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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크 1

last modified: 2015-01-27 16:53:17 by Contributors

퀘이크 시리즈
퀘이크 퀘이크 2 퀘이크 3 아레나 퀘이크 4 퀘이크 라이브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 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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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ke

Contents

1. 개요
2. 개발
3. 특징
3.1. 풀3D 그래픽
3.2. 음산한 분위기의 사운드
3.3. 평가
3.4. 조작방식
3.5. 무기와 아이템
3.6. 멀티플레이
4. 유저의 공헌
5. 게임 엔진의 전파
6. 기타


1. 개요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FPS 게임. 퀘이크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1996년 6월 22일에 발매되었다. 1993년 12월 첫 발매후 세계적 열풍을 불게 했던 시리즈[1] 이후 id 소프트웨어의 차기작.

폴리곤을 활용한 완전한 3차원적 그래픽을 도입했으며 보다도 더욱 강렬한 액션성을 가지고 있었고, 멀티플레이가 크게 강조되어 초기 로게이밍이나 클랜 등이 탄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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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분위기 역시 더욱 잔인하고 어두워졌다.

2. 개발

존 카멕이 엔진 개발을 담당했고 윌릿츠를 비롯한 네 명의 디자이너가 게임 다자인을 담당했다. 퀘이크 이전까지 이드 소프트웨어의 간판 디자이너였던 존 로메로는 그 당시 회사 내의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어 있었고 더군다나 퀘이크를 액션 RPG로 만들려했던 초기 기획안이 무산되면서 게임 디자인에는 커다란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 여파로 존 로메로는 퀘이크가 발매되기 불과 몇 달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악명 높은 개발사인 이온 스톰을 세우게 된다.

의 성공 이후, 카멕은 기존의 2.5D 그래픽에서 벗어나 폴리곤을 사용한 본격적인 3D 그래픽을 구현하는 엔진을 만들기 시작한다. 폴리곤 그래픽에는 초짜였던 존 카멕에게 있어 이 과정은 무척이나 험난했으며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능한 프로그래머였던 마이클 아브래쉬를 고용하고 원래의 제작 기한을 1년 이상 넘기는 고생 끝에 마침내 1996년 2월 24일, 퀘이크의 시범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QTest를 웹에 배포한다. QTest는 싱글 플레이는 삭제되어 있었으며, 세 개의 멀티플레이 전용 맵만을 탑재하고 있었다. 정식 릴리즈에 비하면 다소 초라한 모습의 버전이었지만, 이 게임은 많은 인기를 끌며 웹상에 수많은 QTest 서버가 생기게 만들었다. 결국에는 MOD와 커스텀 스킨까지 나돌았을 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그 해 6월에 정식 게임이 발매되었다.

3. 특징

전작인 시리즈의 거대한 성공 덕분에 퀘이크도 발매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도 많은 판매고로 현재까지 발매된 퀘이크 시리즈 중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올렸다. 두 번째로 큰 성공을 올린 퀘이크 2와 비교해도 60만장 정도 더 높은 판매량. 다만, 당시 이드 소프트웨어는 둠 2의 성공에 너무 고취된 탓인지, 유통사와의 이익 배분을 피해 정식버전의 모든 컨텐츠를 담고 간단한 보안을 더해 인터넷으로 셰어웨어 버전을 배포했으나, 해커에 의해 쉽게 뚫려버려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이드 측에서는 와레즈를 똥파리라고 부를 정도로 치를 떨었다.

3.1. 풀3D 그래픽

출시 당시 배경 및 캐릭터가 모두 폴리곤 기반으로 만들어진 풀 3D FPS로[2] 과 달리 모든 배경과 사물을 완전한 3D로 표현할 수 있게 되자 많은 장점이 생겨났다. 복층을 표현할 수 없었던 둠과 달리 퀘이크1부터는 레벨 디자인에서의 구조적인 제약이 거의 없어졌으며, 복잡한 구조물을 게임 내에서 표현하여 가상으로 구현된 3D 월드를 돌아다니는 경이로움까지 더했다. 또한 10년이 훨씬 더 지난 지금의 시점으로 본다면 조잡하기 짝이 없지만서도 로켓을 맞으면 산산 조각난 신체 파편들이 사방으로 튀어 날아가는 것이나 로켓이 날아가며 발생하는 동적인 빛의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풀 3D에 동적 광원효과와 라이트맵 등 당시로서는 매우 뛰어난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둠으로 이미 상종가를 치던 존 카맥의 명성을 더욱 높여주었다. 엔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d Tech 엔진항목 참고.

