오니스트가 다스리는 국가 '사라가르'가 있는데, 이 3명의 지도자가 28-29-30레벨 사이오니스트이다. ad&d 기준이며, 이당시 올릴 수 있는 레벨은 30이 한계였다. 즉 만렙이 30. ad&d에서 29레벨이던 드레고스가 3.5 와서 라자트의 챔피언 템플릿 달고 CR 49로 표시되는걸 생각하면, 이들 역시 3.5 기준으로는 마인드 로드 템플릿 달고 CR 45~50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2.8. 포션

보통 TRPG 세계관처럼 물병에 들어간 포션이 없다. 대신에 나무열매에다가 주문 인챈트를 걸어서 그 과즙이 포션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 과일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포션과 같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 포션 열매를 재배해서 포션을 찍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저드, 클레릭, 드루이드 이외에 레인저도 포션 열매를 재배 할 수 있다. 포션 열매를 심어서 다시 나무로 키운 다음 거기서 열린 열매를 수확하는 것으로, 1~6주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 다만 그렇게 많은 양을 재수확 하지는 못한다.
다만 퍼메넌시 주문을 걸어두면 이런 나무가 100년 정도 산다.

2.9. 사회

아타스의 사회는 사막에 듬성듬성 '소서러-킹'이 통치하는 도시국가가 있으며, 얼마 안 되는 오아시스마다 인간들이 자리잡고 있고, 그 사이를 오가는 유목민, 상인 등이 존재한다.

도시국가는 절대군주인 소서러킹과 그 소서러킹에게 복종하는 템플러, 그리고 귀족들에게 다스려지고 있다. 도시의 자유민은 수공업자나 장인, 클레릭 등이다. 상인은 도시에서는 시민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장기간 체류 가능한 외부인으로 여겨진다. 노예제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전쟁에서 지거나 빚을 지고 갚지 못하거나 소서러킹이 정한 법률을 어기면 노예가 된다. 소서러킹의 법을 집행하는 템플러들은 범죄자를 노예로 잡아 팔아먹을 권리를 가지고 있어 그들의 쏠쏠한 수입원이 되지만, 동시에 템플러들 역시 정쟁에서 패배하여 노예로 전락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클레릭이나 위저드는 노예가 되는 경우가 드문데, 얘들은 자주 도망치니까 템플러들이 그냥 죽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예들 사이에서 태어나도 노예가 된다. 노예는 검투사, 예술가, 병사, 노동자, 농부 등으로 쓰인다.

상당히 막장스러운 사회지만 D&D이므로 성차별은 없다. 종족 차별도 특별히 없고, 어떤 종족이든 도시에서는 동등하게 살고 있다.다 같이 막장 다만 뮬은 노예로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뮬 역시 템플러가 되거나 무사가 되서 출세하는 경우는 있다. 스리-크린이나 하플링은 도시에서 사는 경우가 드물다.

2.10. 사후세계

사람이 죽어서 영이 되면 '그레이'라는 이너플레인(보통 생물이 사는 물질계를 둘러싼, 에테르나 아스트랄, 혹은 정령계를 모아서 일컫는 개념)으로 가고 여기서 좀 있다가 다시 아타스의 생물로 태어나는 순환구조를 지닌다. 이 그레이에 마법으로 접촉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곳은 간단히 말해 언데드 나라. 언데드 소환하려고 쓰기도 한다. 죽으나 사나 괴롭긴 매한가지다.

3. 아타스의 역사

청색 시대
- 아타스의 대부분은 바다로 덮여 있었으며, 태양은 사파이어처럼 빛나고 있었음
- 지능을 가진 유일한 종족은 하플링이었으며, 드루이드 혹은 샤먼과 비슷한 지도자가 하플링 사회의 지도자로서 고도의 문명을 발전시켜감.
- 갈조류들의 비약적인 증가로 바다가 죽어가면서 청색 시대가 종언을 맞음

재탄생
- 갈조류들의 증가를 막기 위해 하플링들의 지도자들은 태고의 탑을 세워 태양의 힘을 이용해 갈조류를 태워버림. 그러나 태고의 탑은 태양 그 자체를 바뀌게 만듬.
- 아타스의 바다와 대지가 대격변을 겪게 되며, 하플링 문명 대부분은 파괴됨. 일부를 제외하고 살아남은 하플링들은 다른 종족으로 진화됨.

