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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블랙


영화판의 배우인 게리 올드먼. 한국판 성우는 강구한.[1] 일본판 성우는 츠지 신파치.


롤링이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과 닮았다고 언급한 로라 프리먼(Laura Freeman)의 팬아트.강남 미남 제임스 포터의 모습에서 콩의 기운이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이다. 양키센스

마루더즈
리무스 루핀 피터 페티그루 시리우스 블랙 제임스 포터

Sirius Black
생몰년도 : 1960 ~ 1996

Contents

1. 소개
1.1. 진실
2. 행적
2.1. 호그와트 시절
2.2. 1차 마법사 대전
2.3. 1권:마법사의 돌
2.4. 3권:아즈카반의 죄수
2.5. 4권:불의 잔
2.6. 5권:불사조 기사단
3. 성격
4. 외모
5. 이름
6. 그 외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해리 포터의 대부이다.

의외로 1권 첫 장에서부터[2] 이름이 언급된 캐릭터. 그러나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비중이 높아진건 3권부터다.

순수혈통인 명문 블랙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전부 슬리데린 기숙사를 가는 가문에서 최초로 그리핀도르에 들어갔다. 기숙사의 친한 친구는 제임스 포터, 리무스 루핀, 피터 페티그루 이명. 재학 때 뿐만이 아니라 졸업 후에도 끈끈한 사이로 지냈다.

특히 제임스와 베프로 늘 붙어다녔다. 맥고나걸의 회상에 따르면 둘은 프레드 위즐리조지 위즐리는 귀여워보일 수준의 엄청난 악동 콤비였다고 하며,[3] 말썽꾼이란 점과 별개로 두 사람 다 성적 우수에 학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4] 나중엔 제임스의 아들인 해리의 대부가 되었고, 모종의 이유로 볼드모트의 추격을 받게 된 제임스와 릴리의 비밀 파수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볼드모트의 추종자였던 그는 포터 부부를 배신하고 피델리우스 주문에 의해 지켜지던 은신처를 볼드모트에게 누설해 포터 일가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 그를 쫓아온 피터 페티그루와 수십 명의 머글들을 한 번의 저주로 살해했고 이후 아즈카반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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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진실

그는 비밀파수꾼이 아니었다. 마지막 순간에 '볼드모트는 제임스와 친한 내가 비밀 파수꾼이라고 여기고 나를 추적할 것'이라고 여긴 시리우스가 제임스를 설득해 비밀 파수꾼을 피터 페티그루로 바꾸도록 한 것. 이를 철저히 숨기기 위해 포터 부부나 시리우스는 아무에게도 비밀 파수꾼이 피터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알버스 덤블도어리무스 루핀마저도 '비밀 파수꾼은 시리우스'라고 알고 있었다. 리무스에게 아무 귀띔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리우스가 리무스를 배신자라고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5] 시리우스는 포터 부부가 죽기 1년 전부터 불사조 기사단 내에 볼드모트에게 정보를 팔아넘기는 스파이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고, 이 스파이가 리무스라고 의심했기에 사실을 알려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진짜 배신자는 다름아닌 그가 믿고 맡긴 피터 페티그루였다. 결국 포터 부부는 죽게 되고 그 이후 피터와 대치했던 일 때문에 졸지에 죽음을 먹는 자라는 오명에 살인죄를 비롯한 기타 등등의 누명까지 덮어써 아즈카반에 가게 된 것이다. 시리우스는 피터를 믿은 일을 두고두고 후회하며 자신이 포터 부부를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자책한다. 이후 해리포터와 오해를 풀고 그의 대부 노릇을 하며 해리포터가 친부모처럼 여길 정도로 따르게 된다.

2. 행적

2.1. 호그와트 시절

명문 순수혈통 가문인 블랙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제임스 포터, 릴리 포터,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만났다. 그곳에서 슬리데린을 싫어하는 제임스가 블랙 가문은 모두 슬리데린에 갔다는 시리우스의 말에 넌 멀쩡해 보인다고 답하자 자기가 전통을 깰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씩 웃었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이 때 스네이프와 말다툼하는 제임스를 거들어 주었는데, 슬리데린에 거부감을 드러내는 제임스를 도운데다가 가문 최초로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것으로 보아 어려서부터 가문의 다른 사람들과는 관점이 달랐던 듯 하다. 스네이프와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그는 같은 기숙사의 제임스 포터, 리무스 루핀, 피터 페티그루와 함께 친하게 지낸다. 이 네명은 머라우더즈[6]라고 불리는데, 원작에서 나온 표현이 아니라 영화에서 생겨난 이름이지만 팬들 사이에선 공식화된 별명. 특히 제임스와 늘 붙어다니며 악동 짓을 주도했다. 대략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사고장난치고, 반장인 리무스가 방관하고, 피터가 강한 친구들인 그들과 붙어다니며 추앙하는 관계였던 듯. 특히 제임스와 단짝이었다. 제임스가 너무 잘난 척 하자 시리우스가 딴지걸고 제임스가 "네가 원한다면." 이라며 손쉽게 수긍하는 모습도 나오는데, 해리는 이것을 보고 시리우스가 뽐내기 좋아하는 제임스를 말릴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리무스의 비밀을 알고 그와 함께하기 위해 나머지 머라우더즈는 스스로 애니마구스[7]가 되었고, 때문에 리무스는 자신을 입학시켜준 덤블도어를 속이는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그들이 고마워서 이를 막을 수가 없었다.

이 시리즈에서 드물게 외모묘사가 쩔게 들어가는 미남으로 해리 포터가 그를 원수처럼 여기고 오해하던 시기에도 그의 외모가 상당한 미남이라고 생각했으며, 이후 학생시절의 모습을 봤을땐 "제임스나 해리는 흉내조차 낼수 없는 기품과 우아함이 베여있다"고 묘사하는 등 케드릭 디고리나 학생시절의 톰 마볼로 리들만큼이나 외모로 극찬받은 인물 중 하나. 여학생들의 선망의 눈길을 받았고, 자기 공부나 도와달라는 리무스에게 다 아는 쓰레기 안봐도 된다며 껌같은 시험 최고점 안 받으면 놀랄 거라고 할 정도의 실력자로 교수들도 그를 인정했다.[8]

그는 볼드모트에 동조하여 순수 마법사 혈통을 위하여 머글 태생을 없애버리려는 자신의 가문을 싫어했다. 여기저기서 항아 기질이 보이는데, 자신의 방을 영구부착마법으로 그리핀도르로 도배하고 벗은 여자 머글 사진을 붙여둔 점이나, 하필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타고 다니며 하늘을 날아다닌 점이나, 외전에서 락 가수 같은 모습이라고 했던 것도 그렇다. 블랙 가문에서 그가 좋아하거나 긍정적인 관계가 있던 친척들은 머글 태생과 결혼하여 가문에서 축출된 사촌 안드로메다, 혹은 시리우스에게 유산을 남겨주었다는 이유로 가계도에서 지워진(...) 숙부 알파드 같은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은 그의 객기 심하고 무모하고 혈기 왕성한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지 않나 싶다.