그러나 그러한 발전된 그래픽 만큼 둠에 비해서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하면서 퀘이크 1은 3D 그래픽 카드의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퀘이크 1이 발매되던 시기에는 대부분의 비디오 카드는 3D 그래픽의 가속능력이 없었으며 그러한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이었다. 3D 그래픽 카드를 컴퓨터에 추가로 설치하면 텍스처 필터링으로 인한 부드러운 그래픽과 높은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퀘이크 1은 처음 발매시에는 3D 그래픽 카드를 지원하지 않았으나[3] 향후 V퀘이크와 GL퀘이크 패치를 통해 3D 카드 가속을 지원하여,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툼 레이더 1편 등의 게임과 함께 초기 3D 카드 보급에 큰 영향을 미쳤다.

3.2. 음산한 분위기의 사운드

둠의 광팬이었던 나인 인치 네일스의 트렌트 레즈너가 제작한 효과음과 사운드트랙은 게임스팟에서 만점을 얻는 등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의 배경음악은 CD 오디오 트랙[4]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레벨 클리어시 나오는 1분짜리 단순한 멜로디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트랙과 각 에피소드 클리어시 나오는 트랙, 이렇게 2개의 트랙을 제외한 나머지는 사실상 음악이라고도 볼 수 없는 괴이한 소리를 녹음해 놓은 것에 가깝지만, 퀘이크의 게임 분위기에는 매우 잘 어울리는 오디오트랙이다.

안타까운 이야기지만 출시 당시 한국에선 정발되지 않은 관계로 립버전으로 즐긴 게이머들이 대다수일 것이며, 그에 따라 오디오 트랙이 들어가지 않은 채로 즐겼을 것이다.

그렇지만 퀘이크 1의 사운드는 훌륭하게도 오디오 트랙 없이 플레이해도 배경으로 나오는 삐걱거리는 소리, 쇠사슬이 돌아가는 듯한 소리 등의 앰비언트 사운드와 좀비의 신음 소리 등으로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오히려 오디오 트랙이 그러한 효과음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오디오 트랙 없이 플레이하는게 분위기가 더 살아날 정도이다.

참고로, 스팀을 통해 발매된 퀘이크 1, 2편은 립버전과 마찬가지로 오디오 트랙이 없다.[5]

서드파티에 의해 개발된 두 개의 확장팩은 원작과는 다른 록 사운드의 음악을 싣고 있다. 확장팩의 음악은 한국인 음악가 황지훈(이후 멕워리어 2, 헤비기어 등의 음악을 작곡), 롭 패터슨 등의 음악가들이 참여하였다.

3.3. 평가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듀크 뉴켐 3D와 라이벌 관계였으며, 새로운 요소를 많이 도입했던 듀크 뉴켐 3D에 비해, 퀘이크는 풀 3D화 등 기술적인 부분으로 인해 달라진 부분을 제외하면, 전작인 둠 시리즈의 게임 방식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어서 비판 또한 있었다[6](흔히 이야기하는 "이드 소프트웨어 게임은 게임플레이에 발전이 없다."는 말은 대략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최대 인원을 16명으로 늘린 멀티플레이는 그 당시 크게 대중화된 인터넷과 맞물려 커다란 인기를 모았으며, 여러 웹진 및 게임 잡지에서 고득점을 얻으며 비평가들로부터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3.4. 조작방식

키보드로만 플레이하던 당시 기준에 맞춰 발매 초기에는 마우스룩(프리룩)을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았으나, 설정 파일이나 콘솔을 통해 지원하도록 쉽게 바꿀 수 있었으며, 마우스룩의 사용은 퀘이커들 사이에서는 당연한 것이 되었다. 만약 마우스룩을 설정하지 않고 키보드만으로 게임을 하더라도 게임은 기본적으로 어느정도의 조준 보정을 가해 Y축에 있는 적들을 어렵지 않게 맞출 수는 있다. 다만 그 보정의 수준이 둠 시리즈와는 달리 한계가 있어 이따금씩 A/Z 키를 열나게 두드리며 시야를 조절해야 했다.