녹색 시대
- 휴먼, 엘프, 드워프, 노움, 그리고 그 밖의 다른 종족들이 숲과 비옥한 대지를 터전으로 살아가게 됨.
- 노랗게 빛나는 태양 아래서 티르, 에베, 그리고 보닥과 같은 도시들이 건설됨.
- 종교가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어떤 종교의 사제들도 권능(이라고 적고, 클레릭 스펠이라고 읽는다)을 갖지는 못함.[4]
- 사이오닉이 등장함

마법의 시대
- 강력한 초능력자였던 라자트가 그때까지 아타스에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던 마법의 원리를 발견해냄.
- 라자트는 제자를 모아 프레저브 마법(자연을 고갈시키지 않는 마법)을 가르침. 그리고 제자들 가운데 뛰어난 자들에게는 따로 디파일링 마법(자연을 고갈시켜 더 강력한 위력을 내는 마법)을 가르침.
- 디파일링 마법을 배운 제자들 가운데 사이오닉과 마법 모두에서 가장 뛰어난(물론 마법이 주전공, 사이오닉 부전공) 제자들을 챔피언으로 삼고, 고대에 하플링들이 만든 태고의 탑을 이용하여 태양의 힘을 모아 챔피언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냄. 이 힘에 의해 라자트의 챔피언은 전원 영생불멸의 이모탈리티를 얻었고, 각종 면역도 획득했으나, 그 여파로 태양은 검붉은 색으로 바뀌게 됨.

정화 전쟁
- 라자트는 챔피언들에게 휴먼을 제외하고 재탄생의 시기 이후 탄생한 모든 종족들을 멸종시킬 것을 명령함.
- 노움, 오크, 그리고 리저드맨들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종족들은 라자트의 챔피언들에 의해서 멸종됨.
- 그러나 챔피언들은 라자트의 목적이 마침내 휴먼마저도 멸종시키고, 이 세계를 하플링들의 세계로 만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라자트에게 반항하여, 마침내 라자트를 무저갱(Hollow)에 가두게 됨.

소서러-킹의 시대
- 남은 챔피언들은 이제 각자가 소서러-킹이 되어 각자 도시 국가의 왕위에 오름.
- 소서러-킹들은 신과 같은 권능을 얻게 되었고, 자신을 섬기는 템플러들에게 (마치 신을 섬기는 성직자들처럼) 주문을 쓸 수 있게 함.
-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보리스가 이제까지 아타스에서 존재한 적이 없던 새롭고 강력한 존재, 드래곤이 됨. 이후 다른 소서러-킹들도 용으로 변해가기 시작.
- 소서러-킹들이 강력한 힘을 휘두르게 됨에 따라 아타스의 대지는 황폐하게 변해감.

영웅들의 몇십년간 참조
- 티르의 소서러-킹 칼락이 일단의 영웅들에게 살해당하고, 티르는 자유도시가 됨.
- 라자트가 잠깐동안 무저갱(Hollow)에서 풀려나 그의 챔피언 둘을 없애버림.
- 일련의 사건들에 의해서 현재 남은 소서러-킹은 세 명.

4.1. 라자트의 챔피언

1st, 사차 - 코볼드의 저주, 정화 기간 268년. 아랄라의 사차는 라자트의 첫 번째 챔피언으로서 아타스에서 코볼드들을 완전히 절멸시켰다. 보리스와 다른 챔피언들이 라자트에게 반란을 일으켰을 때는 라자트의 편에 서서 싸우다 목이 잘렸다. 목만 잘린 채로 살아남아서는 티르의 왕이 된 칼락에게 봉사하고 있었지만, 갇혀있던 라자트를 구해내려다 파괴되었다.

2nd, 칼락 - 오우거의 재앙, 정화 기간 1228년. 보리스가 라자트에 반기를 들었을때 보리스의 편에 섰고, 이후 티르의 왕이 되었다. 야심만은 강해서 21레벨에서 단숨에 30레벨로 진입하는 대마법을 실행에 옮기려하나, 투기장 관전중 하플링의 창에 의해 허무하게 사망. 티르는 자유도시화 했으며 그의 죽음으로 부터의 이야기가 PC판 다크선 2의 배경이다.
3rd, 드레고스 - 거인 약탈자, 정화 실패. 라자트는 드레고스에게 거인들을 멸종시킬 것을 명령했지만, 드레고스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 했다. 보리스와 함께 라자트에게 반기를 들었고, 이후 도시국가 규스테날의 왕이 되었지만 얼마 가지 못 했다. 드레고스가 완전한 드래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소서러-킹들이 힘을 합해 그를 살해했다. 하지만 드레고스는 언데드가 되었고, 지금은 아타스 최초로 진정한 신이 되기 위하여 힘을 키우고 있다.(ad&d)
이후 서드룰로 넘어가서 다크선 공식 사이트에서 만든 3부작 어드벤쳐가 있는데, 바로 드레고스가 이계를 전전하다 돌아와서 아타스의 유일신이 되기 위해 충공깽의 슈퍼 에픽주문, <Godhood>를 시동하면서 생기는 사건이다. 이 Godhood 주문은 아타시안 드래곤 되는 주문마냥 8단계에 이르는 장편소설식 연출을 보여준다. 주문의 효과는 어드벤쳐를 참고하도록. 어드벤쳐는 PC의 활약에 따라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는데, 오피셜한 전개는 물론 실패다(...) 참고로, 현재까지 살아남은 라자트의 챔피언 중에서는 가장 강력하다. ad&d 기준 29레벨, 3.5 기준 CR 49, 4.0 기준 30레벨 몬스터이다.