동생 레귤러스 블랙과의 관계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으나, 가엾은 레귤러스가 부모님의 말을 따라 죽음을 먹는 자가 될 만큼 멍청하지 않길 바랐다는 말과 그가 젊은 나이에 죽은 점을 안타까워하며 찾아다녔다는 것을 보면 마냥 싫어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또한 다른 대부분의 그리핀도르처럼 숙적 슬리데린에도 비슷한 감정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 그중에서도 세베루스 스네이프와의 악연은 계속해서 이어져서, 펜시브에서는 열 다섯살 때 제임스와 짝을 지어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9] 오래된 두 기숙사 간의 악감정, 볼드모트가 죽음을 먹는 자들을 모아 세계를 지배하려 하고 슬리데린은 그 생산실이었던 시대적 배경,[10] 스네이프가 릴리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할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아니꼽게 여겼던 제임스, 그리고 골수 슬리데린인 자신의 가문을 증오하는 시리우스. 이 모든 게 다 합쳐져 둘은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데 죽이 아주 잘 맞았다. 둘은 평판이 안좋고 겉모습이 꾀죄죄한 스네이프에게 거의 일진짓을 해대며 괴롭혔고, 피터 페티그루가 이를 도왔으며 리무스 루핀은 둘의 행동을 좋게 보지는 않았지만 '우정' 을 잃는 것을 감수하며 말릴 용기와 의지는 없어 방관하는 것을 선택했다. 어려서 두들리 패거리에게 털리던 해리는 이를 보고 폭풍 감정이입해서 아버지와 대부에 대해 환상이 우르르 깨져서 실망해버리고 만다.

가장 결정적으로, 시리우스가 스네이프에게 한 가장 심한 짓은 머라우더즈를 따라다니며 그들을 학교에서 쫓겨나게 하려는 스네이프에게 리무스가 늑대인간이 될 때마다 머무는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으로 가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것이다. 이를 시리우스에게 들은 제임스가 급하게 달려가서 스네이프를 빼내지 않았다면 자칫 스네이프가 죽을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 다른 문제는 리무스의 정체가 밝혀지거나, 최악으로는 리무스가 살인자가 될 수도 있었다는 것. 이 이후로 스네이프는 이들을 더욱 싫어하게 되었다.[11] 그러나 3권 시점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시리우스는 이 사건에 대해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래도 쌌다"라고 하며 비웃음을 지었다. 흠좀무. 5권부터 열혈이지만 경솔한 성격이 작중 내내 강조되는 걸 볼 때[12] 리무스가 스네이프를 진짜 죽일 수도 있다는 걸 제임스와는 달리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고 뒷수습도 염두에 두지 않았던 듯. 팬덤에서도 이 행동은 두고두고 까인다.

열 여섯 살 때 결국 그는 집을 나와 제임스의 집에 몸을 의탁했고, 포터 부부는 흔쾌히 그를 아들로 받아들여 친자식처럼 친절하게 대우해주었고 이 때가 제임스를 형제 및 가족으로 생각하던 시리우스에게는 가장 행복하던 시기였다. 시리우스의 숙부 알파드는 어린 조카를 가엾게 여겨 거액의 유산을 물려주었기에 시리우스는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시리우스의 어머니 발부르가는 자기 동생과 아들을 가계도에서 파버린다. 집안의 수치 주제에 더러운 피를 내 집에 들여놓지 말라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초상화를 볼 때 단순히 미쳤기 때문만이 아니라 어머니 성질이 대단하긴 하셨던 듯 하다.

2.2. 1차 마법사 대전

그는 졸업 후 볼드모트의 세력에 맞서 불사조 기사단으로 활동한다. '해리 포터 프리퀄'이 바로 이 당시의 내용. 오토바이를 탄 시리우스와 제임스가 헬멧을 안 썼다는 이유로 딱지를 떼려던 경찰관이 타고 온 경찰차로 자신들을 추적하는 죽먹자 셋을 막아낸 후 하늘로 날아가는 내용. 자칫 생명의 위기일 텐데도 둘이 죽이 잘 맞아서 농담 따먹기까지 하면서 끝까지 까분다. 제임스와 릴리의 결혼식에는 그가 들러리로 섰고, 그들의 아이인 해리의 대부가 되어서 아기 해리에게 생일선물로 장난감 빗자루를 사주기도 했다. 미래의 그리핀도르 수색꾼을 만든 장본인 훗날에도 해리에게 파이어볼트[13]를 사준다.

그러다가 해리가 볼드모트의 표적이라는 것이 알려져 덤블도어의 조언에 따라 포터 부부는 은신하고 그 장소를 피델리우스 마법으로 봉인하기로 했다. 제임스는 당연히 시리우스를 비밀 파수꾼으로 쓰려고 했으나 시리우스는 마지막 순간 그 점을 역이용하여 약한 피터를 비밀 파수꾼으로 세우고 비밀로 하여 그를 안전하게 두고, 죽먹자들은 자신만 쫓게 하자고 제임스를 설득했다. 이를 보면 피터를 깊이 믿었던 모양. 그러나 비밀 파수꾼이 바뀐 사실을 당사자들만 아는 상태에서 피터는 은신처를 볼드모트에게 고해 바쳤고, 피터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 시리우스는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를 몰고 정신없이 고드릭 골짜기로 가지만 그가 본 것은 포터 부부의 시체와 홀로 남은 아기 해리였다.

덤블도어의 명을 받고 해리를 데리러 간 해그리드는 하얗게 질려서 떨고 있는 시리우스를 발견했다. 시리우스는 자신은 해리의 대부라며 자신이 해리를 돌보게 달라고 했지만, 충성심만은 대단한 해그리드는 거부했다. 논쟁 끝에 결국 물러난 시리우스는 이젠 자신에게 쓸모가 없다며 그가 아끼는 오토바이를 해그리드에게 주고 나갔다.

배신자 피터를 쫓아간 시리우스 앞에서, 피터는 "네가 어떻게 제임스를 배신할 수가!"라고 소리친 뒤 주변의 머글들을 학살하고, 생존자들에게 기억력 조작 마법을 걸어 시리우스가 모두를 죽였다고 믿게 만든 다음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고 쥐로 변해 도망갔다. 마법부가 도착했을 때 시리우스는 정신 나간 듯이 웃고 있었다. 당연히 재미로 인한 웃음은 아니었다. 롤링의 말에 의하면 시리우스와 해리는 친구들에게서 가족을 찾았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으며, 블랙 가문을 싫어했기에 제임스에게서 형제를 원했던 시리우스는 이때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알고 정신을 완전히 놓았다고 한다.

결국 그는 스무 살에 죽음을 먹는 자로 몰려 아무런 재판도 없이 아즈카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14] 아무도 시리우스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았고, 심지어 덤블도어나 친구였던 리무스 루핀조차도 시리우스가 배신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게다가 죽음을 먹는 자 중 2인자로 취급받으며 볼드모트 다음 가는 어둠의 마법사, 최악의 범죄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대체 어떤 이유에서 시리우스 블랙이 볼드모트의 가장 강력한 오른팔이며 2인자 취급을 받게 되었는지는 작중에도 언급이 없어서 미지수.