3.5. 무기와 아이템

  • 도끼 : 유일한 근접무기. 위력이 약하고 연사력도 별로인데다 기본무기 샷건이 있기 때문에 거의 쓸 일이 없는 무기이다. 그래도 둠의 주먹보단 낫다.
  • 샷건 : 다른 FPS와는 달리 권총이 아닌 샷건이 기본무기이다. 샷건이 기본무기로 배정된 이유는 후술하겠다. 연사속도는 보통이며, 다른 무기를 습득하면 거의 안쓴다. 탄약으로 샷건 쉘을 쓴다. 사족이지만 헥센 2 개발당시 PC게임지 등에서 공개된 개발빌드 스크린샷에 뜬금없이 퀘1 샷건을 든 모습의 스크린샷도 돌아다녔다. 같은 엔진으로 개발하고 먼저 프리뷰용 스샷으로 맵만 만들어 놓고 돌린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 더블 배럴 샷건 : 2발씩 발사하는 더블 샷건이며, 샷건 치고도 연사속도가 느리지 않다. 네일건 다음으로 습득할 수 있는 무기. 탄약으로 샷건 쉘을 쓴다. 1인칭 그래픽은 둠보다 좀 작아보이지만 묵직한 맛이나 범용성은 그대로. 사실 대부분의 몹이 강력하다보니 이정도야 평범하게 써먹을수 있는 무기에 불과하다.
  • 네일건 : 일반적인 FPS에 나오는 소위 따발총. 연사속도는 좋지만, 위력이 약하다는 점이 딱 알맞다. 대신 경직은 많이 준다. 참고로 가장 처음부터 습득할 수 있는 무기. 탄약으로 네일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라바 네일을 장전할 수도 있다. 라바 네일은 일반 네일보다 데미지가 강력하며, 넷플에서는 상대 플레이어의 아머를 무시한다.
  • 슈퍼 네일건 : 척봐도 강력해보이는 준 개틀링 구조 총열에 네일건보다 더 빠른 연사속도 덕분에 위력이 훨씬 막강한 총. 연사속도도 모든 무기 중 가장 빠르다. 물론 그만큼 탄소모가 심한건 감수해야한다. 발당 네일 2개를 소모하기 때문. 스테이지 중반부에서 습득할 수 있다. 탄약으로 네일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라바 네일을 장전할 수도 있다.
  • 그리네이드 런처 : 수류탄을 발사하는 무기. 일직선이 아니라 짧은 사정거리에 범위 공격을 가하는 무기이다. 위력이 강하기도 하고, 좀비를 죽일 때만큼은 꼭 필요한 무기이다(퀘이크 1의 좀비는 폭발로 산산조각내지 않으면 쓰러뜨려도 이내 도로 일어나기 때문). 초반에도 습득할 수 있지만 주로 비밀장소에 있고, 일반적으로는 중반에 가서 습득할 수 있다. 초중반 이후 자주 나오는 오우거를 죽이면 2발짜리 탄을 드랍하기 때문에 로켓탄 수급자체는 어렵지 않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하며(퀘이크 1편에서는 그리네이드와 로켓의 탄약 구분이 없다), 확장팩 DoE에서는 멀티 로켓을 장전할 수도 있다. 멀티 로켓의 경우 마치 클러스터 탄을 쏘는 듯한 공격 형태를 보인다.
  • 로켓 런처 : 그리네이드와는 달리 직선으로 발사가 되서 원거리 공격에 뛰어나다. 역시 좀비를 잡을 때는 필수인 무기. 게임 중, 후반부에 습득할 수 있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하며, 탄 보급성은 그리네이드 런처와 똑같다. 확장팩 DoE에서는 멀티 로켓을 장전할 수도 있다.
  • 라이트닝 건 : 일명 썬더볼트. 본작의 최종무기. 강력한 번개를 일직선으로 발사하는 무기이다. 게임 후반부에야 등장하며, 연사속도, 파괴력 모두 압도적으로 강하다. 단 탄약이 희귀한 편이라(각 에피소드 극초반에는 인간형 몬스터인 인포서를 죽여 얻을 수 있다), 많이 아껴두었다가 아주 강력한 적에게만 사용하는게 좋다. 주의할 점은 의외로 현실성을 반영했는지, 물 속에 들어가 있을 때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사용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탄약으로 셀을 사용하며, 확장팩 DoE에서는 플라즈마 셀을 장전할 수도 있다. 플라즈마 셀 사용시 기존의 전격 공격 대신 전방으로 에너지 덩어리를 발사하는 형태의 공격으로 바뀐다. 이후 퀘이크 3에서 부활한다.
  • 프록시미티 런처 :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벽이나 바닥, 천장에 부착되는 지뢰를 발사한다. 지뢰는 적이 탐지 범위 안으로 다가오면 폭발한다. 확장팩의 특정 비밀장소로 진입하려면 이 무기의 도움이 필요하다. 탄약으로 로켓을 사용한다.
  • 레이저 캐논 :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이름 그대로 레이저를 난사하며 연사력이 매우 빠르다. 레이저는 벽이나 사물에 닿으면 이리저리 튕기는 특성을 보인다. 라이트닝 건보다 탄소모량도 덜하고 전체적인 범용성에 있어서도 라이트닝 건보다 좀 더 좋은 편. 라이트닝 건을 얻고나면 그건 그것대로 강한 적에게 쓰면 되긴 하지만... 탄약으로 셀을 사용한다.
  • 묠니르 : 확장팩 SoA에 추가된 무기. 토르의 망치와 비슷한 물건으로 보면 된다. 탄약이 있을 때는 공격시 주위에 전격 공격을 가하며, 탄약이 다 떨어지거나 접근전에서 사용할 경우 근접무기로 쓸 수도 있다. 탄약으로 셀을 사용한다.
  • 그래플링 훅 : 확장팩 DoE에서 추가된 넷플 CTF 전용 무기. 사실 무기라기보다는 벽을 타고 이동하는 등의 용도로 쓰인다. 상대방에게 직접 쏠 경우 미미하게 피해를 입히기는 한다. 이후 하이퍼 FPS 멀티플레이에서 훅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MOD룰의 기원이 되는듯 하다.