4th, 마이런 - 트롤 초토자, 정화 실패. 요룸의 마이런은 라자트를 만족시키지 못 했고, 하마누에게 살해당했다. 하마누가 그의 뒤를 이어 챔피언이 되었다.
라자트의 챔피언 중에서는 겉절이나 마찬가지이며, 3.5 기준 CR 25이다. 챔피언 중 최약체.

4th, 하마누 - 트롤 초토자, 정화 기간 1505년.요룸의 마이런을 살해하고 라자트의 4번째 챔피언 자리에 새로 임명되었다. 보리스가 라자트에 반란을 일으켰을 때 보리스를 지원해주었고, 이후 우릭의 왕이 되어 현재까지 다스리고 있다.

5th, 아발락-레 - 오크의 역병, 정화 기간 889년. 원래 이름은 웨이벌리의 위네스. 라자트의 명령에 따라 기쁘게 오크들을 학살했지만, 보리스의 반란에도 재빨리 참가했다. 작년 티르의 사디라에 의해 살해되기 전까지 라암의 소서러-퀸이었으며, 드레고스가 완전한 용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른 소서러-킹들을 규합시키기도 했다.

6th, 니베네이 - 노움의 해악, 정화 기간 1229년. 원래 이름은 갈라드. 보리스의 반란에 참가하며 이름을 개명했으며, 나중에 도시 국가의 왕이 되면서 자신의 이름을 도시 국가에 붙였다. 세룰리안 스톰 이후에도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소서러-킹이다.

7th, 시엘바 - 프테란의 파괴자, 정화 실패. 보리스가 라자트를 무저갱에 가두는 것을 도왔다. 야라무케의 소서러-퀸이었으나,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우릭을 침공했고, 하마누의 군대에 패해 살해당했으며, 도시 국가 야라무케 역시 완전히 파괴되었다.

8th, 안드로피니스 - 엘프의 학살자, 정화 실패. 알베오른이라고도 알려졌다. 라자트에 대한 배신 이후 발릭의 소서러-킹이 된다. 라자트가 무저갱에서 일시적으로 풀려났을때, 라자트에게 복수당해 1000년간 암흑 속에 갇히게 되었다.

9th, 텍턱티틀리 - 웨믹 섬멸자, 정화 기간 1409년. 힘과 권력을 추구했으며, 그를 위해 기꺼이 라자트를 배신했다. 드라즈의 소서러-킹이 되었지만, 무저갱에서 일시적으로 풀려난 라자트의 손에 죽었다.

10th, 오로니스 - 리자드맨 처단자, 정화 기간 1362년. 원래 이름은 켈티스. 다른 챔피언들과 함께 라자트를 배신했지만, 이후 다른 소서러-킹들과의 권력 다툼에서 멀어지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티르 지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도시 국가 쿠른의 소서러-킹이 되어 있다. 사실 오로니스는 드래곤으로의 변화를 포기하고 최초의 아반지언Avangion이 되어 새로운 도시 New Kurn을 세웠고, 이를 감추기 위해 예전의 도시를 쇠락해가는 형태로 유지하고 있다.

11th, 랄랄리-퓌 - 아라코크라의 징벌, 정화 실패. 쿨그의 소서러-퀸으로서 아직까지 도시를 다스리고 있으며, 신자들로부터 숲의 여신으로서 섬김을 받고 있다.

12th, 와이언 - 픽시의 병폐, 정화 기간 877년. 라자트에게 끝까지 충성을 지킨 두 명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 역시 목이 잘렸고, 목만 살아남아 수천년을 지내왔지만, 티르의 사디라에게 파괴됨. 여담으로 동명의 인간이 레이븐로프트에서 요정사냥에 열을 올리고있다. 요정에 한이 맺힌 이름인가보다(...).

13th, 보리스 - 드워프 도살자, 정화 실패. 에베의 보리스는 라자트에 대한 반란을 선동한 장본인으로서 반란을 일으킨 챔피언들의 리더가 되었다. 보리스는 이후 <다크 렌즈>의 사용법을 다른 챔피언들에게도 전수해줬고, 라자의 영원한 감시를 위해서 다른 챔피언의 동의를 얻고 다크 렌즈를 더 사용하여 자신을 완전한 아타시안 드래곤으로 만들었다. 이후 드래곤으로서 보리스는 우르 드락사에서 무저갱에 갖힌 라자트를 수천년간 감시하고 있었지만, 리쿠스에 의해서 살해되었다. 최강의 소서러 킹이었던 인물, 예상 CR은 50 전후.