하지만 퍼지 장관의 말에 따르면 단 한 번의 주문만으로 하수 본관이 보일 지경으로 거대한 구멍이 깊이 파이고 여기저기 머글 12 명의 시체들이 널려있을 정도의 강력한 폭발마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신은 아직도 꿈에서 그 광경을 본다고 할 정도로 사건현장이 임팩트가 컸다고 한다. 스탠 션파이크의 말에 따르면 아예 거리 전체가 박살이 났다고 한다. 그런데 이 사건의 범인은 위에서도 적혀있듯이 피터 페티그루이며 시리우스가 미처 무엇을 하기도 전에 시리우스에게 누명을 씌울 말을 소리치고 주문 한 번에 저지른 짓이다.[15]

2.3. 1권:마법사의 돌

정식 등장은 하지 않고 해리가 갓난아기 시절 더즐리 가에 맡겨질 때, 해그리드가 오토바이를 시리우스 블랙이 빌려주었다며 언급한다.

2.4. 3권:아즈카반의 죄수

간수 디멘터들이 사람의 행복한 기억을 빨아들여 미치게 만드는 아즈카반[16]에 13년 동안 갇혀 있었지만, 그는 미치지 않았다. 시리우스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은 결백하다는 강박관념 덕분이었다. 그건 유쾌하거나 행복한 감정이 아니었기에 디멘터들도 빨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 고통이 너무 심하면 개로 변신해서 버텼다. 디멘터들은 앞을 보지 못하기에 개로 변신한 시리우스를 다른 죄수들처럼 짐승같이 단순해지고 미쳐간다고 여겼다고 한다. 이로 인해 시리우스는 아즈카반을 방문한 퍼지 장관이 놀랄 정도로 멀쩡하게 이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퍼지가 건네준 신문에서 위즐리 가족 사진 중 스캐버스를 보고는 완전히 제정신으로 돌아와 의지를 회복한다. 피터가 쥐로 변신하는 걸 숱하게 보았던 그는 스캐버스의 정체를 바로 간파했고, 해리 옆에 있는 위험을 제거할 겸 배신자 피터를 잡기 위해 개로 변신해 디멘터들이 식사를 주려고 문을 연 틈에 슬쩍 빠져나와 아즈카반을 탈출했다. 작중 해리가 목격하고 죽음의 징조인 개로 착각했던 것은 사실 시리우스가 변신한 모습이었던 것. 검은 개 모습으로 대자인 해리 주변을 맴돌다 호그와트까지 들어와 해리의 퀴디치 시합을 관람하기도 했는데, 해리는 이걸 보고 경기 도중 패닉했지만 본인은 그저 해리가 나는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었다고 한다. 소싯적의 제임스만큼이나 잘 날더라며 흐뭇해한건 덤.

처음에 해리는 블랙을 부모님을 죽인 원수로 착각하고 있어서 그를 증오하나 자세한 사정을 듣고 그에게 애정을 느낀다. 피터 페티그루를 붙잡은 뒤 피터 페티그루는 시리우스가 리무스를 의심했던 것을 언급하여 둘의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하지만 리무스 루핀를 배신자라고 의심했던 걸 사과하고, 리무스도 시리우스에 대한 오해가 풀려 관대하게 용서하여 피터 페티그루의 이간질은 실패해버린다. 그리고 이후 리무스와 함께 피터를 죽여서 제임스의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해리의 만류로 피터를 디멘터에게 넘기기로 한 후 머뭇거리며 해리에게 자신이 해리의 대부이고 자신과 함께 살고 싶다면 그래도 된다고 이전의 욱하면서 열혈적이던 그라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심하게 제안한다. 이 때 해리는 이에 기뻐서 흥분하고 시리우스는 처음에는 그가 거부감을 느껴서 그러는 것인가 하고 "물론 네가 원하지 않겠지만..."이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해리는 함께 사는 것을 크게 기뻐함을 드러낸다. 난생 처음으로 부모를 가지게 된 셈이니 얼마나 기뻤겠는가. 시리우스 또한 자신과 살고 싶다는 해리의 말에 처음에는 크게 놀라며 믿기지 않는듯 "정말이니?"라고 되묻기도 했고 해리의 확답을 다시 듣자 고마워하며 해리의 묘사에 따르면 10 년을 젊어보이는듯한 행복한 미소를 짓고 피터 페티그루를 마법부에 넘겨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둘이서 함께 살 생각으로 기쁘게 돌아온다. 제임스를 형제로 생각해왔던 시리우스에게 대자인 해리는 마지막 가족이나 다름 없었다. 해리가 갓난아기이던 시절, 피터 페티그루에게 복수를 하러 가기 이전에 해그리드가 해리를 데려가려고 할 때 자신이 대부이니 자신이 키우겠다고까지 말했지만 덤블도어의 명령이라는 말에 물러났던 적까지 있었다. 또한 탈옥 자체가 해리를 위해서였으니 이 때 해리가 자신과 함께 사는 것을 크게 바라는 모습을 보고 기쁘지 않을 수가 없는 셈이다.

하지만 스네이프가 만든 약을 먹지 못하고 늑대인간이 되어 버린 리무스 때문에 피터를 놓쳐서 누명을 벗는데 실패하고 디멘터에게 입맞춤을 당할 위험에 처하자 해리와 헤르미온느의 도움으로 히포그리프 벅빅을 타고 도주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호그와트 급행열차에 탄 해리에게 보호자로서 호그스미드 방문을 허락한다는 허가서[17]를 보내고 론이 애완동물을 잃은 것에 자기 책임도 있다고 하여 그에게 새끼 부엉이 피그위존을 선물한다.[18]

2.5. 4권:불의 잔

비록 함께할 수는 없지만 난생 처음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부모 같은 사람이 생겼다는 마음에 해리에게 시리우스는 존재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 시리우스 역시 해리와 꾸준히 편지를 주고 받으며 대부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해리 역시 그의 편지에 많은 위로를 얻는다. 열대지방의 알록달록한 새들이 편지 배달을 해주는 걸로 보아 그쪽으로 피신해 있는 듯하다. 더즐리 가족은 시리우스 블랙을 열라 잔인한 살인마로 알고 있으나 해리는 오히려 그렇게 알고 있는 편이 더즐리 가족이 자길 못 괴롭히게 할 방편이라 생각해 냅둔다. 실제로 해리는 퀴디치 월드컵에 가기위해 허락을 받을때 허락을 안 해준다 하자 "그래요? 그럼 우리 캡짱 무서운 전과자 대부님께 일러바쳐야지, 뭐라 하실까?^^"드립을 쳐서 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해리의 이마에 있는 흉터가 아프다는 전갈을 받고, 걱정한 나머지 위험한데도 호그와트 근처 호그스미드로 와서 생활한다. 호그와트에 온 이후로도 해리와 꾸준히 편지를 주고 받으며 트리위저드 시합에 참가하게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조심하라 당부한다. 이후 휴게실의 벽난로에서 해리와 대화를 나누며 첫번째 시험이 용이라는 걸 알아온 해리에게 용의 약점에 대해 이야기해주려던 참에 론이 들어와서 말해주지 못한다.[19] 그 후엔 해리를 걱정하는 마음에 덤블도어가 마련해준 호그스미드 근처 동굴에 숨어살며 여러가지를 조사하고 있었다. 이 동안 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할 정도로 고달픈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해리 가까이에 있으려 하고, 끊임없이 해리를 걱정하는 등 해리에 대해 애정을 아끼지 않는 걸 보면 눈물겨울 정도.[20]

