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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드래곤 퀘스트 3)

last modified: 2015-03-31 11:02:3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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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_Quest_Roto_-_zom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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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3진 최종보스. 이명대마왕. 전용 BGM은 '용자의 도전.' 여러 면에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사상 최고의 보스로서 평가받고 있는 마왕이다.[1]

일단 일본에선 에닉스의 매체 통제에 의해 게임 공략본에서도 바라모스를 끝으로 공략이 끝나고 조마가 등장하는 부분에 대한 공략은 일절 나오지 않았다. 액플같은 것도 활성화되지 않은 시대였기 때문에 누군가 데이터를 뜯어서 확인할 수도 없었으며, 인터넷이 없었으므로 누가 먼저 깨고 다른 사람에게 퍼뜨릴 수도 없었다.

그렇게 조마에 대한 정체는 모두 숨겨져 있었으며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다 깨고 엔딩이라고 생각한 시점에서 갑자기 조마가 튀어나오고 새로운 퀘스트가 시작되는 것이다. 당시 플레이한 유저들은 매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스스로를 '모든 것을 멸하는 자'라고 부르며 인간들이 괴롭고 절망하고 슬퍼하는 것을 보는 것을 낙으로 삼는 새디스트이다. 인간의 눈물을 마셔 목을 적신다고 한다.

본거지는 아레프갈드에 있으며 아레프갈드를 완전히 어둠과 절망에 빠뜨린 뒤 지상 세계에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려고 하였다.

그는 어둠의 옷이란 옷을 입고 있으며 이것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론 그를 이길 수가 없다. 게임 중에 입수하는 빛의 구슬이라는 아이템을 써야만 어둠이 봉인되고 옷의 힘이 약화되어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있다.

그 힘은 말하지 않아도 강력하며, 특히 그동안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위력을 가졌던 각종 보조마법(드퀘는 보조마법 효과가 특히 중요한 게임이다.)을 무효화하는 기술 '얼어붙는 파동'을 최초로 쓴 보스이다. 다른 보스을 상대할 때처럼 버프로 떡칠을 하고 '자 싸워볼까' 하면 이 기술이 날아와서 모든 보조마법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지금이야 드퀘의 어지간한 보스는 다 쓰는 기술이지만 3 당시엔 그야말로 충격적인 기술이었다.

조마의 기술은 앞서 말한 얼어붙는 파동을 비롯, 마햐드, 얼어붙는 눈보라와 같이 '얼음', '추위'와 관련된 기술 뿐이다. 이는 절망, 어둠을 상징하는 조마의 냉혹한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어둠의 옷을 입고 있는 상태의 조마도 일단 때려잡는 것은 가능하나, 지나치게 강해서 매우 어렵다. 리메이크 판에서도 추가보스인 신룡보다 어둠의 옷을 입은 조마가 훨씬 강력할 정도. 야리코미 플레이어의 도전과제 용으로서 적절하다.

외모도 그야말로 마왕스러우며 작중에서의 대사도 용왕이나 시도와는 달리 마왕 특유의 품격이 있었다. 거기다 조마와의 싸움 전용 BGM인 '용자의 도전'은 역대 드퀘 시리즈 전투 BGM 중에서도 베스트 명곡에 들어가는 것. 3가 나올 당시로서는 따로 단점을 찾기 힘든, 그야말로 최고의 마왕. 게다가 한번 쓰러지면 강화되어 2형태 이상의 연전을 하는, 시리즈 내에서는 1부터의 전통이고 왠만한 타 RPG의 최종보스들에게도 적용된 클리셰를 드퀘 내에서는 유일하게 깬 마왕이기도 하다. [2]

최종적으로는 용자 일행에게 패해 미래에 용왕, 시도와 같이 또다른 마왕이 부활할 것을 예언하며 죽는다.

특이하게도 회복 마법인 '호이미' 시리즈에도 피해를 입는 특성이 있다. 이것은 드퀘3가 다른 작품과 달리 적군을 회복하거나, 아군끼리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조마에게 회복마법을 쓰면 오히려 체력이 깎인다. 베호마의 경우 조마에게 메라조마보다 약간 낮은 정도의 위력을 가지며, 소모 MP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 회복만 하던 승려도 조마전에선 어택커로 변신이 가능할 정도.

타이의 대모험에 나온 공격마법 마호이미가 여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2에서는 사이코 캐논, 지고스파크, 메라가이아 같은 얼음 속성 이외의 공격도 하는 대마왕으로 바뀌어 나왔다. 원조 팬들에겐 다소 반발이 있다. 그렇지만 조마의 필살기 메라가이아의 연출만큼은 폭풍간지. 그리고 빵셔틀 바라모스

로토의 문장에서는 아렐 일행에게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 조마 VS 아렐의 회상 장면을 보면 아렐 일행이 조마의 얼음 공격에 동상을 입어가면서 싸운다. 여러모로 원작 재현이 잘 된 장면.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에서는 추가 컨텐츠로 대결 가능한 보스로 등장한다. 대결 시작전 원작과 마찬가지로 빛의 구슬을 사용할지 사용안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전설의 대마왕'이라는 미션 제목 답게 장난 아니게 강하다. 조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얼어붙는 파동에 다양한 빙결계 주문들을 사용하기에 컨트롤 실수하면 단 한대도 때리지 못하고 전멸한다.

아벨탐험대에 등장하는 존재

바라모스를 만들어 세계정복을 종용한 존재다. 이렇게 보면 진정한 배후 및 최종보스로 보일 수 있는데...그런 거 없다. 말 그대로 바라모스를 만든 근원 이상의 의미는 없다. 게다가 세계정복이 지연되자 바라모스에 대해 분노의 기색을 보인 것 외엔 대사고 뭐고 없어 캐릭터라 볼 수도 없을 지경.

일단 그 형태는 수많은 악령의 기운들이 얽혀있는 이미지를 한 일종의 악의 기운. 실체가 없기 때문에 대리로 만든 것이 바라모스인데...

후반 그 바라모스에게 역으로 흡수당했다. 그러나 대용사로 각성한 아벨에게 당하면서 바라모스의 데미지가 누적되자 빠져나와 버렸다. 그 후로는 언급 없음.

1의 조마에서 따온 듯하긴 한데, 작중 취급이 1에 비해 다소 안습이다. 아벨탐험대의 바라모스가 그렇듯 이 쪽도 별개의 존재로 보는 게 맞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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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미디어믹스 타이의 대모험의 대마왕 버언이 이에 대응하지 않을까 하는 추정도 있다.
  • [2] 그 대신으로 조마 직전에 킹히드라→바라모스브로스→바라모스좀비의 순서로 때려잡게 되는데 조마와의 전투 없이 그 층을 나가버렸다면 그 셋을 이미 쓰러트렸더라도 결국은 다시 싸우게 된다(…). 보스 하나하나 잡고난뒤 회복할 틈은 있기 때문에 다른 시리즈처럼 무작정 연전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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