  • 카드키/열쇠 : 실버와 골드 두 종류가 등장한다. 극초반 기지레벨들에서는 카드키 형태로, 이후 레벨들에서는 열쇠 형태로 나온다.
  • 룬 : 본편 4개 에피소드 마지막에 하나씩 등장하며 4개를 다 모아야 최종보스 슈브 니구라스에게 가는 길이 열린다.
  • 메디킷 : 체력 회복 아이템으로 두 종류가 등장한다. 각각 체력을 15, 25만큼 회복시켜준다.
  • 아머 : 녹색, 황색, 적색 아머 3종류가 등장하며 각각 100, 150, 200만큼의 아머 수치를 제공한다. 단순한 아머 수치 외에 실제 피해 흡수능력에도 차이가 있는데 적색>황색>녹색 순으로 방어력이 강하다.
  • 메가헬스 : 습득하면 체력이 100% 증가한다. 일반 메디킷과 달리 체력수치를 100 이상까지 올릴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감소하여 100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클래식 둠의 소울 스피어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 쿼드 데미지 : 퀘이크 게임의 상징 Q모양 아이템. 이름 그대로 파괴력이 4배 상승한다.
  • 펜타그램 오브 프로텍션 : 별 모양의 아이템. 일정 시간동안 무적이 되어, 용암이나 적의 공격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다만 아머 수치는 무적상태에 관계없이 깎이므로 주의. 습득시 체력수치가 666으로 표기된다.
  • 바이오슈트 : 옷 모양 아이템. 일정 시간동안 물 속에서 호흡하는데 제한을 없애주며, 독성 슬라임에 닿았을 때 피해를 입지 않게 해준다. 단, 용암에 대해서는 방호력이 없다.
  • 그림자 반지 : 반지 모양의 아이템. 습득하면 일정 시간동안 적에게 보이지 않은 상태를 유지한다. 특이하게도 공격을 안하면, 적은 절대 알아보지 못한다. 싱글 스피드런에 특화된듯한 파워업 아이템.
  • 잠수복 : 확장팩 SoA에서 추가. 습득시 일정 시간동안 수중에서 호흡을 가능하게 해주고 물 속에서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잠수복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물 속에서 썬더볼트와 같은 전격무기를 사용해도 감전사하지 않는다.
  • 엠파시 쉴드 : 확장팩 SoA에서 추가. 발동하면 적에게 입은 데미지의 절반을 상대에게 되돌려준다.
  • 마법의 뿔 : 확장팩 SoA에서 추가. 임의의 몬스터를 한마리 소환한다(최상위 몬스터인 쉠블러가 소환되기도 한다). 소환된 몬스터는 플레이어와 같은 편이 되어 적을 공격하게 된다. 쉠블러가 소환된다면 그야말로 대박.
  • 반중력 벨트 : 확장팩 DoE에서 추가. 일정 시간동안 중력을 무시하고 활동할 수 있게 해주며, 이 덕분에 엄청 높은 곳까지 점프할 수 있게되고 떨어질 때도 천천히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오리지널 에피소드 1의 비밀레벨인 Ziggurat Vertigo를 생각하면 딱이다.
  • 파워 쉴드 : 확장팩 DoE에서 추가. 일정 시간동안 적에게 받게 되는 데미지를 감소시키고 무기의 넉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벤전스 스피어 : 확장팩 DoE에서 추가. 오직 멀티플레이어에서만 등장한다. 벤전스 스피어를 착용한 사용자가 특정 상대에게 공격을 받아 체력이 어느 정도까지 줄어들 경우 그 상대방에게 날아가 피해를 입힌다. 여담으로 퀘이크 2 확장팩 그라운드 제로에서도 또다시 등장한다.