그 후 트리위저드 마지막 시합에서 볼드모트로부터 간신히 살아 돌아온 해리를 위해 덤블도어가 보호자로서 그를 호출, 사람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이때 사정 모르고 그를 여전히 범죄자라 생각하던 주위 사람들을 모두 놀라게 한다. 또한 전 편에 이어 스네이프와 또다시 마주치나 덤블도어에 의해 화해하는 척하며 일단 함께 싸우기로 한다. 이 후 스네이프와 함께 덤블도어의 지령을 받아 떠나는데 떠나면서 해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대부로서 해리의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느낄 수 있을 정도.

2.6. 5권:불사조 기사단

볼드모트가 돌아온 후, 본래 볼드모트와 맞서 싸우기 위한 집단으로 과거에 결성되었던 불사조 기사단의 일원으로 귀환. 블랙 가문의 저택(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각종 보호 마법이 걸려 있는 걸 기억하고는 덤블도어에게 자기 집안의 저택을 불사조 기사단의 본부로 제공한다.

하지만 누명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고, 피터 페티그루가 볼드모트에게 애니마구스에 대해 모두 불었을 것이기에 애니마구스로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가 없게 되었다. 결국 덤블도어는 시리우스에게 그 저택에 짱박혀 있으라고 지시, 본의 아니게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집에 돌아와서 갇혀 있는 신세가 되어 불만이 많았다. 또 다른 사람들은 다 밖에서 무엇인가 기사단을 위해 공헌하는데 자신은 집안에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게 견디기 힘들었던 모양. 물론 이것이 자신을 위한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활동적인 그의 성격상 분명 답답하기도 했을테고, 어두컴컴한 집에서 히포그리프 벅빅을 돌보거나 집요정 크리처, 정신나간 어머니의 초상화와 무의미한 말다툼이나 하며 지내는 외로운 일상이 반복되면서 극도로 우울해한다. 죄책감 속에서 소심한 모습을 보이던 3권 때나 그나마 자유로웠고 해리를 걱정해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4권 때와는 달리 툭하면 욱하면서 우울증에 걸린 것처럼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기회가 되면 밖으로 나가거나 벽난로로 연락을 취하려 하는 등 객기 부리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해리가 호그와트로 돌아가는 날 기사단의 주위 사람들이 모두 만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 개 상태로 변신해 해리를 9와 3/4 승강장까지 배웅나간다던가,[21] 갑자기 그리핀도르 휴게실 벽난로에 모습을 드러낸다던가. 이런 4권 때와는 다른 시리우스의 충동적인 행동들은 그 당시 한창 사춘기이던 해리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나마 리무스 루핀과 함께 스네이프가 해리가 자신의 끔찍하던 기억을 본 것에 대한 분노와 굴욕감으로 소리를 지르며 오클러먼시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한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오클러먼시를 꼭 배워야한다고 해리에게 리무스와 함께 충고하지만 이 충고는 무시당했다. 당시 시리우스는 해리가 두번 다시 오클러먼시 수업은 없다고 한 스네이프의 통보를 전해주자 "뭐라고 했다고?!" 라며 버럭 화를 내고 당장이라도 스네이프와 멱살잡이라도 할 기세로 호그와트로 쫒아가려했지만 루핀이 스네이프에게 간다면 내가 간다고 뜯어 말렸다. 사실 시리우스라면 다혈질 성격에 진짜 스네이프랑 치고받고 싸울테지만 루핀은 전직 교수이기도 했고 이성을 잃지 않고 차분히 대화를 할수 있는 인물이기때문이다.

결국 시리우스가 볼드모트에게 잡혀있다는 거짓 환영을 보고[22] 볼드모트의 함정에 빠진 해리가 친구들까지 다 이끌고 제 발로 사지로 들어가는 병크를 저지른다. 스네이프의 보고로 시리우스를 비롯한 기사단원들이 해리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아차리고, 시리우스는 해리가 혹시 이곳 기사단 본부(시리우스의 집)에 시리우스가 있나 확인을 하러 돌아올지도 모르니 집에서 대기하고 있으라는 스네이프의 만류를 무시하고 다들 해리를 구하러 가는데 나만 이곳에 있을 수는 없다며 마법부로 달려가 불사조 기사단과 함께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운다.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와 싸우던 중 그녀를 비웃다가 마법에 급작스럽게 당해 그만 마법부에 설치되어 있는 아치문의 검은 베일 뒤로 넘어져 사라지며 대자인 해리의 눈앞에서 사망.

아버지나 다름없는 사람을 눈앞에서 잃은 해리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슬픔에 빠진다. 아즈카반에서 그 고생을 해놓고 겨우 만난 대부와 대자였지만 살아 생전에 누명을 벗겨줄 수도 없었고 마음 놓고 함께 시간을 보낸 적도 얼마 없었는데 그렇게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 더군다나 시체를 찾지 못해 장례식조차 치뤄주지 못했으니 얼마나 참담한 심경이었겠는가.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현실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베일 너머로 달려가려는 걸 루핀이 강제로 붙들고 있었고 대부를 살해한 벨라트릭스를 혈혈단신으로 추격해 금지된 저주인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건다던가 교장실에서 집기를 다 던져 부수는 등 난리를 피웠다. 결국 덤블도어 덕에 강제 극복한다(...). 또한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대부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해리는 그 책임을 덤블도어와 연락을 위하여 시리우스더러 집에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부탁하였던[23] 스네이프에게 돌리며 스네이프를 살인자로 취급하고 이전과는 달리 스네이프에게 증오심까지 품게 되었다.

팬들 역시 그의 죽음에 탄식하였는데 롤링 여사가 작품 이곳 저곳에 이미 사망 플래그를 꽂아 놓았음이 밝혀지자 다시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대표적인 게 5권 중반쯤. 해리 일행이 학기 중 갑작스럽게 그리몰드 광장 12번지로 들이닥치게 되는데, 이 때 집 안 분위기가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 집 같았다."라고 묘사된다. 대다수의 독자들이 이걸 보고, 성격에 맞지 않게 집에 짱박혀 있는 탓에 시리우스가 우울증이라도 앓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사망 플래그였던 것. 여담으로 한국어 번역판에선 "죽어가는"이 아니라 "병든"이라고 번역되어서 애매하다.

한때 대자에게마저 살인마로 오해받을 정도로 생전에는 누명을 벗지 못하였으나 이 전투로 볼드모트가 부활한 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며, 이에 따라 진실이 알려져 범죄자라는 누명을 벗고 명예회복했다.

이후 발견된 유언장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해리 포터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고, 이에 따라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와 크리처도 전부 해리의 소유가 된다.

