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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에디아

last modified: 2015-04-13 15:51:47 by Contributors




1. 개요

Boethiah.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관장하는 것은 비정, 암살, 살인, 불법.

오블리비언까지의 형태는 갑옷을 걸친 남성 전사의 모습. 스카이림에서는 뱀에 둘러싸여 있는 여성의 모습. 몰라그 발의 퀘스트에서 나오는 보에디아 신자도 보에디아를 The Dark Mistress라고 부른다. 다스리는 왕국은 불명. 거대한 전투장 같은 곳이라고 하며 보에디아에게 선택된 자들을 모아서 싸움을 붙여놓는게 취미라고 한다.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숭배하고 복종하길 바라는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와는 다르게 아부 보다는 필멸자들이 자신에게 입바른 소리하며 대들거나 겁을 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주인공이 대들면 오히려 좋아한다.

던머 한정으로 아주라, 메팔라와 함께 가장 호의적인 데이드릭 프린스. 오블리비언에서 그의 퀘스트를 수행하다보면 던머족 전사와 상대하기 전 스스로도 던머가 취향이라는걸 인정해준다. 사실 여기엔 비밀이 하나 있는데, 보에디아는 당시 한 부족의 신인 '트리니막'을 쓰러뜨리고는 그를 또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인 말라카스로 일으켜 세운다.(이 때 트리니막의 추종자들 또한 여파를 받아 지금의 오시머가 된다) 이후 보에디아는 트리니막의 모습으로 변장하여 에잇 디바인이 아닌 다른 신들을 섬기던 알트머족들을 사주하여 서머셋 아일즈를 뛰쳐 나가게 유도한 것. 이후로도 보에디아는 개인(신?)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머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왔으며(여기에 아주라, 메팔라까지 가세했다) 훗날 치머들이 오늘날 던머가 된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이 때문에 보에디아는 던머들에게만은 관대하다) 사실상 오늘날의 던머를 키운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이유는 딱히 알 수 없지만, 몰라그 발과 사이가 좋지 않다(원래 데이드릭 프린스끼리 사이가 좋은 경우가 더 희귀하긴 하지만). 몰라그 발이 자기 입으로 보에디아가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표현한걸로 봐선 서로가 숙적에 가까운 존재인걸로 보인다. 사실 속성도 둘 다 지저분한 속성이 대부분으로 꽉 차있어 컨셉이 겹치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수족처럼 부리는 하위 데이드라는 굶주림(Hunger)이라고 불리는 몬스터로서 흉측한 외양을 지녔다. 3편 모로윈드에서 등장한 바 있으며 4편 오블리비언에서는 뜬금없이 쉬버링 아일즈에서도 발견된다.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는 보상 아이템으로 에보니 메일을 주었었고, 중간에 다른 걸로 바꿨다가 스카이림에서 다시 에보니 메일로 회귀.

2.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왠지 안습한 상황이 되었다. 어째서인지 그의 성지는 개박살 직전이고, 신도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성지가 바다속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이에 보에디아는 주인공에게 새 성지를 건설할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우선 조각가를 영입해야 하며, 보에디아 석상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자료도 수집해야 하고, 결정적으로 제조비를 주인공이 충당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보상을 주는데, 이번엔 에보니 메일이 아니라 골드 브란드로 바뀌었다. 상당히 높은 기본 데미지 + 화염 데미지 덕분에 모드로 무기를 추가하지 않는 한 움브라와 함께 가장 강력한 무기. 특히 모종의 방법으로 강화를 하면...

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그의 퀘스트를 통해 그의 왕국에 방문할 수는 있다만, 사실 이곳은 그래픽적으로 페라이트와 마찬가지로 메이룬스 데이건의 왕국을 재탕한 것이다. 하지만 비록 재탕이라 할지라도 페라이트의 왕국인 The Pits이 후편 스카이림에 와서는 '데드랜드맞먹는 황무지'라는 설정이 정식 인증된 것으로 봐서 보에디아의 왕국도 (본편에 묘사된 것처럼 하늘에는 천둥번개가 치고 땅에는 용암이 흐르는 황무지로) 차후 공식 인증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도 엘더스크롤 관련 위키나 포럼에서도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한 보에디아의 왕국을 데드랜드 짝퉁으로 보는 게 아니라 정식 왕국으로 보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해도 딱히 설정 변경은 아닌게,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이전 작품에서는 보에디아의 왕국이 묘사되거나 별도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실 스카이림 출시 시점까지 보에디아의 왕국 이름이 뭔지도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설정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에게 자신의 싸움 대회에 참여할것을 묻고 주인공이 참여할 것임을 선택하자 이미 모아둔 모든 9 종족(플레이어 캐릭터의 종족 제외)의 전사들[1]끼리 토너먼트를 붙인다(라고는 해도 실상은 주인공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쳐죽이는 꼴).

여담이지만 신도들 중 한 레드가드 사제의 이름이 Haekwon 이다.태권도 아니고 해권이라니 무슨 이유인지는 불명.

