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D R , A S I H C RSS

애늙은이

last modified: 2015-01-28 23:07:16 by Contributors

주의 : 비하적 내용이 포함된 문서입니다.

이 문서와 하위 문서 또는 이 틀 아래의 내용에는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욕설 등의 비하적 내용에 대한 직접·간접적인 언급 혹은 설명을 포함합니다. 또한 이 문서에는 욕설과 모욕적인 표현이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를 요하며, 열람을 원치 않으면 이 문서를 닫아 주세요.


Contents

1. 개요
1.1. 특징
1.2. 이미지
1.3. 비방에 대한 반박
2. 가족 및 가정과의 연관성
3. 모에속성
3.1. 애늙은이 캐릭터
4. 관련 문서


1. 개요

생물학적으로는 어린이, 청소년, 20대이지만 외모, 생각하는 것이나 가치관, 또는 정신연령이나 취미 등이 또래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고, 50대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와 비슷한 사람을 일컫는 말. 일상적인 상황에선 외모가 애늙은이인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다. 외모는 주관적인 부분이 크니까. 대신 후자가 문제가 된다.

흔히 성품이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는 식으로 이해되는 애어른과는 약간 다르다. 애어른 표현이 나이에 맞지 않게 정신적, 인지적으로 보다 성숙하고 사려깊다는 개념이라면, 애늙은이 표현은 나이에 맞지 않게 노인들이나 좋아할 법한 취향이나 취미를 갖고 있다는 개념에 가깝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애어른 + 노안일 때 애늙은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덜키드와도 다소 다른데, 애늙은이 같다는 표현과 달리 어덜키드는 어른들의 문화와 행태를 동경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부류이다. 반면 애늙은이 같다고 불리는 개인들은 그들 본인이 정말로 어른들의 콘텐츠를 진심으로 즐기는 경향이 있다.

1.1. 특징

청소년이라면 청소년 문화가 있고, 20대는 20대만의 문화가 있는데, 다수는 그 나이대에 맞는 문화를 즐기지만, 소수는 자기 나이대에 맞지 않는 문화를 즐긴다. 이런 경우는 자기 취향이 50대 이상이거나 비대중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히 청소년, 20대 애늙은이는 시대에 뒤쳐진다는 이유로 주변 또래들에게 하루하루 일만 하는 기계 취급을 당하기 쉽다. 다수와는 동떨어져 자기만의 문화를 즐기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경우 왕따가 되기 쉬운 케이스이며, 대학생의 경우도 아웃사이더가 되기 쉽다. 심지어는 나이든 사람들에게서도 "젊은 동물이 감히 우리들의 힘을..." 식의 매우 쓴 소리를 감수해야 한다. 그들의 입장에선 어쩌면 하극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여러모로 애늙은이는 동네북 신세인 셈이다. 물론 아주 가끔은 "모범생이네, 착하네" 등의 소리를 듣긴 한다. 하지만 요즘은 그것이 꼭 좋은 의미로 통하지는 않는다.

반대의 경우 즉 생물학적으론 나이가 있지만 외모나 생각하는 것 등은 젊은이와 비슷한 경우는 키덜트? 두 계층 모두에서 호감을 산다. 비슷한 나이대로부터는 비록 가볍고 품위가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을 수는 있으나 그런 소리는 이제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며,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멘토로 삼을 선배로 존경받기 쉽다. 요즘은 젊은 세대의 파워가 중요시 됨에 따라 기성세대 역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게 되었다. 그래서 기성세대가 젊은 취향인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애늙은이가 세상 그 어느 동물이나 기계보다도 하찮은 대우를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집단주의라고 볼 수 있다.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를 확실히 하는 유교 문화[1]에서는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할것을 권유하다 못해 강제하고 있다. 심지어 개인의 취미나 취향까지도 맘대로 조정하며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20대는 20대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행동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강제한다. 또한 집단주의 특성상 남이 하면 나도 해야 하고 집단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은 심리 때문에 내가 또래 문화가 싫더라도 그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단으로부터 소외되기 쉽다.

정말로 취향이 50대 이상의 취향인 1~20대도 있다. 물론 다수의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상하고 특이할 수 있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우 기분 나쁘고 상처받을 수 있다. 내가 정말로 좋아서 아저씨,아줌마 취향을 좋아하는 것이고, 정작 그 사람은 다수에 신경쓰지 않지만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소수파, 비주류에 대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한국 사회의 이런 특징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1.2. 이미지

다음은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는 애늙은이의 취향의 예시이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스테레오타입.