참고로, 해리에게 통신기 대용의 양면 거울[24]을 준 적이 있는데 이걸 써먹기도 전에 시리우스가 사망해버린 탓에 사용하지 못하고 그를 추억하는 소재로만 사용되었다. 이 때 시리우스는 당시 상황상 일부러 해리에게 연락용이라는 것만 언급하고서 포장한 채로 이 물건을 건넸다. 그래서 해리는 이 물건을 사용했다가는 시리우스의 위치가 발각될 수 있다고 생각해 사용하지 않았는데, 진작에 포장을 뜯어보고서 이 물건의 기능을 알고 잘 활용했다면 볼드모트의 함정에 그렇게 쉽게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해리 본인은 놀라서 생각 못했을 수도 있으나 론이나 헤르미온느라면 확인 차원에서 이 거울을 사용해보자는 말을 했을 거고, 그렇게 했다면 시리우스가 무사하다는 걸 알 수 있었을 테니까. 시리우스조차도 기껏 준 거울을 해리가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도 거울을 전혀 언급하지 않아서 결국 해리는 끝까지 거울을 써 볼 생각을 하지 못 했다. 시리즈를 통틀어 해리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 중 하나.[25] 그리고 시리우스 사후, 시리우스가 갖고 있던 거울은 먼던구스 플래처가 훔쳐 애버포스 덤블도어에게 팔아넘겼고, 알버스에게 거울에 대한 설명을 들은 에버포스는 그것을 통해 해리를 지켜보았다. 해리 본인은 몰랐지만. 결정적으로 7권에서 해리가 말포이 저택에 갇혔을때 거울을 보고 있던 애버포스가 지원군 도비를 보내준 덕에 해리 일행이 목숨을 건지게 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 농담 아니고 정말로 저 거울 없었으면 전원 요단강 익스프레스 탈 판이었다.(...)

7권에서 부활의 돌의 힘으로 잠시 (베일에 싸인 채로) 재등장한다. 이 때 죽기 전보다 훨씬 젊고 잘생긴 모습으로 씩 웃으며 "죽음? 아무것도 아니야. 잠드는 것보다 쉽고 빠르지"라는 대사를 날리며 참으로 그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3. 성격

그리핀도르답게 용감하지만 그것이 독이 되어 무모한 모습을 비출 때도 있다. 슬리데린에 대한 적대감이 강한데, 이는 단순히 그리핀도르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의 집안 사람들에 대한 적대감 때문이기도 했다.

해리는 난생 처음 생긴 가족다운 가족 시리우스를 아버지처럼 믿고 의지했는데, 시리우스는 막 청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아즈카반에 갇힌 이후로 10년 이상 감옥살이를 한 탓에, 사실상 20대 초반 시점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춘 '덜 자란 어른'이란 문제가 있었다. 작가인 롤링도 아즈카반에 간 시점(21세)에서 정신연령이 멈추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아버지 보다는 큰 형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다. 실제로 다른 어른들에 비해 해리와 세대차이 따윈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잘 통하는 편. 롤링의 말에 따르면, 무고하게 갇혀 있던 탓에 예전보다 더 성격이 격해진 듯하다. 성격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동갑인 리무스 루핀에 비해 여전히 무모하고 피끓는 젊은이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 덕분에(?) 해리와도 비교적 세대차를 덜 느끼고 마음이 잘 통하는 편.

학창 시절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제임스와 괴롭혔던 일에 대해 추호의 반성도 없으며[26]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 것이나 거의 갇혀 있던 자신의 처지에 불만이 있던 탓인지[27] 해리에게 제임스를 들먹이며 무모한 행동을 부추긴 적이 있었다. 5권에선 맹목적으로 그를 감싸던 해리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런 문제점을 알아차려서 덜 자란 어른인 시리우스의 상태에 대해서 종종 고찰하게 된다.

몰리에게서 해리와 친구였던 제임스를 겹쳐본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시리우스는 해리가 제임스의 아들이지 제임스 본인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알고 있다며 부정했다. 이 말에 어느 정도 동감한 헤르미온느는 나중에 해리에게 시리우스가 내심 네가 퇴학당해서 같이 살길 바라는 거 아니냐고 말해서 대판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빅터 크룸과 밤산책을 나간 해리를 혼내거나, 스네이프와 해리가 대화할 때 대부로서 관여하려고 하거나, 나중에는 아이들에게 원망을 사면서도 집에 있으라고 명령하며 어른으로서 아이들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 걸 보면 헤르미온느의 말이 맞았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4권에서 해리가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으려는 모습과는 달리 5권에서는 해리가 위험한 일을 하려는 것을 부추기는 모습도 보이며, 해리가 시리우스가 위험에 처하지 않기를 바라자 "해리, 넌 생각보다 제임스를 닮지 않았구나. 제임스는 위험해질 수록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씁쓸해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그토록 싫어하는 블랙가에서 지내는 것이 스트레스를 많이 준 탓 때문인지 4권에서의 해리를 걱정하며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어른스러운 모습과는 대조적.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아즈카반의 죄수 편에서 그가 보여준 모습은 해리가 단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부모로서의 모습으로, 사망 직전까지 그는 친우의 아들 해리를 자신의 아들로 생각하며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부었다. 시리우스가 팬들에게 가장 호평받으며 최고의 인기 캐릭터중 하나가 될수 있었던 이유 역시 무엇보다 그의 해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 못지 않았기 때문. 그를 끊임없이 미워했고 그가 싫어했던 크리처도, 시리우스가 이 세상에서 가장 깊이 생각하는 존재가 해리라는 걸 알고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그런 사실을 전달했다.

시리우스는 언제나 해리를 친아들과 같이 생각하여 헌신하였고 해리 역시 시리우스를 친아버지 같은 존재로 보아 사랑했으며 그가 자신의 대부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자 뛸듯이 기뻐했다. 해리가 워낙 제임스를 닮은 탓에 몰리의 말대로 제임스를 겹쳐봤을 수는 있지만, 해리는 자신이 보호해야 할 아이라는 인식은 분명히 갖고 있었다. 애초에 3권에서 탈옥한 이유가 해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였고, 4권에선 해리를 지켜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호그스미드의 동굴에 숨어 살면서 쥐를 잡아먹고 연명하기도 했다. 그 역시도 인간이었기에 흠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대부이자 친구로선 누구보다 훌륭한 인간이었던 셈. 롤링 역시 그는 친구들을 배신하느니 명예롭게 죽었을 것[28]이라고 했다.