14th, 다스키너 - 고블린의 저승사자, 정화 기간 822년. 라자트에 대한 반란 이후 엘다리치의 소서러-킹이 된다. 다른 도시 국가와는 교류를 끊은채 아직도 엘다리치를 다스리고 있다.

15th, 칼리드-마 - 타리 살해자, 정화 실패. 라자트에 대한 배신 이후 칼리드네의 소서러-킹이 되었다. 칼리드네이는 티르 지역에서도 가장 부유한 도시 국가였지만 수백년전 알수없는 대재앙에 의해 도시가 멸망했다. 지금으로서 칼리드-마는 잊혀졌고, 칼리드네이는 폐허의 잔재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라고 했으나 실상은 레이븐로프트로 날라갔다. 칼리드_마 본인은 동면에 가까운 상태로 봉인중 인데 3.0 부터는 판권 문제로 언급이 없다. 4.0에선 다시 나올 수 있을 듯.

-th, 에젠도 - 정화전쟁 초기에 실종되었던 인물. 카시스의 에젠도는 원래 드워프의 멸종을 담당했던 라자트의 챔피언이나, 그의 실종 이후 에베의 보리스로 대체되었다. 다크선 서드룰 서플리먼트인 <Faces of the Forgotten North>에 등장한다. 3.5 기준 CR 27.

-th, 펜나린 - 켄타우르스 분쇄기. 정화전쟁 말기 라자트의 챔피언들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라자트에게 죽은 유일한 챔피언이다. 마법 및 사이오닉과 무기를 결합시킨 근접전투를 선호했다.

-th, 이리코스 - 라자트의 왼팔, 오크의 멸종을 담당했었다고 한다.(근데 5th인 아발락-레도 오크 담당이다. 설정충돌?) 정화전쟁 시기에 보닥(도시이름)을 괴멸시켰으며, 라자트가 만들어낸 3자루의 검 중 사일런서라고 불리우는 강력한 아티팩트를 소유하고 있었다. 보닥 함락 과정에서, 보닥의 가장 강력한 소서러가 강력한 파괴주문을 이리코스에게 사용했고, 영 좋지 않게도 직격해버려서 사일런서만을 남긴채 본인은 소멸했다.

5. 미디어 믹스

90년대 초에 정식 라이센스를 받고 컴퓨터 게임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 오브 래디언스'나 '이 오브 비홀더'처럼 고전 D&D게임의 한 축으로 평가된다. 특이하게도 SSI의 AD&D게임 치고는 3D던전이 아니다. 1편은 드래즈로부터의 탈주노예 검투사의 노예해방기이며 2는 칼락 사후의 자유도시를 티르를 둘러싼 복면 동맹과 템플러의 싸움을 그린다. 2편은 그래픽과 사운드가 향상되었지만 스토리나 자유도면에서는 1편을 능가하지 못한다. 게임 막바지에 가서는 최종보스에 해당하는 드래즈 정예군단과 싸워야 하는데,바로 이 정예군단과 싸우기 위해서 사막에 흩어진 각 부족과 탈주노예집단을 규합시키려고 모험을 떠다는 게 1편의 주요 흐름. 스토리 진행 중 얼마나 많은 아군을 끌어들였냐에 따라서 최종보스의 격파여부가 달려 있다. 해방군으로 끌어들인 집단은 파티원으로 참가하지 않지만 정예군단과 결전 직전에 나타나 NPC로 전투에 참가해주기 때문이다. 부실하게 진행했으면 그만큼 아군 NPC도 적게 나타나고 정말 피를 토하는 싸움을 벌여야 한다. 드래즈 정예군단은 그 숫자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한놈 한놈이 환장하게 강해서 주인공 파티가 아무리 레벨을 올려봤자 주인공 파티만으로 이놈들을 이기는 건 무리다. 고위 레벨에 오른 주인공 파티의 마법사[5]가 광역 공격 마법으로 한번에 여러명을 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정예군단 병사 한놈 한놈이 불내성과 얼음내성까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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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포가튼 렐름의 위브처럼 다른 세계관은 보통 마법 에너지의 근원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으나, 다크 선의 마법은 기본적으로 생명력을 끌어내 쓰는 것이다.
  • [2] 영화 '스콜피온 킹'을 생각하면 된다
  • [3] 내성굴림에 실패하면 일정 시간 동안 사이오닉 사용 금지.
  • [4] 신판에선 '태양교'과 등장한다.
  • [5] 사실 이 게임에서 마법사가 그렇게 강한 것도 아니다. 일일이 처리하기 귀찮은 졸개들을 광역 공격 마법으로 처치할 때는 유용하지만 강한 놈들한테는 그다지 유용한 마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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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10-11 17: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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