3.6. 멀티플레이

1996년 12월 ID에서는 기존 TCP/IP만 지원하던 멀티플레이를, 인터넷 플레이와 64명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퀘이크월드 라는 패치를 내놓아 그 인기를 폭발시키게 된다. 가장 잘 알려진 게임대회 중 하나인 CPL도 이 무렵 퀘이크 대회로 처음 시작했다. 후에 발매된 퀘이크 2는 기본적으로 퀘이크월드의 네트워크 엔진을 도입하였으며, 존 카멕은 이때부터 멀티 전용 FPS를 구상했고 그것은 퀘이크 3로 실현됐다.

4. 유저의 공헌

퀘이크는 발매 당시에 매우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열성적인 유저들에 의해 그 파장이 더욱 넓게 퍼졌다. 당시 퀘이크 플레이어들은 열성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랜파티를 열었으며(현재의 퀘이크콘 또한 랜파티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모드와 맵들을 내놓았다. 그래서 이렇게 열성적으로 한 게임에 자신들의 청춘을 소비한 게이머들을 지칭하기 위해 퀘이커라는 용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또한 인터넷의 초기 보급 시절에 나와 대박을 터트렸기 때문에 관련 사이트 또한 여럿 생겨났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현재 가장 거대한 종합 게임 사이트 중 하나인 '게임스파이'이다(당시 이름은 퀘이크 스파이).

퀘이크는 수많은 MOD들도 태동시켰는데, 팀 포트리스 클래식의 전신인 팀 포트리스, 로켓 아레나, 그리고 멀티플레이 전문 제작사인 쓰리웨이브의 캡쳐 더 플래그(CTF) 등이 가장 유명하다.

시대가 지남에 따라 게임의 그래픽이 노후화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팬들이 많은 그래픽 개선 모드 및 고해상도 텍스쳐들을 내놓고 있다. 그래픽 개선 모드로는 DarkPlaces와 Tenebrae가 가장 유명하다. Tenebrae의 경우 둠 3에서나 사용된 그래픽 기술들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개적화 그 자체라 둠3이 나오던 시대의 하이엔드급 지포스 6600GT보다 훨씬 우월한 8600GT로도 제대로 된 플레이가 힘든 고사양이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는 몰라도 2011년 12월 현재 다운로드 페이지로 들어갈 수가 없다. 때문에 현재 적용이 가능한 유명한 그래픽 향상 MOD는 DarkPlaces 뿐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Darkplaces에 HD 텍스쳐 적용까지 하면 통해 요새 게임 둘째가라면 서러운 그래픽을 보여준다.[7]

5. 게임 엔진의 전파

퀘이크1 엔진은 여러 개발사들에 의해 라이센스 되었다. 다이카타나(개발 중 퀘이크2엔진으로 교체), 듀크 뉴켐 포에버(그러나 개발 중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 등이 있다. 또한 하프 라이프에 사용된 골드소스 엔진은 퀘이크 1 엔진을 대량 개조한 것이다.

6. 기타

사족으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영향을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일부 스테이지 명칭 및 보스 명칭은 크툴루 신화에서 따왔다(ex. 에피소드 1의 보스는 Chthon, 최종보스는 슈브 니구라스).

일부 국내 잡지에서 거의 해외게임잡지 기사의 무단 번역으로 등재된 이 게임의 프리뷰 기사에서는 엉뚱하게도 64의 스크린샷이 몇 장 들어가기도 하였다.