블랙 가문은 대표적인 순수혈통 가문이다. 그러나 시리우스는 블랙가를 혐오하는 반항적인 이단아였고, 당연히 집안에서의 취급은 좋지 않았다. 그가 가출해버리자 가계도에서도 이름이 지워졌다. 그러나 결국 레귤러스가 죽어버렸기에 블랙 가문의 마지막 남성 생존자로서 가문의 막대한 유산을 전부 물려받았다. 하지만 시리우스는 이후로도 계속 집안 사람들을 증오했고, 이 탓에 먼던구스 플래처가 가보들을 몰래 훔쳐 내다파는 것을 방관하는 것은 물론 집안을 청소할 때 가문의 물건은 대부분 아낌없이 내다버리기도 했다. 사실 집에 갇혀 지내는 것을 그토록 싫어했던 건 자신이 못 견디던 블랙 가문의 집에 온종일 머물러야 한다는 점도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블랙가의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혐오하면서도 동시에 블랙 가 특유의 거만함이나 잔인함 등을 내제하기도 했다. 중학생 나이 때 친구를 살인자로 만들 뻔하고 다른 사람을 죽이려고 했던 행위에 대한 반성이 없는 부분이나, 벨라트릭스와 싸울 때 보인 거만한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장 증오하는 블랙 가의 모습이다.

참고로 그의 고조 할아버지 피니어스 나이젤러스 블랙은 스네이프 전까지 호그와트의 유일한 슬리데린 출신 교장이었는데, 블랙 가문의 가훈에 충실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고손자 시리우스에게 은근히 호의적이었다. 피니어스는 속물이긴 해도 그래도 교육자다운 면이 있고, 시리우스가 블랙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였기 때문인 듯. 시리우스는 시리우스대로 조상들 초상화 중 유일하게 그나마 대화다운 대화를 할 수 있으며 호그와트와의 연락책이기도 하므로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듯하다.

그의 사촌으로는 나시사 말포이, 벨라트릭스 레스트랭이 있고 가계도를 따져보면 죽음을 먹는 자들 상당수가 시리우스와 친인척 관계가 된다. 5권에서 말하는 걸 보면 사촌 중에서 벨라트릭스를 가장 싫어한 듯. 반면 나시사의 언니이며 벨라트릭스의 동생인 안드로메다 통스의 경우는 자신처럼 가문에서 쫓겨났기에 사촌 중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가 크리처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거나 그에 대해 소홀히 한 것 역시 크리처가 자기 가족과 관련된 안 좋은 기억들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 이는 간접적으로 그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해리가 시리우스가 잡혀갔다고 생각하고 벽난로를 통해 그리몰드 광장에 연락을 취했을 때, 크리처가 시리우스가 끌려갔다고 일부러 뻥을 쳐서 해리는 보기좋게 함정에 걸려든 것. 사실 시리우스는 위층에 있었고 함정에 빠진 해리를 구하러갔다 벨라트릭스의 손에 최후를 맞는다. 그가 다른 마법사들처럼 집요정을 천대한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리우스가 자기 가문에 관한 걸 싫어한다는 점과 덤블도어는 나중에 시리우스가 다른 집요정들에겐 나름 잘 대해줬다는 말(chapter 37, 잃어버린 예언)을 한 걸 봐선 크리처에게만 저랬을 가능성이 크다. 자기가 원수처럼 생각하는 벨라트릭스 블랙을 벨라 아가씨라 하고 순수혈통 가문의 비인도적 행위를 당연하다 옹호하는데다 자신의 혼혈 친구들을 잡종이라 부르는 크리처를 홀대한 것이지 집요정 모두를 홀대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해리에게 "모두에게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있으며 중요한 건 자신이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이다. 그것이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결정하는 것이다."[29]라고 말해준 데서 보이듯 삶의 옳은 가치를 도출하는 데 재능이 있었다. 롤링은 '그러나 시리우스가 완벽한 인간은 아니며, 그는 항상 그 가치에 맞추어 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세베루스 스네이프에 대해서는 그가 실력이 뛰어나다는 건 분명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 외의 장점을 찾을 수 없을 거라 내심 단정한 듯이 행동한다.

덧붙여 가족들 때문에 슬리데린을 특히나 싫어한 것으로 보이는 시리우스로선 학창시절 그들과 어울리려고 했던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경멸하고 있었을 것이며, 나중에 자신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걸 깨달았더라도 그에 대해선 죄책감을 별로 느끼지 않았거나 어느 정도 후회하더라도 아닌 척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루핀이 해리에게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다른 학생들을 괴롭히지 않게 된 후에도 스네이프만은 예외였다고 말한 걸 보면 쌓이고 쌓인 악연 때문에 아예 스네이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볼 생각이 안 드는 것이었을 지도 모른다.

평생의 악연이었던 스네이프와 마찬가지로 일부 독자들에게는 찬사받고, 일부 독자들에게는 비판받는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 롤링의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의 예시로 스네이프와 함께 자주 언급된다. 그가 해리 포터의 대부로서 보여준 좋은 점과, 과거의 나쁜 점은 서로 명확히 구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외모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미남으로 묘사된다. 아즈카반에 갇히기 전 리즈 시절 무척 미남이었다는 작중 언급이 수시로 나온다. 잘생겼다는 말이 박한 원작에서 드물게 외모묘사가 몇 줄씩 나왔다. 키가 크고 체격이 좋으며 흰 피부와 돋보이는 회색 눈,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윤기나는 검은 머리의 소유자. 제임스와는 달리 기품있고 귀족적인 외양이라고. 단순히 해리의 콩깍지만은 아닌 것이, 시리우스가 자기 부모의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때도 부모의 결혼식날 들러리를 선 그의 사진을 보고 지명수배지에 있는 현재의 모습과 달리 잘생겼다고 표현한다. 우아한 미모는 성깔과 더불어 블랙 가 종특인 듯. 물론 인기에도 한 몫을 했다.

후에는 아즈카반에 갇히고 몸고생 마음고생을 하면서 그 때의 미모를 잃었다. 비명을 지르는 오두막에서 해리를 처음 만날 때는 푹 꺼진 얼굴에 밀랍같은 피부, 노란 이빨에 길고 엉겨붙은 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탈옥 후 시간이 좀 지나서는 젊고 거의 결혼식 사진에서처럼 잘생겨 보인다고 묘사되었으나 해리를 지키기 위해 쥐를 먹으며 연명하고, 특히 블랙 가에 갇히면서는 다시 후줄근한 모습이 되었다.

7권에서 부활의 돌로 죽은 시리우스를 만났을 때, 그는 키가 크고 잘생겼으며 해리가 지금까지 본 어느 모습보다도 훨씬 젊은 모습이었다.

영화에서는 밝은 갈색 곱슬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책에서의 묘사와는 조금 다르게 나와서 이에 반감을 가진 팬들도 몇몇 있었다.

그렇지만 영화에서의 시리우스 블랙은 원작과는 달리 조용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이며, 해리를 정말 어른으로서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30]

영화와 소설의 묘사와 달리 미국판 삽화에서는 그리 나이 들어보이지도, 고생 한 것 같지 않게 그려졌다. 먼저 나오는 삽화 보고 해리의 호그와트 선배인줄 알았다가 읽고나서 시리우스라는걸 알고 놀란 독자들이 꽤 있다.