4.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카이림에서도 당연히 등장한다. 관련 퀘스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것은 버려진 집에 몰라그 발 엿먹이러 온 사제가 남겨놓은 보에디아 책을 입수하는거다(...)본격 엿먹이고 보에디아 책 까지 숨겨주고가는 센스. 물론 책 자체는 일반 던전에서도 가끔씩 튀어나온다. 다른 방법으론 랜덤 인카운트로 보에디아의 신자를 만나는 것. 근데 일부러 이런 애를 골라서 뽑았는지 몰라도 먼발치부터 주인공을 향해 달려와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칼부터 뽑고 본다. 최신 패치(1.5이상부터)에서는 레벨 28이상에서만 나오니 순수 마법사나 대장기술을 포기한 게 아닌 이상 쉽게 잡지만, 이전에는 정말 레벨과 관계없이 나와서 플레이어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또한 보에디아 신자를 만나 죽였을 때 잡퀘스트로 "보에디아 신자를 조사하기" 라는 목표가 뜨는데 이게 자칫하면 영영 사라지지 않는 심각한 버그가 있다. 게임 진행상 문제를 주는건 아닌데 신경쓰는 사람에게는 가히 신발 밑창에 들어간 돌멩이 레벨...버그를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책을 시체로부터 루팅한 다음 반드시 인벤을 따로 열어서 책을 읽는 것이다.

보에디아의 성소로 가보면[2] 그를 섬기는 종교집단(Cult)이 있는데, 자신들의 일원이 될려면 데리고 다니는 동료나 용병을 제물로 바치라고 한다. 아무나 데려와서 동료에게 이동 명령[3]으로 희생의 기동을 만지게하면 동료가 기둥에 달라 붙는데, 이때 동료를 푹찍하면 보에디아가 희생자의 몸을 매개로 하여 강림한다. 참고로 동료는 아무나 써도 상관없다. 도시마다 하나씩 주는 종자를 써도 되고, 어디 여관에서 주먹다짐 해서 얻은 동료도 되고, 퀘스트 클리어하고 생긴 동료도 되고, 심지어 그냥 백골쯤 주고 싼맛에 고용한 동료도 희생시킬 수 있다. 근데 다크 브라더후드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나오는 시세로나 부하 캐릭터 두명은 어째선지 사용 불가.

그냥 처음부터 보에디아의 신도들을 전부 죽여도 보에디아가 자동으로 퀘스트를 주...긴 하는데 문제는 그 퀘스트가 호구 하나 물어와서 희생시키라는 내용이기 때문에 결국 영입가능 NPC 하나를 무조건 희생해야 한다. 그냥 싼맛에 고용하는 용병 아무나 데려가서 철썩 붙이거나 비호감 동료를 붙여버리자. 보통 나미라 퀘스트에서 얻는 이올라가 추천된다(...)

희생자 육체에 붙어 강림한 보에디아는 주인공에게 소중한 동료를 왜 죽였는지 이유를 물어보면서 말을 하는데, 이때 하는 말에는 "이 세상에서 에이드라의 존재를 본게 대체 언제냐? 우리 데이드라야 말로 에이드라보다 더 강하며 특히나 데이드라 중에서도 가장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나다!"며 본격 아카토쉬마틴 셉팀과 전작을 플레이 했던 사람들이 들으면 어이없을 말을 한다.... 어쨌든 일장 연설을 한 뒤, 자신의 컬트집단에 용아병 선별하는 것마냥 배틀로얄을 붙인다. 이때 보에디아의 신도들이 전부 밑으로 이동하는데 그냥 위에서 대기하다가 남은 한놈만 처리하면 된다. 본격 어부지리. 여기 짱이 누구냐? 여하튼 전부 처리하면 이번에는 자신에게 죄를 지은 전대 투사(Champion)[4]를 처리하라는 퀘를 주고 전대 투사를 처리하면 주인공을 새로운 투사로 임명하고는 에보니 메일을 준다. 이 양반이 에보니 메일을 받은 뒤, 자신의 힘을 보에디아를 위해 쓰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만 쓰기에, 빡친 보에디아가 전대 투사를 죽이라고 한 것.

몰라그 발의 관련 퀘스트에서는 NPC 하나 도와주려던 주인공 때문에 신도가 죽임을 당하거나 빼앗기기도 한다. 기브 앤 테이크 참고로 완고한 로그롤프에게 "보에디아님이 보냈어요~"라고 구라를 까면 "하, 검은 여왕이 날 구해? 내가 지금 애한테 사탕주는 트롤의 이야기를 듣는건가?"라고 대답한다. 허나 설득이 먹힐 경우엔 '아 진짜? 오오 여왕님 오오'하면서 순순히 속아넘어간다.

드래곤본 DLC로 추가된 솔스타임 내 던머들 사이에서는 모로윈드 시절의 비벡, 소사 실, 아말렉시아로 구성된 트라이뷰널 멤버 대신 아주라, 메팔라와 함께 구성된 새로운 트라이뷰널의 일원으로서 숭배받고 있다. 적어도 솔스타임의 던머들은 과거 네레바 시절의 데이드릭 프린스 신앙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솔스타임의 사원에 가면 하루동안 한손무기의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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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주인공이 모드로 추가한 추가 종족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주인공의 종족을 제외한 나머지 종족의 전사들을 불러와야 하는데 무조건 9명을 기준으로 잡고 짜 둔 스크립트 때문에 주인공이 새 종족으로 플레이하면 '나머지 종족'인 10종족 전부 다 불러오려다 게임이 꼬이기 때문. 이를 수정하는 모드가 있으니 반드시 사용할 것. 몇몇 종족 모드들은 아예 미리 해당 스크립트를 추가해 놓기도 한다.
  • [2] 왠지 대낮에 찾아가도 성소 근처는 밤같이 어둑침침해진다
  • [3] '당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다.'를 선택하고 원하는 포인트를 찍으면 그곳으로 동료가 이동한다.
  • [4] 당연히 데이드릭 프린스가 되어버린 오블리비언의 주인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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