  • 젊은이들이 즐겨듣는 음악(아이돌, 댄스, 힙합, , 메탈 등)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중장년층이나 소수 계층이 좋아할 만한 음악(클래식, 올드팝, 민요, 판소리(…), 7080 락의 절정기가 이때인데, 트로트, 컨트리 등), 즉 한국 젊은이들에겐 다소 생소한 음악 장르를 좋아한다. 근데 이런 건 어른들도 좋게 봐주지 않나? 조금 미묘한 것이, 클래식덕후보다는 트로트 애청자들이 특히 애늙은이 이미지가 강하다.
  • 드라마(아줌마가 주 시청계층이지만 젊은층도 상당히 많이 보는 편), 영화, 오락, 예능에 거의 관심이 없고 뉴스, 시사, 교양 등 다수의 젊은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은 프로에 대한 관심이 많다.[2]
  • 옷을 입는 스타일의 경우, 요즘 젊은이들이 즐겨입는 옷을 거의 입지 않고, 50대 이상의 아저씨, 아줌마들이 입는 옷을 즐겨 입는다. 혹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대로 입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입는다. 주로 선호하는 색상은 베이지색. 청바지는 거의 입지 않는다.
  • 젊은이들의 놀이문화에 별로 관심이 없다.[3] 대신에 중장년층이 즐기는 놀이나 비주류적인 놀이를 좋아한다.(바둑, 장기 등)
  • 동아리 혹은 그와 유사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단체 활동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오히려 조기축구회나 산악회 쪽에 더 관심이 있다.(…)
  • 스마트폰보다는 피처폰을 선호한다. 아니면 스마트폰 중에서 카카오톡이 되지 않는 스마트폰을 쓴다. 대표적으로 윈도우 모바일, 심비안 등.
  • 싸이월드, 페이스북, 네이트온 등의 SNS를 꺼려하거나 하지 않는다.
  • 젊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인식이 강한 스포츠카, 컨버터블, 슈퍼카 등에 거의 관심이 없고, 대형 세단을 좋아한다.
  • 젊은이들이 즐겨하는 문화보다는 젓갈 축제, 인삼 축제 등 주로 중노년층들(특히 아줌마들)이 많이가는 특성 축제장에 들린다.[4] 이런 곳에서 주로 보이는 소싸움판이나 줄타기 같은 것도 재미있게 본다.
  • 서울 홍대, 대학로 등 번화가보다는 종묘, 탑골공원, 독립문, 사직단 등 주로 노인들이 즐겨찾는 장소를 찾는 경우가 있다. 경우에 따라 홍대나 대학로, 명동 같은 곳은 잘 가지 않으려고도 한다.
  • 젊은 분위기가 돋는 카페 대신 다방풍의 커피숍을 들리기도 한다.
  • 음식점이라도 대학가가 있는 곳보다는 주로 중노년층들이 들릴만한 곳을 주로 찾아간다.

1.3. 비방에 대한 반박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는 사실 소위 애늙은이 취향이 한국처럼 크게 문제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20대 젊은 사람이 중장년층 자동차의 대명사 링컨, 뷰익, 캐딜락, 머큐리 등의 차를 타도 신경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과 같이 집단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는 젊은 사람이 그랜저 에쿠스, 체어맨, 하다못해 쉐보레 임팔라포드크라운 빅토리아와 같이 크기만 대형일 뿐 미국에서는 소나타와 비슷한 용도의 차를 타고 다녀도 주변의 가혹한 시선은 피할 수 없다. 또래들로부터는 주제에 맞지 않게 허세를 부린다며 집에 기어들어온 취급을 받을 수 있고, 기성세대로부터는 "뮈 이런 개XX가 우리 집에..."라는 말부터 들어야 한다. 물론 분수에 맞지도 않는 차를 허세를 부리기 위해서 탄다면 그것은 지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본인이 충분히 그 차를 소유하고 유지할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또 자기 취향이 그런 종류의 자동차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주변 사람의 문제인 것이다.

이건 비단 자동차 뿐만이 아니다. 전근대 전통사회라면 몰라도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고유한 개성과 취향은 당연히 최대한 존중되어야 하고, 여유가 된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살 권리가 있는 것이다. 타인에게 어떠한 피해도 끼치지 않는 취향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취향이 기성세대 취향이라고, 비주류적인 취향이라고 비난 받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결론은 애늙은이는 왕따, 아웃사이더가 될 이유가 전혀 안되는 것이다. 그러니 애늙은이에 대한 편견을 차차 없앨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2. 가족 및 가정과의 연관성

일부에서는 이런 애늙은이 특성이 중노년층의 부모노년층의 조부모에 의해서 성장적으로 애늙은이가 되었다는 유전적인 과정이 있다고도 주장하였다. 특히 형제, 자매, 남매가 없이 부모 또는 조부모만 있는 가정에서 자랐던 독남 및 독녀 출신들이 이런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어차피 집 안에 형제나 자매 같이 가족 중에 젊은 취향을 가진 가족이 없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부모 또는 조부모와 밀접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 그들이 어린 자식 앞에서 평소에 즐겨듣는 중노년 문화를 대놓고 즐겨하게 되자 어린 자식이 부모나 조부모가 자기들 문화를 즐기게 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러운 영향을 받게 되어서 성장을 하게 된 후에 이러한 부모 및 조부모의 영향을 받아 부모들이 즐겨하는 문화를 자연히 영향을 받아 즐기게 되었다는 추측도 내놓았다. 나이가 어릴수록 자연적인 영향력도 크기 때문에 일부에서는 실제로 가족의 영향으로 애늙은이가 되었다는 일설도 있다.

3. 모에속성

서브컬처에서는 애어른과 종종 혼용된다. 애어른 속성에 노안이 결합된 경우를 애늙은이라고 보기도 한다. 이하의 목록에서 취향이 실제로 노인 취향일 경우는 별도로 표시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
  • [1] 변질된 유교적 전통 문서를 보면 비단 유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착각하지 말자.
  • [2] 물론 시사적인 것에 관심이 많은 젊은이들도 많으나, 여기서는 일반적ㆍ보편적인 관점에서 논한다.
  • [3] 즉, 놀이공원, 클럽, MT, PC방, 당구장 같은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
  • [4] 사실 이 축제들도 특정 연령층을 정한 것은 아니고 방문객 통계가 대부분 중노년 아줌마 및 할머니들이 주로 들리게 되는 행사이기 때문이었다.
  • [5] 배우 맷 스미스가 역대 닥터들 중 최연소인 반면 캐릭터성에서는 그 어떤 닥터보다도 늙고 지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어 "애늙은이 같다"는 평이 많다.
  • [6] 강백호가 붙인 별명이다.

Valid XHTML 1.0! Valid CSS! powered by MoniWiki
last modified 2015-01-28 23:07:16
Processing time 0.0927 s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