5. 이름

시리우스는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 중 가장 밝은 별의 이름으로, 천랑성이라고도 불리며 큰개자리의 주둥이 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즉 그의 이름에 애니마구스로서의 변신 모습이 나와 있다. '검고(블랙) 큰 개(시리우스)'. #

블랙 가문 사람들의 이름이 대부분 별인 것으로 보아 블랙은 우주를 나타낸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해석. 블랙 가문 가계도를 살펴보면 시리우스는 계승권 1순위인 직계 장남에게 붙여지는 이름으로, 해리 포터의 대부 시리우스는 굳이 따지자면 시리우스 블랙 3세가 된다. 시리우스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기 때문일 것이다.[31] 잘생기고 능력쩌는데다 원래라면 블랙 가문의 전통에 가장 충실해야 할 입장에 있는 인물이 블랙 가문의 전통을 부정하고 다니니 가문에선 더 시리우스를 심하게 대한 듯.

여담이지만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하면 '시리어스', 즉 serious(심각한)과 발음이 동일하다. Why so serious, James Gordon?[32] 나중에 머글 수상은 이걸로 아예 '심각한 블랙' 드립을 치기도(...).[33]

Padfoot이란 별칭은 얼핏 들으면 귀엽지만 영국 쪽에서 전설로 내려오는 '검은 개'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해리포터에서도 나왔듯이 이 개는 죽음의 전조로 여겨지며, 보통 개보다 몸집이 크며, 크고 빛나는 눈을 가지고 있다. 완벽한 패드풋(...) 이쯤 되면 롤링은 죽음 그 자체로 완성되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나 싶기도 하다.

팬들 사이에서 Sirius Orion Black sirius lee black 이 풀네임으로 받아들여 지지만, 실제로는 중간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대부분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Orion 이라 추측중.

6. 그 외

해리 포터에서 손꼽히는 인기캐릭터. 롤링이 팬과의 만남에서 한 여자가 몸을 숙이고 "시리우스 블랙은 섹시해요, 그렇죠?"라고 물은 적도 있다고... 롤링도 '네, 마루더즈 중에서 가장 잘생기고, 반항적이고, 위험한 사람'이라며 인정. 주인공을 제치고 MTV 인기투표 2위, 블룸스베리 인기투표 3위를 차지했다.

범죄자의 신분으로 도망다니는 와중에도 용케 해리에게 파이어볼트를 생일 선물로 사준다거나 보호자로서 허가를 해주는 편지를 보냈고 4~5권에서 몰래 해리 일행을 만난다거나 생일 케이크를 보내거나 편지를 주고 받았다. 사실 작중에서 시리우스가 실력 발휘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온 적이 적지만, 이 부분을 보면 그가 탈옥했을 때 비상사태가 선언된 것이 괜한 것이 아니라는 짐작이 가능하다.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손꼽힐 만큼 잘생긴데다 능력도 쩔고, 학창시절에도 인기가 있었다는 암시가 나왔지만 정작 여자랑 제대로 된 플래그가 정말 하나도 없다. 심지어 크룩생크랑 벅빅마저도 수컷이다(...). 도도한 고양이도 도도한 히포그리프도 쫓아다니는데 여자만 없다. 롤링 왈, 시리우스는 반항하느라 바빠서 여자랑 만날 시간이 없었다고. 의사양반 이게 무슨소리요 내 대부님이 고자라니

동인계에서는 리무스 루핀과의 커플링 팬덤이 크다. 반항계 미남과 병약한 반장 조합 정도로 잘 엮이는듯. 절친 제임스 포터나 대자인 해리 포터와도 자주 엮인다. 스네이프,벨라트릭스,레귤러스 등등

시리우스가 죽게된 아치문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J. K. 롤링 여사 또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그 문에 대해 흥미를 느낄 줄은 몰랐다고. 롤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 문은 죽음의 경계이다. 루나해리는 죽음을 가까이서 접할 일이 많았을 뿐더러 특히 루나는 사후세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베일 뒤에서 들려오던 망자들의 소리를 똑똑히 들었지만, 은 이상한 기척 정도로만 생각했고, 특히 가장 완벽한 합리주의자인 헤르미온느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34] 베일 뒤에 무엇이 있는지는 롤링 자신도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참고로 롤링 여사는 개인적으로 사후세계를 믿는다고 답했다.
(출처: #)

롤링은 시리우스가 죽는 장면을 쓰고 나서 울었다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많은 팬들은 오히려 분노했다(...) 그렇게 보내놓고 뭐라고? 또한 시리우스는 죽을 때 웃었다고 한다.[35] 하지만 작중 묘사에 따르면 해리는 시리우스가 문으로 쓰러지는 순간 그 얼굴에 공포와 경악이 뒤섞이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웃다가 마법을 맞고 짧은 경악 후 죽은 듯(...)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굉장한 마법 실력을 갖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예시로 5권 불사조 기사단에서 죽음을 먹는 자 들과의 결전을 보면 5명의 성인 마법사들을 순식간에 쓰러뜨린 벨라트릭스를 상대로 선전하였다. 책의 묘사를 보면 벨라트릭스의 주문을 시리우스가 피하며 장난스럽게 낄낄대며 조소하는데 이 묘사를 보면 벨라트릭스를 상대로 두고도 여유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초에 그와 비슷한 수준의 재능을 가졌다고 묘사되는 제임스 포터는 생전 불사조 기사단 전문 파이터였고 볼드모트와 세번을 싸워 살아남았을 정도로 출중한 마법실력을 자랑했다. 그렇기에 제임스와 비슷한 실력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되는 시리우스 역시 벨라트릭스에 비견되는 실력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너무 조소하는데 신경을 쓴건지 벨라트릭스의 연타 주문에 맞아 아치문에 떨어지면서 사망. 그놈의 방심 그리고 2년 후 벨라트릭스는 누가 사촌 아니랄까봐 시리우스와 죽을때처럼 똑같이 웃다가 몰리에게 털렸다.