이 게임에 대한 사항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초기, 존 로메로의 컨셉안이 섞이던 시절에는 당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주변 사물이나 적의 부러진 팔다리를 근접 무기로 활용한다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주변 사물을 부분적으로 무기로 활용한다는 발상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훗날 몇몇 FPS게임의 기믹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플레이어의 기본 무기로는 도끼와 샷건이 지급된다. 이는 둠의 주먹과 권총보다 더 강한 무기로, 퀘이크의 적들은 둠의 적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이라는 설정.[8] 물론 도끼만 가지고 높은 난이도를 깨는 플레이도 당연히 있다.

상급 몬스터중 대다수는 어째서인지 얼굴을 덮어버리는듯한 크고 아름다운 이빨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쉠블러.
오우거전기톱을 도끼로 이기는 저 위엄.

여담으로 몬스터 효과음중 몇몇은 어딘가 기묘하거나 나사빠진듯한 측면이 있다. 나이트들은 끙끙대지를 않나, 그런트들은 맞을때마다 가끔 술취한듯한 단말마를 질러댄다(참고로 주인공도 비슷한 소리를 낸다(따알~!)...). 좀비는 좀비답게 울어대지만 폭발시키면 엉뚱하게도 꿀꺽 냠 같이 들리는 소리를 내며 터진다(...).

한국에서 삼성전자에서 유통하던 삼성소프트에서 발매한다고 당시 게임지에 나오기도 했으나, 둠 2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탓인지 폭력과다로 결국 발매불가당했다. [9]

모니터 대신 오실로스코프 화면으로 플레이하는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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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둠 1,2 및 파이널 둠, 울티밋 둠 등 고전 둠 게임을 의미 함
  • [2] 풀 3D 게임은 이전에도 스타 폭스와 같은 게임이 존재했다. 또한 1년 앞서 발매된 디센트나 터미널 밸로시티는 퀘이크와 동일한 풀 3D의 1인칭 시점을 가진 게임이었으며, 특히 디센트는 실내 공간의 구현 및 라이트맵과 동적 광원효과가 퀘이크에서 구현한것과 거의 동일하게 구현되어 있었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사람이 걸어다니며 총을 쏘는 둠 스타일의 게임이 아닌 비행슈팅 게임이었으므로 일반적으론 퀘이크 1편이 최초의 풀 3D FPS라고 불린다.
  • [3] 부두1에서 가장 잘 구동되었지만, 실제로는 렌디션 베리떼라는 초창기 3D 비디오카드를 가장 먼저 지원했다.
  • [4] 게임 CD롬에 오디오 트랙과 인스톨 데이터가 따로 나뉘어 실려있다. 때문에 게임을 하드디스크에 인스톨해도 음악은 CD 드라이브를 통해 재생되며, CD롬을 드라이브에서 빼내면 게임은 구동되지만 음악이 나오지 않는다. 요즘은 전혀 볼 수 없는 방식이지만 당시엔 의외로 종종 볼 수 있었다.
  • [5] 하프라이프도 최초 발매 버전은 음악이 오디오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후 스팀 버전에서는 웨이브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 [6] 개발 초기에는 중세를 배경으로 하여 현재 우리가 보는 것과는 굉장히 다른 게임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둠 스타일의 게임플레이로 만들어졌다. 현대식 무기들과 어울리지 않게 배경이 고딕풍인 것도 그 때문이다.
  • [7] 단 리얼타임 옵션 여부가 은근히 사양을 먹는듯.
  • [8] 그래서 싱글플레이 양상도 클래식 둠 시리즈와 달리 초반만 제외하면 소수의 강력한 적들 위주로 나오게 된다.
  • [9] 이외에도 LG 소프트웨어에서 몇몇 FPS게임(주로 빌드 엔진 계열. 테크워는 발매예고 잡지 광고까지 나갔다)을 정발할 계획이 있었던 것 같지만, 그나마 수정판으로 들여온 듀크 뉴켐 3D와 나오긴 나왔으나 엄청난 희귀품이 되어버린 위치헤븐을 빼고는 심의앞에서 모조리 격침당했다. 이 시절 FPS 게임은 그야말로 암흑기였는데 스타 워즈: 다크 포스같은 게임이 연불 등급을 받고 나왔을 정도이다. 자세한 건 FPS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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