참고로 해리의 장남의 이름은 제임스와 시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다. 이름을 준 사람들을 그대로 닮았는지(...) 장난끼가 심한 아이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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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SBS 방영판에서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맡았다. 또한 그의 대표적인 선역.
  • [2] 해그리드가 오토바이를 시리우스 블랙에게서 받았다고 언급한다.
  • [3] 실제로 쌍둥이는 그들이 만든 물건을 쓰면서 우리는 그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한 적이 있다.
  • [4] 맥고나걸이 3권에서 두 사람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출나게 머리가 좋았다(Exceptionally bright)"라고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1권당시 자기 기숙사로부터 150점을 뭉텅 감점해버릴 정도로(맥고나걸은 그리핀도르의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이 감점으로 우승은 커녕 꼴찌가 됐었다) 공정한 그녀의 평가니 정확하다고 봐야할 것이다.
  • [5] "비밀파수꾼이란 위험한 일은 실력도 용기도 출중한 루핀이나 블랙이 맡을 일이지 페티그루 따위가 맡을 게 아니다"라고 생각할 볼드모트의 심리를 역이용한 것. 사실 여기서는 되려 시리우스가 이런 심리 트릭에 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는 페티그루가 갖고 있는 "강자에게 빌붙는" 성격을 잘 알고 있었으면서 (이로 인해 3권 막판에 "왜 네가 배신자였는지 더 일찍 알아차리지 못했을까"라고 한다) 설마 페티그루가 자신들을 이렇게 배신할줄은 꿈에도 몰랐던 것이다. 오히려 너무 생각하다 실수를 저지른 케이스.
  • [6] marauders: 불곰 직역하자면 '약탈자들' 정도의 의미. 한국에서는 마루더즈라고도 불린다.
  • [7] 3권 기준으로 금세기에 공식적인 애니마구스의 숫자는 7 명 뿐이라고 하니 비공식적으로는 더 많이 있긴 하겠지만 불과 미성년자의 소년들이 해낸 것으로 변신술에 대한 천재성을 알 수 있는 부분
  • [8] 루핀도 후에 제임스와 시리우스를 보고 가장 머리 잘 돌아가는 학생들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 [9] 움직임을 방해하는 주문인 임페디멘타로 스네이프를 날려버렸다. 실력자이긴 했던 듯. 그리고 스네이프의 대응은 얼굴에 깊은 상처가 난 걸로 보아 디핀도 혹은 섹튬섹프라. 아마도 디핀도인 것으로 보인다. 섹튬셈프라였다면 흉터가 남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 후 스네이프는 주문에 의해 공중에 거꾸로 매달려 조롱당한다.
  • [10] 물론 슬리데린이 전부 죽음을 먹는 자들은 아니었고, 드물게 볼드모트에게 찬동하지 않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리핀도르처럼 대놓고 대항하지는 않고 숨어지내거나 방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가장 많은 죽음을 먹는 자를 배출했기에 생긴 이미지. 게다가 슬리데린은 거의 대부분이 머글을 멸시하는 인종차별적인 태도를 보여왔고 그 사상 자체를 일반적으로 여겼기 때문에 이미지가 더욱 안 좋았다.
  • [11] 이 때문에 3권에서 스네이프는 덤블도어에게 '불과 열 여섯살 때 벌써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 라며 시리우스의 결백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임스가 자신을 구한 일 역시, 자신이 죽었다면 마루더즈 모두 퇴학당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12] 3권에서는 열혈적인 모습보다 의외로 소심한 모습이 보이기도 했으며 4권에서는 오히려 해리를 위해 굶주림 속에서 쥐를 잡아먹어 겨우 배를 채우는 고생도 마다하지 않고 호그와트 근처에 머무르며 해리의 안전만을 신경쓰고 걱정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이 부각된다.
  • [13] 가격 개별 문의에 그 말포이도 사지 못한 것으로 보아 마법사 세계의 람보르기니 같은 존재.
  • [14] 이 때 재판 없이 시리우스를 아즈카반으로 보낸 게 바로 바티 크라우치. 이 때문에 시리우스는 바티 크라우치를 권력에 미친 인간이라고 혐오하고 있다.
  • [15] 즉 피터 페티그루는 마법사 사회가 경악하고 마법부 장관이 꿈에서도 다시 볼 정도의 어마어마한 파괴의 현장을 만든 범인이라는 것.
  • [16] 이게 좀 애매한 것이, 덤블도어의 아버지는 아즈카반에서 6년만에 죽었지만 볼드모트가 해방시킨 죽먹자들은 비교적 멀쩡했다. 어쩌면 벨라트릭스처럼 이미 미쳐 있거나(...) 도덕이나 삶의 기준이 보통 사람과 다른 경우에는 좀 더 잘 견디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볼드모트가 돌아올 것이라는 강렬한 믿음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을 수도 있다.
  • [17] 이 때까지만 해도 아직 누명을 쓰고 있어서 다른 교사진에게 이 허가서가 먹힐 리가 없는데도 국내 번역본은 이걸 받고 나서 해리가 한 대사를 "이거만 있으면 다 잘될 거야"라고만 번역해놔서 어리둥절해한 독자도 있다. 원문에서는 "(시리우스의 결백을 믿고있는) 덤블도어에게라면 이걸로도 충분할 거야." 다.
  • [18] 덤으로 론은 이 부엉이가 진짜 부엉이가 맞는지 크룩생크를 들고 확인해보라며 실험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침대에서 데리고 자던 스캐버스의 정체(...)가 워낙에 충격이 컸던 듯.
  • [19] 휴게실 뒤에서 오고있던 사람이 론이란걸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에 혹시나 시리우스의 정체가 들통날까봐 급히 가라고 했고 그 후에야 론이란 게 밝혀졌다. 여담으로 시리우스가 해주려던 충고는 용에게 결막염 저주를 걸라는 것이었다.
  • [20] 후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가 몰래 호그와트에서 음식을 가져다주긴 했지만 아주 가끔씩이었기 때문에 이런 생활에 큰 변화는 없었다. 안습.
  • [21] 이 때 말포이 일가가 시리우스를 눈치채고 예언자 일보에 정보를 흘려 시리우스가 런던에 있다는 기사가 났을 정도, 이후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에 다행이었지 분명 경솔한 행동이었다.
  • [22] 물론 시리우스는 그 때 마법부에 없었고, 기사단 본부에서 다른 기사단원들이랑 함께 머물고 있었다.
  • [23] 시리우스는 그 부탁, 그리고 그 부탁을 한 사람이 하필 스네이프였다는 반발심 때문에 마법부에 와서 죽었다.
  • [24] 시리우스가 집에서 연락하기 힘들어졌을 때 제임스와 나누어 가지고 사용하던 것.
  • [25] 해리가 뼈아프게 후회한건 물론이고 팬들도 얘기만 나오면 "그놈의 거울" 하고 운다..
  • [26] 반면 리무스는 너무 심한 증오를 쌓았다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리무스는 스네이프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았다.
  • [27] 초반에는 덤블도어에 의해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틀어박혀있는 신세가 되자, 상황은 이해하지만 평생 싫어한 집에 갇혀 있는 신세가 되었다면서 어떻게든 잠깐이라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했으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직접 싸우고 싶다고 말하는 등 사춘기 소년마냥 반항적인 태도를 보였다.
  • [28] 시리우스 본인도 작중에서 이런 말을 했다. 가족에게 반항적이었던 시리우스에게는 제임스가 인생의 삶의 이유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강한 가족애를 제임스에게 몰고 있었고 오직 제임스만을 자신의 진정한 가족이자 형제로 생각했다.
  • [29] 원작에서는 찾을 수 없고, 해리포터 5편 대사중 하나이다.
  • [30] 하지만 외모 묘사와는 별개로 작중내내 해리에게서 제임스를 투영해보며 해리를 제임스로 착각하는듯한 영화판의 시리우스에 대한 묘사때문에 영화판 시리우스에 대해 반감을 갖는 팬들도 다수.
  • [31] 동생의 이름인 레귤러스 역시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들 중 하나이다(22번째).
  • [32] 참고로 시리우스의 영화판 배우인 게리 올드만은 배트맨 영화판 트릴로지의 제임스 고든 경찰청장을 맡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 [33] 국내판에선 실이없어 블랙으로 번역.
  • [34] 정확히는,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 것으로 "여겼다." 원래 성격 자체가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죽음의 성물)에 대해선 부정하고 그런 것이 있다고 본인도 느끼면서도 없다고 스스로 세뇌시키는 고지식한 타입이라..
  • [35] 2년 후 호그와트의 또 다른 무법자가 마찬가지로 웃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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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3 2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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